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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노래를 부른 미소녀는 어디까지나 립싱크를 한 것이었고, 심지어 노래도 그녀가 부른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올림픽 음악총감독 천치깡(陈其纲)이 인터뷰 중에 말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한국에서는 "중국은 무엇을 해도 짝퉁이냐?"라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그럼 이 사건에 대해서 정작 중국인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아주 다양한 의견들이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 중국의 파워 블로거 한한(韩寒)이 언급을 하였습니다. 그의 글을 잘 보시면 중국에서 어떤 의견들이 많은지 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혹시나 나올 자질 시비에 대해서 미리 말하자면, 한한은 중국에서 인터넷을 하는 사람이면 모르는 것이 이상한 파워 블로거입니다. 이해 하기 쉽게 비유를 해드리자면, 그가 쓴 글에 대해서 조중동의 사설에서 언급을 할 정도의 파괴력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한에 대해서는 중국 블로거의 영향력이 한국보다 강한 이유 - 韩寒의 사례의 글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왠만하면 뜻만 전달되는 막가파 의역식의 번역을 합니다. 양해부탁드립니다.(정식으로 하는 번역 알바라면 이런식으로 하면 안되겠지만...-0-)


립싱크
최근 모두들 올림픽에서의 짝퉁 립싱크에 대해서 관심이 높습니다. 린미야오(林妙)가 립싱크를 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사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7살의 소녀 양 페이이(杨沛宜)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올림픽에서 음악 총감독을 맏고 있는 천치깡(陈其纲)씨가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천치깡의 원래 의도는 원래 목소리가 좋고, 외모가 비교적 좋은 사람을 국가 이미지를 위해서 발탁하려고 하였고, 결과적으로 림 미야오의 모습에 양 페이이의 목소리을 사용한 것이다.

물론 이 말이 부적절하여서 이렇게 강렬한 불만이 나오고 있습니다. 분명히 양 페이이의 외모는 국가 이미지을 대표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양미야오도 국가 이미지의 목소리라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이런 인터뷰를 진행할 때에는 어쩔 수 없이 국가의 편에 서서 이야기 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의 발언에서 국가주의적 말이 나오는 것은 분명히 합당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이고, 저 자신이 천치깡을 존경할 수 밖에 없는 것은 그가 진상을 말했다는 점입니다. 비록 이런 진상은 언제인가는 여러분들에게 알려질 것입니다. 그러나 천선생님이 말하지 않았다면 몇 달 뒤에서나 알게 되었을 것입니다. 최소한 린미야오의 가족들은 결코 말하지 않을 것이고, 린미야오도 말하지 않겠지요. 양 페이이 친구의 가족들도 잠시는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관련 부분은 더욱 더 말하지 않겠지요. 하물려이 일은 그렇게 큰일도 아니다. 고작 립싱크 한번 한것일 뿐이지 않은가, 우리가 지금까지 저지른일 중에서이 더욱 심한 일이 그렇게 없는가, 우리는 예전부터 그러하였다.이런 중대한 장소에서 벌어진 일이라고 받아들이지 못한다고 하지 말았으면 한다. 우리는 자리가 중요하면 중요할 수록 더욱더 가짜를 만들어 내지 않았던가?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천선생님의 말이 진실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내가 볼 때 천치깡을 공격하는 행동은 매우 미련한 일이라고 생각된다. 만약 또다른 천선생님이 진실을 말해야될 때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고 이 나라가 스스로 쌓아올린 악습을 해결하기 위하여 나타난다면 또다시 그에게 맹목적으로 불만을 표시할 것인가? 모든 것의 가짜를 만드는 국가에서! 기술적인 테크닉만을 추구하고 예술을 무시하는 개막식에서! 립싱크나 짝퉁은 사실 별 문제가 아니다. 린 미야오의 귀여운 외모는 지금까지의 여러분의 모습으로 봐서는 모두가 받아들여졌고, 양 페이이의 아름다운 목소리도 여러분이 듣기에 아름답다. 그럼 된 것이다. 린 미야오는 그의 영광을 얻었다. 그런데 양 페이이 친구는 아직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천치깡이 앞 장서서 양 페이이친구가 당연히 받아야 될 것을 준 것이다. 또 다른 사실을 말하자면! 특히 이런 시기의 이런 제도 중에서 이런 행동은 분명히 찬양받아도 되는 일이다.

출처 : 假假唱


...얼핏 보면 오히려 중국의 파워블로거라는 사람이 이따구로밖에 생각 못해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잘 뜯어 보시기 바랍니다. 거의 모든 내용이 반어법적인 내용입니다. 씁쓸한 독백이 느껴지는군요.

이 글을 잘 읽으셨다면, 현재 짝퉁 립싱크를 한 사건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들도 상당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이 사실을 말을 해준 "천치깡"에게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도 한한의 입장에 동의합니다. 비이성적인 바보들이죠. 하지만 이런 이야기를 한다고 "짱꺠는 역시" 같은 소리를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한국에서도 자랑스러운 내부 고발자를 욕하던 일이 분명히 있으니까 말입니다. (예 : 삼성의 비리를 고발한 김용철씨에게 어떤 악플이 달렸는지 생각해보십시오. 그런 악플러가 소수였다고요? 글쎄요. 여기에 대해서 아는 것이 적어서 무엇이라 말하기는 힘들지만 제가 볼 때 그리 소수는 아니었습니다. 삼성이 망하면 한국이 망한다는 생각에 빠져 있는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현재 20대뿐만이 아니라 블로거중에서 가장 막강한 파워를 가지고 있다는 한한의 이런 글 하나로 인하여 많은 중국인들이 스스로의 국가를 돌아보고, 스스로를 반성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곧 힘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도 내부 고발자에 대한 인식이 변화되기를 바랍니다.


  1. Favicon of http://blog.firstfire.co.kr BlogIcon 인스마스터 2008.08.14 10:12

    어제 오후에 립싱크했다는 블로그 글을 봣는데.. 그 근원지가 중국블로거였군요!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8.14 15:23

      네. 재미있는게 어떤 한국 매체와 사람들은 "틀켰다"라는 식으로 이 사건을 말하는데, 정확하게는 음악총감독 자신이 말했고, 그에 대해서 중국언론과 네티즌들이 먼저 움직였습니다. -0-

  2. 샤랄라~~~ 2008.08.14 10:22

    개막식날 방송보면서 여자아이가 노래를 입이 안맞아서 립싱크아니냐고 가족한테 물어봤는데 ...가족드링 설마그럴리가...라고 하더군요...시드니때도 여자아이가 천상의 하모니로 노래를 부르던게 생각나서 나도 립싱크는 아니겟지 라고 생각했는데 ...중국에서는 엄마만 빼고 다 가짜라더니....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8.14 15:24

      ......하하^^:::::::::::

  3. 시골 2008.08.14 11:57

    휴우~~ 이 한한의 글은 대충 읽어서는 안돼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후딱읽고 '뭐야.. '그런 거짓을 꾸민 인간을 봐주잖거야' 또는, 아무리 그래도 국가주의적 발언을 한 그를 봐주잖은거야' 라고 흥분하는 사람들도 꽤 있을것 같군요..)

    이 일은 서양이나 또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보기에는, 동양인들의 왜곡된 '체면의식'으로 볼수 있는 건인데.. ( 뭐 사실이 어느정도 그런 면이 있기도하지만.. )

    한한은 바로님의 의견처럼 '중국의 다양한 문제에서 그나마 한발 발전한 모습아니냐? 오히려 다른 문제를 알릴려는 사람들의 입을 막는 일이 없게 하자' 라는 걸로 접근한 것 같군요. (자조적으로 말이죠.. )

    ps. SARS 문제를 폭로했던 蔣彦永 씨가 압력을 받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얼마전 다큐를 보니, 중국 언론매체들이 비공개 인터뷰에서 정부를 강도깊게 비판하더군요.)

    중국도 언론의 자유면에서 갈길이 멀겠지만, 요즘 우리나라 언론들의 행태나, 정권의 언론관을 보면 보면 으으으 ..... ㅡㅡ;;;

    ==============================
    제 의견은 물론 국제행사에서 립씽크가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미리 녹음했다가, 거기에 맞추는게 일반적으로 알고 있고..
    기왕이면 라이브가 더 좋았을 것 같군요.

    어떤 분의 의견처럼 두 아이 모두에게 상처가 되는게 아닐까도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8.14 15:25

      그래도 전반적인 언론자유화 정도는 아직은 한국이 앞서고 있습니다. 단지-_- 한나라당에 발의한 인터넷"검열법"이나 기타 언론 장악들이 모두 현실화 된다면 중국하고 피장파장이 되겠지요. -_-;;

      저도 두 아이 모두에게 상처가 안되기를 바랍니다. 그 아이들이 대체 멀 알겠습니까? 부르라니까 불렀을 뿐이죠. 후...

  4. 익명 2008.08.14 11:58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8.14 15:25

      하하....재미있는 가설들입니다.

  5. ㅎㅎ 2008.08.14 14:49

    중국.. 니넨 도대체 뭐가 진짜냐..?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8.14 15:28

      이 본문에는 별로 맞지 않는 덧글이군요. -0-;;;
      무엇이 진짜냐? 글쎄요. 얼마전까지 립싱크를 당연히 여겨왔던 한국에서 할말은 아닐듯합니다. 최소한 중국의 음악계 기풍은 계속 라이브 위주였습니다. (한류가 들어오고 댄스가수류가 늘어나면서 립싱크하는 개쉡들도 생겨났지만, 최소한 공연에서 씨디를 틀어버리는 삽질은 하지 않습니다.)

      상대를 비판할때에는 자신의 것부터 좀 돌아보고 이야기 하는게 어떻겠습니까? 이렇게 밑도 끝도 없이 단지 상대에게 "뿜어내기"위한 말들은...후.....한심해 보일 뿐입니다.

    • 일종의 정신병 아니냐? 2008.08.14 19:38

      중국에 대해 뭐라 말만 하면

      그딴식으로 반응하는거

      상당히 이상해보여

  6. 서울~ 2008.08.14 16:27

    중국 블로거의 글은 아무래도 천치깡을 두둔하는 글 같은데...
    오히려 외모때문에 립싱크도 마다않는 중국의 짝퉁 마인드가 여실이 드러나 보이는 군요...게다가 민족주의까지....
    그리고 주인장의 리플에서...일반적인 가요계의 립싱크와 올림픽 개막식에서의 립싱크를 비교하는건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
    .
    .
    비난이 오로지 천치깡에게 돌아가서는 안되겠지만
    천치깡에 대한 비난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부고발자와 비교하면 안돼겠죠.
    비난 받기 싫었다면, 사전에...최소한 개막식 바로 직후에 발표했어야죠.
    왠지 립싱크 들켜서 궁지에 몰리기 전에 발표한 거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일반인들이 봐도 다 보이는 립싱크였으니.......
    개막식 보면서 식구들 모두 실소했습니다....'머 저런걸 립싱크 하냐고...'
    중국인들이 저러는 건 자기들도 쪽팔리니까 그러는 거겠죠ㅋㅋ
    중국인들을 두둔할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8.14 17:27

      분명 이렇게 오해할 사람이 있을 것 같아서 "제대로" 보라고 한 것인데 말이죠. 후...

      외모 떄문에 립싱크도 마다 않는 중국의 짝퉁 마인드라...쫌. 글을 제대로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단순히 그정도의 인물이 중국 최고의 블로거 소리를 들을 것 같습니까? ^^ 그리고 저와는 성향이 다르기는 하지만, 제가 좋아하는 블로거입니다.

      단순히 민족주의나 국가주의 혹은 짝퉁 마인드를 말하는 인간이라면 애시당초 저부터가 "까"버렸을 것입니다.

  7. 서울~ 2008.08.14 16:38

    김용철 변호사 얘기가 나와서 .....한마디 보태자면....
    순수한 내부고발자와는 다르죠....
    자신이 직접 주도한 인물이고,
    그럼에도 최소한의 물증도 확보하지않았고,
    전문증거만 내세우다가 오히려 삼성에 면죄부만 준 꼴이니,
    그냥
    지옥가기 싫어서 고해성사한 종교인으로밖에는 볼 수 없죠
    개인적인 용기는 높이 살 수 있어도,
    그의 죄와 그의 용기는 우리 사회에 대해선 너무 이기적인 것이었죠....
    그가 자랑스럽다기보다는
    죄를 뉘우친 어리석은 한 인간이라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군요.
    .
    비난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김변호사가 아니었다면, 이슈도 없었을 수 있었으니까요....
    안타까울 뿐이죠...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2008.08.14 17:30

      천치깡에 대한 평가도 아마 비슷할 듯 하군요. 하지만 위의 문장을 제대로 보시죠. 천치깡의 모든 부분을 두둔하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비꼬고 있지요.

      김용철이나 천치깡 모두 님이 말씀하신대로 순수내부고발자인지 물증 확보라든지, 지옥가기 싫어서 고해성사 한 종교인과 같이 평가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핵심은 그것이 아닐터인데 말이죠. 그리고 김용철씨에 대한 악플들이 그런 것이 아니었을터인데 말입니다. 대부분의 악플들을 삼성공화국을 무너트지지 않기 위해서 "배반자"을 처단하기 위한 글들이었다고 기억하는 제가 이상한 것입니까?


      -----
      음... // 머..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물론 천치깡이 잘했다도 아니고, 한한의 의견에 완전히 동의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의견의 큰 흐름에서는 동의하는 것이죠.

    • 음... 2008.08.14 17:31

      글의 문맥으로 얘기한다면, 언듯 보면.. '그냥 봐주자는 이야긴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 논리를 보면 '이런 문제도 큰 문제가 안될만큼 중국에는 문제가 많고, 또 숨겨진다' '앞으로는 이런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는 진실을 알리는 사람이 있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이 사람을 봐주자' 라는 게 한한이라는 중국 블로거 스스로 중국의 사정을 씁쓸하게 표현했다고 봐지는군요..

      물론 이 음악총감독이 '사건의 기획자' 냐? 아니면 '내부고발자'냐? 란 문제가 생기는데.. 일단 어쨌든 '진실'을 알린 사람이라고 봐야한다는게 한한이란 블로거의 입장같습니다.

립싱크는 언제나 대세였다


뉴욕 AP=연합뉴스




장난하자는 것인가?! 방송의 영향력을 생각했을 때, 방송상의 라이브에서 실수할 수도 있고, 그러면 이미지에 커다란 타격이 되기에 립싱크를 한다고 하자.(이것도 동의할 수는 없지만 말이다.)


이런 저런 삽질을 많이 해왔던 삶이었던지라, 공연 스태프를 했었던 적이 있었다. 어떤 콘서트에서 "신화"와 "자우림"의 두 팀이 참가했었다.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ㅤㅉㅏㄻ게 요약하겠다.

모모팀은 저에게 씨디를 살포시 주며 틀어달라고 했다.
모모팀은 한 명이 객석과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뒤에서는 악기조절하고 있었다.


일반 콘서트에서는 어느 정도의 실수도 넘어갈 수 있다. 솔직히 콘서트장에서 왠만한 삑사리?!는 알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이 벌어진다. 그리고 사람들도 어느정도의 실수는 넘어간다. 무엇보다 라이브로 듣는 공연의 감동은 씨디로 듣는 완벽한 씨디보다도 더욱 강하게 마음에 울려 퍼진다. 이런 감동은 느껴본 사람들은 모두 알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콘서트에서 립싱크로 공연을 하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무대 뒤에 있었던 본인으로서는 마치 원숭이 써커스를 보고 있는 기분이었다. 노래는 자신들이 부르는 것도 아니고, 파워풀한 댄스?!를 연발하고 있는 그네들의 모습에서 감동이 느껴지지 않았다. 단지 신기한 구경거리일 뿐이었다.

립싱크는 대세가 아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에 선택하는 최후의 방법일 뿐이다. 정말 뛰어난 아티스트라면 파워풀한 댄스를 추면서도 노래를 불러라. 그게 불가능하다라는 말을 하려면 제발 가수라고 말하지 말고 댄서라고 해라.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가수는 노래를 부르는 사람이다. 씨디가 대신에 노래를 부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로 청중에게 감동을 주는 사람이다.

난 가수를 원한다.




바로의 중얼중얼
내가 발라드보다 힙합을 아직 더 좋아하는 이유는 이넘의 립싱크의 영향도 크지 않을까? 힙합에서 립싱크를 한다는 것은 매장당하겠다고 외치는 것과 같으니까 말이다. 어이없는 기사에 화가 나서 마구잡이 글을 쓰기는 했지만, 이제부터는 무시하면서 살련다. 그냥 힙합이나 듣자.
  1. Favicon of http://jen.ibbun.net BlogIcon 제니 2004.11.05 14:18

    저도 립싱크 싫어요 ㅡㅡ;; 전 락을 좋아하는데, 락에서 립싱크를 한다면, 그것 역시 매장...

  2. Favicon of http://kuma.hompy.ro BlogIcon 쿠마 2004.11.05 15:32

    맨날 립싱크만 해대고 라이브는 가뭄에 콩나듯하거나 디게 못하는데도 가수면 진짜 가수들을 두번 죽이는일 --;

  3. Favicon of http://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 2004.11.05 16:13

    제니 // 락은 저 개인적으로는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 주변에 좋아하는 인간들이 좀 있어서 억지로 들었었죠. 그마나 좋아했던 것이 핑크플로이드! 아시죠?

    쿠마// 나중에 공연스태프 꼭 해보세요. 글에서는 적지 않았지만, 더욱 가증스러운 일면을 볼 수 있죠.-_-+

  4. Favicon of http://www.todend.net BlogIcon ToDEnd 2004.11.05 18:04

    개인적으로 립싱크라는걸 그리 나쁘게만은 보지 않습니다만....(가수가 아니라 엔터테이너라는 측면에서요..ㅎㅎ)
    립싱크가 대세라는건 정말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군요...
    주객이 전도된...-_ -

  5. Favicon of http://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 2004.11.05 18:40

    엔터테이먼트쪽에서 본다면 립싱크도 상품을 포장하는 중요한 방법중에 하나겠죠. 저도 그것은 인정합니다. 그리고 그 상품을 구입하지 않죠^^::

  6. Favicon of http://madelf.zice.net BlogIcon 미친엘프 2004.11.06 03:31

    바로 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그래서 저는 락·메틀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주위 사람들은 힙합을 듣는 사람들이 많은데...

  7. Favicon of http://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 2004.11.06 04:56

    저도 힙합을 좋아합니다. 요즘 힙합 좋아하는 분들이 듣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특히 밀림에서 활동하시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정직한 리스너"의 길을 걸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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