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을 썻다가 지웠다. 길게 이야기를 해보아도 소용이 없다고 본다. 이 말이 정답인듯 싶다.

"진정한 명품은 해킹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해킹은 오히려 강력한 홍보수단이 된다. 해킹조차 되지 못했다는 것은 그만큼 한심한 소프트라는 소리밖에 되지 않는다는 소리까지 된다. 이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본다면 해킹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많이 없어지리라 본다.

저작권법은 중요하다. 그러나 이미 저작권법을 무차별적으로 강요할 수 있는 시대는 지나갔다. 이미 인터넷시대이다. 한 국가의 법률로는 현실적으로 저작권 처리를 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이제는 진정한 명품을 만들 생각을 해야 할 때이다.

명품은 인터넷 시대에도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드래곤라자는 인터넷에 쓰여진 소설이다. 본인도 TEXT버젼으로 가지고 있으며 왠만한 대사는 다 암기하고 있다. 그러나 드래곤라자는 2007년까지 메말랐다는 한국 출판시장에서 100만권의 판매량을 보이고 있고, 본인도 구매했다. 이것이 무엇을 이야기 하는것인지는 너무나 명확해 보인다.

엉터리 쓰레기들아. 해킹이 두려우냐? 이제 너네들이 설 자리는 없다.
그리고 해킹 당하는 것을 즐기는 명작들이 많이 생기기를 소망한다.


* 현재 어떤 소프트의 기획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해당 작품이 해킹을 당하고 수 많은 모방작들이 나오기를 바란다. 어디까지나 본인이 원하는 것을 맘대로 기획해서, 맘대로 개발을 강요하고 있어서 별 인기가 없겠지만 말이다.  (본인이야 즐겁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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