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지로 신발을 벗기고 끈으로 손을 묶어버리고서는 공공장소에서 걸어가게 한 이 사진이 알려지면서 공안부는 매음녀에 대한 태도에 대한 사회의 비판을 받게 되었다.


2010년 12월 11일 공안부 치안관리국 국장 리우샤오우(刘绍武)는 공안부(경찰) 회의에서 특수집단도 존중이 필요하다며 기존에 몸을 파는 여성에 대해서 사용하던 "매음부賣淫婦"라는 표현대신 "탈선 여성(실족부녀 失足妇女)"라고 사용하는 안건에 대해서 거론하였다. 또한 이제부터 매음부에 대한 공장소에서 공개적으로 끌고 다니는 행위등 매음부에 대한 모욕적인 행위를 금지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중국네티즌들은 여성이라는 말은 어디까지나 18세 이상의 여성을 지칭한다며, 18세 이하에 대해서는 어떤 표현을 사용하느냐? 혹은 탈선이란 어디까지나 매음행위의 원인 중에 하나일 뿐이라며, 생활고나 폭력으로 인하여 어쩔 수 없이 매음행위를 하는 경우에는 어떻게 표현할 것이냐고 반박을 하면서, 어떻게 부르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인 부분을 보아야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분명 매음부들도 존중을 받을 필요가 있다. 오히려 그들이야 말로 이 사회의 약자 중에 약자인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동안 매음부에 대한 모욕이나 구타등으로 악명이 높은 공안부의 이번 명칭변경 발언에 단순한 언론플레이라는 기분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다....그래도 안하는 것보다는 백배는 좋으니 박수 쳐 줘야되는건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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