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부터 중국의 왕이의 과학뉴스(网易科技)와 신랑의 과학뉴스(新浪科技)가 차단이 당해 있는 상태이다. 그 이유는 중국의 후진타오 주석의 아들인 후하이펑(胡海峰)이 뇌물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을 올렸기 때문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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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타오 주석의 아들인 후하이펑은 칭화똥팡(清华东方)이라는 유명 IT 브랜드의 자회사 대표로서 나미비아에서 공무원들과 뇌물을 주며 결탁하여 비리 행위를 했다는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해당 뉴스는 중국쪽에서 빠르게 삭제되어가고 있다. 왕이나 신랑과 같은 포털의 중요페이지가 막히는 상황에서 일반적인 BBS에 올라온 글들은 처참하게 삭제가 되거나, BBS 자체가 차단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국정부에게 민감한 단어는 지도자들의 이름뿐만이 아니라, 그 일가 친척들의 이름과 그들이 다니는 회사라며 분노하고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 한국은 아직 이정도는 아니라는 안도감이 든다. 그러나 사이버 명예훼손이라는 것을 진행할 경우 한국도 이정도까지 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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