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IC에서 2009년 12월 18일 "2009년 중국메신져시장연구보고서"를 발표하였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09년 말까지 중국의 메신져사용자는 2.77억으로 작년에 비하여 23.7%가 증가하였습니다. 전체 메신져사용자중에서 휴대폰 사용자가 1/3로 총 9141만명입니다[각주:1]

시장점유는 QQ가 97.4%로 여전히 독점상태였습니다. 그 뒤를 飞信과 百度HI가 뒤따르고는 있지만 심히 차이가 많이 나는군요. MSN도 헤롱헤롱거리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해당 보고서에는 제대로 없지만, 고급인력으로 넘어갈 수록 MSN의 사용율은 높아집니다. 참고하시길^^:::

20-29세의 사용자가 전체의 40.2%로 핵심적인 그룹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63.2%의 사용자가 스팸광고의 영향을 받고 있었으며, 40%이상의 사용자가 바이러스나 위험한 인터넷 페이지를 타인에게 전송당해봤습니다. 그 외에도 비밀번호를 자주 바꾸지도 않는 것으로 나타나서 보안이슈가 앞으로 중시되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구체적인 내용은 알아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이런 보고서 번역하는 것은 그래프와 표를 편집해서 올리는 작업이 너무 귀찮고 시간이 걸려서 당분간 안합니다. 누군가 대신 해주시던지요. 그럼 번역하겠습니다. 한번 해보시면 압니다. 얼마나 귀찮은지...

  1. 그 대다수는 아마도 QQ일겁니다.-_-;; [본문으로]


중국최대의 검색서비스 바이두에서 중국최대의 메신져 QQ의 아성에 도전하려고 하는 것인지 새로운 메신져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현재는 아직 클로우즈 베타 단계여서 실제로 사용할 수는 없는 상태입니다. 나중에 베타버젼이 공개되면 여러분들에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홈페이지 :  http://im.baidu.com : 하지만 현재는 접속 불가상태입니다.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미리 보는 메신져라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운로드 주소 (1) 다운로드 주소 (2)

하지만 다운 받아봤자 위의 사진처럼 실제로 사용은 안됩니다. 능력되는 분은 소스코드를 해킹?! -0-!



현재까지 나온 정보로는 기존의 메신져와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미 QQ가 장악하고 있고, MSN이 맹렬히 성장하고 있으며, 그 사이를 SKYPE가 잡고 있는 상황에서 별로 성공할 것 같지 않습니다. 다음메신져나 코리아닷컴메신져와 같은 운명을 맞게 될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정식 버젼이 공개되면 다시 한 번 찾아뵙겠습니다. 하지만 그리 기대가 안되는군요. 후-_



 

아래쪽은 바이두 HI의 사용계약서입니다. 당장은 쓸데 없을지 모르지만, 심심할때 보려고 한답니다^^

     百度Hi软件使用许可协议

QQ 예전에도 소개를  하였지만, QQ라는 메신져 프로그램은 중국 메신져 점유율  최고(추정 80%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한다. 그리고 이 QQ를 운영하는 텅쉰(腾讯)은  메신져로 시작하여, 온라인 게임을 비롯하여  사이버 커뮤니티를 비롯하여 이른바 검색을 제외한 모든 서비스를 아우르는 포탈로 발전했습니다

이 QQ의 특징은 QQ 번호라는 것을 발급 받는 다는 것입니다. 이번에 중국에서 반독점법 조항에 이것이 걸리게 되었습니다. 텅쉰내부에서만 통용되고 발급받을 수 있는 QQ번호만을 이용하는 것은 독점적 행위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제 MSN과 같이 외부 E-MAIL을 대표로 하는 다양한 방법의 외부 접속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의 자유화와 권력 분산을 추구하는 저로서는 환영할만한 의견입니다. 텅쉰 내부에서도 이번 일이 마이너스가 아니라, 이를 계기로 플러스로 전환하는 방법의 하나로 여겨지게 할 수 있답니다. 사실 QQ는 지금 점차 정체기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타파하는 방법이라고 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다국어를 지원하지 못하여서 한국에서는 알려지지도 않았지만, 15억의 거대인구의 중국에서 독점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메신져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QQ의 개방이 앞으로 중국 IT 에 어떠한 변화의 시발점이 될런지 기대해 봅니다.
최근 텅쉰의 부총재인 우시아오꽝은 현재 존재하는 광고형식이외에도 현재 운영중인 텅쉰회사의 인터넷 서비스(특희 qzone)에 광고를 배치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하였다. 텅쉰공사는 중국 최대의 인터넷 메신져 서비스로 시작하여 IT 다방면으로 진출한 회사로서, 2007년도 2분기 기업 이익 중에서 62.8%인 7170만 달러를 광고수익으로 벌어들였고, 1분기 대비 9%의 성장율을 기록하였다.

출처 : 왕이
http://tech.163.com/07/0831/08/3N7A1ATD000915BF.html


해당 내용이 의미하는 바는 현재 중국 메신져 시장 일위인 텅쉰이 (점유율 90%가 넘는 거대 메신져 업체)가 운영하는 qzone이라는 블로그 서비스에 광고를 삽입한다는 말로서, 텅쉰도 개인 블로그을 통한 광고 모델이 유용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안타까운 점은 위의 광고는 구글에드센스와는 다르게 수익이 개인 블로거에게 배분되지 않을듯 하다는 것이다. 이 점은 qzone유져들의 이탈을 불러오지 않을까 생각된다.



User inserted image



전에도 몇번을 언급했던 QQ에 관한 일입니다. QQ는 한국으로 따지면 네이트온과 같은 서비스랍니다. 중국 자체내에서 ICQ을 이용하여 나온 메신져 프로그램이죠. 하지만 네이트온과는 다르게, 절대 다수의 중국 사용자들은 아직도 MSN 보다는 QQ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중국 메신져계의 절대 강자입니다.


QQ는 그 동안 싸이월드 배끼기와 같아 보이는 짓과 넥슨 게임 배끼기와 다를거 없는 인터넷 게임 배끼기를 자행해 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알기로 한중간에는 아직 저작권 협정이 없어서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었죠.

그리고 이제 QQ에서는 자체적으로 개발했다는 "팻 키우기" 라고 말하는 서비스를 클로징 베타를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건 단지 제 예감이지만....왠지 한국의 어떤 게임이나 서비스를 배낀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팍팍 드는건 왜일까요? -_-

믿어주기에는 QQ가 지금까지 해온 만행들이 눈 앞에 아른거린답니다.



클로우징은 7월 2일부터 시작하여서 8월 3일까지랍니다. 8월 초면 이 서비스가 무엇인지 정확히 알수 있겠군요. 물론 그 전에 클로징 베타테스터분들쪽에서 정보가 흘러나오겠지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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