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여행 당시에 수첩에 적어내려간 아날로그를 디지탈로 만드는 작업이다.


어제 너무 피곤해서 글을 쓰지 못하였다. 역시 시트의 공포는 장난이 아니었다. 중국에서 나름대로 부르조아 생활을 했던 것이 이런 식으로 나타날 줄이야. -_-;;

일단 체코를 대충 둘러 보았다. 인상이 그리 좋지가 않다. 다들 돈벌이하려고 환장한 모습인 것 같다. 어디에 가면 얼마...또 얼마...얼마...
열받아서 돈 쓰기가 싫어진다.

하지만 내 여행의 유일한 목적이라고 할 수 있는 맥주 기행은 나름대로 만족이다. 체코맥주의 마지막 찌르는 맛은 꽤나 만족스러웠다.

하암- 그나저나 이런 여행은 너무 편하다 너무 편해서 적응이 안된다. 나도 중국촌놈이 다 된것 일까? 아님 혼자 돌아다녀야 하는 것일까?

프라하성에서 내려다본 모습.<br />유럽이라는 것이 느껴지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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