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내용은 Tianya 后天要结婚了,答应老头婚后身心绝对忠诚,把你忘在天涯吧의 내용을 번역하여 각색한 것입니다.  Tianya(天涯)는 한국의 DC나 일본의 2CH와 비견될 수 있는 중국최대의 BBS입니다.  이제 진정한 중국인들의 이야기를 전해드려 보겠습니다.

약혼을 하는 날 아버지는 나에게 수 많은 당부를 하셨다. 처음 출근을 했던 그 때보다 더 많은 이야기를 하셨던 것 같다. 아마도 아버지에게는 결혼이야 말로 자식이 한 명의 성인이 되는 때인듯 하다. 일평생을 감찰관으로 살아오신 아버지는 날카로운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 날 밤 나는 조상에게 절을 하며 결혼 후에 마음과 몸 모두 충실할 것을 맹세하였다. 그러나 그러기 위해서는 너를 잊어야만 한다. 이 곳에서 너를 잊고자 한다.

이 이야기가 끝난 뒤에 나는 너를 잊을 것이다. 결혼한 이후 더 이상 너를 떠올리지 않을 것이다. 만약 꿈에서 만난다면 우리가 만난다면 그것은 기억의 파편일 뿐이다. 이것이 나를 위해서 7년을 헌신한 장래의 아내에 대한 마땅한 도리일 것이다.


목차
(확정)
0- 시작
1- 우리들의 그 때
2- 키스는 아무것도 아니다.
3- 그렇게 시간은 흐른다.
4- 강간인가?!
5- 마법에 빠지다.
6- 너 나 좋아했지?
7- 사랑해. 사랑했다.


일본 2CH에 올라오는 글을 소개하는 블로그가 많이 있습니다. 비 내리는 날의 커피 한 잔전파만세 - 리라하우스 제 3별관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각주:1]. 그리고 한국분들은 그곳에서 일본의 가슴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Tianya에 올라오는 이야기들을 번역하는 사람들은 없습니다. 다만 한중 양국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원색적인 내용을 부분적으로 번역할 뿐입니다. 조금은 변했으면 합니다. 

Tianya 번역에 동참하실 분 있으신가요? 시간과 능력에 맞추어서 작품추천을 하겠습니다.

* 한편은 얼마정도의 길이로 뽑는 것이 좋을까요? 대충 2500자로 정했습니다.
* 덧글은 저의 힘! 관심 없으시면 번역 계속 안할겁니다. (협박이냣;;;)

  1. 저 개인적으로 팬입니다. 특히 커피한잔님의 번역은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죽을 것 같을텐데.... [본문으로]
  1. Favicon of http://www.wurifen.com BlogIcon 우리팬 2010.01.14 16:23

    중국쪽에서 한국 사이트 차단해버리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종종 중국쪽 페이지가 한국에서도 제대로 열리지 않는 일도 큰일이구만요.-_-;

    위에 글 페이지 죽어도 안 열립니다. ㅋ 다른 BBS에 펌글이 있는지나 찾아봐야겠구먼요.

    근데 목차를 대강 보니... 왜 전 그 여자 편을 들고싶은 생각이 들까염.
    일단 원문 읽고 내용파악 해보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1.15 16:02 신고

      으음?? tianya는 접속에 문제가 없을텐데요?? 흐음...먼일인지 모르겠군요.

  2. Favicon of http://jayb4show.egloos.com BlogIcon 반재봉 2010.01.14 16:36

    오오.. 뭔가 신비로와요 +_ + ㅋㅋ

    부분부분 오래 걸리는 페이지가 있긴 한데, 열리긴 열리네요 ;;

  3. Favicon of http://www.wurifen.com BlogIcon 우리팬 2010.01.15 15:56

    헉헉. 방금 다 읽었습니다. 길긴 길더군요.-_-; 하여간 다 읽었습니다.
    그 긴박한 순간들의 묘사가 끝내주더군염. 문학작품에서도 그렇게 신랄한 묘사는 없었는디.-_-+

    중국 아해들의 생활을 이해 못하는 바도 아니고,
    또 글쓴이의 심정 또한 모를 바는 아니지만,
    저도 나이를 먹을만큼 먹어서인지, '연애' 문제에 대해서는 언제나 강조하는 것이 바로 '확신'입니다. 자기 생각의 확신뿐만 아니라, 남에게 절대 우유부단함을 보여선 안된다는 말입지요.

    언젠가 제가 포스팅도 한 적이 있는데, 제 연애 철칙 中의 하나가 내 주변인과 緣을 맺고 있거나, 혹은 있었던 사람은 철저히 배제한다...라는게 있었거든요. 이 문제로 글쓴이(LSY)는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서 행동했으며, 그걸 결국엔 남들에게 이해를 바란다는 투로 글을 써서, 결국엔 혼자서 해피엔딩(뭐, 결혼생활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으로 끝내버리더군요. 결국 남자의 욕심인 것 같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뭐이, 여자셋, 것도 교우관계가 그리 정상은 아닌 珊이라는 아낙, 그리고 자기를 처음부터 좋아했다는 吴... 결국엔 결혼을 하게될 雨 사이를 헤집어놓은 결과밖에 되지 않는군요.

    저에게 이런 고민을 들려주는 후배가 있었으면 한바탕 정신개조라도 시켰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탓도 있고... 또 어느 정도 보수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모름기지 '남자'라 함은 맺고 끊는 것만큼은 확실히 해야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더군요. 6년 짝사랑 했다는 것은 자기 변명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습니다. 결국 자기 생각밖에 하지 않았으니... 옆에 있는 여자친구나, 혹은 자기가 짝사랑을 했다는 珊이라는 여자에게 실제로 해준건 아무것도 없었지 않았겠습니까요.-_-;

    하여간, 덕분에 간만에 나름 재미났던 글, 하지만 뒤끝이 조금 찜찜한 글읽었습니다. 막상 다 읽으니 吴라는 처자의 행복을 빌 수 밖에 없더군요. 낄낄. 아버지가 감찰관이라 어려서부터 엄격하게 자랐다고 한다면, 정말 결혼을 하고나서도 계속 엄격하게 관리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아부지의 말씀이 팍팍 동의가 되더군요.

    얼른 번역하셔서... 다른 이들의 의견도 듣고싶군염.-_-+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2010.01.15 16:10 신고

      죄송한데 덧글을 보고 이런 유머가 생각나서...결례를 잠시..
      "하여간 문학전공들은 에휴-_"


      저의 연애철칙은 철칙이 없다랍니다. 그 사람에게는 그 사람의 인생이 있겠고 제가 강요할 수는 없지요. 하지만 저 연애는 분명히 언급하신대로 자신속에서 이야기하는듯한 느낌이 들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 자신과의 자존심으로 결혼생활도 큰 문제없을듯 합니다. 무엇보다 저런 인간을 7년동안이나 같이 있었준 雨(전 일단 가칭을 설이라고 했답니다. 킥킥....비인데 눈으로-0-;;; ) 이의 성격을 생각하면 역시나 별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과연 설이가 몰랐을까요? 과연-_)


      다만 글의 중간에 나오는 남자는 감히 직감으로 여자를 판단하면 안된다는 전 동감하지 않습니다. 전-_-! 직감으로 판단해도 잘 맞습니다. 음하하하;;;;;


      문학전공이자 이미 글을 본 분으로서 이거 어떻게 끊는 것이 좋을지 생각해주셔요. 한 1/3정도 이미 번역했는데 어느 정도에서 끊어서 올려야 보는 분들이 편할지 도무지 감이 안 잡히는군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