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0월 07일 외환은행에 따르면 인민폐 환율은 "현찰 살 때 205.38"이다. 드디어 200의 고지를 점령했다. 어제만 해도 198정도여서 설마 200이라는 심리적인 장벽을 넘을까 생각도 하였지만....

얼마전까지만 해도 150정도여서 한국돈 만오천원에 인민폐 100원정도였다. 하지만 이제는 2만원에 인민폐 100원이 되어버린 것이다. 특히 본인처럼 한국쪽에서도 알바을 몇 개를 하는 사람으로서는 안 그래도 그동안 환율이 걱정되서 안 찾고 있었던 돈을 영원히 묵혀 버려야지라는 다짐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제 중국돈으로 계산되는 알바만 해야지라는 강력한 생각이 떠올랐다.

현재 중국의 점심 배달 도시락은 대충 10원정도이다. 예전에는 한국돈으로 1500원 정도였지만, 이제는 2000원정도가 된 것이다. 더욱 큰 문제는 중국은 정책상 농산품의 가격이 낮고, 그로 인하여 음식가격도 상당히 싼 편이다. 이런 상황에서.......후...

잃어버린 십년이라고 했던가? 아예 잃어버린 20년이라고 하시지? IMF때도 이따구 환율까지는 아니었단 말이다!! 머? 세계적인 경제 위기라고? 근데 중국가치는 왜 계속 오르냐?!

(물론 위의 말에는 반박할 말들이 있을 것이다. IMF떄의 중국의 시장상황과 지금은 완전히 다르기도 하고, 중국은 내부적인 발전역량이 아직 있어서 국제경제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기도 하지만.....그래도!!! 크어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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