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는 대단하다고 불리우는 일들이 많다. 정치가, 의사, 판사, 검사, 변호사 그리고 교수와 같이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그들은 위대하고 대단하다. 그러나 그들이 하는 일은 사실 우리가 밥을 먹고 잠을 자는 등의 인간의 생존에서 결코 빠질 수 없는 일과는 그리 가까이 있지는 않다. 그들을 당장 난리통에 던져둔다면 굶어 죽기 딱 좋을 사람들일 수도 있다.

그러나 조용히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그마하고 사사롭다고 세뇌당한 것들을 생각하면서 살아간다. 오늘 저녁에 할 요리를 생각하는 주부부터 어떻게 하면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젊은 혈기의 남자까지 모두가 자신의 생존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자신의 생활을 훈훈하게 덥힐 수 있는 일들을 하며 살아간다.

나는 위대하고 영광스럽게 되고 싶지 않다. 가장 평범하고 싶다.
그냥 소소하고 작은 일상을 느끼며 웃으면 안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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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아니 한동안 계속 침체된 상태입니다...........어디론가 잠시 떠나야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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