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 인문정보학 박사과정에 합격했습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실 정신문화연구소가 더 익숙하실 분들이 아직은 많을듯 합니다. 중국의 사회과학원과 다르게 한국은 "비교적" 발전을 못해서 과기대에 비해서 유명?!하지도 않고 말이지요.


북경대학교 석박사 형들에게 몇 번이나 강조했듯이 설령 박사를 하더라도 중국은 가지 않겠다는 공약을 지키며 한국에서 박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박사도 하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어쩌다보니 박사를 하게 되었군요. 저를 북경대 혹은 미국대학으로 유인하려고 했던 박사형님들. 죄송합니다. 저도 이제는 "한국어"로 보고서나 논문을 쓰고 싶었습니다. ...."졸업논문"...벌써부터 앞이 깜깜하군요.


그런데 부모님 심부름으로 강릉에 내려와 혼자 경포대의 TERAROSA의 카페에서 합격발표를 보는 느낌은 의외로 담담했습니다. 합격자 명단을 천천히 내리며 두근두근하는 것을 하지 않고 스크롤을 훅 하고 내린 것이 원인인듯도 합니다. 음....많이 기뻐해야되는데......가시밭길이 눈 앞에 보이니 마냥 기뻐할 수도 없군요.


일단 최선을 다하여 공부하고 나머지는 하늘의 뜻에 맡겨야겠습니다.



  1.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12.12.26 18:26 신고

    축하드립니다. 새로 걷는 길이 가시밭길일지라도 돌아갈 수 없다면 즐길 수 밖에요. 화이팅 하세요! :)

  2. cdhage 2012.12.26 18:43

    추카

  3. Favicon of https://archwin.net BlogIcon archmond 2012.12.26 18:43 신고

    축하합니다 :)

  4. nomadism 2012.12.27 00:45

    축하합니다. ㅎㅎㅎ. 제가 옆에서 많이 흔들겠지만 흔들리지 마시고 (?) 공부하시기를...으음 이게 대체 무슨 말이지 ;;

  5. 익명 2012.12.27 04:16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2.12.28 16:37 신고

      .....헉;;;;
      ....................압박감이 제대로 들어오는 덧글이십니다.ㅠㅠ

  6. sungwook 2012.12.29 03:43

    가끔 들어와서 보는데 제대도 했구, 박사도 합격했구, 이제 2013년에 좋은 일만 있으면 되겠네요. 하지만 박사과정이라는게 발버둥 칠수록 빠져드는 늪과 같아서 그닥 축하한단 말은 쉽게 못하겠습니다. 근데 한국어로 논문 쓰기 쉽지 않은데... ㅎ. 어쨌든 가시밭 길에 들어선가 축하해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2.12.29 11:40 신고

      형님..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시죠?
      가시밭 길을 왜 찾아서 가려는지..ㅠ.ㅠ 그래도 한국어로 논문 쓰기가 속편할 듯 합니다. 전 대학교때부터 매일 중국어나 영어로 논문을 쓰다보니 모국어로 쓰고 싶답니다^^::: (....최소한 모호하게 처리하는 부분?!은 한국어로 더 잘....음..)

  7. 짱어린 2013.01.10 12:25

    바로오빠 제대축하 합격축하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3.01.10 18:41 신고

      음..짱어린......바로오빠...음......누군지 알겠군.
      너도 새해 복 많이 받고, 예쁜 아기 낳기를~~~

  8. 익명 2013.06.01 13:00

    비밀댓글입니다

  9. 익명 2014.11.19 09:50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4.11.19 20:00 신고

      글쎄요. 저희 전공이 아니라서 잘 알지 못합니다.
      교학실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면 해당 전공 선배님들의 연락처를 알려줄겁니다. 그 선배와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가장 좋은것은 해당 교수님에게 직접 연락을 해서 면담요청을 하는 것이고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