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신쟝-위구르 지역의 성도인 우루무치에서 7월 5일 저녁 7시쯤 시작된 위구르인들의 독립시위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화왕을 비롯한 중국통신사들은 저녁 7시에 시작된 시위가 저녁 11시까지 진행되었으며, "무고한" 3명 한족 시민과 한 명의 경찰이 사망하였고,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으며, 차량과 상가가 불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정부는 긴급명령을 내려 7월 6일 새벽 1시부터 8시까지 우루무치시의 부분지역에 대한 전면적인 차량통제를 실시하여, 어떠한 차도 해당 구역으로 진입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중국신문이 최대한 민족분쟁을 보도하지 않고, 보도하더라도 왜곡-축소했던 보도행태를 생각하면, 현재 해당 수치보다 더욱 심각한 사망자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폭력적인 진압이 이루어졌을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중 국 신장 지역의 위구르 독립운동은 티베트 독립 운동에 비하여 그 폭력성이 더 강하고, 국제적인 이익과 명분이 티베트보다 약하기에 그 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 그러나 위구르의 독립운동은 티베트인들의 독립운동보다 더욱 강하게 더욱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번 행동은 비야가 주도하는 "세계 위구르인 연합회"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사건이 터지자 많은 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왔으나 빠른 시간내에 이미 삭제처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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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090706 5:20 분 추가 :

현재 신장TV에서는 계속 자치구 당위원회 부서기 이자 주석인 바이커리(白 克力)가 곧 6.25사건과 7.5일 우루무치 "폭동행위"에 대한 TV 연설이 있을 것이라고 반복하고 있다.(본인의 판단으로 사건이 클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이정도면 생각보다도 더욱 큰 것이다. 일단 발표를 기다려보아야 할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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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최대한 현지 동영상을 구하려 노력하고 여러분들에게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다. 일단이 정도의 보도가 되고, 차량통제까지 될 정도의 일은 분명 상당한 크기의 일이기에 이부터 전달해 드리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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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세계와에 기고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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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도 잠이 들지 못하고 아직은 뿌연 하늘과 아련히 들려오는 비내린 새벽 연인들의 싸움 소리에 잠이 깨어보니, 베이징에서도 비행기로 4시간이 떨어진 신장 우루무치에서는 어제 저녁부터 난리가 나 있었다. 무엇인가 시작부터 야시꾸리한 하루로구나. 오늘 조용히 집에 있으라는 신호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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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090706 8:10 분 추가 : 위구르 독립운동 최근사진과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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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090706 14:14 추가:

중국 신쟝-위구르 지역의 성도인 우루무치에서 7월 5일 저녁 7시쯤 시작된 위구르인들의 독립시위는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이미  중국 우루무치에 대규모 독립운동 발생위구르 독립운동 최근사진과 동영상을 통해서 알려드렸다. 현재까지 시내의 차량통행은 불가능한 상태이며, 무장경찰의 장갑차가 시내를 돌아다니고 있다고 한다.

중국정부는 제 2의 이란 사태가 우려되는듯 인터넷 봉쇄조치를 취하였다. 현재 우루무치에서는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하며, 장거리전화 역시 불통인 상황이 다. 아직까지 무선망(휴대폰)은 살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언제 끊어질지 모르는 상태이다. 그러나 중국 네티즌들은 아직 살아있는 휴대폰을 통해서 지인과 연결하여 트위터나 게시판등의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서 우루무치에서 일어난 일들을 전하고 있다. 비록 인터넷망을 끊어버려서 현지의 소식을 직접적으로 접할 수는 없으나, 많은 중국네티즌들의 노력으로 몇몇 편린들이 계속 전해지고 있는 상태이다.

중국의 매체마다 수치가 다르지만, 중국관영통신 신화통신의 영문단신에 따르면 우루무치 사건으로 현재까지 129명이 사망하였고 816명이 부상이라고 한다. 또한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차량도 261대가 불탔고, 그 중에는 190대의 버스와 택시 10여대가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번 사건으로 203개의 상점이 피해를 보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중국매체의 특성상 이러한 사건은 축소보도를 하기 마련이어서, 실제 사상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트위터를 통해서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중국의 무장경찰에 의한 발포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일의 심각성은 하루밤만에 신장 위구르 자치구 책임자 바이커리(白克力)의 TV 연설이 있었다는 점과 이례적으로 오늘(7월 6일) CCTV 점심 뉴스에 영상까지 포함된 사건에 대한 보도가 있었다는 것을 통해서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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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티베트 사건. 올해는 우루무치 사건. 더욱 큰 문제는 위구르계열은 강도 높은 테러도 불사하는 쪽이다. 중국의 국가건립일인 10월 1일 전후의 베이징은 상당히 위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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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090706 15:56
현재 모든 중국인터넷망에서 트위터에 대한 접속이 불가능하다. 더 자세하게 이야기하면 : 중국의 인터넷 통제시스템인 GFW의 기능중 IP 차단이 아닌 위험키워드기능으로 차단을 했으며, 위험 키위드는 twitter.com 이다. 그래서 twitter는 검색할 수 있음에도 정작 싸이트로의 정상적인 접속은 안되고 있다. 정말 오랜 인터넷통제 경험에서 나오는 차단 센스가 아닐 수 없다.

정말-_- 대단하다. 머라고 할말이 없을 정도로...차단 센스 굿!!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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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090706 17:20

GFW 돌파따위는 우습게 보면 본인이 당했다. 프록시, 파폭 gladder, host 편집, 프로그램등등. 싹다 막혔다. 이런 경우는 또 처음본다. 골빈해커님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IP 차단"이라고 생각된다고 했다. 그러면 어떠한 방법을 써도 접속이 안된다고 한다. 그 외에 다양한 경우를 말했지만...아무래도 IP 차단 같단다. 아..돌겠네...-_-;;;;;; 정말 트위터가 무섭긴 한가보구나;;;;



아..민족주의! 이 동영상을 보며 뜨거운 눈문을 흘렸을 중국인들.
그리고 내용만 조금 바꾸면 똑같이 뜨거운 눈물을 흘릴 한국인들.
아아! 너무나 위대한 민족주의여!


현재 중국과 CCN과의 모습은 참 재미있다. CCN은 사과를 했다. 하지만 중국은 CCN사과를 하지 않았다고 다시 하라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보던 장면 아닌가? 한국과 일본간에 지겹도록 반복되는 일이다. 해당 일은 정확하게 어떻게 된 것인지 몰라서 말하기 힘들지만, 사과 안한다고 중국 정부는 중국주재 CNN 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 중국아...이건 니가 잘못하는거다.(안 그래도 언론통제로 말 많은데 압력이라니...)

위 동영상의 내용요약은 다음과 같다
1) 상대 방송국이 오보였음을 사과했다는 건 결코. 절대. 말하지 않는다.
2) 주식폭락등의 다양한 일들이 외국자본떄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한다.(그럼 서브프레임을 당해서 경제가 휘청거리는 미국은 어떤 외국자본의 침공때문에 그러는가--)
3) 물가 상승도 싹다 외국 자본의 문제다. (그동안 국가에서 억지로 물가를 잡고 버텨서 그렇지. 상승하는게 당연한 거다. --)
4) 일어나라! 중국 청년이여! 뭉쳐라! 중국인들이여! 외국과 싸우자!

이런 글들 어디서 많이 본 것이 아니던가? 왠지 어디서 본거 같지 않은가? 이렇게 말하시면 일부 극단주의자들이나 위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라고 한국분들을 이야기 하실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도 일부 극단주의자들이 어이없는 민족주의적 선동을 하고 있다고 해야될까?



일단 티베트 승려들도 절대 선인이 아니다. 그들도 분명한 사람이고 폭력행위를 할 수 있다. 티베트 독립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 점을 무시하고는 한다. 하지만 그들도 사람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꺼꾸로 중국인들은 왜 간디의 아래에 있는 수 많은 사람들이 수 많은 폭력행위를 했음에도 간디가 존경을 받는지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본인 진실로 제대로 해결되기를 바란다. 원나라시대부터 티베트는 완전한 독립도 아니고 그렇다고 완전한 속국도 아닌 어정쩡한 상태로 있어왔다.

종교와 풍습의 자유를 원하는 티베트와 실질적인 통치권을 원하는 중국간에는 행복하게 잘 살 수 있게 함께 노력할 수 있는 부분이 보인다. 가능하기만 한다면, 21세기의 재미있는 실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아쉽게도 본인조차 실험이 성공하리라는 확신이 없다. 이러한 실험은 결국 힘쎈 자가 이기는지라...


그리고 한국분들. 이것이 민족주의다. 다른 이성적인 부분을 모두 무시하는 민족주의가 이것이다. 위의 동영상을 보고 역겹고 웃기다고 생각하는 만큼! 한국의 민족주의도 그 정도로 심하다. 먼 헛소리냐고? 본인도 이런 말이 본인만의 착각에서 나온 말이기를 바란다.


한국인들아! 우리 이 기회에 중국 현재 모습을 참고해서!
한국의 민족주의를 벗어버리는것은 어떻겠는가?
한국인이 아닌 인간이 되어보지 않겠는가?



이 동영상의 제목은" 做人别太CNN"
한국말로 "CNN처럼 살지 말아요."


위의 동영상은 현재 중국에서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티베트 사태관련해서 CNN을 필두로 한 타국 매체들이 거짓과 과장을 하고 있다는 노래가사이다. 개인적으로 몇몇 사건은 분명한 오보가 있었다. 하지만 그런 오보는 다 합쳐서 2개. 그리고 얼마전에 있었던 CCN기자의 GOON(개쉡정도로 번역됨?!) 발언같은 경우는 분명히 문제가 있었다. 그리고 해당 매체는 사실확인 뒤 빠르게 사과보도를 하였다.

오보와 잘못된 발언 목록
1) 중국 영화의 한 장면을 가져다 온 부분. : ....장난하냐. 이거 독일이었던가의 매체였던것으로 기억하는데...정신차려! 이건 어딜봐도 고의잖아! 물론 사과했다. 안하면 자국에서 더 난리가 나겠지.

2) 과거의 티베트 독립운동 사진 가져오기 : 이건 착가일수도 있으나 고의성이 농후하다. 물론 사과했다.

3) CCN 기자가 "중국 제품은 50년동안 쓰레기였으니, 그것을 만드는 중국인도 쓰레기다"정도의 발언을 했다. 당연히 중국정부 차원의 항의가 있었고, 사과를 했다.



그런데 말이다. 그렇다면 해당 몇몇 오보 말고 다른 건 맞다는 소리 아니겠는가?! 아...그것은 과장이라는 소리인데 말이다. 이 쯤에서 이 글의 제목으로 물어보고 싶다.


"당신은 CNN을 믿을 것인가? 아니면 CCTV을 믿을 것인가?"

더 쉽게 말하자면, 지금까지 오보도 있고 미국편에 들기도 하지만, 자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최대한 공정하게 보도하려고 노력하는 CNN과 중국인들도 믿지 못하는 중국 정부에 조정당한다고 모두가 생각하는 CCTV 중에서 어떤 것을 믿겠는가?




후....진심으로 베이징 올림픽 잘 좀 되기를 바란다. 그런데 잘 되려나...후...무엇보다 진정한 테러급의 "진정한" 독립운동을 할 위구르쪽은 아직 시작도 안했다. 정말 솔직하게 말해서 신장 위구르쪽에서 벌인 큰 테러가 아직 없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물론 몇몇 작은 일들은 있었지만 그 동안 위구르쪽의 성향을 생각하면....)





해당 코너는 중국어로 된 좋은 문장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중국어와 중국을 배우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처음 중국어와 중국을 배우는 분들에게는 너무나 방대하게 쏟아져나오는 많은 글들 중에서 어떤 것을 선택해서 읽어야 될지가 문제라고 생각하여 이런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3月中旬以来发生在拉萨、甘肃和四川等地的暴力事件令全球瞩目,其所激起的政治效应依然在发酵,而该事件对全球华人来说,所激起的愤怒,远超以往。
    3月28日,达赖喇嘛通过西方多家媒体发表“致中国兄弟姐妹的公开信”,同时他还声明:决不分裂,支持北京奥运。
    两天之后,正在老挝访问的中国总理温家宝受访时表示:“只要达赖喇嘛放弃独立的主张,特别是施加他的影响,停止西藏当前出现的暴力活动,承认西藏和台湾是中国领土不可分割的组成部分,我们就可以和他恢复对话。”
    之前的3月27日,国家主席胡锦涛在和布什总统的电话通话中也表示:“只要达赖真正放弃‘西藏独立’的主张,停止分裂祖国的活动,特别是停止目前在西藏等 地煽动策划暴力犯罪活动和破坏北京奥运会的活动,承认西藏和台湾是中国领土不可分割的一部分,我们愿意同他继续进行接触商谈。”
    中国两位领导人的表态反映了这样一个事实:藏传佛教在藏族民众中的影响,是现实存在的;达赖喇嘛作为宗教领袖在藏传佛教信徒中的影响力,也是事实。
    基于上述基本事实,一些现实的政策操作可能需要考虑。
    首先要把广大藏族信教群众和官方语境中的“达赖集团”区别开。由于藏传佛教事实上除达赖喇嘛以外再无其他为绝大多数信徒接受的宗教领袖,因此信徒们对达赖 在宗教上的信仰和膜拜,不能被理解为政治上必然的服从,更不能被理解为主张分裂国家,这是在实行民族区域自治的藏区必须坚持的一条底线。
    其次要把流亡国外的普通藏人和“达赖集团”上层区别开来。1959年追随达赖流亡国外的藏人成分复杂,半个世纪即将过去,应抱着“相逢一笑泯恩仇”的态度,只要他们不再主张分裂国家,就应翻过那不愉快的一页,向他们伸出欢迎之手。
    即便在“达赖集团”内,也必须要把主张“非暴力”手段的人和热衷于暴力手段的极端主义分子区别开来。不论何人,只要他不主张西藏独立,不主张暴力手段,中央政府就应把他和极端分子相区隔。
    据一位长期在西藏工作的中央驻藏机构官员介绍,北京市长、西藏自治区前任党委书记郭金龙在主持西藏工作时,曾提出并执行过这样的政策:在宗教信仰上,要把 中共党员和非中共党员区分开来,共产党员不得信仰宗教,而非中共党员则有信教自由;把正常的民族、宗教活动和利用宗教从事分裂国家的活动区别开来;一旦触 犯刑律,不管什么民族,一律依法办理。据不少在西藏工作过的人士反映,这些政策相当成功。
    事实上,国内不少专家都认为,藏传佛教和个别宗教极端主义有很大不同,它基本上表达温和诉求,对于今天中国要建立和谐社会来说,它事实上存在着合理的、积 极的成分。正因为如此,藏区的情况不同于其他民族自治区,别的民族自治区域的经验,也不能完全适用于西藏,民族区域自治政策,具备解决上述问题的制度基 础。
    一位欧洲大国驻华使馆的参赞几天前曾经私下对本观察员坦陈心迹:达赖喇嘛建立大藏区的想法在今天未免太不现实,但是同他(达赖)对话,我们欧盟都赞成,对话,无论如何总是好的和正面的。
    就今天来说,不分裂中国,以实际行动支持北京奥运,可能是双方对话的起点。


(责任编辑 林楚方 李小鸣




来自于 : http://www.infzm.com/enews/20080403/pol/200804/t20080402_41813.htm



해당 뉴스는 南方周末(난팡조우모 nanfangzhoumo)의 글입니다. 중국에 계신 분들은 반드시 해당 신문을 구독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중국 신문들중에서 가장 독립적이고 할말 하는 신문입니다.


이번 내용은 티베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비록 이번에 티베트에서 폭동이 일어났지만, 티베트 종교의 특성상 대화로서 해결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티베트의 무조건적인 독립을 말하지만, 실제 티베트인들의 생활을 생각한다면, 종교와 문화만 "제대로 보전" 된다면 중국이라는 국가 안에서 같이 공존하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일 것입니다.





중국 포털 서비스 시나왕의 보도에 따르면, 3월 23일 "3개의 세력"이라는 단체가 신장 희어티엔에서 반국가적인 폭동을 일으키었다고 한다. 4월 1일, 현지 자치단체는 해당 독립운동을 빠르게 진압하였다고 발표하였다.


3월 23일 극소수의 "3개 단체" 독립분자들이 따바자라고 하는 희어티엔시의 최대시장에서 10만명의 군중이 운집한 가운데 소란을 일으키었다고 한다. 독립분자들을 진압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사상자도 발생하지 않았으며, 시장의 정상적인 운영에도 문제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현재 희어티엔시는 매우 조용하며, 시민들은 평안한 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 중국 시나왕


1) 중국 우루무치 폭탄테러는 낭설이다?? 라는 뉴스를 발표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해당 소식을 발표한다는 것 자체가 해당 독립운동이 매우 큰 규모로 이루어졌으며 뉴스 통제가 가능한 수준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 3월 23일 발생한 일은 4월 1일에 정식으로 발표했다는 점은 중국정부가 사실상 시민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는 소식에 무릎을 꿇었다는 것으로 받아들여도 될듯하다.


2) 중국정부는 요즘 티베트 사태를 각각의 포털에 전면에 배치하고 있다. 과거에 일단 숨기고 보자는 식에서 탈피해서, 반대로 적극적인 여론조작에 나오고 있다. 티베트 사태에 대한 대부분의 내용들은 해당 사실이 거의 대부분 사실과는 다르며, 서양 언론기관들이 확대 및 왜곡 보도를 하고 있다는 쪽으로 맞추어지고 있다. 단지 언론 통제부분에서 보면 과거에 비하여 분명히 발전한 것이다. 반대로 말하면 이제는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은 불가능 하다는 것을 중국정부도 느꼈다고 할 수 있다.


3) 해당 희어티엔 신장 독립사태는 사실상 이미 진압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혹은 도저히 소문을 막아두지 못할 정도로 강력하게 일어나고 있을수도 있다. 어느쪽이 진실인지는 기다려보는 수밖에 없을듯 하다. 하지만 본인도 몇번을 이야기 하듯이 위구르의 독립운동은 티베트에 비하여 국제적인 인지도는 없지만, 더욱 강력하고 더욱 폭력적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비교이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계속 위구르의 독립운동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앞으로 베이징 올림픽 전까지 이런 운동이 계속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그런 짦은 기간의 관심으로는 독립을 이루어낼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티베트와 위구르의 독립을 원한다면 천천히 그들의 역사와 현재를 천천히 파악하고 조용히 움직였으면 좋을 것 같다.

그런 생각으로 저는 글이나 덧글로 "티베트의 자유를!"이라고 외치는 사람이 되기보다는 티베트 독립 가능성 검토와 같이 독립에 대한 어디까지나 현실적인 이야기를 더 하고 싶다. 그리고 냉정하게 이야기 해서, 지금 현재의 상황에서 티베트와 위구르의 독립은 요원한 일이다. 이 점을 먼저 생각했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현재 더욱 가속화가 붙어버린 민족동질화 과정으로 형성될 티베트족1), 위구르족2), 한족간에 어떠한 결과가 벌어질지 두고봐야할 일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역사에서 이러한 민족공동체간의 충돌은, 특히 새로 떠오르는 민족 공동체 간의 충돌은 언제나 폭력적이었다. 후...


1) 혹자는 캄족을 티베트족으로 포함시키는데, 현재는 맞는 말이다. 하지만 실제로 30년전만해도 캄족과 라사의 티베트족은 서로 경멸하는 사이였다. 그 사이에 민족동질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2) 위구르 역시 하미파, 투루판파 그리고 카쉬미르파로 나누어서 서로 원수처럼 지내던 사이였다. 하지만 지금은 민족 동질화가 급속도로 이루어졌다.

  • 해당 글은 감정적인 면과 인도적인 면이라는 것을 최대한 부정하며, 현실적인 이익만을 바라보면 작성하려 노력했음을 우선 밝히는 바입니다. 저 개인적으로 티베트 사람이 독립을 원하면 독립을 시켜주어야된다고 생각하는 파입니다. 그럴 수록 현실을 냉정하게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 1. 티베트와 중화인민공화국
    1) 민족독립문제 - 경제적문제
    티베트는 중국의 5대 소수민족 중에 하나인 장족(藏族)가 밀집하여 살고 있는 곳이며, 동시에 新疆신장과 더불어 소수민족 독립운동이 활발한 곳이다. 중국의 민족 문제의 핵심은 중국의 구성하는 56개 민족 중에서 한족(漢族)이 전체 인구의 무려 92%을 차지함에도 불구하고 55개의 민족이 현재 중국영토의 60%에 분산되어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현재 중국에서 소수민족이 분리 독립하면 지금의 중국영토는 반쪽이 나버리는 것이다. 특히 독립운동이 벌어지는 티베트와 신강 위구르 지역을 합치면 현재 중국 영토의 30%을 넘어버리는 무지막지하게 큰 땅이다.

  • 티베트는 잘봐주어야 관광자원밖에 없지만, 신강의 경우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자랑한다. 2007년 한해만 하더라도 2648만배럴의 석유와 210억5000만입방메타의 천연가스을 뽑아내었다고 알려져 있다. 티베트를 독립시키면 안그래도 주기적으로 독립운동이 일어나는 신장 위구르 지역도 가만히 있을리가 없다. 그리고 신장이 독립하면 위의 막대한 지하자원은 꽁짜로 쓸 수 없게 된다. 그 뿐만이 아니라 중동에서 들어오는 안정적인 석유-가스 라인이 안보상이나 경제상으로 큰 문제가 된다.

  • 그 외에도 내몽고의 목축자원은 그렇다고 하고, 소수민족의 밀집지역 운남이나 삼림자원의 보고 동북지방등등. 소수민족지역은 자원의 보고이다. 그러니 한놈이라도 설치면 안된다.


  • 2) 군사상의 문제

  • 만약 티베트이 독립한다고 가정해보자. 티베트의 망명정부가 인도에 있을 만큼 인도와 사이가 좋다. 그런데 인도와 중국이 싸움이 났다. 그럼 중국은 어떤 상황에 빠지는가? 티베트는 기본적으로 고지대이다. 위로 올라가면서 싸우는게 힘들겠는가? 아니면 내려오면서 싸우는게 힘들겠는가?  1차적으로 노릴 사천지구는 군사적이 전통적으로 그리 강한 군구도 아니다. 한마디로 중국 입장에서는 피곤해진다.

  • 반대로 지금 현재 중국이 티베트를 유지하고 있기에 지난 인도와의 국경분쟁에서도 판정승을 할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아무리 현대전. 과학전이라고 말을 하여도 지리적인 이점은 아직 너무나 강력하다. 특히 티베트처럼 험난한 지형일 수록 말이다.




  • 2008년 3월 10일 1959년 티베트 독립운동 49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로 티베트 승려(수도승) 600여명의 중국 정부에 대한 항의 시위로 시작되어 2008년 3월 14일 티베트 독립운동 시위대가 중국 경찰과 충돌하면서 유혈사태로 번지게 되었고, 중국 정부의 무력진압으로 사태가 격화되었다.



       2. 중화인민공화국의 단기적 대응

    1- 언론 통제,인터넷 통제

    모든 중국 보도매체에서 해당 내용 보고 금지. 외국기자(사실상 모든 외국인)의 티베트 출입통제. 유투브 접근 통제. 구글에서 티베트 사건에 대한 검색결과 출력 안되고 있음. 그 외의 대다수 외국 보도 매체 홈페이지 접근 통제. 관련 게시글에 대한 무조건적인 삭제.

    2- 강력하고 빠른 현지 통제

    티베트에 가장 강력한 수를 두고 있다. 군대를 투입하고 있고, 그 수단은 계엄상태에 준한다. 더도 말고 천안문사태때가 생각이 난다.

    3- 정치-외교적 노력

    해당 사건이 올림픽에 악영향을 끼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올림픽위원장도 정치와 스포츠는 다른 일이다라면서 해당 일이 올림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

    * 냉정한 외교적 현실에 대해서

    올림픽의 정신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세계적인 여론을 어느 정도 말들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실질적인 국제정치는 여론으로 변동되지 않는다. 현재 중국은 세계의 공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직접적인 경재문제가 연관되는 상황이고, 미국도 현재 달러화 안정이 핵심문제인 상황에서 중국에 압력을 행사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 것이다. 기대하지 마라. 올림픽 정신은 없다. 냉정한 현실만이 있다.



  • 3. 티베트의 독립 방법: 현재의 중국의 정치력, 외교력, 경제력을 생각하면 티베트의 독립을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그렇다면 티베트가 독립하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한번 생각해보았다.

  • 1- 중국내부붕괴 - 경제문제

    중국에서 현재에도 문제가 되고 있는 빈부격차가 커져서 중국이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가장 유력하다고 본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빈부격차를 三农问题라고 하며 매우 중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국의 정권붕괴의 시초는 어디까지나 민중봉기로 나타났고, 현재 어느 정도의 언론통제가 되는 상황에서도 몇몇 증후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정부도 바보가 아니기에 이런 차이를 매울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중국의 경제성장이 잠시라도 휘청거린다면 그 순간 연쇄적으로 빈부격차로 인한 불만이 쏟아져 나올듯 보인다.

  • 경제문제의 다른 면으로는 남북격차가 있다. 상하이(상해)와 양광(광동과 광서) 그리고 홍콩을 잇는 중국의 남방삼각지대에 비하여 북방의 경제력은 매우 빈약하기 그지 없다. 예전에는 베이징(북경)과 동북지역의 공업 연계가 매우 강하였으나 지금은 많이 쇠퇴하였다. 더욱 문제는 남방삼각지대의  군구의 군인들이 지역 경제인과 연결되어 가고 있다는 점이다. 현재 중국 정부가 빈부격차의 해소를 위해서 남방에서 많은 세금을 거두어서 서북쪽에 투자하고 있는데, 만약 남방삼각지대 상인들의 불만이 한계점에 이르면 독립전쟁의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 2- 인도 성장

    그 다음은 인도가 빠른 속도로 경제 성장을 해서 과거의 중국과의 국경 전쟁을 다시 시작하는 경이다. 이 경우 인도의 입장에서 티벳이 독립되어 있는 편이 훨씬 유리하다. 하지만 인도의 경제성장이 아직까지는 둔하다는 점과 인도에게는 아직 파키스탄이라는 주적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조금 가능성이 떨어져보인다.


  • 3- 민족소요

    그 외에 여러 민족에서 다발적으로 독립운동이 벌어지는 경우인데, 그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신강지역은 충분히 그런 일이 발생할 것 같아 보이지만, 티벳과 신강을 제외한 다른 소수민족의 경우 현재 중국에 만족은 못해도 특별히 독립하자는 움직임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단지 티벳과 신강의 문제라면 해당 지역이 변두리이니 어느 정도의 외국인 통제만으로 무사히 넘길 수 있을듯 싶습니다.



  • 4. 잡상
  • 1) 중국의 수명

  • 중국의 역대 왕조의 평균 수명은 채 100년이 되지 않는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중국의 넓은 땅과 인구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조건들은 나라가 발전되는데에도 유용하게 작용하지만, 나라를 유지시키는데에 큰 걸림돌이 된다. 한국에서는 빈부격차라고 말하고 중국에서는 三农问题라고 말하는 것이 해결되지 않으면 중화인민공화국의 미래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물론 중국 국가지도자들도 이 사실을 알고 있고, 특히 후진타오정부의 경우 이 빈부격차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지만, 쉽게 해결이 될 문제가 아니다.


  • 2) 티베트 독립을 원하는가?

  • 본인은 스스로 원하는 자에게 원하는 것을 주라는 주의이다. 티베트 사람들이 독립을 원한다면 본인 두손 두팔을 들고 독립을 지원해줄 생각이다. 하지만이것은 어디까지나 물질문명에 찌든 사람의 생각이긴 하지만, 티베트의 독립의지를 꺽기 위해서 중국은 티베트에 대량의 지원을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하여 많은 티베트 사람들의 기본적인 의식주수준이 올라가게 된다. 그리고 티베트 사람 중에서도 독립을 원하는 않는 사람이 나타났다.

  • 물론 아직 대다수의 티베트 사람들은 독립을 소원한다. 그런데 이유는 다른 것이 아닐까? 티베트의 관광자원은 본토에서 옮겨온 한족에게 집중되고 있다. 만약 이러한 부가 티베트 일반 사람들에게 제대로 분배가 된다면 독립의지가 꺽이지 않을까? 그냥 생각해보았다.


  • 3) 중국이 범죄국가? 올림픽의 자격?

  • 모든 국가는 모두가 범죄국가이다. 국가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심지어 자신의 국민까지 잡아먹을 수 있다. 그것이 현대 국가라는 괴물이다. 그리고 올림픽은 단지 국가간의 대리전일뿐이고, 경제적인 역할을 하는 큰 행사일뿐이다. 평화의 축제가 광고문구가 된 것은 여러분들도 잘 아는 사실이 아닌가?


  • 4)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 없다. 모든 인간은 스스로에게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은 일에 그리 열정적이지 않다. 이번 일로 전세계규모의 티베트 지지 운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미안하다. 본인도 그랬으면 하지만, 그러기에는 인간이란 존재는 그리 착하다지 않다. 그냥 이렇게 쓸데 없는 잡상들만 적을 수 밖에 없구나...



  • 이것이 바로 진정한 비꼬기라는 것이 절실히 들어난다. 일단 이 내용은 타이완 티비에서 방영한 영상이다. 타이완이 독립국가냐 아니냐는 논쟁이겠지만, 그것을 떠나서 타이완은 현재 독립되어있고, 독립세력이 국가의 권력을 잡고 있다.

    이 영상은 베이징 올림픽을 위해서 베이징에서 특별히 개최된 대회를 철처하게 비꼬고 있다. 이 행사를 위해서 각계 각층의 사람들을 불러모았는데, 연설하는 사람만이 열심히 말을 하고, 그 아래에 있는 사람들은 꾸벅꾸벅 졸고 있는 것이다.

    하하하...사실 북경대학교 졸업식때도 비슷했다. 그때는 다행히도?! 무대 말고는 다 불이 꺼져 있어서 편안하게 수면을 취할 수 있었지만 말이다. 어찌 되었든 중국의 이런 보여주기식 행사는 이제 슬슬 자제해야될 때가 온것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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