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이 반중국정서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대국가를 매도하는 것이 아닌 비판하는 것. 그리고 그것을 통해서 한국을 되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의미없는 반중국정서의 덧글이 없기를 바랍니다.

8일 오후 그리고 지금까지 신랑의 메인을 장식하고 있는 것은 한국의 "폭력시위"이다. 중국은 왜 이렇게 보도를 하며, 그에 대해서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보아야할 것인가?


韩国4万名示威者与警方发生激烈冲突(图)
2008年6月8日,示威者与警方对峙。2008년 6월 8일, 시위대와 경찰이 대치하고 있다.

韩国4万名示威者与警方发生激烈冲突(图)
8日凌晨,进行街头游行时受到警方阻拦,示威民众在光化门十字路口处同警方发生冲突。
8일 새벽, 거리 시위를 하다가 경찰의 제지를 받았고, 시위민중들은 광화문 사거리에서 경찰과 충돌하고 있다.

韩国4万名示威者与警方发生激烈冲突(图)
示威者攻击警车。 시위대가 경찰차를 공격하고 있다.

韩国4万名示威者与警方发生激烈冲突(图)
防暴警察阻挡示威者。대테러부대가 시위대를 막고 있다.

출처 : 韩国4万名示威者与警方发生激烈冲突(图)


누가 보아도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인 시위대의 모습이다. 특히 한국의 사정에 대해서 모르는 외국인이 보면 당연히 폭력적인 시위대로 알 것이다.

프락치에 대한 언급은 사절하겠습니다. 명확한 증거가 확보되기 전에는 일반 사람들이 보기에는 시위대의 문제로 보일 뿐입니다. 저도 몇가지 심증이 가는 사진을 보았지만, 그것은 심증일뿐입니다. 확실한 증거가 있지 않는 이상 프락치가 아닌 시위대 자체의 문제로 생각하고 사건을 바라볼 생각입니다.


우선 배경지식이 없는 분들을 위해서 상황설명을 하겠다.
중국에서는 촛불시위가 발생하고서도 한참의 시간동안 해당일에 대한 보도가 사실상 전무하였다. 이는 중국의 언론시스템을 생각해보면 중앙정부에서 해당 사건을 어떻게 판단하는지 걸리는 시간이라고 추측된다. 그러다가 "중국언론 촛불시위를 폭력시위로 묘사하다. " 을 통해서 이미 이야기하였다 싶이 해당 사건을 폭력적인 시위로 몰고가는 듯했다. 하지만 한국에서 전의경에 의한 "폭력진압"이 이슈화가 되면서 잠시동안 기사가 올라오지 않았다.(5일저녁부터 8일아침까지) 그리고 8일에 기사가 나온다. 이 기간동안 중국정부에 의한 고민이 있었으리라 추측된다. 그런데 8일날 기사가 나왔다. 그리고 그 기사의 내용은 "시위대의 폭력행위"을 부곽시켜주는 내용이다.

이러한 원인은 이미 "중국언론 촛불시위를 폭력시위로 묘사하다. "에서도 기술하였다 싶이,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는 시민에 의한 대규모시위를 거부한다. 그래서 시민의 시위는 폭력적이고, 비이성적이어야되는 것이다. 문제는 그동안 한국 시위대는 상당히 평화적인 시위를 하였고, 이것은 중국정부의 입장에서도 고민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물론 몇몇 가지 일을 거론하면서 폭력시위로 몰고가려고 했으나 증거가 부족했던게 사실이다. 그런데 이젠 그것으로 고민을 할 필요가 없게 되었다.

중국에게는 한국과의 FTA을 앞두고 있다는 점도 중요한 요소이다. 이번 일을 자유무역을 거부하는 한국인들이라는 이미지를 만들 계기로 사용하고 있다. 30개월 이상의 미국 소고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있다. 이로 인하여 한국과의 FTA에서 하나의 압력기제로 작용하게 할 생각이라고 추측된다. 혹은 중국 내부에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광우병대책을 감추려는 생각인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니다.


중국정부의 입장과 현재 이명박정부의 입장이 얼마나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여기에 핵심이 있다. 중국정부는 이 시위가 폭력적이어야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시위는 안돼"의 내용을 내보낼 수 있다. 이명박 정부의 입장에서 지금까지 시위가 폭력적으로 변한다면 강력하게 진압할 수 있는 명분을 얻게 된다. 이것이 폭력시위를 하지 말아야되고, 다른 사람이 해도 말려야되는 이유이다.

명분이라는 것은 매우 관념적이고 쓸모도 없어보일 때가 많다. 하지만 그러한 명분을 유지한다면 매우 강력한 힘을 가지게 된다. 중국언론도 없는 사실을 만들어 내면서 조작하는것은 한계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한국언론도 동일하다. 왜 조중동의 폭력시위 기사에 대해서 당당하게 비웃을 수 있었는가? 

우리 제발 명분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 끝까지 비폭력 무저항이다.
제발...부탁드립니다...



중국인(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촛불시위 홍보를 위한 생각 :
현재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해당 사건을 자유무역에 반대하는 반미주의적 난동으로 판단하고 있다. 광우병에 대한 문제점을 모르고, 한국 시민들이 왜 이런 시위를 하는지에 대한 언론의 명확한 사건 해석이 없기 때문이다. 이는 중국정부의 의도와도 관련이 있지만, 어찌되었든 가장 중요한 점을 모르고 있는 상태이니 그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아고라를 믿어보겠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의 많은 사람들은 현재 한국인만큼의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사람들을 위한 간단한 홍보동영상이 필요하리라 생각한다. 아고라에서 이를 종합해주시면 본인도 소속되어 있으면서 암암리에 번역활동으로 이번 일을 지원하는 해외거주자 모임이 조용히 번역해서 전세계에 돌릴 것이다.

혹은 ddokbaro@gmail.com 로 정리된 내용을 보내주셨으면 좋겠다. 하지만 주의하셔야될 것은 기존의 한국의 홍보물은 어디까지나 한국인들에게 적합하게 만들어져 있다. 핵심은 아무것도 모르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만든 홍보물이어야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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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성규 2008.06.09 10:50

    폭력시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인될 수 없습니다 다만 이러한 매스컴 보도가 자칫 국가간의 싸움으로 번질될까 염려됩니다 예전 티베트 사태때에도 중국의 폭력진압을 보도한 한국매스컴에 대해 중국에서 크게 항의한 일이 있었는데...아무튼 서로간의 감정상하는 일을 없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09 11:09

      네. 저도 그것이 걱정되어서 이 글을 올리나 마나로 한참동안 고민했습니다. 상대국가의 시스템을 우선 제대로 알고 비판을 하던지 말던지 했으면 하는게 저의 소망입니다. 후...

  3. 레드라이프 2008.06.09 10:58

    웃기는게... 폭력시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용인될 수 없다...

    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왜 폭력을 동원한 공권력은 어떠한 경우에도 용인될 수 없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은 안보이지요?

    일단 강제적 폭력을 먼저 사용한 쪽은 공권력입니다. 그에 대한 것은 더 언급하지 않아도 알 듯 하니 넘어가도록 하죠.

    그리고 지금 폭력 사용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처럼 이야기 하지만, 여기에는 극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전경이 폭력을 사용하면 경찰측에서는 막아주고 촬영방해하고 감싸기에 급급합니다. 이번에 처벌되었다는 전경은 그저 한명 던져주고 자신들이 살아남겠다는 것에 불과하지요.

    그에 반해서 시민들 쪽에서는 닭장차를 파손하는 인원들에 대해서 말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진 몇장 보셨다고 하시는데... 그 때 생방송 보신 분들은 알지만 그 사람들 보호장구에 얼굴 가리고 도구 들고 달려들었습니다. 말리는 사람들까지 위협하구요. 나중에 누군지 알아보려고 촬영하려고 하니까 도망가더군요... 그리고 그거 열심히 찍어서 사진이랑 동영상 올리는 사람들 어디서 나온 기자냐고 물어보러 가니까 얼굴가리고 마스크쓰고 열심히 도망가더이다...

    그리고 폭력 자체가 등장하자 옳다구나 하고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은데... 중간적 입장을 견지한다는 것에 대한 착각을 가지고 어설프게 궤변을 도와주는 사람들이 좀 없었으면 합니다. 상대주의와 절대성에 관한 대립을 이용해서 궤변을 끼워넣기 시작하면 이세상에서 부정할 수 없는 것은 없습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09 11:11

      본문을 제대로 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시민들이 동참을 하고 지지를 보내는 것은 "폭력 시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부분은 "폭력시위를 반대한다. 비폭력을 실행하라!" http://www.ddokbaro.com/1634 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한마디로 당신의 발언이야말로 괴변입니다.

    • 익명 2008.06.09 19:22

      비밀댓글입니다

  4. 이게 외국언론일듯.. 2008.06.09 11:01

    여기에다가 짱+니 쓰는 사람들은 수준차이나니 일단 꺼지시고...우리나라 시위문화문제있는거 유명하거든...외국티비에서 세계의 믿기힘든 사건사고같은 프로그램보면 1위가 뭔지 아냐 우리나라사람들 데모하는거 나와...알지? 가스통터트리고 죽창가지고 지르고 불지르고 화염병던지고...개판치는거...중국언론이라 매도한것이 아니고 저게 외국언론이 봤을때 이것저것 빼고 폭력시위가 존재한다는 거거든...제발 인정 하고 자숙하자...평화적으로는 안되겠니...? 프락치가 그랬으니까. 난 몰라...요 지랄할꺼면 나가지도 마....거기서는 박수쳐놓고 프락치가 한거라고..웃기잖냐...?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09 11:13

      조금 감정적으로 적으신듯합니다만, 전체적인 의견에 대해서는 동의합니다. 예전에는 분명히 죽창, 가스통, 화염병, 쇠파이프가 난무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문제의 와중에 이번에 비교적 평화로운 시위가 진행되어서, 한국의 시위문화의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가 이런 폭력사태가 벌어지니 한숨이 나온답니다.

      일단 다시 한번 믿어볼 생각입니다. 특히 기존의 폭력시위의 원흉이라고 불리는 노동계쪽이 대거 참여하는 10일날 어떻게 일이 진행되는지가 관건이라고 판단됩니다.

    • 이게 외국언론일듯.. 2008.06.09 11:36

      제가 괜히 욱했네요...저도 처음의 촛불집회 아니 문화제는 상당히 긍정적인 효과를 냈다고 생각합니다...이명박이가 이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을 갖게 한것만이라도...하지만 지금은 아닙니다...한달이 넘어가는 이 집회가 과연 누구를 위한것이고 그 끝에는 뭐가 있을지 회의가 듭니다...

      근데 지금 보면 자숙의 글은 없고 다들 프락치가 한것이라고만 하고 그냥 그렇게 믿는것 같습니다...사실31일부터 버스를 끌어낸다던가 버스위로 올라간다던가 하는 일이 있지 않았습니까...? 전 그 사람들이 과격해졌다고 보는것이 맞는것 같습니다...그리고 그것이 몇몇의 일이라고 해서 그냥 넘어가는것도 문제가 있는것 같습니다..전경중에 일부가 폭력을 써도 경찰청장까지 내려와야 속이 시원한것이 지금 세태아닙니까...?

      아무리 생각해도 청계광장에서 조용히 촛불들고 있었을때가 더 포스있었고 만약 한달넘게 그렇게 조용히 촛불들고 있었다면 더 무섭고 정부입장에서도 간과하지는 못했을것 같네요...내일이 걱정입니다...이러다 시위대끼리도 싸우고 보수,진보진영끼리 싸우고 전경과 시위대가 싸우고 아주 난리도 아닐것 같아서요...왜 같은 나라 사람끼리 이렇게 싸우는건지..

    • 용갑이성 이넘들 혼내줘 2008.06.09 13:48

      등소평=실용주의=빨갱이=쥐박이=실용주의=공산당
      그러고 보니 같은 패거리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38

      제가 이번일을 크게 다루고 강력한 어조로 이야기하고, 외국 언론까지 이용한 것은 그 전의 폭력 경향과 다른 중요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민들에 의한 자체적인 "정화"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그 전에는 그런 돌출행동을 막으려고 했습니다. 물론 줄다리기 같은 것이 없었던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막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못" 막았든 "안" 막았던, 결과적으로 돌출행동이 성공했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오늘을 지켜볼 생각입니다.



      ----------------
      그 뿐만이 아니라 모든 국가주의 민족주의를 조장하는 세력은 모두 같은 편입니다. 하하....

  5. 부분적으로는 틀리지만, 크게 보면 객관적인식을 가지고있네요. 2008.06.09 11:15

    원래 제3자가 보는 시각이 객관적이랍니다.

  6. 이야 짱깨들 발전했는걸~ 2008.06.09 11:41

    폭력시위 맞네..ㅡㅡ;; 왜 발끈?

  7. 오무리 2008.06.09 12:05

    영자 신문들의 댓글들도 보면 참 가관입니다.. 영어를 할 줄 아는 중국사람들이나 의외로 한국 사정에 잘 모르는 한국계 미국애들도 한국 막 까댑니다. 자기들 잘낫맛에 살죠..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40

      그건 한국을 제대로 알리지 못한 우리 모두의 책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저희 스스로 반성해야겠죠. (사실 한국이 다른 나라에 대해서, 저의 경우 특히 중국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욕을 해대는것도 만만치 않다고 봅니다. 하하하...-_-)

    • 홍익인간 2008.06.11 16:03

      혹시 북경 찐마따샤 맞은켠 술집 우리 옆테이블? 까대고있는데 가만히 있는건 또 뭡니까여...
      그럴때나 좀 달려들지...
      옆에서 코리안덜 빡큐~니 코리안덜 씹새끼(양키들 한국욕 엄청 잘함)니 해도 듣고만 있던걸요...--

  8. 난나나 2008.06.09 12:07

    폭력시위가 맞는데... 스스로 인정을 못하며 외부의 조언만 욕하는건가...
    귀를 막고 행동만 앞세우는 시위대들의 독선적인 부분에 우선적인 조언이
    필요할 시기라는걸 아직 깨닫지 못하고 있는것인가....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41

      글세요. 본문의 내용이 외부의 조언이고, 스스로 반성하자는 내용이고, 대부분의 분들이 그에 찬성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여집니다.

  9. hyo 2008.06.09 12:55

    동의합니다. 비폭력!!

  10. 영혼의자유 2008.06.09 13:05

    중국은 개방이 많이 되긴 했지만 아직 공산주의입니다.그러니 당연히 인민들이 모여서 시위하는 걸 원칙적으로 불법으로 보고 있죠. 그래야 공산당이 유지되겠죠. 아무리 비폭력시위를 한다해도 중국당국은 그걸 좋게 말하지는 않을 겁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43

      제가 본문에서 이미 다 이야기한 내용이군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평화적이었기에 중국입장에서도 골치가 아팠던 것이라고도 본문에 적혀 있습니다.

      비폭력시위를 중국이 좋제 보지 않으려고 해도, 빌미만 없으면 욕을 할래야 할 수가 없죠.

  11. 지나가다... 2008.06.09 13:25

    아마 평화시위하면 중국사람들은 한국에서 시위하는지도 모를 듯....

    폭력시위하자는 얘기는 아니고요...

    평화시위로 거대한 힘이 되어 정책에 영향을 주게 되는건 중국정부 입장에선 국민들에게 아예 알리고 싶지 않은 일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중국에선 보도도 아예 안되거나 사진없이 단신으로 보도하는 걸로 그냥 넘어가지 싶은데요.

    그리고....한국사정을 잘 설명하는 글의 번역작업은 대찬성입니다...(^0^)b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44

      그러기에는 촛불시위가 너무 크답니다. 한국 사정을 설명하는 번역작업은 계속 추진중입니다.^^

  12. wltjs 2008.06.09 13:55

    중국인들이야 그럴 수 밖에 어떤 모양이라도 시위는 있응 수 없는곳이 중국이니...사전에 쇠기를 박고자 하는 정부의 생각을 언론이 뒷받침 해 주겠지요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45

      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본문에서 이미 이야기한듯 합니다.

      하지만 그런 중국정부도 "침묵"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분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역설 한 것입니다.

  13. malcolmx 2008.06.09 16:15

    중국에서는 관심도 안가지고 있는줄 알았는데 이곳을 통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중국에서는 나라간의 마찰이 생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에 정책적으로 국가가 주도하는 일에 대해 비판을 잘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이명박 정부와 미국이 사이좋게 둥가둥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명박 방중 중에 뭐라고 했지만서도... 이명박이 중국에 가서 사천에서 애들 안고 그랬다고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시위에 대해 좋게 내보내봐야 좋을 것 없는 나라이기에 이렇게 언론에 나온것이겠지요. 주위의 중국 친구들에게 이명박 하는 짓을 많이 보여주고 얘기해주고 있는데... 이정도면 이명박 그만둬야 되는거 아냐라고들 하던데...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47

      으음....글쎄요. 전 하야에는 반대합니다. 어디까지나 민주주의의 원칙을 지킬 생각입니다.

  14. Favicon of http://hobaktoon.com BlogIcon 호박 2008.06.09 18:57

    손에 촛불이나 피켓을 들지 않았다면 촛불시민이 아닌겁니다(ㅠㅠ)
    가슴으로 촛불을 밝히지 않았다면 이미 촛불시민이 아닌겁니다..

    우리가 얘기하려고 하는건 딱 하나입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촛불시민이라면 분명 알것입니다(ㅜㅜ)

    왜곡하거나 축소하거나 비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우린 진정 마음으로 촛불을 밝히는 촛불시민인 죄밖에 없습니다(ㅠㅠ)
    흑......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50

      전의경들도 자신의 의무에 충실한 것뿐입니다. 몇몇 사람이 특이하게 과도한 진압을 시도하는 것입니다. 라는 논리는 어떻습니까?

      전 시위대에 보다 강한 도덕성을 계속 유지할 생각입니다. 만약 프락치이든 폭력시민이든 스스로 고쳐나가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어느쪽이든 현재의 비판은 왜곡이나 비방이 아닌, 어디까지나 비판이라고 생각합니다.

  15. nin187 2008.06.09 19:27

    굳이 해외 언론을 의식해서가 아니라 국민의 자발적인 의식전환이 이루어져야 하겠죠. 오죽했으면 해외 언론의 반응까지 들먹여가며 비폭력을 주장하시겠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결론적으로는 제 의견도 같습니다. 잘못된 것은 고쳐야 옳지만, 그 방식이 잘못된 겁니다. 개인적으로 폭력시위 하다가 얻어맞은건 공권력에 피해를 입은게 아니라 싸우다가 맞은 것과 동일하다고 봅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51

      하하...그래서 저도 올리기 전에 고민 좀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없는 것이 아니었습니다만...역시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는게 나중에 후회를 하지 않을듯 해서 올렸습니다.후....

  16. 중국인들 시각에서 볼땐 이게 폭력시위죠.. 2008.06.09 19:46

    지네들이 시위하면 무조건 폭력시위니까 남에 나라가 시위를해도 폭력시위로 생각하고 또, 사진을 고를때도 무조건 남의나라를 깍아 내리는 안좋은 사진을 포스트해놓고 폭력이라고 한뒤 한국의 이미지를 저하시키는거죠.. 중국 나라 자체가 한국을 깔보고 싫어하는데 당연한거 아닌가요? 전 중국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차라리 외계인으로 태어났으면 중국짱꺠들 안볼고 살텐데 ㅋㅋㅋ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52

      아가야^^ 꺼져라. 난 너같은거 안 보고 살았으면 좋겠다.

  17. 그런데 솔직히 2008.06.09 19:48

    우리나라도 중국이랑 똑같음 ㅋㅋㅋ 폭력시위라고 해도 아주 틀린말은 아니네 ㅎㅎㅎㅎ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54

      똑같다라....아마 저번의 중국유학생사태만 보고 모든 것을 판단하시는거 같습니다. 중국에서는 기본적으로 시위자체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래서 군중심리에 의한 폭력이 가능하죠. 그리고 한국은 "폭력시위"가 그동안 난무했었습니다.하지만 촛불시위라는 새로운 시위문화를 보여준 와중에 저런일이 발생했다는 것.

      겉보기에 비슷해 보이지만 그 내부도 잘 뜯어보셨으면 합니다.

  18. ㅎㅎ 2008.06.10 02:50

    대한민국 축구의 영~~~원한 승점 3점....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0:55

      여기 쓰레기 하나 추가요!~

  19. Baro님아 2008.06.10 14:40

    그러는 님은 왜 그런식으로 욕을 달아놓나요? 당신 생각만 100%옳나요? 중국인의 사고관이 우리네랑은 틀리기 때문에 우리는 그걸 반박할수도 있는 겁니다. 오히려 그런 걸 안받아들이는 당신의 사고력이 수준 미달이네요. 중국인에게 있어서 모든 시위는 폭력시위로 받아들여집니다. 우린 그런 사람들을 이해할수 없는 법도 있잖아요? 좀 당신같은 사람이야말로 입다무세요. 맨위의 짱깨님을 포함해서 많은 분들께 욕을 달아놓은 당신, 정말 저질이네요. 난 오히려 당신같은 사람 안 보고 살았으면 좋겠네요^^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0 15:41

      네. 반박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욕"을 한 리플들이 반박으로 보이십니까? 아니면 과도한 인격비하에 민족멸시로 생각되십니까?

      상대의 수준에 맞추어준 것 뿐입니다. 제대로된 덧글에는 제대로 반응하고 정중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것은 님이 더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렇더라고 이것이 잘했다고 하지는 않겠습니다. 하지만 전 "인간으로서 지켜야 될 것을 하지 않는 사람"에게까지 "인간으로서 대접"해 주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런 생각이 마음에 안드시면 보지 않으시면 됩니다.저는 이 글을 보라고 강요한적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인에게 있어서 모든 시위는 폭력시위로 받아들여지는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나 배경에 대한 고찰같은 것은 어디에 있나요? 저는 중국정부에서 시위를 왜 이렇게 규정하는지에 대해서 나름 차분하게 고찰했다고 생각하는군요. 하지만 제가 욕을 해놓은 분은 그냥 "지네들이 시위하면 무조건 폭력시위니까"라는 근거로 접근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20. BlogIcon 오늘도대략 2008.06.10 23:14

    오랜만입니다. 첫 댓글에서 블로거 반더빌트에 대한 내용이 나오길래 쭉 읽게 되었습니다. (본문의 노력은 인정하지만, 댓글 삭제에다가, 왕고집, 게다가 무분별한 느낌표 남용까지... 정말 너무 너무 혐오합니다.)

    바로님의 글과 추가로 달린 댓글들 잘 읽다가 윗 댓글 중에서 "이런 생각이 마음에 안드시면 보지 않으시면 됩니다.저는 이 글을 보라고 강요한적 없습니다." 요지의 발언은 무척이나 블로거 반더빌트의 사고방식과 흡사해 보이는군요. 포스팅이 블로그에 올려진 순간, 선택권은 읽는이에게 달려있다고 생각됩니다. 이 발언 한마디가 읽는이에게 큰 상심을 줄 수 있습죠... (... 블로거 반더빌트에 대한 분풀이를 여기다가 말도 안되는 소리로 풀어서 죄송합니다... 시험기간이잖아요?!)

    아아아, 좋은 하루 보내셔요 :)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1 09:31

      으음..분명히 살짝 열받아 있기는 합니다. 그동안 무분별한 악플러들의 공격으로 말이죠. 후...저 자신도 그것이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에휴...바로 위쪽 덧글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앞으로 대답 범위를 수정해야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모든 덧글에 대답을 달아주려 노력했지만, 대답을 달 가치가 없는 단지 배설하고 가는 악플러들이 좀 보여서 말입니다......후...

      아..근데 반더빌트님은 나름 유명하신 분이었던가요? 전 처음듣습니다. -_-;;;

  21. 여기선 이야기할수 있을까요.... 2008.06.11 03:34

    그나마 요샌 뭐라도 적을수 있겠어요
    시위 초반에는 약간의 반대 의견만 나오면 잡아먹을듯이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아서
    한동안 잠잠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요새는 조금 비폭력시위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아지는듯 하여 글 쓰기가 좀 편해요...
    대학때 참여했던 효순이 미선이시위때도 평화시위로 잘 나가다가 새벽만 되면
    미대사관 전복한다고 닭장차 뜯어내시던 분들 제가 기억하기 때문에.......
    광우병 소고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는 국민이라면 당연히 누구나 하는것이지만
    대통력 탄핵을 부르짖는건 좀...보기가 그래요 게다가 원색적인 비난 플랜카드도
    보기가 좀 그렇고;;; 목적이 두아이들때처럼 옆으로 새는것 같습니다.
    이런얘기 어디서 하면 알바라고 얻어맏는 분위기때문에 아예 네이버고 어디고
    드나들질 못하게 하네요...
    민주주의라는것이 어떤 의견도 말할수 있는 자유가 있어야 하는것인데 참.. 씁쓸하네요..
    바로님 블로그에 자주 오는데 답답한 마음에 한글 적어봅니다.
    효순이 미선이 부모님께서도 시위의 마지막에 변질을 우려 하시고 두분 따님의 이름을
    사용하지 말아달라고 하셨었죠.함께 사는 사회.... 만들어갔으면합니다.
    얼마전까지 중국의 인육검색이다 뭐다 깜짝 놀랐었는데 시위초반에
    아.무.말.도 못하고 그저 상황을 지켜봐야한다는것이 한국에서도 묘한 기분이 들더군요......
    이곳도 어떨진 모르겠지만 단지 의견을 말했다는 이유로 밟히는거죠. ㅎㅎㅎㅎ
    물론 여러가지 생각을 가진 분들이 함께 하는 자리이지만
    민주주의를 외치시는 분들이라면 제발 소수를 코너로 모는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존중. 이란것. 남을 먼저 존중할때 얻을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도 원색적인 비난과 욕섞인 농담들. 그닥 듣기 좋지 않아요...
    정치인들 아무리 보기 싫다해도 초등학생에게 어른을 농담거리로 사용해도 되고
    비웃으라고 가르치는것 같아 보기 안좋습니다.
    민주주의를 가르치는것도 좋겠지만......에휴......그냥 제 생각입니다...
    남의 엄마들 자식교육이야 저랑 관계 없겠지만 전 제 아이들 아무리 비열한 어른이라도
    어른을 함부로 조롱하게 가르치진 않겠습니다. 욕먹는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비난하는 말은 하는 사람의 입에서 나올때 먼저 그 사람의 귀를 더럽힌다고 하더군요.
    저의동네 한집이 대문에 아이들그림을 걸어놨더라구요 의료보험 인영화 반대 광우병 반대
    의도는 좋았지만 미취학 아이들이 그린 그림 같았는데
    정치인 조롱하는 글을 애들이 써놨더라구요;; 부모님들 제발 판단좀;;;
    그나마 중학생이나 고등학생같이 어느정도 자기 판단력이 있는 아이들은 쪼끔
    흥분하긴 쉬워도 자기행동에 이유와 목적을 아는 아이들인데 미취학 아동들은 교육이라는
    미명하에 이런것좀 시키지 마셨으면;;; 에구;;; 그냥 답답한 마음에 글 써봅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6.11 10:05

      끙...장문의 답글을 적어놓고 날렸습니다. ㅠㅠ 그래서 짦게 쓰니 이해해 주셔요. ㅠㅠ

      1) 한풀이 하셔도 됩니다. 전 말도 안되는 헛소리에 오물을 쏟아내는 듯한 행위을 비판합니다. 그것만 아니라면 어떤 생각이든 환영입니다.

      2) 오늘 일어나서 "조선일보"을 보니 촛불시위에서 큰 충돌이 없다고 하는군요.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후...

      3) 대통령 탄핵이나 비난 플랜카드는 본문에서 대충 짚었으니 넘어가겠습니다^^

      4)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문제는 전 조건부 찬성입니다. 물론 님이 우려하시는대로 무차별적인 사상 주입, 혹은 세뇌라고 불리는 행위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시위가 평화적으로 진행된다면, 그런 새로운 시위를 어릴때 경험했던 사람에게는 매우 귀중한 경험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단지 미취학 아이들에게 "욕설"이나 "배설"을 하지 않고, 이런 것이 있고, 이것은 이런이런 이유이다. 정도의 보편적인 말만 해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생각하게만 할 수 있다면 전 찬성입니다.(그것이 제대로 안되는 부분들이 보여서 걱정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문제를 인식함에도 데리고 가는 것에 찬성하는 이유는 그런 경험들이 상당히 소중한 것이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쇠파이프나 화염병이 난무하는 시위였다면 저부터가 뜯어 말렸을것이랍니다.(물론 그런 애들한테 욕설이나 가르치는 인간들은 반성해야됩니다. 애들은 그 장소에서 "그냥" 놀게 해줘야지..그리고 그 노는것 자체가 귀중한 경험인데...후...)


      5) 제가 생각하는 "인터넷 침묵의 나선"이 있습니다. 기존의 침묵의 나선 이론은 다수가 목소리 큰 소수를 따른다는 것이지만, 인터넷에서는 조금 다르다고 봅니다. 소수의 의견으로 다수가 압박을 하여도 그 소수의 의견이 타당성이 있다면 읽는 독자들이 그에 동감을 할 것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알바"들로 분석을 할수도 있습니다. 보수에 알바가 있듯이 진보에도 알바가 있다고 생각하는게 타당한 추론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얼마전의 폭력유도와 청와대진격의 경우, 재미있게도 보수알바와 진보알바의 생각이 일치했다고 봅니다.(폭력유도...정권탈취?!) 그렇기에 비폭력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집단 폭격을 맞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블로그라는 반실명의 체계에서 알바가 아님을 증명하면서 비폭력을 역설하고 그것이 다시 아고라에 영향을 미치면서 정화되어가고 있다고 봅니다. 이래서 인터넷이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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