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부터  중국의 왕이의 과학뉴스(网易科技)와 신랑의 과학뉴스(新浪科技)가 차단이 당해 있는 상태이다. 그 이유는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의 아들인  후하이펑(胡海峰)이 뇌물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网易科技 http://tech.163.com   新浪科技 http://tech.sina.com.cn

후진타오 주석의 아들인 후하이펑은 칭화똥팡(清华东方)이라는 유명 IT 브랜드의 자회사 대표로서 나미비아에서 공무원들과 뇌물을 주며 결탁하여 비리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해당 뉴스는 중국쪽에서 빠르게 삭제되어가고 있다. 왕이나 신랑과 같은 포털의 중요페이지가 막히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BBS에 올라온 글들은 처참하게 삭제가 되거나, BBS 자체가 차단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정부에게 민감한 단어는 지도자들의 이름뿐만이 아니라, 그 일가 친척들의 이름과 그들이 다니는 회사라며 분노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한국은 아직 이정도는 아니라는 안도감이 든다. 그러나 사이버 명예훼손이라는 것을 진행할 경우 한국도 이정도까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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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과 중국 중에 위 케이스에서는 중국이 나은 듯 싶습니다.

    노 전대통령은 수사받는 중에 혐의점 하나 하나를 기사화 해서 안좋은 결과를 낳았고,

    중국은 주석의 아들이라도 수사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혐의가 없으면 조용히 지나가면

    되고, 결과만 발표하면 되니까요. 인권이라는 면에서는 중국측의 태도가 더 낫다고

    여겨집니다.

    2009.07.22 01:07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한국의 상황을 대입하시니 그렇게 판단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중국의 상황은 그와는 정반대입니다. 중국에서는 누군가가 조사를 받는 다는 것은, 그것도 상층부가 받는다는 것은 확실한 증거가 있을 때에만 가능합니다. 또한 중국에서 조사를 받는 다는 보도가 나간다는 것은 그에 대해서 확실히 처벌을 하겠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보도가 나가지 않으면 그에게 죄가 있던 없던 넘어가겠다는 소리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기사가 이미 나간 시점에서 싸이트에 대한 접속차단까지 하며, 인터넷에 널린 관련기사를 싹다 삭제-차단하는 모습은 인권을 떠나서 "알 권리"의 문제와 실질적인 처벌이 없는 감싸주기라는 의미가 강하다고 판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럼으로 제목을 부정적으로 쓴 것도 당연하며...오히려 중국네티즌들쪽에서 있는 말들보다는 훨씬 순화시켰다고 생각합니다.

      짦게 요약하여 사건 조사가 시작되면서 실체를 밝혀가는 한국과는 다르게 비밀조사로 문제가 되는 증거를 확실히 잡아놓고 "조사"을 하는 중국을 생각하면 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2009.07.22 01:52 신고
    •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수정/삭제

      물론 제 이야기는 Case by case로 그렇단 이야기지 설마 한국법체계가 중국보다 못하기야 하겠습니까?

      위에서 쓰신 건에서, 제가 알고 있는 중국이라면 감히 주석의 아들을 조사할 엄두도 못낼줄 알았던 중국이 꼭 그렇지 않다는 것에 칭찬할 만하다는 것입니다.

      외국인이 보기에도 '조사받는다는 사실이 곧 유죄를 중국내에서 의미한다'면, 이번 건만 아니라 모든 건에서 언론보도나 게시판 등에 글쓰기는 더 신중해야만 할 것입니다.

      검찰수사가 곧 유죄라면 법원은 필요치 않을테고, 자칫 여론재판을 받을 수도 있으니까요. 중국 여론이 나쁜 것은 다른 비슷한 류에서는 조사 사실을 공표했던 것을 이번엔 감추기 때문이겠지요. 물론 그 의도도 뻔한 것이겠지만.

      제가 중국에 사시는 분보다 중국사정을 더 잘 알리가 있겠습니까? 잠시 노무현 전대통령을 떠 올리게해서 썼던 의견입니다.

      2009.07.22 05:40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제가 알기로 한국법체계보다 못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노동법쪽은 한국보다 훨씬 뛰어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다른 글에서 언급했지만 당내비리를 처리하는 시스템도 꽤 잘되어있고요^^::: 설마가 사람잡는다죠.

      제가 제대로 설명을 하지 못했군요. 위의 덧글에서 말한 것은 "정치"쪽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이번 문제는 "정치"쪽이 아닌 "경제", 더 정확히는 "IT"관련인 것입니다. 그러니 위의 이야기를 그대로 대입하기도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머...중국에 있다고 꼭 잘 아는것은 아니랍니다;;;; 저도 완전한 뒷배경은 잘 모르고요. 조사할려면 할수는 있지만;; 사실상 금칙어로 되어있어서;;; 조사하기가 상당히 힘들답니다;;;

      2009.07.22 10:38 신고
  2. Favicon of http://paraguay.tistory.com BlogIcon BoBo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제목 '건드리지 마'는 이미 주석의 아들을 조사하고 있는 중국측에 부정적인

    인식을 주는 것 같습니다.

    2009.07.22 01:11
  3. Favicon of http://www BlogIcon 킹파르사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빠이뚜에서 검색해보니 벌써 삭제했는지 관련기사가 하나도 안뜨네요 ..
    중국의 1억원이상 부자들중의 93프로 이상이 고급관리의 자제들이란 분석도 나왔듯이
    현제의 태자당출신은 정계보다 재계에 많이 포석하고있는상태이며 금후 태자당출신인
    시진핑이 정권을 잡게되면 더욱 심해지겠죠 ..

    아마도 후하이펑 사건을 흘린건 강택민파벌쪽에서 그사람 아드님도 꽤나큰 비리사건에 연루되여 있으므로 의도적으로 흘린게 아닐까요 .

    2009.07.22 15:56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제가 생각해도 후진타오 반대파(상하이파=강택민파)에서 은근슬쩍 흘린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전 지금 한국에서 벌어지는 더 웃기지도 않은 일때문에.....더 이상 이야기를 못하겠습니다. 후....나중에 다시...

      2009.07.22 16:3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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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IT의 융합을 추구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박학을 추구하는 잡학입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제 메일(ddokbaro@g메일.com)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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