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오전 베이징의 모 고시원에 중국 남자가 갑자기 들어와서 방화를 하며 칼로 5명의 여자를 죽였다. 한명은 병원으로 이송중에 사망했고, 지금 현재 7명이 중상으로 병원에 입원중이다. 이 사건이 발생한 고시원은 100명정도의 사람이 사는 곳이었는데, 대부분이 한국 유학생들이었다.

바로가 지어낸 가.짜. 뉴스

위의 기사는 지어낸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으면서 느끼셨을 감각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것만은 기억을 하시고 아래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실제 10월 20일 서울의 모 고시원에 한국 남자가 쳐 들어와서 방화를 하며, 칼로 5명의 여자를 죽였습니다. 그리고 죽은 대부분의 여자는 중국 국적의 조선족들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기사는 지금 중국쪽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붙는 덧글들도 당연히 좋은 말이 있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은 원래 그래" "빵즈 새끼들 다 죽여버려!" 같은 말이 대다수입니다.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이 일은 어디까지나 미친넘이 저지른 특별한 경우입니다. 실제로 냉정한 몇몇 중국 네티즌들은 이런 일을 가지고 한 나라에 대해서 욕을 하는 것은 맞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부분은 한국 네티즌도 배워야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도 많은 매체들이 중국의 사건사고를 보도하고는 합니다. 그럴때 덧글을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물론 이성적으로 사고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대부분이 "중국은 원래 그래" "짱깨는 중국에서 박멸해야돼"와 같은 말을 내뱉고 있습니다. 하다못해서 위에서 언급한 실제 사건의 덧글 중에서도 "잘 죽었다"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가 보이는 군요.


인터넷의 힘을 믿고, 네티즌의 힘을 믿지만! 이런 모습을 볼 때면 힘이 없어지고는 합니다. 그렇게 쉽게 휘둘리는 우민이 되고 싶으십니까? 한국과 중국(가끔은 일본) 인터넷을 돌아다니는 저의 입장에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다 똑같습니다. 쓰레기입니다. 인터넷의 장점을 자신의 감정 배.설.에 악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물론 그러지 않는 소수의 사람들이 있기에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이긴 합니다만...

어떤 사건이건 냉정하게 보고 인.간.답.게. 행동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쓸데없는 민족감정이 아닌 진정한 인간 대 인간으로서 생각해주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추가 : 여러가지 일로 상당히 감정적으로 글을 작성한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사실 일부의 악플러들을 전체 네티즌으로 보는 것은 분명히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끔은 불끈하고 열받을 때가 있군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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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ㅋㅋ  수정/삭제  댓글쓰기

    야 조선족짱꼴라 씹새끼야
    조까는 소리는 니에미 앞에서나 찌껄이렴
    병신같은 새끼 ㅋㅋㅋㅋㅋ

    2008.10.28 09:29
    • 최원철  수정/삭제

      이런 썩을 놈의 시키...머냐 너?

      초딩이면 그냥 가라..

      너같은 넘들 때문에 국제관계가

      볍진이 된다..

      2008.10.28 12:08
  2. 룰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지난 유학생 난동때 님의 느낌을 듣고 싶네요. 분명 쓰레기같은 감정배설에 익숙한 네티즌도 많죠(제 위에도 있네요) 하지만 정상적인 한국인으로서 조선족과 중국인들의 온갖 국내에서 일어나는 문제들, 그리고 최근의 멜라민을 위시한 식품파동등을 겪고도 중국을 위해 이렇게 블로그를 올리고 싶으신지? 당신같은 사람때문에 얼마전 본 유학생의 조선족화라는 글도 뜨는거 아닐까 싶습니다만. 시민권이나 영주권, 취업비자등의 법적인 지위를 갖지 못한자는 세계 어디서도 보호받지 못합니다. '타국'에서 돌아가신분들은 안타깝습니다만,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우리가 책임져야 합니까? 웃기는 소리라고 봅니다.

    2008.10.28 09:42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일단 조선족화라던지라는 말은 재미있게 듣겠습니다. 이 글이 중국을 위한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재미있군요. 전 한중양국에 모두 존재하는 네티즌의 문제를 거론하고 있습니다. 본문을 잘 읽어보셨으면 좋겠군요.

      제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국가주의와 민족주의를 거부하며, 한중 양국 어디의 "편"도 들을 생각도 없습니다. 전 제 눈으로 보이는 문제를 문제라고 합니다. 그것이 한국이든 중국이든 말이죠.

      유학생 난동때의 글은 찾아보시면 있을 것입니다.
      그 이후에 추가 정보를 올리지 않았는데, 해당 사건은 "모두의 잘못"에 가깝습니다. 일단 경찰측의 철수시기가 문제이고, 당시에 일부러 사건을 만드려고 도발한 한국의 일부 시위대도 문제이고, 그것에 폭력을 사용한 중국 유학생도 문제이고, 이 사건을 일부러 민족감정이라는 것을 건드리는 투로 보도한 양국의 미디어도 문제이며, 그렇다고 그것에 반응하는 네티즌들도 문제이고, 마지막으로 한국이든 중국이든 이 사건에 내재되어있는 "민족감정"이라는 것 자체를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08.10.28 10:05 신고
    • 흠..  수정/삭제

      룰루//
      님의 의견에 동의할수 없는 부분이 있군요.

      분명 나쁜 짓을 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걸 억지로 연관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님은 어떨지 몰라도, 저는 미국소고기 문제때, 미국농림부와 현정부에 크게 실망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미군범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다고, 미국 전체를 또, 미군 전체를 다 이상한 놈이나, 미워해야 할까요?

      일본인중에는 2ch에 기생하는 희안한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아마 그런 사람들의 말만 주루룩 모은다면, 일본사람도 모두다 이상한 사람처럼 됩니다.

      뒤집어서 2ch에 있는 사람들이, 잘못된 인종주의에 빠져서, 일본안에 무슨 나쁜 일이 있으면 무조건, [그건 '춍' 이 했어] 또는 자기 의견과 다르면 [너 '춍'이지] 라는 거는 어찌 생각하십니까..

      범죄자는 당연히 처벌받아야지만, 범죄피해자에 대한 보호는 사람을 가리지 않습니다. 멜라민 파문도 비양심적인 생산자와 그걸 관리감독소홀한 중국정부의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중국인 전체를 욕하는 것은 안 맞다고 봅니다. 또한, 저 역시 '보이스피싱'을 당할뻔한적이 2번 있지만, 그것 역시도 그 범죄행위에 대한 분노입니다.

      또한, 님의 의견은 이분법적인 부분이 보입니다.

      친정부가 아니면 반정부, 중국과 한국사이에서 한국의 문제점을 꼽으면, 중국을 옹호하는 사람.. ,전라도를 욕하면, 경상도사람이다. 경상도를 욕하면, 전라도 사람이다. 북한과 남한사이에서는, 정치적으로 자신의 의견에 반대한다면, '빨갱이다' '좌빨이다' 쩝.. 이런 이분법적인 논리가 정치적으로 사용되면서 국민의 판단을 흐리게 한부분이 있었죠.

      2008.10.28 10:50
  3. Favicon of http://ulite.tistory.com BlogIcon 안개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없는 사람을 함부로 죽이는 살인은 민족과 인종에 상관없이 나쁜 겁니다.
    거기에 억지로 다른 것을 연결하면 더 받을수 있는 연민(?)이나 분노(?)가 엉뚱한
    방향으로 흐르게 됩니다. 어느 민족이건 어느 나라건 고인이 된 분들의 명복과 그
    가족들의 애통함을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허나 한국의 내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돈많은 정치인이 심심해서 내 가족을 죽였다면
    분노로 제 감정을 추스를수 없겠지만, 정신병자의 칼에 죽었다면 억울한 뿐이죠..

    2008.10.28 11:45
  4. 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저는 이번 사건을 전해 듣고 남의 나라에 와서 비명횡사한 유족들의 슬픔과 처지가 딱함을 듣고 가해자에 대한 분노와 피해자 유족에 대한 동정심을 갖게 됐습니다. 개인적인 감정은 이쯤 적기로 하고,

    그런데 본문글을 통해 '한국의 비정상적인 악플' vs '중국의 이성적인 선플'과 비교하며 중국의 그런 점들을 본받아야 한다는 논지 전개는 받아들이기 힘들군요. '악플' vs '악플'은 서로 감정의 골만 깊게할 뿐 서로에게 좋지 않으므로 자제하는 게 좋다거나 '선플' vs '선플'을 통해 서로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거나 '선플과 악플' vs '선플과 악플'은 언제고 있게 마련이니 일희일비하지 말자거나 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한국의 부정적인 모습을 부각시키고 중국의 긍정적인 모습을 부각시키는 것은 올바른 비교라 보이지 않습니다. 한국에도 좋은 생각을 가지신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잠깐 언급하시기는 했지만 글의 전체적인 어조는 그것을 말씀하시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2008.10.29 21:43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제 글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신것으로 생각됩니다. 제 글의 주요 요지는 "한국과 중국을 막론하고 대다수의 네티즌들이 악플을 양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한국이나 중국 양국에 소수의 제대로 된 덧글을 다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한국의 악플과 중국의 선플을 비교하지 않았고, 둘다 똑같이 "쓰레기"들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양국에 선플들이 확산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적은 것입니다. 제 글을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추가 : 제가 두꺼운 표시을 한 부분을 그대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과 중국(가끔은 일본) 인터넷을 돌아다니는 저의 입장에서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다 똑같습니다. 쓰레기입니다. 인터넷의 장점을 자신의 감정 배.설.에 악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저에게 양국의 대다수의 네티즌은 쓰레기로 보입니다. 중국은 괜찮고 한국은 나쁘다가 결코 아닙니다. 둘다 최악이라는 소리입니다.

      만약 저의 발언에서 극단적인 부분을 지적하신다면 충분히 인정하겠습니다. 사실 대다수의 네티즌은 덧글을 달지 않고 침묵을 하고 있으니까 말입니다.그것을 인정하면서도 양국에서 "잘~" 노는 꼴에 감정적으로 쓴 것도 인정합니다. 하지만 비교가 형평성이 맞지 않다고 하고, 그것이 제 글의 전체적인 어조라고 하시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2008.10.30 02:04 신고
  5. 하늘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님의 이번 글을 읽고 시원함을 느끼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바로님께서는 인터넷상에 떠도는 악성 댓글을 두고 쓰레기라고 하시지만, 단순히 그것들을 쓰레기라고 하는 것에서 그친다면 한 발 물러나 멀리서 보면, 악성 댓글이나 그것들(악성 댓글)을 두고 쓰레기라고 하는 거나 불편한 감정의 재생산일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바로님께서 이번 사안에 대해서 잠시 지나가는 감정으로 글을 쓰시는 것이라면,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글을 남기시기 보다는 지인들과 술 한 잔 하시면서 이야기 하시는 것이 더 모양새가 좋을 것이고, 그것이 아니라 세상이 바뀌기를 바라시는 것이라면,(악성 댓글이 생기지 않기를) 불특정다수를 상대로 그들을 내려 보는 시각에서 글을 쓰시기 보다는 그들을 올려 보고 글을 쓰시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악성 댓글이나 악성 댓글을 쓰는 사람을 쓰레기라고 부르는 것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것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니만큼 아무도 귀를 쫑긋 세우고 귀담아 들으려고 하지 않을 것입니다. 생각을 같이 하는 분들은 시원하게 글 잘 썼다 할지 모르지만 바로님을 알지 못 하는 사람들에게는 인터넷에 떠도는 불편한 글 중 하나가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님의 블로그에는 한국과 중국이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접근할 만한 글이 많습니다. 한국에 관심을 갖고 한국어를 열심히 배우는 중국 학생들의 이야기는 그들을 우리의 친구로서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게 합니다.

    이번 글로 그런 글들이 묻히거나 색이 바라지 않기를 바랍니다. 이 글을 읽고 불편한 감정으로 바로님의 다른 글들을 봤을 때 바로님께서 호의로 쓰신 다른 글들이 온전히 전달되지 않을지 모릅니다. 이쯤에서 저의 말을 마칠까 합니다.

    2008.10.30 16:07
  6. 1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재미있게 봤습니다

    앞서보신분들중 글내용 이해를 잘못하신분도 계신거 같아서

    요약해보자면




    입장바꿔 생각해보고 좀 생각을 하고 글을 달자


    인거 같네요..

    뭐 그건그렇고 중국쪽에서 정보통제로 중국사람들이 저희나라와서 한거는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네요...

    2008.11.05 01:02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머..잘 알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는 중국에서 접속이 안되게 차단되었습니다. 전 중국에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글도 올리고 덧글도 달고 있죠. 어떻게든 방법은 있습니다.

      그런데 반대로 한국의 정보통제로 중국에 있는 한국사람들이 삽질하는 것이 얼마나 알려지는지 아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야 양쪽에서 서로 욕할려고 그런것만 부풀려 놓은 것을 둘.다. 보고 있으려니-_ 후..

      2008.11.05 0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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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IT의 융합을 추구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박학을 추구하는 잡학입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제 메일(ddokbaro@g메일.com)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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