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글은 http://www.cyworld.com/hrieu/1423985 의 일부분입니다.★ 나는 이 문제는 중국의 자만심이 없어지지 않는한 계속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리고 그 문제를 푸는 실마리의 첫번째는 바로 중국의 역사 왜곡을 그만두는 것이다. 그 래서 난 중국에게 바란다. 더이상 역사 왜곡을 하지 말라고. 자신들의 역사만 최고인듯한 착각 좀 하지 말라고. 오랫동안 현 중국의 땅의 절반 이상이 북방민족의 삶의 터전이었고, 크게 중국은 몽골족과 여진족, 일본인에게 식민지 시대를 겪어야 했다. 게다가 여진족은 고구려, 발해의 후손으로 고려, 조선과 형제국이라 스스로 칭했던 민족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마치 모두가 자신들의 나라 안에서 일어난 일인듯, 자신들의 업적인듯 왜곡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의 50개 대표 소수민족을 앞세워 우린 하나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중국 공산권의 정치적 필요의 의한 이유 때문이다. 이 와 관련, 한국인은 중국 시민들이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면, 한국인은 중국인을 싫어 하는게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여, 쓸데없이 서로 비방하는 것을 자제하는 지성과 지혜가 필요하다. (이유를 좀 더 깊이 생각하면 왜 그런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
또한 중국인에게 올바른 사실을 전해 주는 것도 중요하다. 그동안 중국인들이 온갖 전화 사기 등등의 일을 저지르거나, 여행간 한국인만 골라서 범행을 저지르고, 위장 결혼을 하거나, 살인을 하는 등의 여러 안좋은 일들로 한국인에게 신뢰를 잃었다. 어찌 이런 것도 없이 무조건 어린아이처럼 한국의 잘못한 것만 끄집어 내며 미디어를 이용해 정치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혐한을 이끌어 내는가? 중국인들의 올바른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일본 같이 좋아하는 척을 원하는가? 중국인은 한국인이 일본인처럼 간사하게 그러지 못하는 것도 알아야 한다. 어떻게 보면, 과거사 관련하여 중국은 한국과 더 많은 것을 공유하고 있고, 같이 대응해야 할 부분도 있다.
이제 한국 역사학자에게 바란다. 세계 곳곳에서 한국의 역사가 왜곡되어지고 있다. 일본에 의한 것은 말안해도 잘 알것이다. 그렇기에, 한국 역사학자들은 더욱 분발해야 하고, 더욱 연구하고 세계와 교류하고 알려야 한다. 각 나라에서 직접 역사학 교수가 되고, 논문도 내고, 책도 많이 써야 한다고 본다. 그리고 논리와 정의와 사실을 기반으로 서방에게 또는 역으로 중국, 일본에게 참 사실을 뿌리내리도록 힘써야 한다. 그러면 더이상 세계 각국 역사책에서 한국사는 뺀채 중국, 일본만 가르치는 일은 사라질 것이다. (현재, 서점 역사 관련 책에서 대부분 한국은 빠져있음)
1. 일본의 역사왜곡 증거 http://www.cyworld.com/hrieu/154978
2. 중국의 역사왜곡 증거 (지은이는 중국인이 아니지만, 현재 서방권에 얼마나 역사 왜곡이 진행되었는지를 보여줌) http://www.cyworld.com/hrieu/199913
글의 의도는 어느 정도 이해하지만, 이 글에 무려 로그인까지 해가면서 덧글을 적었는데 삭제인지 없어졌더군요. 그래서 이렇게 중얼거려 봅니다. 일단 역사 학자는 아니지만 역사 학도로서 이 말부터 꼭 하고 싶다.
-- 역사학도 --
"돈만 제대로 주셔요. 그럼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본인 석박사를 마치고도 제대로 된 자리를 잡지 못하여 많은 지식을 그냥 날려버리는 선배들을 많이 보았다. 이유는 하나다. 돈이 안되니 투자를 안해준다. 역사는 어치피 무시당한다. 돈도 안된다고 한다. 현대 사회는 아무리 부정해도 자본주의 사회이다. 어떤 것이든 돈이 있어야 멀 제대로 하던지 말던지 한다. 악으로? 깡으로? 그것도 한계가 있는 것이다.
"역사는 싸움이 아닌 사실에 대한 도전입니다." 님의 글을 보면 중국이나 일본은 열심히 역사왜곡하고 있고 한국은 마치 가만히 당하는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영~~ 아니옵나이다. 한국도 중국과 일본에 상응하는 일정정도의 역사 왜곡은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러한 왜곡은 몇몇 정치적인 역사학자(혹은 관방사학자)같은 사람들의 문제입니다. 많은 역사학자와 역사학도들은 한중일이라는 국적을 넘어서, 사실을 알아내기 위한 끊임 없는 도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님의 글의 어투는 (저만의 느낌일수도 있겠지만) 역사학자들이 한국의 영광을 위해서 노력하라는 소리같네요. 전 한명의 역사학도일뿐이지만, 한국을 영광만을 위해서 노력할 생각은 없습니다. 전 단지 "사실" 혹은 "진리"라고 불리는 것을 위해서 노력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옳바른 길이라고 생각되는군요.
-- 블로거 --
제가 볼 때, 이 문제는 푸는 실마리는 중국과 일본의 사이의 재미있는 지정학적 위치에 있는 한국의 의식변화부터 시작되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약하다는 인식 (중국과 일본은 강하니까 전세계를 대상으로 열심히 한국을 짓누르고 있어 정도의 생각인데, 한국도 인구와 영토에 비해서 결코 약하지 않습니다. 단지 중국과 일본이 강대국중에서도 초강대국에 가까운 것입니다)
남들이 저지르는 실수는 자신은 하고 있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남들이 역사왜곡하고 미디어에서 삽질하지만 한국만은 그러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 양쪽 미디어를 모두 접하는 본인으로서는 솔직히 양쪽 다 웃길 뿐이다. 그런데 마치 중국의 미디어만이 문제라고 이야기 한다. 언급하고 있는 중국의 문제점이라는 것 중에서 얼마나 많은 부분에 왜곡이 들어있는가는 생각해보았는지 모르겠다. 미디어의 성질은 어느 나라나 그게 그거다. -_-)
마지막으로 위글의 작가에게 바란다.
더이상 역사 왜곡을 하지 말라고. 한국의 역사만이 최고인듯한 착각 좀 하지 말라고. 현재 한국에서 자신의 땅이라고 말하는 고구려나 발해을 말하는 것도 하나의 역사관일뿐이고, 그 역사관에도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서 고구려의 유민의 실제 한반도 유입이나 발해의 지도층의 민족구성문제가 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단일민족" "한민족" 이라면 말하고 있지만,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정치적으로 발생된 "허구의" "가상의"개념인 것이다.
한국에서 한민족을 강조하는 것은 단지 한국 정치 지도층들의 정치적인 필요 때문이다.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가짜라는 것을 먼저 인정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다 써놓고 보니...트랙백도 안되는구나. 후.....어차피 중얼중얼 마스터 베이션이니....후...아실분은 아시겠지만, 위의 글은 어디까지나 "덧글 삭제 당했다고 꿍시렁 거리는 한심한 인간의 모습"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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