财政部在《关于2006年中央和地方预算执行情况与2007年中央和地方预算草案的报告》(以下简称报告)中透露,今年将抓紧完善燃油税改革方案并择机实施。报告提到,2007年我国将稳步推进税制改革,抓紧完善燃油税改革方案并择机实施,进一步完善社会主义市场经济。昨日下午,国家税务总局税收科研所副所长 靳东升表示,按照方案设计,对汽油、柴油开征燃油税之后,养路费、客运附加费等多项行政收费同时停收。"但有些贷款修建的高速公路收费不一定会取消。" "费改税"之后,居民的整体负担将基本持平。"个人之间会有差异,开车少的人会觉得负担轻了,开车多的人可能就觉得负担重了。"

현재 중국 재정부에서는 현재의 도로사용료를 비롯한 자동차에 관한 세금를 취소하고, 기름에 통합적으로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발표하였다. 단 고속도로사용료는 기존과 같이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 현존 세금 체계와 거의 동일하게 변하는 것이다.

이로서 세계에서 가장 싼 석유라는 명성으로 유명했던 중국의 석유가격은 이제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런 방침은 행정부 측에서는 세금에 대한 행정절차를 단순하게 할 수 있고, 납입자도 더욱 간편하게 세금을 납입 할 수 있는 좋은 면도 있으나, 석유에 세금이 포함 됨으로써 기존의 낮은 석유 가격을 배경으로 추진해가던 경제 개발에 어느 정도의 악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게 한다. 또, 홍콩의 택시 기사들이 심천까지 와서 기름을 넣는 모습이나, 외국 비행기들이 중국에서 기름을 만땅으로 채우는 행위가 없어질 듯 하다. 문제는 겨우 내려간 한국-중국간의 비행기표 가격도 이를 핑계로 올라가지나 않을지 걱정이다. 딸랑 한 시간 반 비행에 40만원대였던 과거의 악몽이 생각나기 시작한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슬슬 돈을 모아서 차나 한대 사볼까 했는데 포기해야 될 것 같다. 물론 세금이 포함되어서 비싸진다고 하더라도 한국과 비교해서 매우 싼 가격임은 분명하지만 부담이 되는 것은 분명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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