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15일. 한국이 UAE을 4:1으로 격파하였다. 그에 대해서 중국 네티즌의 반응은 어떠할까? 라고 폼나게 시작하고 싶지만....사실 별 반응 없다. 현재 중국의 축구팬들은 아시아 예선이 아닌 유럽예선에 시선이 집중되어있기 때문이다.

亚洲十强赛综述(아시아 10강경기 종합)이라는 2페이지짜리 기사로 전체 3차전경기를 적당히 써 놓았을 뿐이다. 원래 중국 축구팬들은 아시아축구에 대해서 그리 큰 흥미도 없고, 이미 예선에서 떨어진 중국으로서는 더더욱 관심이 없다. 왜냐하면 중국 축구팬에게 아시아축구를 보는 것은 중국 국가대표를 욕하는 용도인데 이미 끝장이 났으니 말이다.

굳이 반응을 이야기 하자면, 기사에서 UAE가 이미 탈락했다고 확정시키는 어조로 이야기를 하니까 그것을 이용해서 중국 국가대표팀을 무시하는 정도?!

还有7轮就说阿联酋被淘汰了 什么意思~!!??
아직 7경기나 남았는데 UAE가 탈락을 했다니..무슨 의미냐~!!??

就是,还有5场球,差4分而已!如果是中国队可能就放弃了。但是,!是阿联酋
그러니까 말야. 아직 5경기나 남았는데. 아직 4점에 불과한거야!
만약 중국국가대표팀이었으면 아마도 포기했겠지. 하지만!! UAE는!!

그외에 전혀 상관없는데 그냥 중국국가대표를 욕하는 내용까지...머...중국축구팬들에게 아시아 예선은 이미 신경을 쓰고 있는 대상이 아니다. 개인적으로 박지성은 박지성이구나라는 생각이 떠오르는 경기이긴 하였다. 하지만 고질적인 골결정력 부족과 수비불안은 별로 고쳐지지 않았다고 생각되는 것을 왜일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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