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하게 말해서 현재 이미 정해둔 블로그 운영규칙을 정확하게 지키겠다는 소리입니다. 현재의 블로그 운영규칙의 2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2) 모든 사용자들에게 덧글을 쓸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비속어가 들어가 있는, 누가봐도 문제가 있는 덧글과 광고글이 아니라면 결코 덧글을 지우지 않는다. 특별히 오해를 하고 있는 덧글이나 급한 질문을 제외한 덧글에는 참고 대답하지 않는다. (본인 성격상 당연히 대답해야겠지만..) 안 그러면...이제 바빠지는 본인에게는 너무 부담이 된다. 이 부분 양해부탁드린다.

그러나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본인의 성격상 결국은 대답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그런 일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비속어가 들어가 있는 모든 덧글, 상호 존중하지 않는  덧글, 본문과 상관이 없는 모든 덧글, 증거나 논리도 없이 무작정 틀렸다고 하는 모든 덧글등등에 대해서는 결코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제가 또 대답을 하면 여러분들이 정신차리고 대답하지 말라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이제 가장 바쁜 시기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덧글이 소중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만나는 인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지금까지 모든 덧글에 대해서 답글을 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중하고 좋은 인연이 있으면, 짜증나고 나쁜 인연도 있는 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닭으며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를 자주 오는 분들이 예전부터 "악플"에 대한 친절한 덧글을 그만두라고 해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식으로 똑같이 대접해서 시니컬하게 까버리는 답글을 달고 있었으나 이제 그것도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여친님의 표현대로 저 자신이 상당히 저질이고 한심해 보이니 말입니다. 그렇기에 최소한 내년 6월까지는 이 규칙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대해서 오해를 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프로필 사진 변경.
중국에 잠시 온 오빵으로부터 올해 초에 찍었던 사진을 넘겨받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이른바 엽기사진이지만 그 중에 사진 하나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분들에게 문의를 해본 결과 "지금 것보다야 백배는 좋지"의 반응을 얻어냈습니다.(....먼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면 지는 겁니다;;;;;)



................................................오랜만에 프로필 사진을 바꾸는 것이니 기분이 좀 이상하고 어색하군요. 그래도 딱딱한 표정의 사진보다는 웃는 사진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저 스스로가 웃는 걸 좋아하면서 블로그 사진은 너무 딱딱했었거든요^^:::

그리고 오빵에게는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본다. 죽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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