최근 이런저런 일들로 정신이 없었습니다. 조만간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한가지는 짦게나마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들 아시다 싶이 투표는 국민의 의무라는 것입니다.
저는 해외에서 오래동안 있었습니다. 지난 2번의 대선 투표 기회를 얻지 못하고 인터넷으로 대선 결과만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처음으로 투표를 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이제서야 국민으로서의 의무와 권리를 행사할 수 있습니다. 이 기쁨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당신이 투표를 하지 않고 놀러가신다면 이제부터 중국을 무시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짱깨라고 하시지 말기 바랍니다. 중국은 말 그대로 민주주의가 발달하지 못했습니다. 투표는 그들에게 꿈과 같은 일입니다. 그렇기에 당신은 얼마든지 중국 정치의 한심함을 이야기하고 놀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 당신이 투표를 하지 않는다면 투표의 기회조차 없는 중국인보다 권리와 의무가 분명히 있으면서도 하지 않는 당신은 한심하고 어떤 욕을 먹어도 할 말이 없는 사람입니다.
당신이 포기하기는 투표의 권리와 의무가 어떤 국가의 국민에게는 평생에 단 한번이라도 하고 싶은 꿈이라는 것을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 투표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투표는 그 자체로 민주주의의 꽃입니다.
'중얼중얼 > 꿍시렁꿍시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학중앙연구원 박사과정 합격했습니다. (17) | 2012.12.26 |
---|---|
최근 근황과 전화번호 변경(별로 메리크리스마스) (0) | 2012.12.24 |
결혼과 아이가 개꿈이 되어가는 현실 (1) | 2012.10.11 |
군대 잘 갔다 오겠습니다. (20) | 2011.01.25 |
현역입영통지서와 세부사항 (28) | 2011.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