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후(Sohu 搜狐)는 중국 최초의 포털싸이트로서 신랑新浪, 왕이网易 그리고 텅쉰腾讯과 더불어 중국4대 포털이다. 소후는 1998년 2월 중국 최초로 야후방식의 검색싸이트로 만들어졌다. 1999년 미디어를 포함하면서 중국최초의 포털싸이트로 자리매김하고, 2000년 7월 12일 나스닥에 상장하는 동시에 당시 중국최대의 청년커뮤니티 ChinaRen을 인수하고 중국최대의 포털싸이트로 성장하였다. ChinaRen은 그 후 계속 발전하여 사용자수 8000만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방문량이 4000여만회에 달하였다.

2003년 11월에는 게임포털 17173.com과 부동산싸이트 쟈오디엔부동산焦点房产网을 인수하며 새로운 시장 공략에 나섰다. 2004년 8월 3일 구글방식과 유사한 검색시스템 소우고우搜狗을 도입하며 차세대 검색시장으로의 진출을 선포하였다. 온라인 게임으로도 진출하여 《骑士Online》《刀剑 Online》《天龙八部》등을 도입하여 일정한 이득을 보았다.

그러나 소후는 미디어에서는 신랑新浪에 밀리고, 검색에서는 바이두와 구글에 밀리고,  커뮤니티에서는 티엔야天涯와 치엔시앙千橡그룹에 밀렸으며, 게임에서는 마땅한 히트게임을 지속적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지금 현재 야후의 모습과 유사하게 이빨빠진 호랑이가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중국어 입력프로그램 搜狗拼音输入法은 강력한 성능을 보이며 중국인 사이에서 빠르게 퍼져나갔다. 심지어 구글 차이나의 중국어 입력프로그램도 소후의 입력기의 소스를 무단 도용한 것으로 나타나서 소후입력프로그램의 위명은 더욱 강력해졌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중국의 이빨빠진 호랑이 야후라고 생각하면 된다.
2) 현재 중국어 입력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마땅한 히트서비스를 내놓지 못하고, 블로그나 마이크로블로그등의 최신 서비스 역시 느린 속도로 내놓고 있다.
3) 별 일이 없으면 조용히 사그라져 갈 듯하다.


搜狐
구글 새로운 중국어 입력법 공개. 이라는 글을 바로 어제 썻는데 벌써부터 말썽이다. 이번 구글의 입력기가 소호(www.sohu.com)에서 만든 소우고우(搜狗) 한자입력기의 소스를 그대로 이용해서 만든 짝퉁이라는 소리이다.


구글 중국어 입력기는 소호 입력기를 배꼈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다. 본인 컴퓨터 프로그램을 몰라서 정확하게 이야기를 못하지만, 이스터에그로 넣어놓은 개발자 이름 같은 것이 걸린다고 소호 개발자중 한명의 블로그에 적혀 있다. 그것 외에도 소호에 있는 한자 데이터상의 오류로 인한 잘못된 한자연결이 구글에서도 고대로 이루어진단다. 직접 확인해 수는 없지만 이쯤되면 찜찜하고 의심되는 것이 당연할 것이다. 것에 대해서 구글이 어떻게 대처할지가 궁금하긴 하다. 그래 구글아. 너도 중국에 들어왔구나. 그것이 악에 물드는 곳이란다. 저작권?! 웃기는 것이지. 중국에서는 말이야.

 

그래도 악에 물들다니쯔쯔

그래. 중국땅에서 장사하면서 안 물들기는 힘들겠지만...
이것이 진짜라면~~ 깨끗한 이미지는 아주 많이 깍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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