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런왕(renrenwang 人人网)은 중국최대의 SNS싸이트다. 런런왕은 2005년 12월 청화대학교와 티엔진대학교의 학생들이 Facebook을 모방하여 만들어진 SNS 싸이트로서  2006년 10월 치엔시앙千橡에 팔린 뒤 치엔시앙의 5Q학교망과 합쳐진 시아오내이왕校内网에서 시작한다. 시아오내이왕은 대학교의 특정 IP와 이메일을 통해서만 사용자 등록을 할 수 있었으며, 대부분의 학생이 대학교내에서 거주하는 중국의 특성과 맞아 떨어지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중국내 32000개 대학교와 국외 29개국의 1500여개 대학교 및 56000개 고등학교와 85000여개 회사에서 사용중에 있었다.

시아오내이왕은 2008년 4월 30일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거액의 투자를 받으면서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런런왕의 기본적인 모델은 Facebook과 동일하게 API을 통해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다. 2009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Facebook모델을 선보이며 빠르게 발전한 카이신왕(kaixinwang 开心网)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카이신왕이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던 www.kaixin001.com과 비슷한 www.kaixin.com을 구매하여 카이신왕의 짝퉁을 만들었다. 네티즌들은 짝퉁 카이신이라고 불리는 치엔시앙 카이신왕千橡开心은 2009년 9월 22일 런런왕과의 사용자 아이디 공유하게 되었다.

 2009년 8월 4일 학교망을 상징하는 시아오내이왕이라는 이름이 중국의 3대 ISP중 하나인 교육망教育网과 혼란을 일으킨다는 이유와 학생그룹만이 아닌 일반인들도 같이 공략한다는 의미로 "사람-사람"이라는 뜻의 런런왕人人网으로 개명하였다. 최근 텅쉰의 QQ가 막대한 메신져 사용자를 바탕으로 SNS 서비스(QQ校友)을 실행하는 것이 어느 정도 위협이 되고 있으나, 충성도면에서 런런왕이 더욱 강한 상태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사실 이 서비스도 페이스북이 중국정부에 차단만 안 당했어도 성공 못했다.
2) 페이스북이 있기에 국제화전략은 애시당초 글렀다. 그래도 중국내 자체수요가 워낙에 크니 국제화안해도 잘만 먹고 살 수 있다. 바이두는 중국내만 대상으로도 세계 3대 검색싸이트로 등극하지 않았는가?!
3) 페이스북 모방이기에 페이스북처럼 서비스금지 당하지 않으려고 "민감한 단어"에 대한 검열이 최강이다.


관련 싸이트 :
人人网
千橡开心网




중국 xiaonei(校内网)은 중국의 SNS 시장의 최강자이며, 일본 최대의 인터넷 기업인 소프트 뱅크가 2008년 초 인수한 기업이다. 해당 기업은 최근 "행복 농장"이라는 위젯게임을 성공적으로 데뷰시키며, 매주 10만위엔(한국돈 2000만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


모든 인터넷 사업자들이 그렇지만, 특히 SNS 사업자들이 고민했던 문제가 바로 어떻게 돈을 벌 것이냐는 것이다. 그에 대한 해답으로 최초로 제시된 것이 배너광고. 하지만 배너광고는 실제 내용과 다른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심지어 모토로라를 까는 글에 모토로라 광고가 올라오는 등의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나온 또 다른 대안이 싸이월드의 도토리나 중국 QQ의 Q머니을 이용하는 부과서비스이다. 하지만 이것도 사용자들이 이를 구매하는 욕구를 얼마나 느낄 수 있느냐는 문제가 우선적이고(본이과 같은 경우 스킨은 왜 돈 주고 꾸며야되는지부터가 이해가 안되서 싸이를 안한다-_), 더욱 자유스러운 툴이나 블로그 서비스가 나올 때 마다 사용자들이 떠날 수 있다는 위험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최근 뜨고 있는 위젯. (여기서의 위젯은 광범위한 범위의 위젯을 지칭한다. 사실 부가 서비스의 일종이라고도 할 수 있을지도....사실 xiaonei는 페이스북과 같은 오픈플랫폼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음...패스-_-) 위젯은 현재까지는 부분광고 혹은 간접광고을 통한 수익창출로만 여겨졌다. 실제 xiaonei는 현재 써드파티로 300여개의 회사를 거느리고 있고, 내부의 위젯이 이미 890개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xiaonei는 여기서 과감한 시도를 한다.

위젯을 이용한 유료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 총 80만명의 사용자를 거느리고 있고, 매일 12만명이 새로 가입하며, 매주 2000만원의 수익을 내는 위젯게임을 선보였다. 이는 도토리에만 안주한 싸이월드에게 매우 강한 자극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xiaonei의 관련 인사는 아직도 도전이 끝나지 않았다고 한다. 또 다른 수익모델을 계속 적으로 실험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도 모두가 수익모델이 무엇이냐고 고민만 하지 말고, 실제로 시도해 보아야할 때가 아닌가 싶다. (SNS 이야기가 나온 겸사겸사 2009년 1월부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JACK님의 소식입니다. 성장하고 있는 싸이월드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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