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님 몸이 더 안 좋다.

* 환전해 두었던 돈이 떨어져서, 파하르 간자에 가서 100달러를 환전했다. 그리고 사진들을 cd로 저장할려고 했는데 코덱터를 잊어버렸다. 그런데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이곳에는 한국인 식당이 2개가 있었다. 도꺠비와 인도 쉼터라고 불리는 곳이었다. 갔더니 한국사람들이 좀 있더군. 하지만 한국인과 만나기 싫어하는 여친인지라 그곳을 나와서 다른 식당에 갔다. 그곳에서 식사를 하는데 한국인 그룹이 들어왔다. 나에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했지만, 여친과의 약속대로 중국인인척 했다. 상대편에서는 "아닌가?"라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 글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용서를 바란다. -_-;; 여친님이 워낙에 한국인을 피하는지라 -_-;;


* 책을 사러 코넛 플레이스로 갔다. 그곳에서 론리 플리넛 - 몽고 를 샀다. 그렇다! 실크로드 대장전의 프로젝트 1단계로 10월 황금 연휴때 몽고 울란바트로까지 갔다 오련다. 몽고는 사실 관광 자원이 거의 없다. 아니 그 자체가 관광자원이다. 바로 초원과 고비사막이다. 오토바이로 그 초원을 횡단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여권에 몽고 비자도 채워 넣으련다. 아무래도 그 할아버지의 화려한 여권속 비자들이 나의 눈에 인을 박아버렸나 보다. 겨울에는 깔끔하게 해남도로 가서 해수욕을 하고, 내년 5월에는 러시아의 블라디 보스톡을......여름에는 오토바이 중국 대장정?!이라고 맘대로 작명한 내몽고 - 신장 - 티벳 - 사천 코스를 돌파하면 좋겠다. 만약 1, 2차의 사전 탐사가 좋았다면 사천- 티벳 - 네팔 - 인도 -파키스탄 - 타지키스탄 - 키지키스탄 - 신장 - 내몽고 라는 코스가 될지도 모르겠다. 그건 그떄가서 정하면 되겠지 머-_-;;;

-- 06 년도 현재.
젠장-_-;; 그뒤로 이런저런 이유로...후....아....변명이다.ㅠㅠ
후....조그마한거...작은거...조금씩이라도 하자..후..


코넛 플레이스에서 맥도널드 햄버거를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여기 맥도널드는 재미있었다. 양고기 햄버거는 그렇다고 해도, 채식주의와 비 채식주의로 분리된 메뉴는 무엇인가? 웃겼다. 개인적으로 채식주의를 상당히 한심하게 생각한다. 그들이 식물만 먹는 이유는 무엇인가? 동물에 대한 살생이 싫어서? 그럼 식물은 살아 있지 않은가? 웃기는 솟리다. 비록 동물 보다는 느리지만 식물도 움직인다. 어차피 인간은 살생을 벗어날 수 없없다. 인간도 다른 생명을 흡수해서 에너지를 만들어야 되는 생물이기 떄문이다. 그런데 식물은 먹겠다라? 식물만은 동물이 못하는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바꾸어준다. 지구를 생각한다면 동물부터 없어져야하고 그 중에서 인간이라는 자칭 고등동물부터 없애야 될것이다.


역시 햄버거 가지고는 배가 고파서 비프커리를 사먹었다. 여친은 피곤한지 금방 잠이 들었고, 나는 은호경의 비밀과 거짓말을 또 보았다. 하지만 역시 이해가 되지 않는다 대체 뭐가 가문의 비밀이냔 말이다! 암시는 있었던것 같은데 도저히 모르겠다. -_-;;





싸이클릭샤 -0- 중국에도 있다+_+ 도시 외각쪽에만 있지만...

오토릭샤...역시 중국도 있다-_ 시외쪽에....

나중에 중국하고 비교나 해봐야겠다. 의외로 비슷한 면이..


비내리는 호남선~~

요금계산기지만;; 실제로는 거의 미리 결정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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