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땅에 있으면 많은 것들이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보통 어머니, 집과 같은 것을 그리워하고는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보통 초기에 그리워하는 것들입니다. 오래동안 있으면서 제가 가장 그리운 것은 책입니다. 한국어로 된 책입니다.

이미 오래 썩었으니 중국어로 공부하고 중국어로 논문쓰는 것이 생활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어는 어떻게 말해도 모국어여서 미묘한 느낌이 분명히 다릅니다. 같은 문학소설을 보아도 중국어로 보는 것과 한국어로 보는 느낌이 미요하게 다릅니다. 서로 문화가 미묘하게 다르니 어쩔 수 없이 벌어지는 일입니다. 그래서 가끔 한국에 들어가면 몇 십만원어치의.....아니 가지고 올 수 있는 한도을 살짝 오버하면서 책을 긁어 모으고는 합니다.


그런데 좋은 기회가 있습니다!!! 이렇게 외국에 있는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한국책을 보면서도 고통받은 세계인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지금 서남아시아에는 상습적인 수해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국지성 호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가난해서 그 곳을 떠나지 못합니다. 비가 내리고, 이들은 떠나지 못하고, 다시 비가 내립니다. 가족과 친구와 집을 삼켜버립니다. 그리고 다시 비가 내립니다. 그리고 이들은 가난해서 떠나지 못합니다. 이 악순환을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요? 자선은 아닙니다. 그것은 받는 사람을 불쌍하게 만듭니다. 교육입니다. 교육은 스스로 당당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합니다. 놀랍게도 200만원이면 공부방이 마련되고, 2000만원이면 어엿한 학교가 생깁니다. 교육을 통해서 그 부모가 겪었던, 그 부모의 부모가 겪었던 지긋지긋한 고통의 되물림으로부터 아이들을 벗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작은 노력이 모여, 위대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냐고요? 지금 제 블로그의 오른쪽을 보시면 베너들이 있습것입니다. 1004 프로젝트의 베너입니다. 그것을 살포시 클릭하셔서 책을 비롯하여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시면 그 돈으로 세계인을 도와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책을 구매하시기를 바랍니다. 스스로도 충실해지고 남도 도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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