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yCD(电驴)는 중국최대의 P2P 프로그램 eMule(电驴)의 미디어소스지원싸이트이다. VeryCD는 2003년 황이멍黄一孟과 따이윈지에戴云杰에 의하여 eMule의 중국버젼을 만드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소규모 IPB 커뮤니티에서 데이타를 공유하는데 사용되었다. 2005년 6월 상하이에 정식으로 회사를 설립하고 정식 서비스에 들어갔다.

VeryCD는 매일 300만명이 방문하는 싸이트로서 17만여개의 영상, 음악, 게임,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등의 다양한 데이타가 올라와 있다. 현재 VeryCD의 페이지수는 100만개 이상이고, 데이타소스는 80000개가 넘고, 전체 용량이 35테라를 넘어가고 있다.

VeryCD는 특히 게임개발업체와의 협력으로 수익을 얻고 있으며, 사용자에게는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그러나 VeryCD가 P2P 싸이트이기에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저작권문제로 수 차례의 고소를 당하였다. VeryCD는 데이타는 어디까지나 사용자의 컴퓨터에 있으며, VeryCD 서버는 어떠한 자료도 보관하지 않으며 어디까지나 사람들의 자원공유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저작권문제에서 회피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시장이 점차 개방이 되면서 저작권 문제는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정식으로 서비스하는 것은 곧 불가능해질듯 하다. 저작권문제가 너무 심각하며, 특별한 해결노력도 없다.
2) 그래도 BTChina도 없어진 마당에 중국쪽에서는 가장 크고 강력한 자원공유....이른바 어둠의 길중에서 가장 튼튼한 어둠의 고속도로.


VeryCD.com
eMule官方网站
VeryCD.com은 중국의 유명한 이뮬형싸이트입니다. 다른 말로는 중국에서 내놓으라고 하는 암흑루트 중에 하나입니다. 최근 VeryCD에서 "Best of 2009"을 발표하였습니다. 중국 암흑 루트에서는 무엇이 인기일까요?

그림편집 및 번역은 과감하게 삭제한다. 링크 걸어놓았으니 직접 들어가서 보시기를....아예 이런 글을 안 올리는 것보다 이렇게나마 올리는게 더 좋지 않나? 음하하하-0-;;;




영화부분에서는 서방계의 영화 일위는 "9구역"이 선정되었다. 그리고 동양계 영화는 대부분이 역시나 중화권의 영화가 선정되어 있는 가운데 역시나 인터넷에서 이슈가 되었고 본인도 소개를 했던 非诚勿扰 쓸데 없이 건들지마.가 1위를 차지하였다. 아직도 못 보신 분들이 있다면 한 번쯤은 보시기 바란다[각주:1].

드라마 부분에서는 서방계에서는 순서대로 Gossip Girl, Lie To Me, Prison Break가 차지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드라마중에서 유일하게 열심히 찾아보는 The Big Bang이 6위밖에 되지 않는다는 데에 한숨이 조금 나오기는 하지만, 오타쿠 드라마따위가 3위권 안이면 그것이 더 이상할 것이다. 아시아계의 드라마는 잘 모르겠다. 다만 본인이 소개했던 달팽이집(蜗居)이 11월에나 암흑루트에서 번져나갔는데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는 점과 일본드라마가 2개나 있다는 점에서 한국드라마가 갈 길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든다.

음악은 워낙에 관심이 없고, 게임은 일부러 멀리하고 있기에 넘어간다. 다만 인물검색에서 Michael Jackson이 1위,  周杰伦이 2위를 차지하고 있고, 음악에서도 각기 서양권과 동양권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애니쪽에서는 명작단편과 강철의 연금술사 그리고 나루토가 상위권을 차지하였다. 예능계열에서는 《康熙来了》가 1위를 차지하였다. 솔직히 그리 재미있지는 않다. 그런데 2위가 《百家讲坛》이라는 강연프로그램이다. 한국도 제대로 된 강연프로그램 키울때가 되지 않았나[각주:2]?

사실 오히려 주목해야될 곳은 자막팀들이다. 가장 막강한 인력을 가지고 있고, 한국드라마도 자주 번역하는 人人影视YYeTs가 당당히 일위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그 뒤를 謦灵风软FRTVS와 伊甸园YDY가 뒤따르고 있다. 이러한 자막팀은 저작권위반의 온상이라고 말을 하지만, 오히려 은근히 이들을 밀어주고 격려해야지 한국드라마가 중국에 소개될 수 있다.

저작권 위반을 들어내놓고 지원할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눈을 감아주어야 된다. 이러한 인터넷자막팀은 단순히 저작권 위반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무료로 수출전 작품테스트를 해주는 곳으로 생각하면 된다. 수출을 하는 곳은 결국 중국의 전통매체이지 인터넷이 아니다. 저작권 위반으로 잃는 돈이 아직도 걱정인가? 아예 안 팔리는 것보다 백배는 더 좋지 않나?![각주:3]

  1. 이 영화에 나오는 유머를 중국인과 동급으로 이해할 수 있다면 당신은 "가장 기본적인 중국통"의 수준은 되는 것이다. [본문으로]
  2. 물론 이런 강연프로그램은 많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그러나 없는 것보다는 백배는 좋다고 생각한다. [본문으로]
  3. 비록 요즘 영상컨텐츠에 대한 수입요건으로 중국정부가 계속 밀리고는 있지만, 한국대 중국에서는 별로 큰 문제가 안된다. 한국이 워낙에 중국계열 영상컨텐츠를 수입을 안하니 오히려 중국입장에서는 무역불평등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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