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에서 사용되는 한자는 보통 한국이나 일본등에서 쓰이는 한자와 비교하여 간체자简体字, 간략해진 글자라는 의미이다. 반대로 한국, 타이완, 일본에서 쓰이는 한자는 번체자繁体字라고 불리고 있다. 중국은 간체자로 바꾸면서 문맹률을 상당히 낮추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로 한글에 비해서야 복잡하지만, 번체자에 비해서는 훨신 더 간단한 간체자는 분명 문맹률을 낮추는데 도움을 줄 수 밖에 없다.

간체자가 되면서 잃은 것

번체자에서 친할 친親은 간체자가 되면서 오른쪽의 볼 견见자가 사라진 亲으로 되었다. 사랑 애愛는 간체자가 되면서 가운데의 마음 심心이 사라져서 爱가 되었다. 친구라고 하면서 서로를 살피지 않고, 사랑한다고 하지만 그 속에 마음은 없다.

이것을 단순히 중국의 일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리고 간체자가 되면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글쎄...


바로의 중얼중얼 :
현재 중국에서 사용되는 간체자는 1964년에 최초로 공고가 되었고 한국에서 사용하는 한자보다 간단하지만 분명히 다르기에 "어르신"들은 간자체에 대해서 다양한 비판을 한다. 그러나 진시황의 문자통일이나 고문등에 등장하는 다양한 이체자(异体字)등의 역사의 흐름을 안다면 한자가 점차 간략해지고 있다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 한자를 자주 쓰는 일본에서도 기존의 한자보다 간략화된 다양한 한자들이 지속적으로 출연하였고, 지금도 출연하고 있다. 물론 간자체가 완전무결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명확한 근거도 없이 "어떻게 한자를 간략화하냐"는 역사적 상황에도 무지한 상태로 반대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자신이 익힌 "기술"을 잃어버리는 것에 두려워 한다고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꼭 딴지 거는 인간들이 있어서 말해둔다. 본인은 간체자와 번체자 모두를 "능숙"하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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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log.naver.com/flacamo192 BlogIcon flacamo192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업시간에 나온 얘기네요.
    사랑에 마음이 없다고... ^^;;;

    2010.07.18 17:45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하하..아는 사람은 아는 말이죠. 하지만 글자를 계속 번체자로 쓰는 한국에도 그리 마음이 남아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2010.07.21 19:57 신고
  2. Favicon of http://latinamericastory.com BlogIcon juanpsh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중대 교수였던 분이 썼던가요? "공자가 죽어야...."라고 하는 책이었는데
    그 책을 읽고 심히 동감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 저는 한자하곤 거리가 너무 멀리 있는데
    이곳에서 태어나 자란 아이들도 한국 대사관의 서류를 신청하려면 한자를 알아야 하니
    정말 특이한 행정이 아니라 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인 특유의 가진것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정신의 산물이 아닐까요? ㅎㅎㅎ

    2010.07.18 21:43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저도 동감을 합니다. 다만 한자를 익혀두면 도움이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의무교육으로 어거지로 익히도록 하거나, 행정에서 반드시 한자를 사용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2010.07.21 19:58 신고
  3. Favicon of http://www.likewind.kr BlogIcon 바람처럼~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저에겐 너무 어려운 한자 ㅠ_ㅠ

    2010.07.18 23:29
  4. Favicon of http://blog.gorekun.com BlogIcon 고어핀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언론 보도로 접한 바로는 오히려 중국 당국이 고민을 좀 하는 모양이더군요. 미국이 영어로 헤게모니를 행사하는 것처럼 중국도 비슷한 걸 하고는 싶은데, 그러자니 번체 쓰는 대만/한국/일본이 간체를 써줄 리는 없다고... 뭐, 결국 그네들 사정이지만요.

    2010.07.18 23:31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오히려 한국에서도 한국식 번체자로 헤게모니아를 장악하려고 하는 세력이 있답니다. 그리고 일본과 대만과도 일정한 알력싸움이 있고요(비슷해보이지만 각기 다른 번체자를 쓰니까요)

      어쩌고 저쩌고 하고, 통합한다고 어쩌고 하지만....잘도-_-

      2010.07.21 19:59 신고
  5. 化蝶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골문이 진화되서 번체가 되고 번체가 시대따라 간체가 됐는데 뭐특별히 잃은것도 없다고 생각이 되는데는요 뭐 둘다쓰면 되지요 한글도 번체에서 온글이 많기에 저역시 한자폐기하는거에 반대는 하지만 제발 간체랑 번체랑 비교좀 안했으면 >< 간체는 중국의 한글이고 번체는 간체가 생기기 이전의 글자로 인식을 많이들하는것 같은데요 .... 간체는 간체고 번체는 번체인것 가타용 ><

    2010.07.19 02:57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으음..사실 간체라고 번체와 그다지 다른 건 아닙니다. 몇가지 규칙만 알면..아니 그냥 대충 몇번 봐도 쉽게 그 변형 원리가 보일 정도로 간단하답니다. 간체-번체로 나누어도 기본이 한자임은 변함이 없으니까요.^^:::

      2010.07.21 20:00 신고
  6. 중국도 고민되겠어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한자를 한중일 이렇게 통일시키려는 운동을 하고 있다는데 그렇게 된다면 간체자가 한국과 일본에 받아들여지긴 힘들죠. 그냥 우리나라만 놓고 봐도 우리가 그나마 한자를 배우는건 한글이 없었던 시절 기록된 문서가 모두 한문이라서 어쩔수 없이 배우는것도 큰 이유중 하나인데 그 문서가 모두 간체자가 아니니... 솔직히 한국에서 한자가 아주 필수적인 문자는 아니잖아요. 기본이 한글인데... 중국 고민 많이 될거야.

    2010.07.19 12:28
  7. ash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중 하나만 썼으면 하는....
    -> KTV에서 번자체 때문에 감정 이입이 힘든 1인....ㅜㅜ

    2010.07.19 16:39
  8. Favicon of http://cosmopolitan815.tistory.com/ BlogIcon cosmopolitan815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님 광동어도 할 수 있으신가요?

    2010.07.21 18:15
  9. 해란강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님은 중국에서 간체자의 상용화 함에 있어서 문제로 대두될수 있는 가능성을 말하는것 같은데 근본 설복력이 없네요. 님의 글을 다 보아도 요점을 뽑아보면 "아무런 근거없이 문자를 어떻게 간략화하나?" 이것밖에 없는데 바로님은 간체자가 아무런 규칙도 없이 마구 만들어 졌다고 생각하십니까? 간체자와 번체자를 살펴보면 거의 전부가 일정한 규률을 따른다는것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수 있습니다. 글자체의 변과 획을 줄이는데서 그보다 더 과학적일수가 없다고 저는 칭송합니다. 당시 수백명의 연구팀으로 구성되였고 체계적으로 만들어지기까지는 7,8년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간체자를 보급 시키는데서도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습니다.

    2010.08.06 16:14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본문을 다시 정독하시기 바랍니다. 님의 독해가 잘못되었습니다.

      간략하게 제 입장만 정리해드리면, 저는 간체자를 특별히 칭송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번체자를 쓰라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간이 흐를 수록 한자가 점차 간략화 되는 것은 사실이며 현실입니다.

      2010.08.06 16:28 신고
    • 그래도  수정/삭제

      사실 진시황 이후 2천여년 동안 한자의 획이나 틀은 그렇게 크게 바뀌어지진 않았습니다. 그 와중에 간략화된 속자나 이체자들은 많이 생겼지만 이게 정식으로 채용되지는 않았었죠.... 아무래도 표의문자인만큼 발음은 변화가 있었도 글자가 쉽게 변할 수 없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실제로 2천년전 한자음에 관한 연구자료나 독음을 들어보면 이게 과연 중국어가 맞는가 싶을 정도입니다.

      2010.09.07 15:45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 상당히 간략화된 이체자들이 쓰였고, 실제로 그다지 많은 수도 않았지만 정식으로 채용되기도 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한중일의 글자상의 차이, 특히 일본의 한자들과 다른 국가의 차이만 보아도 한자에 변화가 없었다는 것에는 반대합니다.

      그리고 간자체니 번자체니 하지만..사실 그다지 다르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몇가지 규칙으로 간략화되었을 뿐이니까 말이지요. 그것을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을 오히려 저는 이해할 수가 없답니다.

      2010.09.07 17:09 신고
    • 글쎄요...  수정/삭제

      이체자가 쓰였다고 해도 간체처럼 송체에 초서체가 섞이거나 한 스타일의 글자는 없었던것으로 기억합니다만.... 초서체는 초서체대로만 사용되었죠. 마치 이건 영어를 쓸때 영단어를 첫철자를 볼드체를 썼다가 다음철자는 필기체로 썼다가 나머지를 고딕체로 쓰고 마지막 철자는 블랙레터로 쓴것과 같은 꼴입니다.

      단 아까도 말했지만 2천년동안 한자의 큰 틀이 깨질만큼 그렇게 크게 변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일부의 차이는 존재하지만 눈에 거슬릴만큼 크게 눈에 띌 정도가 된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봅니다. 사실 이백이나 두보나 도연명의 한시를 이해하는데는 별도의 문법적인 공부가 필요하지만 한자 자체를 읽는데는 대만이나 홍콩사람들 입장에서는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을테니 말이죠..

      2010.09.08 02:04
  10. 개인적으로는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국의 간체자는 너무나 심하게 변형시켜버려서 원래 글자와 매치가 않되는 문제가 존재하고 다른 글자들을 발음이 동일하다는 이유로 통합시켜버려서 동음이의어가 늘어난 폐해가 존재한다고 봅니다 시각적으로도 일종의 방형체의 형태가 무너져버려서 글자체도 번체에 비해 예쁘다라고 느껴지지 않고 말이죠.. 당시 간자체가 쓰이게된 시절에는 문화대혁명시기였고 낡은 문화는 무조건 파괴하자는 분위기가 팽배했던 시절이었던 만큼 원래는 한자를 폐지하고 로마자로 나가려는 생각이었다고 하지요.. 그런 와중에 임시적으로 한자를 간략화시킨 간체를 사용하게 된것이고 말이죠... 아무래도 공산당의 경우 미적 문화적 면보다는 실용성만을 너무 부각시킨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자의 경우 중국 뿐만 아니라 일본의 경우도 간략화시켰는데 일본의 경우 한자의 기본틀까지 무너뜨려가면서 약자화시키지는 않았기에 전체적으로 볼때 번체에 가까운 형태를 띄고는 있습니다. 교육을 제대로 받은 일본인들이 번체를배우는데는 불과 하루 정도면 충분하다는 말도 나올 정도니까요... 획수는 상대적으로 덜 줄겠지만 한자의 심미적인 특성을 살리고 전통문화적인 면에서 단절을 줄이고 그런 면에서 많은 획을 줄이려는 노력을 했다는 점에서 중국의 간체보다는 일본의 약자체(현지에서는 신체자라고 합니다)가 차라리 더 나은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2010.09.07 15:53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심하게 변형시켜서 원래 글자와 매치가 되지 않는 것은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한자의 수량은 얼마 되지 않습니다. 이를 너무 강조하는 것은 침소봉대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시각적으로는 사람마다 평가가 다른 항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간자체는 결코 문화대혁명시기에 만들어 진것이 아닙니다. 1964년에 이미 반포가 되었으며, 낡은 문화를 무조건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문맹률을 낮추어야 된다는 현실적인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로마자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한국에 와전된 이야기입니다.관련 이야기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님과 같은 식으로 연관시키는 것은 아닙니다.) 특히 번체자를 지켜나간다는 한국에서 (비록 한글이라는 독자적인 문자시스템이 있지만) 한자을 알아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 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한 일본의 젊은이들도 일본의 번체자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간체자에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일본 내에서도 더욱 간략화 시켜야 된다는 목소리가 상당히 큰 힘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본문과 덧글에서도 분명히 적었지만, 한자의 간략화는 당연한 것이고 역사적으로 계속 이어져 내려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그것을 무시하고 무조건 고대것이 최고야! 이를 바꾸는 것은 문화전통과의 단절이라고 말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정말 간자체을 배우면 문화전통과 단절이 될까요? 간자체만 배운 중국의 젊은이들도 번체자로만 이루어진 홍콩이나 타이완쪽 영상물 자막을 보는데 전혀 문제가 없으며, 번체자를 따로 공부할 필요도 없이 그냥 받아들입니다.저도 한국에서 어느 정도 한자 교육을 받긴 했지만, 제대로 공부를 한 것은 중국에서부터였습니다. 하지만 번체자로의 접근에 문제를 느껴본 적은 없습니다.

      마치 중국에서 간자체를 배우면 번자체를 모르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심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는군요. 고등학교 교육이상으로 놓고 보았을 때 고문을 가장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해석하는 것은 중국젊은이들 입니다. 참고로 제가 장담하지만, 번자체를 어느 정도 구사하신다면 간자체 변환규칙(이라고 해도 너무 간단한 수준의 규칙입니다..그냥 몇 번만 봐도 알 정도..)만 아시면 하루도 공부할 필요 없이 간자체을 아실 수 있습니다.

      2010.09.07 17:02 신고
    • 글쎄요...  수정/삭제

      심하게 변형된 경우가 얼마되지 않는다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군요. 떠오르는 글자만 해도 한두가지가 아닌데 말이니다. 豊이라던지 關이라던지 葉이라던지 兒라던지... 당장 떠오르는 글자만 해도 이정도인데 사전을 찾아보면 더 많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關같은 경우 일본에서는 関이라고 간략화시켰죠. 중국에서는 아예 문을 떼어리고 关하나만 남은 꼴입니다. 일본식 약자는 적어도 글자체가 비슷하기때문에 그나마 식별이 가지만 关이 關이라는걸 처음에 쉽게 판단할 수 있을까요? 이런 경우가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제가 올린 나머지 글자들도 일본식과 중국식을 비교해보면 분명 비슷합니다. 예전에 중국어와일본어를 배웠던 사람 얘기를 들자면 한자를 아는 입장에서 간체를 배우려고 하니까 너무나 이질감이 강해서 '엽기적'이라고까지 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시각적인 차이는 개개인의 평가가 다르다고 하지만 디자인을 전공한 입장에서는 정형적으로 되어있던 기존체에 비해 뭉게진 면이 많이 보입니다. 한자의 기본틀이라고 할 수 있는 사각체 자체도 무너져있고 직각구조나 대칭적인 면에서도 많이 무너져있죠... 육서법에도 어긋나고... 실제로 간체가 볼품없게 생겼다고 하는 사람들 결코 적지 않습니다.

      중국어의 로마자화 방안이 와전된것인가요? 그당시에 아예 병음으로만 만들어진 신문도 발행되었던것으로 들었습니다만. 님 말씀대로 간체는 문화대혁명시기에 만들어진게 아닙니다. 그 시기에 적극적으로 사용이 되어진것이죠. 1950년에 상용간체자등기표가 제정된 이후로 1956년에 한자강화방안이 마련되긴 했습니다. 50년 당시 모택동도 한자를 병음화하는게 편리한 문자형식이라고 햇었습니다. 지금 당장은 간체화하지만 장래 언젠가는 근본개혁을 해야한다라는 말을 동료들에게 서신으로 보냈다거 하더군요. 그리고 문화혁명당시 번체도서를 불태우는 운동이 아주 격렬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당시의 낡은 문화타파분위기와 맞물려있었기에 너도나도 이런걸 없애야했다고 합니다. 안그러면 사상을 의심받아야했을테니까요.. 그런 상황에서 한자의 미적인 면이나 심미적인 면을 논할 상황이 될 수가 없었다고 봅니다.

      한국에서 한자를 못알아보는사람이 늘어나는건 교육 자체가 큰 원인입니다. 70년대 이후로 한글위주의교육과 정부가 앞장서서 한자를 접한걸 차단하려 노력하게 된 결과인 셈이죠. 심지어 한자로 된 간판도 못걸게 한 시절도 있었다고 합니다. 한글로만 이루어진 사회에서 한자를 배우지 못한 세대가 한자를 알아보지 못하는건 당연한 것 아닐까요.. 이러한 문제는 번체(대만에서는 정체라고 합니다만)를 사용하는 일본, 대만, 홍콩에서 사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는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 국가에서 사는 사람들이 문맹률이 낮다고 생각되지는 않는군요.

      일본에서 한자를 간략화시켜야한다라는 소리가 나온다는건 저도 처음듣는군요. 저도 일본어를 배운지가 10년이 넘었고 일본내 웹사이트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닙니다만 어딜 찾아봐도 그런 소리는 처음듣습니다. (과거에 한자 폐지론이 한때 강한 시절이 있던건 알고 있지만)물론 기존의 자를 더 약자화시킨 필기상의 약자체는 있긴 합니다만 정식 서체로서 신문이나 방송 등에 쓰여지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한자가 통한다는 점 때문에 일본, 대만, 홍콩간에는 서로간에 문화적 교류가 더 활발한 면이 있다는건 알고 있습니다만..... (홍콩사람들이 일본인과 대화는 한마디 못해도 한자로 써져있는 일본인 집 문패는 읽던거 본 기억이 나는군요)

      그리고 님이 말씀한대로 한자가 변하는건 분명 자연스러운 현상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표음문자언어에 비해 표의문자인 한자가 그정도로 심하게 바뀌었는지요? 심지어 한자음과 비교해볼때도 말입니다.
      표의문자인 한자는 음이 아니라 뜻을 다루고 있는 문자입니다. 글자 하나가 일종의 그림이자 어휘라고 할 수 있죠. 발음이 바뀐다고 철자가 변하는 다른 언어와는 성질이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변화가 있다 해도 옛날것을 못알아볼만큼 크게 변하지는 않는 편입니다. 간체자의 경우는 이걸 바꾸기 위해 인위적으로 칼을 댄 케이스라고 봅니다.

      간체자를 쓰는 입장에서 번체자를 접하더라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인다고 하셨는데 한가지 특성을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요? 단어 하나하나가아니라 문장의 경우라면 글자체가 차이가 있더라도 문맥의 흐름 때문에 이게 뭐라고 하는것인지 알수 있는 경우가 존재하죠... 영어같은 경우 단어마다 철자를 뒤바꿔놓고 문장을 만들어놔도 문장 구조만 되면 철자가 문제있다는걸 눈치채지 못한채 읽어버리는것과 마찬가지의 차원이 아닐까요? 만약 간체와 번체를 한자 한자씩 대조해서 보여준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인유학생과 대화중에 번체를 안다는 사람들도 막상 필담을 하거나 써준 글씨를 잘못읽는 경우가 적지않을 정도로 번체에 익숙하지 않다고 하더군요.

      저의 경우 일본어를 배우면서한자를 배웠는데 정작 국내에서 사용되는 정자체를 익히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간체를 배우려 하면서 상당히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결코 하루만에 깨칠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물론 간체와 번체간의 일종의 규칙도 존재하고 이걸 알면 구분하긴 쉽죠. 하지만 초서체로 심하게 바꿔버린 일부나 일부 약자만 취한 경우는 일본한자와 번체의 상황을 훨씬 넘어가는 수준이었습니다. (약자화시킨 글자수도 훨씬 더 많고요) 오히려 일본어에 익숙해진 입자에서인지 과거 주음부호와 번체로 된 중국어교재가 저한테는 쉽게 적응이 되더군요.. 하물며 과거에 써진 고전은 말할 필요가 없겠죠. 실제로 분명 이해도가 높아지는 효과는 있습니다. 물론 간체를 쓰는 중국인들도 아예 한자를 쓰지 않는 한국인이나 베트남인에 비하면 그래도 더 쉽게 이해는 가능하겠지만 말이죠.

      얼마전에 마잉주가 강하게 정체(번체가 아니라)를 옹호하며 중화문화의 정통은 대만에 있다고 선언한 적이 있었죠.. 최근엔 번체를 세계무형문화에등록시킬 계획도 있다고 하고 말입니다. 마잉주의 경우 하나의 중국을 주장하는 사람이지만 이런 면에서는 제대로 된 전통중화문화를 계승했다는 점을 강조함으로서 문화대혁명 등으로 많은 전통문화가 파괴된 대륙인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계산도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안그래도 최근 중국도 전통문화에 대한 애착과 투자나 관심이 증가하는 터라 말이죠... 얼마전 중국의 가수나 문화계위원들을중심으로 전통문화의 뿌리가 사라진다면서 소학교에서 번체교육을 시작해야한다라는 제안이나오는등 대륙쪽도 점차 분위기가 달라지는것 같아보입니다만.. 최근에 중국교육부가 글자체 자체도 조금씩 바꾸고 예전에 등록되지 않았던 이체자 50여자도 추가로 사용할 수 있게 조치했다고 하는데 얼마전 양회때도 이 번간지쟁과 관련한 문제로 한참 열띤 논쟁이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차후 이 문제가 점차 본격적으로 부각될 날이 올 것 같아보입니다.

      2010.09.08 02:45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전 지금 현재 간자체를 구사하고 있으며, 고문이라고 하는 번자체도 사용하며, 일본어도 공부했습니다. 님의 말을 들어보면 직접 중국어와 일본어 그리고 고문을 모두 공부해보신적이 없으신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님은 언어학쪽의 공부도 꼭 해보셨으면 합니다. 또한 스스로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그쪽에서 생활을 하고 공부를 한 사람이 대답하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하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요? 아래쪽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로 의견이 다른 부분이 아닌 아예 사실이 틀린 것이 계속 있습니다.


      0) 고문에 대해서
      "이백이나 두보나 도연명의 한시를 이해하는데는 별도의 문법적인 공부가 필요하지만 한자 자체를 읽는데는 대만이나 홍콩사람들 입장에서는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을테니 말이죠.."

      고문을 공부 안해보셨다고 밖에 말을 할 수 없군요. 고문은 무조건 문법적인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적당히 읽는 수준밖에는 될 수 없습니다. 만약 문법을 배제한 상태에서 이백의 시를 이야기하신다면....중국대륙사람들도 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으며, 대만이나 홍콩 사람과 차이가 없습니다.

      그 외에 님이 말하는 부분에서 豊나 葉는 분명히 규칙이 없습니다. 그러나 關나 兒는 쉽게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문장에 있으면 당연히 전혀 문제 없이 눈치챌 수 있으며, 님이 말하시는 것처럼 따로 공부를 한다면 쉽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오히려 한국의 서점에도 나와있는 번차제-간체자간의 차이에 대해서 공부를 하여 중국 간자체를 공부할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몇몇 단어가 다르다고 하면서 제대로 공부도 해보지 않고 수박 겉햙기만 한 뒤에 다르다고 하면 제가 어떤 말을 할 수 있을까요?


      1) 디자인
      디자인 부분은 간자체가 훨씬 더 괜찮다는 사람도 많습니다. 직각구조와 대칭면에서 무너진 것이 무엇인지 모르겠군요. 한자도 그렇고 한글도 그렇고 기본적인 디자인의 기본인 사각체 자체도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런식이면 초서는 완전히 디자인에서 쓰레기이지만, 오히려 초서를 높게 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2) 병음과 한자간자체를 혼동하시고 있습니다.
      병음은 기존의 한자발음을 공부하기 위해서 또 다른 공부를 해야되는 문제(타이완 같은 경우 아직도 주음부호가 있습니다.)을 해결하며 국제화를 이루기 위해서 로마자로 병음을 처리하는 방안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대해서 님과 같이 해석하는 것은 일본어에서 한자를 없애려고 카타카나를 사용한다는 말과 별 다르지 않습니다.

      또 주음부호가 더 쉽다고 하셨는데-_-;; 언어교육상에서 중국의 핀인이 타이완의 주음부호보다 더 과학적이고 "효율적"입니다. 개인의 경험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오류를 범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의 사항은 "번체"도서을 불태운 것이 아니라 과거 전제주의 왕조의 잔재를 불태운 것입니다. 물론 그것도 엄청나게 잘못된 것이지만, 마치 "번체"에 대해서 공격을 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은 틀린 것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습니다. 또한 모택동의 그랬다더라라는 말은 저는 들어본적이 없군요. 죄송하지만 얼마전에 본 중국에 위대한 쥬신제국의 유적이 있는데 중국정부가 감추고 있다면서 고고학적으로 말도 안되는 말을 하는 "존재하는지도 불분명한 사람"을 거론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3) 한자 교육
      한국에서 한자교육이 반드시 필요한가요? 라는 의문으로 한국에서의 한자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끝내겠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서로 의견이 다른 것이기에 별로 논쟁하고 싶은 생각도 없습니다. 다만 다시 말하지만, 전 중국에서 학교를 다녔으며, 전공덕에 고문도 읽고, 일본어도 구사한다는 사실만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한자를 몰라서 한자교육이 필요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일본의 경우 일본어를 하실줄 아신다니 직접 젊은이들의 한자사용능력 저하에 대한 기사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일본의 한자 간략화 이야기는 평범한 논문 싸이트가 아닌 논문싸이트를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일본어를 해보셨다니 한자로만 홍콩과 타이완 사람들과 한자로 대화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얼마나 원활하게 소통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설령 소통이 되어도 대륙쪽과의 의사소통수준과 별 다르지 않습니다.-_-) 님은 지금 문자와 언어를 혼동하고 계십니다. 문자가 비슷하면 조금 편한건 맞지만 문자와 언어는 다릅니다. 차라리 타이완이나 홍콩의 언어체계가 대륙과 비슷하기에 사실상 따로 공부할 필요도 없이 그냥 서로 간체자와 번체자를 써서 의사소통이 자연스럽게 됩니다.


      4) 최근 중국의 분위기
      대체 어디서 그런 소식을 들으셨는지 오히려 궁금해지는군요. 최근 글자체를 바꾼 것은 번체자로 돌아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오히려 간자체를 강화시키는 것입니다. 또한 오히려 점차 모든 한자를 로마자로 바꾸자는 주장이 오히려 더 힘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양회때의 일은 번간지쟁이 아닙니다. 한명이 번체자를 이야기했을 뿐이며, 그것을 마치 큰 논쟁이 있었던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은 맞지 않으며, 만약 이것을 번간지쟁이라고 부르신다면, 로마자로 바꾸자는 설도 강력하게 이야기하셨어야 옳습니다.

      다 떠나서 문자와 언어는 기본적으로 "힘의 효율성"을 찾게 되어있습니다. 고로 중국의 경제가 발전할 수록 번체자의 부활이 아닌 간체자로 가리라고 장담하고 싶군요.


      솔직히 매 부분마다 한국에 와전되어서 전해져서 님처럼 직접적으로 중국쪽 자료를 볼 수 없는 사람들이 자주 틀리는 부분들이 있습니다.저도 이미 몇 번이나 다른 분들에게 사실과 다르다고 이야기 한 것들도 있습니다.

      2010.09.08 10:2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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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문 자체를 적당히 읽는 수준밖에될 수 없다는건 이미 저도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읽는 것 만으로도 글자 자체를 모르는것보다는 한발 나아가는 꼴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저도 문법적인 공부는 이미 별도로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간체의 경우 문법뿐만 아니라 글씨자체까지 변화가 일어나서 이질성이 더 커졌죠.


      關과 兒를 어떤 면에서 쉽게 판단할 수 있다는것인지요? 특히 關의 간체자와는 아무리 생각해도 오리지널글자와 형태적 연관성을 유추하질 못하겠습니다만... 따로 공부한다고 쉽게 받아들일 수 있을지라.... 개인의 역량의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당장 둘을 놓고 보면 이게 같은글자라는걸 눈치채기는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님이 말하는 간체와 번체의 차이점과 규칙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당수의 글자는 이에 대입하여 변환이 가능하기에 쉽게 유추가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든 글자가 간체와 번체의 차이를 유추할 수 있는지는 한계가 느껴집니다. 특히 豊(엄밀히 말하자면 이글자도 정체는 아니지만)처럼 다른 글자는 전부 빼버리고 부수 하나만 남긴 몇몇 글자의 경우 더욱 그러하고 말이죠. 書같은 경우는 아예 초서체를 취했는데 이게 같은글자라는걸 알려주지 않는한 누가처음부터 이게 書자라고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까요? 이건 제대로 공부해보고 하는게 중요한게 아닙니다. 바로 눈으로 알아차릴 수 있을 명시성이 더 중요한거죠. (누군가가 말하기를 간체를 아는 입장에서 번체를 공부하는게 그 반대의 경우보다 쉽다라고도 하더군요. 님의 경우 그래서 번체를 쉽게 공부할 수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직각구조와 대칭이 무너진게 무엇인지 모르신다는게 의외로군요. 사각체 자체에 관하자면 金이 부수로 들어가는 글자(銀,錄 등)의 경우 金의 한쪽을 갉아먹어버려서 사각틀의 한쪽이 깎여나간 느낌을 주지 않는지요? 言자의 경우도 초서화시키면서 語,話같은 글자가 사각형태가 많이 무너졌다는것이 보이지 않는지요? 직각구조에 관에서라... 여러가지가 있지만 초서화 자체가 가장 크게 직각구조를 무너뜨린 경우입니다. 言자가 획이 비교적 수평,직으로 일직선으로 쓰여져서 만들어져있는데 반해 초서화되면서 간략화된 대신 이런 틀이 많이 사라져버렸죠. 대칭구조에 관에서 모르시다기에 말씀드리는데 華나 車이나 東의 경우 글씨체가 좌우대칭이죠.(車의 경우 상하대칭도 되는군요) 덤으로 획도 가로세로가 대부분 90도에 맞게 직각화 되어있고 말입니다. 하지만 간체자가 그러합니까? 華의 경우 아예 다른 글자를 집어넣었고 車이나 東의 경우 초서화를 시켰습니다. 이들이 간체가 좌우대칭은 아니죠..그래서 오리지널글자와 비교할때 상대시각적으로 보기 불편하다는것입니다. 인간은 원래부터 대칭적인걸 미로 추구하는 성향이 있습니까요. 그리고 초서체가 쓰레기냐고 말하셨는데 초서라는건 원래 한자의 필기체의 개념입니다. 필기체는 필기체로만 쓰지 영단어에다 필기체를 넣었다 이탤릭체를 넣었다 하는건 아니죠... 하지만 지금의 간체자는 딱 그런 꼴입니다. 서로 뒤죽박죽 섞여있는 꼴이죠. 초서체는 초서체끼리로만 쓰여져야 예술적인 미가 느껴집니다. 한 한자에 초서체부수와 명조체부수가 섞여있는 건 영단어에 여러 자체가 섞여있는것같이 부자연스러울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정형화된 번체에 익숙한 입장에서는 말이죠.

      유감스럽지만 병음과 간자체는 제가말한게 맞습니다. 실제로 원어민중국어교사에게도 들은 적이 있고 말이죠. 당시 중국정부가 한자를 폐지하려는 계획을 세울 정도였죠... 그 와중에 대체기간으로서 간체를 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최종적으로는 베트남처럼 한자가 아닌 로마자로 된 중국어체계를 수립하려고가지 했었습니다. 실제로 모택동도 그럴 생각이었고 말이죠. 그리고 일본에서 한자를 없애고 가나문자를 사용하려 했던 운동도 없었던게 아닙니다. 특히 전후에 이러한주장이 상당히 강하게 목소리를 얻었던 적도 있었죠. 심지어 일본같은경우 개화기시절 단순히 문자를 바꾸는 수준을 넘어서 영어나 불어를 공용어로 바꾸자는 언어적탈아입구움직임까지 있었던 시절도 있었으니까요. 비록 한자가 신차제로 바뀌고 난 이후 이러한 운동이 많이 퇴보되었긴 하지만 말입니다.

      저는 '번체와 주음부호'라고 말했읍니다만 님은 주음부호만을 끄집으셨군요. (저는 번체쪽을 생각했었는데)님 말씀대로 주음부호는 로마자와는 별도로 배워야한다는 어려움도 있고 다양한 발음을 만들어내는데 로마자에 비해서 비효율적입니다. 솔직히 중국의 남방방언을 현행주음부호로 표기하긴 무리죠. 하지만 로마자에서 오는 발음의 선입관을 배제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긴 합니다. 예를들어 한글이나 가나문자를 전부 로마자로 표기할 경우 어떠할까 생각해보십면 되겠습니다.

      전제주의왕조의 잔재를 불태운거이다라...과거전제주의 왕조의 잔재의 대명사가 바로 번체였다라고 생각한다면 어떠실지요? 글씨라는건 아주 기본적이면서도 쉽게접할수있는 만큼 파급력이 강한 문화입니다. 중국이 서구열강의 침략을 받으면서 과거전통문화에 대한 반감도 지식인사이에서 커져갔고 그중 가장 비판을 많이 받은것중 하나가 한자였다는 점은 사실이지 않습니까? 모택동이 그런말을했다는 글은중은우시님의 블로그에서 발견했습니다http://blog.daum.net/shanghaicrab?srchid=BR1http%3A%2F%2Fblog.daum.net%2Fshanghaicrab%2F8791257의 글입니다. 중국의 언어 카테고리에 '한자혁명과 문화단절'이라는 글에 나옵니다. 당시 번체에관한 인식에 대한 내용도 많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저도 한자교육필요성여부에 관해서는 논하고 싶지 않습니다. 이건 말이 많아질소재이기도 하고 님 말씀대로 다양한 의견이 있을수 있으니까요.. 다만 현 교육체제가 한자교육을 중시하는 쪽으로 흘라가는것 같지만 말입니다.

      일본젊은이들의 한자사용능력저하에 관한 글은 저도 알고 있습니다. 과거 유토리교육의 폐해와 인터넷등의 전자화로 인한 쓰기능력 저하 등 여러가지 문제가 복합적으로 포함되어있죠.. 하지만 한자 대신에 후리가나로 대체하는 편이라는건 들어봤어도 기존한자를 더 간체화시켜야한다라는 의견은 글쎄요...일본어의 경우 가나문자라는 표음문자가 존재하기때문에 기존한자를 간략화시킬 바에야 차라리 한자를 쓰지 않는 편입니다. 논문이 어떻든 이러한 한자간략화에관한 글을 찾기 힘들다는건 설령 그러한 글이 있더라도 크게 공감을 얻지 못한다는 뜻일수도 있습니다. (일본인 중에 간체자를 보고 ダサい라고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글고 한자로 대화소통을 할 수 있다라고 말하지는 않았습니다만? 어짜피 다르게 사용되는 어휘도 존재하고 언어문법체계가 다르다는 점은 저도 부정않습니다. 하지만 인명이라던지 지명 등을 읽을 수 있는것은 사실이지 않는지요. 물론 자기네식발음으로 읽겠지만 말입니다. 글자가 거의 변함없이 통용될수 있다는것도 결코 무시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문자와 언어를 혼동한다고 하시지만 지금 여기서 논하는건 언어가 아니라 간체와 번체라는 문자의 이야기입니다. 양안간에 상대적으로 쉽게 배울 수 있다라고 하셨지만 글씨체에서 생기는 위화감같은건 없다고 할순 없습니다. 차이가 적을수록 이런 위화감은 줄어들죠.

      저는 최근 글자체를 바꾼것이 번체로 돌아가자라는 말은 한적이 없습니다. 글자체 자체를 미적인 면을 추가해서 개정하겠다라는 취지라고는 하더군요.. 어짜피 번체를 도입한다라는 뜻은 아니라고 거기서도 확실히 못박고 있고 말이죠. 중국어의 로마자화 주장에관해서는 관련자료에 대해 잘 모릅니다. 그것에 관해서는 알려주셨으면하네요. 번체가 부활할지 간체가 강화될지는 아직 모릅니다. 하지만 중국 내에서 2차간체방안의 경우 실용화되지 못하고 폐지되었지 않은지요? 한자가 갈수록 간략해진다면 왜 이건 받아들여지지 못하고 수장되어버렸을까요? 그리고 양회때 이러한 주장이 나왓다는건 예전과 분위기가 점차 달라져간다는걸 의미할수도 있습니다. 특히요즘처럼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가는 상황이라면 말이죠. 그리고 님께서 중국내의 상황에 대해서 많이 아시는데 대만쪽 자료나 상황에 대해서는 잘 아시는지요? 대만의 젊은이들의 생각과 학계의 움직임 그리고 견해에 대해서도 논해봐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덤으로 해외의 화교들에 관해서도 마찬가지겠고 말이죠. 현재 화교사회에서 간체가 적극적으로 사용되어지는 곳은 말레이시아나 싱가포르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미국이나 일본 유럽 기타 동남아의 화교들 입장에관한 자료에 관해서도 심도있게논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만..

      님이 번체나 간체를 둘다 구사하지만 번체보다 간체를 더 좋아한다는건 알겠습니다. 님의 경우 간체를 먼저 배우고 번체를 나중에 접했기 때문에 간체가 번체보다 친숙할수도 잇겠지만 저의 경우 일어를 배우면서 한자를 익혔기 때문에 번체에 더 친숙한 편입니다. 그리고 번체에 익숙한 대만,일본,한국 해외화교사회의 생각도 마찬가지일 수 있습니다. 이들이 가지고 있는 간체에 대한 반감도 결코 무시할 상황이 아닙니다(실제로 주변화교분중에서도 이러한 생각을 피력한 분도 있었고 말입니다.) 하물며 간체를 써도 고문을 읽는데 문제가 없다면 결국 번체를 쓴다고 해서도 문제될게 없다라고도 해석이 되지 않겠는지요? 어짜피 옛날과 달리 지금은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대이고 획순이 많아서 쓰기 불편하다라는 문제는 희석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고 말이죠. 더욱이 중국경제가 발전된다고 해도 문화적으로 그들을 리드할 힘을 가지고 있는곳은 대만이나 홍콩같은 곳이라고 봅니다. 1당독재의 공산독재체제인 대륙에 비해 경제소득수준이나 문화지수, 민주화, 대중문화 등에서 그들을 이끌 역량은 된다고 보기 때문이죠. (특히 정치제도의 선진성에서 대륙은 대만홍콩에 비하면 아직도 멀었습니다)중국경제가 발전한다고 해도 경제공동운명체라는 입장에서볼때 이들경제또한 같이 발전한다는걸 의미할수도 있고 말이죠... 특히 마잉주의 행보가 인상적입니다. 중국에게 다가가면서도 자신의 주장은 관철시키려는 모습이 말이죠. 특히 대륙쪽 민심을 끌어모으려는 분위기도 들더군요. 과거 압도한 군사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민심을 잃어버리고 국공내전에서 패전해서 대만으로 물러난 경험이 있어서인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2010.09.08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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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고문
      이질성이 아예 없다고는 못하지만, 그 정도의 이질성은 백화문과 고문간의 이질성보다는 약합니다. 그리고 규칙만 알면 알수 있다고 몇번이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 간자체 비교
      몇번을 이야기했지만 원래 글자와 알기 어려운 경우도 분명히 있다고 말했습니다. 關이나 兒 모두 쉽게 구별이 됩니다. 님이 간자체와 접촉을 많이 안하셔서 그렇습니다. 저도 비교적 일본한자와 접촉이 적고 오히려 번자체를 아는데도 불구하고 일본한자를 보면 이상하게 느껴진답니다. 다시 말해서 어디까지나 익숙함의 문제일 뿐이랍니다.


      3) 디자인.
      좌우대칭형만이 최고라면 알파벳계열은 다 보기 불편한 글씨일 뿐이군요. ....후...솔직히 이젠 이에 대해서 별로 더 이야기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디자인은 어디까지나 개개인에 따라서 다른 주관적인 문제입니다.


      4) 병음과 간자체.
      근거가 너무 불투명하고 작위적이군요. 중국인이 말했으니 사실이라니..중국사람들 사이에 있는 유언비어는 중요한 정보보존의 통로이지만 사실과 다른 이야기도 너무 많습니다.

      해당 이야기는 지금도 존재하는 로마자로 교체하자는 학계의 일부 이야기와 병음에 대한 이야기가 와전되어서 생긴 것입니다. 솔직히 틀린 내용이라서 무엇이라고 더 말할 것도 없군요. 그 중국인에게 관련 공문을 직접 하나만이라도 구해달라고 해주셨으면 하는군요.


      5) 전제주의 왕조의 잔재
      우선 중국에서는 해당 블로그에 접속이 안됩니다. 다만 그 분을 좀 알고 있고 RSS로 보고 있어서 말씀드립니다만, 그 분의 글은 대부분 중국네티즌의 글을 번역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해당 글 중에서 괜찮은 글도 분명히 많이 있지만 내용 자체가 틀린 글도 많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군요. 직접 그 분에게 해당 글의 원문 주소를 물어보셔서 제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직접 원문을 보고 이야기하고 싶군요.


      6) 위화감.
      솔직히 먼저 일본과 타이완 사람간의 소통을 이야기해놓으시고는 이제와서는 간제-번체의 차이라고 하시니 할말이 없군요. 같은 말 몇번을 하는데 님이 생각하시는 것보다 위화감이 없습니다.


      7) 최근 중국관련
      일단 2차간체방안?? 1977년의 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일단 일정한 규칙이 없이 무조건적으로 민간에서 수집된 간체로 바꾸거나 한자들을 합병시키려는 문제가 있었고, 1차간체안이 보급율이 아직 높지 않은 상황에서 강향할 경우 효과가 높지 않을것이라는 계산에서 한 것입니다. 이를 무조건 간략화에 대한 반대였다고 파악을 하시면 심히 곤란하군요. 그외의 상황들도 님은 직접적으로 사료를 보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들었는데라면서 이야기하고 있는 것인데, 그 부분에서 열성적으로 중국자료를 소개하는 분들의 대부분은 한자"부활"파들이고 자기의 의견에 합당한 이야기만 소개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만 이야기하고 싶군요.

      참고로 전 한국의 한자교육을 받아서 번체를 먼저 접했습니다. 간체의 장점은 쓰기 편할 뿐만이 아니라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것도 있습니다. 컴퓨터 시대에 와서도 이는 변함이 없습니다. 또한 컴퓨터 시대에도 한자 입력기 중에 가장 빠른 것은 비화를 바탕으로 입력을 하는 우비 입력기이고 간체가 당연히 더 빠릅니다. 다시 말해서 간체가 컴퓨터 시대에도 더 빠릅니다.

      그 다음 것은 무슨 소리인지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타이완이나 홍콩이 문화적으로 앞서고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그러나 님의 말은 마치 중국내부에서 간체자에 대한 어마어마한 반대가 있다는 듯이 이야기하시는데 솔직히 어리둥절할 뿐입니다.



      솔직히 좀 더 관련 내용에 대해서 정확하게 아시고 오셨으면 합니다. 제가 대답하는 대부분의 내용은 님이 알고 있는 "상식"이 틀렸다고 이야기하는 부분입니다. 또한 이야기가 몇 번이나 반복되는 듯 하니 이 쯤에서 답글을 그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만 위의 덧글들을 보면 알수 있다 싶이 전 간체자가 무조건 위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님처럼 잘못된 지식을 바탕으로 간체자의 장담점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않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는 반대하고 싶을 뿐입니다.

      2010.09.08 19: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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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문에 관해서 규칙만 알면 알 수 있다고 했지만 번체사용시에는 그 규칙조차도 알 필요없다고 저도 몇번이나 이야기 했습니다. 일일히 번거롭게 배울 필요가 없다면 그게 더 간편하고 효율적인게 아닌지요?

      님께서는 제가 단순히 간자체와 접촉을 안해봐서 모른다고만 하시는데 어떻게 서로간에 구별이 가능한지 구체적으로 설명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關의 간체자가 어떤식으로 번체와 같은 글자라는걸 파악이 가능한지 설명을 하질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형태의 유사성이 있어서 바로 간체자를 처음보고 이게 번체의 關자라는걸 눈치챌 수 있을까에 대해서 말입니다. 그것도 대만,홍콩, 해외화교, 일본, 국내의 한자능력보유자들중 일반인들 입장에서 말이죠. 님이 일본한자가 익숙지 않은건 확실히 익숙함의 문제일 뿐이겠지만 간체자가 익숙치 않은건 글자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간체화를 시킬때는 획을 줄이는데만 치중했지만 일본에서 과거에 약자체를 만들때는 어떻게 하면 기존글씨와의 위화감을 줄이면서 획을 줄이는가에 대해서 초점을 두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일본약자라고 무조건 간체자보다 획이 많은글자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徳이나 恵와 같은 글자는 오히려 중국에서는 간화시키기 않았음에도 일본어에서는 일부분 획을 줄인 경우이죠. 그렇다고 해서 눈에 쉽게 거슬릴 정도도 드러나는것도 아니지않습니까? 그외 약자가 동일한 경우도 있는가 하면 오히려 일본에서 더 과감하게 약자화시킨 경우도 있습니다. 予,円,価같은 경우는 오히려 중국보다도 더 획수가 줄어든 경우이죠. 그렇다고 중국처럼 초서체를 도입시킨건 아니죠. 그렇기 때문에 이질감이 더 적다는것입니다. (오히려 일본에는 반복되는 한자를 생략할 수 있는々와 같은 획기적인 간략화수단도 있는 판이니까요. 물론 중국이 간편함을 추구한다고 해서 이런것까지 도입하자는 이야기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님께서 디자인에 대해 설명한 분야는 아예 설명을 못하시는것 같군요. 알파벳과 한자는 글자체계도 다르고 디자인발전과정도 다릅니다. 한자가 세로쓰기체계에서 사각틀 위주의 붓글씨식으로 발전한 문자라면 로마자는 가로쓰기체계에서 소리글자의 나열위주의 펜글씨식으로 발전한 문자입니다. 출발이 다르죠. 그리고 로마자 또한 직각 대칭을 중시하는 편이라는 사실을 모르시는지요. 또한 알파벳 자체가 펜으로 쓰는 문화였기때문에 한자에 비해 곡선구조가 더 발달할 수 있었겠지만 결과적으로 알파벳은 한자의 부수에 해당되는 개념입니다. 한자는 그 부수로 아루어진 문자라는걸 생각해볼때 비교대입이 틀린것 같은데요.. 영단어로 치자면 고딕체를 썼다가 중간에 필기체가 들어간 철자구조라는게 더 정확한 대입같군요.... 님께서는 마치 귀막고 소리지르듯이 이에대해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개인의 주관적인 문제라고 얼버무리고만 있는것 같습니다. 님께서 이에 대해서 그만 말하고 싶다면 저도 어쩔 수 없는것 같군요. 하지만 간체가 볼품없게 생겼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저는 일본인과 번체문화권중국인과의 동일문자사용편의성에 대해서 논했는데 님은 아직도 언어적인 측면을 가지고 이야기하려 하고 계십니다. 제가 말하는건 인명이나 지명을 읽는 측면에 관해서 글자의 공통성때문에 생기는 편의에 관해서 이야기한것이지 언어적인 측면에 관해서 말하려는게 아닙니다. 저도 같은 말 몇번이고 하지만 문자가 공통이라는건 훨씬 더 위화감이 적습니다. 님은 단순히 소통이라고 해서 언어적인 측면까지 들어가시려고 하시는것 같은데 너무 오버하시는것같이 보입니다. 저도 몇번이나 말하지만 글자체가 다른것보다도 더 위화감이 적습니다.

      님께서도 무조건적인 규칙없이 간략화하거나 한자의 합병을 시키는데 문제가 있다는걸 부정하지 않는군요. 게다가 1차간체안의 보급률이 높아진 지금의 시기에도 2차간체방안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아직 크게 뉴스로 나오질 않는것 같습니다만... 물론 폐지는 되었지만 속자로서는 간편하기 때문에 이들 간화자가 인기를 끌긴 하는것 같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속자가 정식으로 등록되기에는 정서상 여러 문제가 많죠. 그리고 님께서 말하시는 한자의 로마자화에관한 자료나 사이트를 소개해주십시요. 님께서도 자신의 의견에 합당한 이야기만 간추려서 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님께서 번체를 먼저 접했다 해도 그걸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한건 간체이후였을 가능성도 있을듯 한데요? 간체가 쓰기 편하다는것 빼고 가독성이 뛰어나라....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오히려 동음이의어가 늘어나거나 하는 문제도 적지 않게 생긴것 같은데요. 정말로 님께서 대만이나 해외화교들의 의견에 대해서 많이 접해보셨는지가 궁금하군요. 그리고 인터넷 시대에도 중국어자판의 대세는 여전히 병음입니다. (대만의 경우는 주음부호입력) 우비방식이 빠르긴 하지만 대신 자판이 엄청나게 복잡해지고 한자의 획순이나 부수키위치등을 별도로 다 외워야하는 문제가 생깁니다. 속도가 빠르다고 해서 대중적으로 크게 인기를 끄는건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따진다면 한글도 2벌식이 아니라 3벌식이 대세를 이뤄야하고 일본어같은경우도 로마자변환이 아니라 직접가나를 입력하는 식이 대세가 되었어야 하겠지요. 일반적으로 대중들은 익숙한 자판방식을 고수하려는 성향이 있습니다. 단순히 속도가 빠르다고 그게 대중화된다고 볼 수만도 없습니다.

      대만이 최근 과거 중화문화가 고스란히 보존되어있다라는걸 강조한다는것을 말합니다. 정치적으로도 물론 대륙에 비해 앞서고 있고 말이죠.. 홍콩같은경우 자신들이 모범을 보이면서 중국내의 민주화에도 영향을 주고자 한다라는 움직임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대만의 경우 중국민중들에게 다가서기위해 대만(중화민국)이야말로 진정한 중화문화의 전통의 계승자라는 말을 강조한다라는군요. (문자도 그중 하나이고)대만의 친중국 행보의 이면에는 대륙민심을 노린다라는 목적도 있다라는 기사를 본 적이 있습니다. 물론 대만도 이전정권때는 독립분위기 때문에 대륙인들이 크게 반발했었고 반분열법까지 통과되었지만 지금정권이 이렇게 나간다는것은 그들이 뭐라고 할 명분이 없죠.(뭐 님께서 중국에 계신다면 그 기사를 보기 어려울 지도 모르겠군요... 중국내에서 접속이 되지 않는 글도 적지 않으니까..)중국내에서 간체에 대해 어마어마한 반대가 있다라고 말한적은 없습니다. 조금식 간체에 대해서 반대하는 의견도 나오기시작한다라고 했을 뿐이지 어마어마하게 반대한다라고 해석하는거야말로 님께서 오버하시는것 같습니다. (참고로 님께서 배우고 익힌 지식들이 중국 대륙내에서 익힌것이라면 편중된 지식들을접하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국은 정보통제가 심하고 정부의 정책에 반하는 글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지는 않을테니까요. 사실 이런 문제 때문에 대만 등을 유학지로 선택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합니다만.....)

      님께서도 관련상식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님이 틀렸다라고 말하는것도 굉장히 주관적인 입장이 강한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어짜피 제가보기에도 이야기가 몇 번이나 반복되는것 같으니 이쯤에서 답글을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또 님께서 간체자가 무조건 위대하다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님 글에는 필요이상으로 번체를 배척하고 간체를 옹호하려는 태도가 보이는건 사실입니다. 님께서야말로 그릇된 지식과 편견을 반단으로 간체를 옹호하려고만 하는 태도에 대해서는 저도 반대하고 싶을 뿐입니다.

      2010.09.1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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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고문
      고문은 다.른.언.어.입니다. 번체나 간체나 고문에 대한 접근성에서는 대동소이합니다. 솔직히 저는 감히 님이 고문을 전문적으로 공부해보지 않았다고 감히 말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2) 간체자와 번체자의 인식
      저도 몇몇 글자는 분명히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님의 생각보다 그런 글자가 많은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대부분은 언어의 어처럼 語와 语로서 한눈에 알 수 있는 수준입니다. 그 외의 예외는 하루 정도 공부하면 알 수 있는 수준이며, 사실 타이완이나 홍콩쪽 사람들처럼 평소에 한자를 많이 쓰는 사람들은 공부가 필요 없을 정도입니다.

      지명이나 인명을 읽는 것은 언어적인 면이 아닐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위화감이라고요? 일본과 타이완은 번체자이지요? 그런데 언어적으로는 타이완 국어와 중국 표준어는 거의 동일하며 읽는 방법이 사실상 동일하여 위화감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일본어에서는 아예 지명을 읽는 법이 다릅니다. 자! 어느 쪽이 더 위화감을 느낄까요? ^^

      위화감이니 공통성이니를 이야기하면서 언어를 배제하겠다는 발상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3) 디자인과 효율
      한글이 한자식로 대칭을 중시하고 방형으로 생겨서 디자인상으로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또 간체자가 훨씬 더 인식이 빠르고 정확한 것도 이미 연구된 사실입니다. 동음이의어가 늘어나도 언어는 결코 한자 한자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한자들이 연결되서 나오기에 그런 문제는 적습니다. 오히려 획수가 줄어들기에 훨씬 더 뛰어납니다. 님의 말이 틀렸다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마다 다른 디자인에 대해서 님은 마치 님의 말만이 정답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솔직히 누가 귀막고 소리지르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우비는 현실적으로 속기사가 필요하기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좋습니다. 우비를 제외해보죠. 보편적인 타이완의 주음부호와 홍콩의 챵지에 그리고 중국의 소우고우의 속도를 비교해 보아도 중국의 소우고우가 제일 빠릅니다. 또한 사용자수도 가장 많으며 심지어 타이완과 홍콩 사람들도 점차 소우고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속도 차이가 좀 많이 나기 때문입니다. 물론 님의 말처럼 기존의 입력법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도 속도가 더 느리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습니다.


      4) 틀린 사실
      정말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사실인것처럼 이야기하는 대목이 너무 많군요. 님의 글만을 읽고 그것이 사실이라고 인식할까봐 님의 글에 계속 대답할 수 밖에 없군요. 후...

      2차간체방안은 80년대에 나온 것이라고 분명히 이야기했습니다. 최근 3차간체방안이 나왔고 실제로 한자들이 변했습니다. 물론 그에 대해서 다양한 논쟁이 있었지만 간자화를 반대하는 것이 아닌 규칙성 있는 간자화에 대한 논란입니다.

      한자의 로마자화 자료는 기본적으로 CNKI같은 논문 싸이트에 있기는 하지만 님이 접근을 하실 수 있으십니까? 또한 접근을 하셔도 중국어 논문을 읽으실 수 있으신가요? 저도 분명히 말했다 싶이 해당 이야기는 중국학계에서도 소수의견이며 논란조차 될 수준이 아닙니다. 그것이 마치 대단히 뜨거운 토론는 것으로 님이 와전된 정보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틀렸다고 한 내용이 제 주관적인 것이라고요? 대충 살펴보죠. 문화대혁명시기에 간자체가 만들어졌다고 하셔서 틀렸다고 분명히 말해드렸습니다. 간자체와 문화전통과의 단절은 다른 문제라고 하였습니다. 아. 이게 주관적인 문제인가요? 문화대혁명기에 대해서 번체도서가 문제가 된 것이 아니라 "고대왕조의 정신적 유산"이 문제가 된것이라고 분명히 말해드렸습니다. 번체의 근본목적은 문맹률을 떨어트리는 것이라고 분명히 이야기해드렸습니다. 이것도 주관적인 것인가요? 또한 모택동이 "지금 당장은 간체화하지만 장래 언젠가는 근본개혁을 해야한다라는 말을 동료들에게 서신으로 보냈다거 하더군요. "라고 하였는데 그 서신 원문을 직접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얼마전 양회때도 이 번간지쟁과 관련한 문제로 한참 열띤 논쟁이 있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도 실제 중국에서는 크지도 않았고, 개인의 의견인 만큼 클 수도 없는 이야기라고 이야기해드렸습니다.

      주관적인 것이 무엇인지 객관적인 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구별부터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직접 자신이 보지도 못하고 여기저기서 주워들은 이야기에 현혹되시지 말기 바랍니다.


      4) 중국이라서 정보를 못 접한다?
      이 블로그 자체가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접속하지 못하는 블로그입니다. 그리고 이 블로그에는 정상적으로 접속하지 못하는 싸이트에 대한 다양한 접근 방식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가 정보를 접근하지 못한다고요?

      저는 님이 더 이해가 안됩니다. 저는 중국어-한국어-영어-일본어를 다 구사합니다. 그 중에서 중국어의 경우 님은 구사하지 못하시는 듯 합니다. 그런데 1차 자료에 직접 접근도 못하시면서 2차 자료로 어떻게 1차 자료로 이야기하는 사람에게 틀렸다고 하시는지 궁금할 뿐이군요.


      님과의 덧글 바로 위만 보더라도 어느 중국분의 덧글에 대해서 저는 "간략하게 제 입장만 정리해드리면, 저는 간체자를 특별히 칭송하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번체자를 쓰라고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각각의 장단점이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시간이 흐를 수록 한자가 점차 간략화 되는 것은 사실이며 현실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님보다는 훨씬 더 객관적인 태도라고 보이는군요.

      그릇된 지식과 편견이 누구에게 있는지 고민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디서 주워들은 틀린 지식을 퍼트리고 있지 않은지 고민을 하셨으면 합니다.

      2010.09.10 17: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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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고... 한동안 안보고 지나갔더니 그사이에 글을 써재끼고 가셨네요. 어이없는 내용에 실소를 금치 못하겠습니다요.


      1) 고문

      고문이 다.른.언.어라고 해도 결국 따지고보면 같은 한어게열입니다. 대동소이라는건 님의 생각일 뿐이죠. 중국학생이 아니라 대만이나 홍콩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는지나 본 적이나 있는지요? 중국학생 이상으로 고문을 쉽고 간편하게 공부합니다. 님께서 대만대학에 가보신적이나 있으시면서 이런 글을 올리시는지가 궁금해지는군요. 글고 저도 또한 고문을 공부했으며 한시에 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간체자와 번체자의 인식
      님께서 올린 인식하기 쉬운 글자들의 경우는 '일부'에 불과합니다. 앞서서도 올린 關같은 경우나 심하게 초서체화한 專같은 글자는 어떻게 할 것입니까? 그리고 '대다수'가 아니라 '모든' 글자를 다 이해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이 글자를 가지고 일상생활에서 언어생활을 해야할때 보기쉬운 글자만 공부하고 어려운 글자는 내팽겨치고 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글고 하루 정도면 다 할 수 있다고요? 타이완이나 홍콩쪽 사람들이 공부가 필요없다라...예전에 대만에서 행해진 전화여론조사에 따르면 45퍼센트가 간체자를 완전히 못읽고, 41퍼센트는 조금읽는 수준에 불과하며 완전히 읽을 수 있는 계층은 14퍼센트에 불과하다는 대답이 나왔더군요.(http://forums.chinatimes.com/survey/9504a/index.htm) 님 말씀대로 하루정도 공부하면 알 수 있는 수준이라면 왜 이런 결과가 나왔을까요? 적어도 조금 읽는 사람들이라면 간체를 접해봤다는 뜻일테고 간체를 전혀 못읽는 계층들중에서도 간체를 접해봤을 사람들도 있을텐데 말이죠. 님 혼자서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다른 사람들까지 다 그럴것이라고 착각하시는거 아니신지요? 일본식 약자라면 모를까 번체를 사용하는 일반인들이 간체를 익히려면 하루가지고는 부족합니다. 과거 초서체조차도 워낙 휘갈겨써서 인식이 어렵다보니 별도로 초서체글자공부를 해야했다고 하던 판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초서보다 덜 갈겨쓴 행서체가 나오게 된거시지만 말이지요.)

      지명이나 인명을 읽는게 언어적이 아니냐고요? 일본에서 지명을 읽는 법이 다르다고 해도 아무 상관이 없읍니다. 한자는 발음을 나타내는 글자가 아니라 뜻글자이까요. 글자 하나가 하나의 어휘에 해당하죠. 예를 들자면 이런것과 같겠군요. 불어단어중에 centre라고 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중국어로 中心에 해당되는군요) 이걸 쌍트르라고 읽습니다만 영국에서는 이걸 쎈터라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고 싶은건 발음이 다르다는 점이 아니라
      철자가 centre로 동일하다라는 점입니다. 그렇다고 영어화자와 불어화자가 대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까?서로간에 대화는 못하지만 프랑스인이나 영국인이나 상대방국가에 가서도 centre라고 하는곳이 어딘지를 찾을 수 있다라는 점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어떻게 읽느냐라는건 중요한게 아닙니다. 중요한건 사용하는 단어가 공용이라는 점입니다. 대만과 일본간에 한자도 이에 해당되는것이고요. 하지만 미국에서는 이걸 center로 표기합니다. 비록 읽는데야 지장이 없겠지만 철자가 변했다는건 약간의 위화감을 줄 수 있다라는것입니다. 물론 이정도는 경미한 정도라고 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철자를 빼버리거나 아니면 중간에 필기체가 들어갔다고 생각해보십시요. 어떻게 느껴질까요.

      뜻글자라는건 음가보다는 의미를 더 내포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 님께서는 생각해 본적이나 있는지 모르겠군요. 글고 내가보기엔 님께서야말로 문자와 언어를 혼동하고 계시는것 같아보입니다. 중요한건 다르게 읽는 점이 아니라 같은 문자(혹은 같은 철자로 이루어진 단어)를 사용하는데서 오는 시각적 명시성입니다. 하물며 언어를 배제할수 없다라... 언어와 단어가 꼭 일대일로 대응한다고생각 하시는가요? 어휘라는건 어짜피 외래어로부터 차용도 가능한것이고 언어는 단어 뿐만 아니라 문법과 용법 등 더 폭넓은것을 다루는 측면에 해당되는것입니다. 아까나온 centre나 혹은 humide나 viva나 이런단어가 혹시 영어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나요? 저건 불어일 수도 있고 이탈리아어일 수도 있지요. 마찬가지로 人間이라는 글자를 님은 중국어라고 할 수 있나요? '런지앤'이라고 읽는다면 모를까 '닌겐'이라고 읽으면 이건 일본어입니다. 심지어 인간이라고 읽는다면 한국어라고 할 수 있겠죠. 발음이 다른데서 오는 위화감이라는건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의미만 통하면 되니까요. 하긴 님께서는 애써서 그 점을 외면하려 하시는것 같아보이기도 하지만 말이지요.^^

      3) 디자인과 효율
      한글이 대칭을 중시하고 방형으로 생겨서 디자인적 문제가 심하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건 저도 잘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래서 그 한글을 간체자처럼 초서체화하고 글자를 더 단순화시키면 보기 좋아졌다고 할까요? 님 말씀따나 ㄹ같은 글자는 빨리 쓸 수 있도로 Z로 바꿔버리고 ㅐ같은 글자는 더 빨리 쓸 수있도록 v를 써버리고 ㅂ의 경우 A를 눕힌 형태로 하면 님은 그 한글 디자인이 더 보기 나아졌다고 할수 있을것입니까? 글고 중요한건 한글은 창제된 이래로 글자 형태가 변한건 없지만 한자또한 예서에서 해서로 넘어간 이후 간체가 나오기전까지 2000여년 가까이 큰 변화가 없었다는 점입니다. 님 말씀대로 글씨가 직선화되고 대칭을중시하는 점 때문에 디자인상문제가 심각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면 한자체가 과거 전서-예서-해서체로 가면서 대칭적이고 직선적으로 변했다는 점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것입니까? 오히려 전서체나 예서체는 곡선형태도 심하고 더 비대칭적이었는데 그게 해서체로가면 직선화되고 사각형태를 띈 대칭구조로 변했지 않나요? 글고 왜 그 해서체가 2000여년 동안 정식 서체로 쓰이고 간략화시킨 초서체나 행서체는 정식서체로 쓰이지 않았는지에대해서는 생각해본 적이나 있는지요? 간체가 인식이 빠르고 정확하다라.... 오히려 동음의의어가 늘어나게 된 것은 사실이고 의미전달상에서 정확성을 더 떨어뜨린다는 점을 님은 애써서 외면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자와 연결되어서 나오면 된다고요? 그럼 단독으로나온다면요? 面이라는 글자 하나를 놓으면 이게 비벼먹는 면인지 아니면 표면을 말하는 면인지 아시겠나요? 干이라고 하면 이게 방패를 말하는 것인지 말리는 건조를 의미하는것인지 혹은 줄기를 의미하는지 알 수 있나요? 획수만 줄면 더 편리하다라.... 님은 어디까지나 쓰기에 빠르다는 기능적인 면만을 주장하고 싶어하시네요. 인식이 빠르다는건 님의 편견입니다. 혹시 연구결과라는게 글씨가 번체에 비해 단순하니까 보기에 덜혼동된다라고 말씀하고 싶으신건가요? 그거라면 어느정도 공감을 할 수는 있겠군요. 하지만 보기편한것과 보기에 예쁜건 별개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서예같은 예술작품도 다 간체로 써야죠. 왜 서예같은 분야에서는 번체를 쓰는걸 용인해줬겠나요? 게다가 중국기업중에서도 로고명의 경우 번체로 쓰는 경우도 꽤 있죠? 하지만 대만기업중에서 대만내에서 간체로고를 쓴다는걸 본 기억은 없네요. 사람마다 다르다는 주장을 펼치지만 그건 님 혼자서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고 싶으신것에 불과한 핑계라고 봅니다. 그리고 님의 그런 태도를 보고 솔직히 귀막고 소리지르는것처럼 보이는것이고 말입니다.(그렇게 말 했다고 무지 속이 상하신 모양인가 보네요) 님께서 한자체에 관해서는 별로 공부나 제대로 해보셨는지 저야말로 감히 말하고 싶어지는 대목입니다.

      님 말씀대로 우비가 아주 없어지지는 않을것입니다. 속기로 한자를 타이핑하려면 분명 빠르긴 할테니까요. 하지만 우비도 현지에서는 90퍼센트이상이 사용하지 않는다고 말하신건 누구셨는지요? 그리고 님이 말한 소고우방식도 결국은 병음방식의 연장선에 불과합니다. 결국 간체를 쓰느냐 번체를 쓰느냐의 문제가 아니지요. 오히려 주음부호를 사용하는 경우 병음보다 더 적은 타자수로 원하는 발음을 나타낼 수 있기에 입력속도는 배 이상으로 빠르다는 사실을 아는지요? 소고우가 빠른건 역으로 그만큼 기존의 병음방식이 단점이 많고 시간이 많이 걸린것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와 노력이 이뤄져왔기 때문일 뿐입니다. 만약 비슷한 노력을 주음부호에 쏟아부어 주음부호를 소고우처럼 빠르게 하도록 노력과 개발을 했다면 오히려 지금의 소고우보다 더 빠를 수도 있었을것입니다. (그리고 어짜피 대만이나 홍콩의 소고우는 결국 사용하는건 번체 아닙니까? 결국 한자타이핑문제하고는 상관이 없군요)뭐 한자의 타이핑방식은 지금도 계속 연구되고 발전되어가고 있긴 하지요. 원래 한자가 타이핑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글자가 아니기에 역설적으로도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타이핑을 위한 연구개발이 활바란것인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얼마전에도 획기적인 한자입력방식이 개발되었다고 뉴스에 나온 적도 있을 정도니까요.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중국 뿐만 아니라 대만이나 홍콩 등지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것도 사실이고 말이지요. 또한 기존의 방식이 속도가 느린걸 인식한다고 해도 님 말씀대로 우비방식같은걸 배워야 할 필요가 없어도 원하는 속도가 나온다면 힘들게 이런걸 배울 필요가 없다는 뜻도 됩니다만? 결국 소고우병음도 그런 상황을 대변해주는게 아닌가요?

      4)틀린 사실
      님께서야말로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사실인양 말하시는 대목이 너무나 많아보입니다. 진짜 님 글을 보고 사실이라고 다른사람들이 인식할까봐 저도 뒤늦게 발견하고나마 님글에 대답해야하는 수밖에 없군요..후...

      2차간체방안이 나왔지만 결국 실패로 끝났지요. 하지만 2차시절처럼 1차때는 반발과 혼란이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때는 혼란으로 인해 반발하고 싶어도 홍위병과 모택동주의의 압제하에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목소리는 낼수도 없었다는 점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그당시 진몽가 같은 학자는 간체화에 반발해서 우파분자로 찍히고 혁명와중에 자결까지 했다고 합니다. 항간에는 타살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만) 2차간체화가 나왔을 당시에는 1차시기처럼 강압적이고 공포적인 분위기는 끝났기 때문에 이에 대한 반발이나 혼란의 목소리가 나올수 있었던 것일 뿐입니다. 님께서 문화대혁명에 관해 제대로 공부했는지 궁금해지는군요. 그리고 3차간체방안? 혹시 최근에 문자를 수정하고 다듬은 걸 보고 3차간체방안이라고 하시려는건가요? 그거라면 결코 님이 말한 간체화가 아니라 글자를 더 보기 좋게 다듬자는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일 뿐입니다. 오히려 기존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던 인명 등에사용하던 이체자들의 겸용을 허가해줬다는 점은 간체화방안과는 거리가 먼것 같은데요? 물론 비록 번체를 도입한다는 계획은 없었지만 말이지요. 간체라는건 오히려 글씨도 간략하게 하고 같은 발음의 글자는 통합하고 그랬던게 아니던가요? 이걸 보고 3차간체화방안이라고 하는 님의 사고방식이 더 이해가 안가네요.

      한자의 로마자화가 아니라 번체의 복귀화가 아닌가요? 만약 논문사이트가 있다라면 알려주시지요? 제가 가서 읽어보도록 하게요. 설마 중국어 못하면서 이런글 썼다고 착각하고계시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저도 분명히 말했지만 이러한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했지 이게 논란을 일으켰다라는 말을 한 적은 없습니다. 님께서야말로 오버하면서 해석을 하시는거 아닌가요?

      님 내용은 분명히 주관적이라고 봅니다. 다시 대충 살펴볼까요? 한자의 간체화 논쟁은 이미 오래전부터 나와있고 중화민국 시절에도 일부 글자는 속자등을 차용한 간체화가 되어있기도 했습니다. 지금 번체를 쓰는 대만에서도 이러한 글자가 사용되고 있으니까요.그리고 문화혁명 이전부터 이미 한자의 폐지에 관해 논의한 사람들도 많았고요. 노신같은 사람은 말할 필요도 없고 모택동이 한자폐지를 주장했다는 사실은 님께서 오히려 잘 모르시는것 같군요. 관련자료를 안보여줬다고 뭐라고하시는데 그 점에 있어서는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일단 님이 요구한 '한자혁명과 문화단절'에 관한 원문 주소를 알려드리죠. http://www.infzm.com/content/26984 님께서 자기 주장이 맞다고 생각한다면 위 사이트에 들어가서 글쓴 분에게 뭐라고 하시지요? 하지만 내가보기에는 문화평론가이면서 상해대교수인 朱大可씨가 님보다 공부를 더 적게 했을것이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군요. 오히려 님께서 중국 현대사에 관해 제대로 공부를 하지 않으신게 아닌지 묻고 싶어집니다. (하긴 님 전공은 북방민족관련이지 중국 문화 관련은 아니었지요?)

      번체도서가 문제가 아니라 고대왕조의 정신적 유산이 문제였다고요? 번체의 근본목적은 문맹률을 떨어뜨리는것이라.... 그럼 간체를 쓰는 중국은 번체를쓰는 대만이나 홍콩 심지어 일본보다도 문맹률이 낮아야겠군요? 님이 그렇게 요구해대는 모택동의 서신도 윗글에 들어가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한자의 간체화는 오히려 주은래가 더 주창을 했더군요. 그리고 이러한 번간지쟁이 중국 내에서 크게 일어나지 않았다고 하고 개인의 의견인 만큼 클 수도 없었다고 하는데 열띈 논쟁이라고해서 무슨 국가적인 규모로 시끄러웠다고 생각하시는건가요? 문화계쪽에서 이 문제로 열띈 토론이 있었다는것 뿐이지 뭔가가 크게 들고 일어나졌다라는 뜻은 아닙니다. 님께서는 필요이상으로 오버하는것 같아보이네요. 게다가 번체에 대한 님의 인식수준도 잘 알게 된것 같군요. 단순히 못읽게 하기 위해서 획을 복잡하게 한 것이다라.... 번체와 문화전통을 별개로 생각하는가본데 님한테는 이게 아무 의미없는 복잡한 장식으로 보일지 몰라도 한자를 만들때 아무 의미없이 이러한 획을 만든게 아닙니다. 한자라는것은 육서법에 따라 부수를 결합시켜서 의미를 보완한 문자입니다. 그러니까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간단한 글자가 부수추가를 통한 의미의 보완을 통해 더 복잡한 글자로 발전하는 경우도 생겼던 것이죠. 중국인들이 어떤 의미로 이러한 글자를 만들었는지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중국인들의 사상 마인드 철학등이 다 한자에 내포되어있다는 사실을 님은 결코 이해하지 못하겠죠? 윗글에 나온 心자가 없는게 대수로운일이냐라는 투의 글을 보니 더더욱 님이 어떠한 태도로 한자를 접하는지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물론 간체화라는건 이러한 전통을 자르고 한자를 적절하게 표음문자화한 시도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고 말입니다.

      주관적인 거시 무엇인지 객관적인것이 무엇인지 제대로 구별하라는 말은 오히려 당신에게 돌려주고 싶군요. 더욱이 자신이 보지 못했고 관심없는 사실도 자기기준으로 대충판단하는 버릇도 고치시고 말이지요.

      5)중국이라서 정보를 못 접한다?
      님께서 중국내의 검열이나 통제상황에 대한 문제는 님께서도 잘 알고 계시는군요. 그러시는 님께서 중국 말고 대만이나 일본측 자료나 기사에 관한 지식이 별로 없다는 사실이 저는 더 이해가 안가는데요. 아까 한자혁명과 문화단절같은 위글의 경우도 그렇게 요구하실거라면 직접 찾아볼 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설마 저 글을 중국어로 변환해서 찾기가 귀찮으셨는지요? 아니면 관심이 없었는가요? 이건 님께서 정보를 접하는데 어려움을 겪거나 아니면 애초부터 이러한 정보를 찾는데 별로 관심이 없으셨거나 둘중 하나일것입니다. (제가보기엔 후자 같군요)

      중국어-한국어-영어-일본어를 다 구사한다고요? 저도 일본어-한국어-영어-중국어를 구사합니다. 물론 님처럼 10여년가까이 중국에서 지낸 분 입장에서 보면 중국어를 못하는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본다면 제 눈에는 님도 일본어를 잘 구사하지 못하시는듯 합니다. 님께서 일본에서 간략화시켜야한다는 주장이 큰 소리를 얻고 있다라는 말에서는 저도 솔직히 뿜었습니다. 일본 내에서 한자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가 많은 건 사실이지만 한자를 간략화시켜야한다라...일본에서 한자읽기가 어렵다면 후리가나를 통해 쓰면 되는 문제입니다. 물론 그 경우 글자수가 늘어나는 단점은 존재하죠. 그리고 다양한 뉘앙스의 표현을 하기에 어려워지고 말입니다. 예를들어見る,視る,観る,看る 전부 다 みる라고 읽으며 보다라는 뜻이지만 한자를 다르게 씀에 따라 다른 뉘앙스의 보다를 의미한다라는건 님께서도 아마 아시겠죠? 일본어에서 한자가 사라진다면 일본어 입장에서는 더 다양하고 섬세한 표현을 희생하게 되는것을 의미하는것이겠죠. 더욱이 한자의 약자체화를 공표했을때 일본내 학자등을 중심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많았다라는 점은 알고나 계시나요? 부수등이 기존글자와 변해버리거나 일관성이 없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예를 들자면 단독으로는 児이라고 쓰면서 睨처럼 부수로 쓰이면 기존체로 돌아가거나(비슷한경우 楽-轢)사실 이런 면에서 일관성을 유지하자는 차원에서 부수로 쓰일때도 간략화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건 사실이지만 지금의 글자를 더 간략화시켜야한다는 목소리가 큰 힘을 얻고 있다라고요? 일본어 할줄 아시는거 맞으시나요? 일본 내 왠만한 사이트 들어가서 한자간체화에 관한 글이나 찾아보고 그런 소리를 하세요...

      글고1차자료에 대한 접근이라... 한자를 배우는데 꼭 중국사이트만 찾아야한다라는 거야말로 편견 아닌가요? 한자는 중국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일본 심지어 과거 한국과 베트남에서도 사용했던 문자입니다.한자의 간략화는 당연한거고 역사적으로 계속 이어져내려오는 자연스러운현상이라고요? 님께서 한자를 제대로 공부하셨는지가 궁금해지네요. 간체자에 차용된 글자중에서는 오히려 옛글자들도 적지않다는 사실은 알고계시는지요? 无,气,从,网,云같은 글자들이 실은 인위적으로 간략화한게 아니라 옛글자에서 차용했다라는 사실은 어떻게 보나요? 실제로 대전체가 쓰이던 시절까지는 저 글자를 사용하였습니다만..님께서 말한대로 계속 간략화가 이뤄진게 자연스럽다면 왜 위의 글자들은 나중에 예서체나 해서체가 되면서 오히려 획이 복잡해진걸까요? 한자라는게 의미보완을 위해 더 많은 획이 추가되어진다라는 점을 님은 간과하신것 같군요. 하긴 님 말씀대로라면 지금 해서체가 아니라 초서체가 정식서체로 쓰이고 있어야 하겠지요.. 하지만 한자서체중 가장 나중에 나온것으로 평가되는건 초서체가아니라 행서체입니다. (갑골-금문-대전-소전-예서-해서-초서-행서) 행서체는 흘려쓴것임에도 불구하고 초서체보다는 오히려 해서체에 가깝지요.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것입니까? 님께서 말하는 간략화나 간소화가 자연스럽다는건 언어의 측면에서나 해당되는 일입니다. 동서양 언어를 막론하고 문법이나 발음은 분명 님 말씀대로 되는 게 정설이니까요. 하지만 한자는 언어라기보다는 어휘입니다. 그리고 어휘의 경우는 시간이 지나면서 정반대로 복잡하고 다양한 표현이 늘어나게 되죠. 결국 한자는 시간이 지날 수록 더 복잡한 글자들이 늘어날 수밖에 없었던것입니다. 위의 고대글자에서온 간체자들도 부수를 추가하면서 의미보완을 통해 예서체를 거쳐 해서체에서는 현재의 한자형태에 이르게 된것이죠. 이러한 점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는걸 보면 님은 중국어는 잘 하실지 몰라도 한자에 관해서는 전혀 모르시는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한자가 간략화되는게 사실이며 현실이다는 말을 하시는것이겠죠. 이참에서 다시한번 님께서 문자와 언어를 혼동하고 계신다는걸 느끼게 되는군요. 그러면서 객관적인 태도라는 소리를 하시는 님이 어이없게 느껴질 뿐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만을 그대로 님에게 돌려드려야겠군요. 님께서야말로 그릇된 지식과 편견이 누구에게 있는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더욱이 자신이 잘 모르고 생각이 다르다고 어디서 주워들은 틀린지식으로 매도하고 다니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좀 하셨으면 합니다.

      2011.02.03 09:22
  11. 아리가또오텔레스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글을 읽고 두 분 잠시 쉬세요!! ㅋㅋ 사단칠정(四端七情)을 주제로 한 기대승과 이황의 8년에 걸친 논쟁이 떠오르네요.

    2010.09.10 20:00
    • 개인적으로  수정/삭제

      쉬고뭐고할것도 없겠군요. 다시 돌아와 확인해보니까 이분 군대를 가셨다는군요.. 참으로 기가막힌 타이밍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열심히 반박글 올려놔도 결국 지금 군대에서 열씸히 몸굴리느라 볼 수도 없겠군요.... 보름만 더 일찍 발견하고 글을 썼어야 하는데... (그건 그렇고 30에 군대라 참으로 막막하시겠습니다... 뭐 내가 알 바는 아니지만)

      2011.02.03 12:41
  12. 최훈호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기 자랑하는 겁니까?완장 찬 놈들이 수천면 동안 내려온 귀한 글을 어마어마하게 바꿔버리니 문제라는 거지 무슨 역사적고찰이 부족하다고 합니까/당신부터 한자에 대해 역사적 고찰을 하시오

    2011.01.21 17:15
    • 개인적으로는  수정/삭제

      공감합니다. 중국어를 할줄 안다고 한자까지 잘 안다고 생각하는 사고방식이 어이없게 느껴지네요. 한자는 복잡에서 단순으로 간게 아니라 비정형에서 정형으로 갔다는 사실도 모르는것 같으니까요....간체자와 번체자를 능숙하게 사용한다고 하는데 능숙하게 '사용'만 할 줄 알지 간체자와 번체자를 제대로 이해하지는 못하는것 같아보이네요. 하긴 이사람 글을 보면 간간히 번체자나 간체자를 잘 구분 못하는 부분도 보이긴 하덥니다만..... 아마 우리의 바로선생님은 육서법이 뭔지나 알까요?회의자나 형성자 지사자 같은게 뭔지나 알고 있을련지나 모르겠습니다. 이런 폐해가 있으니까 중국문화를 제대로 배우려면 중국이 아니라 대만유학을 가는게 낫다는 말이 나오는거겠죠. 마잉주도 그래서 '문화를 칼질당한 중국이 아닌 대만에서만이 오로지 제대로 된 중국문화를 배울 수 있다'고 공언하는것일테고 말입니다. 실제로 대만학생들만큼 이 분야에서 유리한 학생들도 없을테고 말입니다. 참고로 대만인들 중에는 번체를 정체라고 부르려 하는 편이며 심지어 해서체로 불러야한다라는 말을 하는 사람도 있더군요.

      2011.02.03 09:49
  13. 비판적지식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제는 간체자로의 변용정책이 현재로서는 번체자와 간체자를 모두 익혀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는 거군요. 무슨 정책이든 안정적인 체계가 잡히려면 이것도 저것도 아닌 과도기가 생겨나고 그 때문에 고생하는 인원들이 발생하고 짜증이나는 거죠. 서류에도 원본과 사본이 존재하지만
    이것은 또 다른 현상이로군요. 홍콩과 대만에서는 번체자를 고집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고유 약자를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지만, 중화인민공화국의 정책이 왕이죠. 정말 무서운 놈들입니다.
    국내에 간체자를 위주로 자격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번체자와 합쳐서 공용한자라고 하던데, 그럼 한 글자에 두 가지 글자를 공부해야하겠군요. 두 상호글자가 얼마나 연관성 있게 만들어 졌는지는 공부해보면 알겠네요. ㅠ.ㅠ

    2011.07.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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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IT의 융합을 추구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박학을 추구하는 잡학입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제 메일(ddokbaro@g메일.com)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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