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를 하겠습니다. 중국내에서 Gmail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지금부터 Gmail을 사용하던 중 다시 로그인을 하라는 메세지가 뜨면 절대 로그인 하지 마시고 인터넷을 잠시 끊으시거나 컴퓨터를 리붓을 하시기 바랍니다. 최소한 익스플로우나 파이어폭스를 재부팅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국정부에 의해서 개인의 Gmail 아이디와 암호가 수집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거 1: ..........후....


증거 2: Gmail 같죠? 아닙니다.-_-


증거 3: 현재 해당 주소는 옮겨졌습니다. 이것들이-_-++



 "중국정부의 명령을 받은 ISP 업체들이  URL주소를 납치하는 방식으로 사용자들의 Gmail의 아이디와 암호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주부터 소수에 의해서 이야기되었던 Gmail 해킹 여부는 점차 많은 사람들이 비슷한 경우를 접하게 되고, 중국 해커들이 그 정체를 조금씩 밝혀내면서 점점 큰 문제로 부곽되고 있습니다.

1. 왜 중국정부가 했다고 판단하는가?
단순한 바이러스(트로이목마)로 보기에는 사용하는 OS나 웹브라우져에 관계 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중국의 통신사업자들인 차이나유니콤과 차이나텔레콤을 의심할 수 밖에 없게 합니다. 비유를 하면 한국의 SK와 KT에서 대놓고 사용자들의 Gmail 아이디와 암호를 수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통신사업자들 말만 독립된 사기업이지, 사실상 중국정부의 소속된 공기업입니다. 그렇기에 이번 행동은 중국정부에서 명령을 했다고 추정을 하여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물론 중국정부 혹은 중국의 통신사업자들이 사용자들의 Gmail 아이디와 암호를 수집하고 있다고 증명을 하거나 단정을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 동안 통신사업자들이 보여준 다양한 URL 하이재킹행위들과 중국정부의 Gmail에 대한 과거의 공격행위 및 Google의 철수등을 생각하면 충분한 정황상의 증거가 된다고 봅니다.


2.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킹을 하는가?
URL 주소를 납치한다는 것은 보통 URL 하이재킹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제 블로그 주소는 ddokbaro.com 입니다. 주소창에 ddokbaro.com을 입력하면 제 블로그로 접속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제 블로그는 000.000.000.000 와 같이 숫자로 된 고유 주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ddokbaro.com 을 입력해도 숫자로 된 고유주소로 가는 것은 보통 ISP에서 자동으로 변화하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행동은 000.000.000.000 으로 가야될 것을 444.444.444.444 로 가게 한 것입니다.

이번 경우와 대입해서 설명해드리면 gmail.com 으로 접속을 하면 원래는 111.111.111.111 로 접속을 해야되는데, 888.888.888.888로 강제로 접속을 하게 해놓습니다. 그리고 888.888.888.888을 Gmail 접속 화면과 동일하게 만들어놓습니다. 그럼 여러분들은 별 의심없이 아이디와 암호를 입력하게 되고, 그 순간 여러분의 아이디와 암호는 누군가의 손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누군가는 아마도 중국정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어떻게 gmail을 해킹 당하지 않나요?
만약 중국 통신사업자들이 직접 Gmail의 아이디와 암호를 수집하고 있다면 사실상 개인의 차원에서는 막을 방법이 없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매번 접속주소를 일일이 확인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말입니다.

다만 Gmail을 로그인 한 후에 재로그인을 요구하는 경우 절대 재로그인을 하지 마십시오. 또한 Gmail의 암호를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씩은 교체해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에서 Gmail 사용시 조심!!! 또 조심 하십시오!!!
그리고 당분간은 암호를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은 바꾸어주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증거 4 : 소스를 볼 수 있는 분은 이것을 보면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구글의 중국철수 이야기는 한국에도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을 포기한 구글 - Gmail 해킹!) 그런데 중국의 메인포털들에는 아직도 구글의 중국철수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상 무시되고 있다. 단지 중국외교부에서 구글이 제기한 해킹에 대한 대답만이 조그마하게 있을 뿐이다.

* 구글아. 잘가~~ : 구글 차이나가 있는 건물의 앞에는 중국네티즌들이 와서 꽃다발을 놓고 구글에 이별을 고하고 있다. (직접 가볼까도 했지만 귀찮아서 패스~~~!)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것은 구글에 대한 존경과 안타까움에서 나오는 행동이다.

사진출처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1월 14일, 1월 12일 구글이 블로그를 통하여 발표한 Gmail에 대한 해킹사건과 구글의 철수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발표하였다. "개소리"이지만 일단 들어보자.

중국의 법률은 어떠한 형식의 해킹도 금지하고 있다. 중국은 다른 국가와 같이 법에 의거하여 인터넷을 관리하고 있으며 일반적인 국제기준에 부합한다. 중국정부는 국제적인 인터넷 기업이 중국에서 법률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것을 환영한다.

중국의 인터넷은 개방되어 있다. 중국정부는 인터넷의 발전을 지지했으며, 인터넷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좋은 환경을 만들어왔다[각주:1].


아...이 얼마나 아름다운 개소리인가?! 대체 어디서부터 비판을 해야될지도 결정하기 힘든 훌륭한 개소리가 아니던가?! 이 정도 되면 오히려 칭찬부터 해주고 싶다. 그러나 우리는 이 발표문을 통해서 중국정부의 입장을 분석해보도록 하자. 아! 일단 좀 씹어주고 시작하겠다.


1. 중국의 인터넷은 개방되어 있다??
중국에는 "인터넷 만리장성 GFW"(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 - GFW)라는 것이 존재한다. 현재 중국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을 비롯한 대부분의 국제적인 인터넷 서비스들에 대한 접속을 강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 구글까지 닫힌다면 사실상 상위 10위의 국제적인 인터넷서비스가 모두 차단되게 된다.

이러한 정책은 오바마가 상하이 연설에서 중국 네티즌들의 요구에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정도로(中 네티즌 오바마에 인터넷자유부탁) 국제적인 지탄을 받아왔다. 한마디로 국제적인 인터넷 관리에 부합한다는 것은 헛소리에 불과하다.

대체 어딜 어떻게 보아야 중국의 인터넷이 개방되었다고 할 수 있을까? 중국네티즌들도 이미 중국의 인터넷은 인터넷이 아니라 중국 내부에서만 작동하는 "중국넷"이라고 비냥거리고 있는데 말이다.

2. 중국정부는 아직 태도를 명확하게 하지 않았다.
중국정부는 아직 이번 사태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뉴스는 아직 제대로 포털의 메인에 올라가지 않고 있으며, 블로그나 몇몇 소수 신문들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퍼지고 있을 뿐이다[각주:2].

이는 중국정부가 정책을 확정하지 못했을 때 벌어지는 일이다. 중국정부가 고심할 정도로 구글의 파워는 분명 막강하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입장에서 구글이라는 예외를 만들면 모든 것이 흔들릴 수 있기에 결국 구글의 요구를 받아들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3. 국제 인터넷 회사분들 중국으로 오세요!!!
현재 중국정부의 가장 큰 고민은 발표문에 적나라하게 나와있다. "중국정부는 국제적인 인터넷 기업이 중국에서 법률에 의거하여 발전하는 것을 환영한다" 이 대목에서 중국정부가 이 사태가 인터넷 기업이 앞으로 중국을 포기하는 경향으로 나아갈 것을 얼마나 두려워 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이다.

구글이 중국에서 이렇다할 수익을 올리지도 못하고, 오히려 중국정부의 뜻에 따라서 검색결과 검열을 한 결과 이미지만 떨어트리게 되었다. 중국의 IT 시장은 그 동안 분명 매력적으로 보였다. 그러나 구글의 이번 중국철수는 중국시장을 다르게 보는 하나의 기점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중국정부는 그 대목을 가장 두려워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4. 앞으로의 전개 예측
중국정부는 위와 같은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구글의 언론자유 요구를 묵살할 것이다. 그리고 구글의 서비스에 대한 중국에서의 접속을 차단할 것이다. 그리고 언론플레이를 시작할 것이다. 마침 2009년에 구글에 대해서 "성인물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불량기업[각주:3]"이라는 이미지와 "중국 작가의 작품을 마음대로 스캔하여 저작권을 훔치는 날도둑[각주:4]"이미지로 길들이기를 했던 것이 요긴하게 사용될 것이다.

불량기업을 퇴출했다라면서 오히려 당당하게 홍보를 하지 않을까 싶다.


* 구글이 중국을 떠나는구나. 그나저나 Gmail이 막히는 것이 가장 걱정이다. 본인이야 어떻게든 돌파해서 사용을 하겠지만, 그렇더라도 중국애들과의 메일은 차단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젠장....

* 중국네티즌 반응을 물어보시는 분들이 많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현재 구글의 언론자유요구와 철수 소식은 중국에서 제대로 보도되고 있지 않으며, 아직은 중국인들 중에서도 IT에 어느 정도 관심이 있는 사람만 알고 있다. 그렇기에 제대로 된 반응을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굳이 말하자면 한국처럼 중국의 IT 계도 구글빠가 많다. 다시 말해서 이번 구글의 철수에 대해서 상당히 아쉬워 하면서, 먹을 것 없는 중국에서 철수하는 것은 옳은 선택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리고 구글 없이 살아갈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어려있다.

어떤 중국 네티즌의 트위터글이 어렴풋이 생각나서 적어본다. "이제 90년대생들은 구글이 무엇인지도 잘 모르겠고, 오직 바이두(한국의 네이버)만 알겠구나. 그리고 우연히 구글을 보게 되면 바이두를 배낀 것이라고 말하겠구나. 하아..."

  1.  姜瑜说:“中国法律禁止任何形式的黑客攻击行为,中国像其他国家一样依法管理互联网,有关管理措施符合国际通行做法。”她强调,中国欢迎国际互联网企业在中国依法开展业务。   姜瑜说,中国的互联网是开放的,中国政府鼓励互联网的发展,也努力为互联网的健康发展营造良好环境。 [본문으로]
  2. 사실 이 자체가 비정상이다. 이렇게 큰 뉴스가 정작 중국포털에는 뜨지 않고 있다는 것은 누가 보아도 보도관제를 하고 있는 것이다. 개방은 개뿔-_- [본문으로]
  3. 완전 코메디다. 이 당시 문제가 된 검색어가 베이징에 95%이상 집중되어 있었다. 이건 누가봐도 조작의 냄새가 강하다. [본문으로]
  4. 사실 완전히 구글 잘못도 아니다. 구글은 분명 계약을 했긴 했다. 그것이 꼬여서 그렇지. [본문으로]
중국정부의 요구대로 검색결과 검열을 하며 최근에는 검색 점유율 30%대까지 치고 올라오던 구글은 Gmail까지 해킹당하자 "더러워서 못해먹겠다"라면서 중국정부에 언론의 자유를 달라고 요구하였다. 그 사건의 흐름과 앞으로를 생각해보자.



1월 13일 오전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서 A new approach to China을 내놓았다. 아직 중국어로의 발표는 나오지 않고 있지만 영어 내용 자체가 완전히 쇼킹이다.

Google의 서비스 항목중에 하나인 Gmail이 중국대륙으로부터 해킹을 당하였다. 그리고 해킹 대상은 일명 반중국인사 혹은 중국관련 민주인사들에게 집중되어 있었다[각주:1].

구글은 오늘부터 Google.cn에 대한 사전검열을 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정부와 검열문제를 없애는 것에 관하여 대화를 할 것이다. 대화가 결렬이 된담녀 앞으로 Google.cn 및 중국내 사무실을 닫을 예정이다

- A new approach to China의 내용을 맘대로 요약정리 발번역.(제가 한 번역)
- 전체번역을 원하시면 구글의 대중국 발표문 한글 초벌 번역

실제로 현재 구글검색은 이미 "검열단어"에서 나오는 "해당 국가의 법률과 정책에 따라서 일부 검색결과는 출력되지 않습니다[각주:2]"라는 문장이 없어졌다. 발표한 그대로 오늘부터 어떠한 검열도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중국매체들은 모두 이 사건에 대해서 침묵을 지키고 있다. 단지 IT 관련자들에 의해서 논의되고 있을 뿐이다.


구글차이나는?
구글 차이나는 약 2년전에 10%대였다. 2007년 중국정부의 요구대로 검색결과에 대한 검열을 실행[각주:3]하고서 "정의의 구글"에 대한 이미지에 먹칠을 하면서 까지 중국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였다. 그러나 2009년에 중국정부의 위탁을 받은 듯한 CCTV의 구글검색의 선정성에 대한 공격으로 내재된 모순을 들어냈으며 리카이푸(李开复)가 구글차이나에서 물러나는 와중[각주:4]에서도 중국검색시장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완만한 성장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현재 구글차이나가 중국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은 약 2.1억달러로 비록 구글의 전세계수입(218억달러)에 비하면 조그마하다. 그래서 어차피 별 충격이 없으니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가치절하를 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나 중국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생각하면 이런 발표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구글차이나는 철수를 결정했다?
구글은 아직 철수를 결정하지 않았다. 어디까지나 중국정부와의 협상이라는 조건부일 뿐이다. 물론 일반적으로 중국정부가 구글의 요구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러나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중국의 입장에서 구글까지 중국에서 철수할 경우 국제적으로 고립될 유려가 있다.

우선 기술적으로 이미 Facebook과 Youtube 그리고 Twitter등의 전세계적 싸이트가 중국에서의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이 와중에 구글까지 이탈을 하게 된다면 중국의 인터넷은 고립되게 된다. 그 동안 어떠한 검열도 받지 않겠다던 Wiki에 대해서 어쩔 수 없이 부분적으로나마 접속을 가능하도록 한 것이 중국정부의 고충을 나타내준다. 그러나 워낙에 내부시장이 크기에 어떻게든 꾸려나갈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그것보다 더욱 문제는 상징성이다. 구글은 언론의 자유라는 중국이 이미 국제적으로 비판을 받는 문제에 대해서 거론을 하며 중국시장에서 이탈을 하게 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말할 필요가 없이 상당히 크다. 그 뿐만이 아니라 오바마가 이번 상하이에서의 인터넷자유에 대해서 재중국 미국대사까지 동원하여서 질문을 하게 할 정도의 정치적성향을 가지고 있음을 생각하면 미국과 중국간의 외교문제로 비약될 가능성까지 존재한다.

중국정부로서는 구글은 계륵이다. 놓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잡고 있을 수도 없는.....


앞으로 중국IT 시장을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
만약 구글이 정말 중국에서 철수를 한다고 가정해보자. 일단 구글에 대한 중국내 접속이 차단당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미 2007년에 중국정부의 요구대로 검열을 할 것을 종용하며 차단했던 과거가 있기에 가볍게 구글의 모든 서비스가 차단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게 된다면 Gmail을 위시한 수 많은 구글산하의 소프트들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며, 그것은 중국에도 상당한 타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중국내적인 문제는 현재 중국내에서 서비스중인 검색어광고시장에서도 역시 철수할 것이라는 점이다[각주:5]. 이렇게 될 경우 현재 구글과 연합을 현상하고 있는 Sina나 Alibaba등에게 일정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이며, 잠시 주춤했던 Baidu가 검색시장의 절대왕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독점으로 인한 시장퇴화는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구글도 포기한 중국의 인터넷은 점차 다른 외국 IT 업체들에게도 진출 자체를 포기하거나 무시하게 될 것이며, 중국의 인터넷은 점차 세계와 함께하는 인터넷이 아닌 중국내부에서만 돌아다니는 "중화넷"으로 변질되어 갈 것이다.


본인 어느 정도 구글빠다. 그러나 2007년 중국정부에 굴복한 이후로 "정의의 구글은 개뿔"이라고 말해왔었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본인 진정한 구글빠로 전향할 수 있을 듯 하다. 구글! 화이팅! 다만 이제 구글 접속하기 힘들어지겠구나. 역시 빨리 중국을 떠나야.....

1- 솔직히 이 이야기를 처음 듣고 농담이나 장난인줄 알았다.
2- 언제 구글이 막히나 우리 한 번 내기해 볼까요? 전...명색이 구글이긴 하지만, 구정전에는 막힌다에 걸고 싶습니다. 구정 전에 막히지 않으면 장기전으로 갈 공산이 큽니다.

제가 사용하는 시점에서는 야후 오류페이지로 접속이 되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아래 화면이 떴다고 한다. 그러나 본인이 직접 확인한 것이 아니기에 일단 의심을 살짝 해본다. 아무리 Baidu의 접속율이 높아도 트위터해킹시 이런 오류페이지가 없었는데 왜 이번에는 그렇게도 빨리 오류페이지가 생겼을까? 먼가-_

 

  1. 사실 우리 냉정하게 살펴보자. 어디에도 중국정부가 Gmail을 해킹했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글이 아무런 증거도 없이 Gmail 해킹을 은근히 중국정부를 연결시키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국정부여. Gmail 해킹하지 마라. 완전 국제적 망신이다. 왠지 걱정되서-_) [본문으로]
  2. 根据当地法律法规和政策,部分搜索结果未予显示 [본문으로]
  3. 몇몇 분은 2006년 google.cn의 처음 시작부터 검열을 했다고 알고 있는듯 하다. 정확하게는 2007년이 맞다. 이 때 직접적으로 ICP을 취득(그 전에는 간접ICP라고 할까?)했고, ICP 획득 전에 차단당했하고 굴복한 것으로 기억한다. [본문으로]
  4. 추측이지만...리카이푸는 중국검열찬성파가 아니었나 싶다. 중국에서 비지니스를 하면 어쩔 수 없다고 구글본부를 설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본문으로]
  5. 철수 안하고 해외에서 서비스해도 100% 막힌다에 한표! -_- [본문으로]
현재 중국에서는 트위터를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대한 이야기는 중국정부야. 트위터가 그리도 무섭더냐?을 참고해주시고, 오늘은 이것을 뚫을 수 있는 길을 알려드리겠다. 그리고 트위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려는 분들에게도 유용한 방법으로 생각된다. (또 혹시 모르지 않는가? 한국 사업도 하지 않고, 게시판도 아닌 트위터에게 제한적실명제를 생각한다는 한국정부가 트위터를 중국처럼 막아버릴지 말이다. 어디까지나 혹시나~~)

1) 현재 중국의 트위터 봉쇄 분석
현재 트위터에 대한 직접적인 봉쇄이외에도 그와 통하는 왠만한 프록시까지 다 막아버리고 있다. 중국에 서버를 두고 있는 모든 업체는 트위터와 연결이 되지 않는다. 비록 극소수의 ISP는 우회적인 방법으로의 트위터 접속을 하고 있지만, 현재 중국전역에서 접속이 불가능한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여기에 해결실마리가 있다.  "중국에 서버를 두지 않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2) Gmail을 통한 접속 방법.
(아래 설명은 twittergadget의 설명을 그대로 가져 왔습니다. 영어를 아시는 분은 직접)

1- Gmail에는 실험실이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녹색실험관을 클릭해보셔요.
(실험실에는 그것 외에도 재미있는 기능이 많습니다. 저 개인적으로 접속이 불안정한 중국에 잇기에 오프라인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실험모듈이 마음에 든답니다^^)


2- 실험실의 아래쪽에 보면 가젯URL을 추가할 수 있게 만다는 모듈이 있습니다. 이를 허가로 하시고 저장 버튼을 눌러주셔요.




3- 이제 환경설정으로 들어갑니다. 그럼 "가젯" 항목이 추가되어있습니다.



4- 가젯 항목에서 URL에 http://www.twittergadget.com/gadget_gmail.xml 을 추가합니다.




5- 끝!! 이제 메인화면으로 가셔서 로그인을 하시면 됩니다. 화면이 작다고 생각하시면 더블클릭을 하시면 됩니다.



3) 그외의 방법
그 외에 페이스북과 같이 트위터와 연동되는 중국외 서비스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전 그쪽 서비스를 사용을 하지 않아서 말이죠. 그 부분은 알아서??;;;

http://twitzap.comhttp://itweet.net 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그런데 전 배달되어오는 것을 좋아하고, 새로고침을 계속 해야되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개인적인 취향문제겠죠^^::


4) 잡담?!
어차피 이 블로그 자체가 중국 정부에 차단되어있는데, 이런 것을 올려봤자......중국에 있는 사람들이 볼 수도 없지 않은가? 흑...ㅠㅠ 그래도 RSS로 제 블로그를 구독하실 것이라고 생각하는 몇몇 중국에 계시는 트위터 유져를 위해서 올립니다.ㅠㅠ

그나저나...나의 성격은 왜 이따구일까....굳이 안된다는데 되는 법을 알아내서 어떻게든 하려고 하는 성격이란......참...인생 피곤하게 살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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