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는 과학기술과 산업이 융합하고, 문화와 산업이 융합하고, 산업간의 벽을 허문 경계선에 창조의 꽃을 피우는 것입니다. 기존의 시장을 단순히 확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융합의 터전 위에 새로운 시장,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것입니다. 창조경제의 중심에는 제가 핵심적인 가치를 두고 있는 과학기술과 IT산업이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취임사 中)


바로 : ICT의 기본은 결국 콘텐츠(C), 플랫폼(P), 네트워크(N), 기기(D)이다. 이 모든 것이 중요하겠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이야기에 가장 부합하는 것은 결국 고용확대와 기술융합에 가장 합리적인 분야인 콘텐츠(C)부분이다.


플랫폼이나 네트워크 혹은 기기분야는 중소기업이나 개인이 도전하기도 힘들고, 기존의 대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나오기도 힘든 종목이기 때문이다. 물론 KISA에서 진행하려는 미래융합서비스 모델개발 사업자 공모처럼 아예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분야에서 얼마나 많은 고용효과가 가능할지는 상당한 의문으로 남는다.


무엇보다 기존 대기업들을 위하여만이 아니라 ICT의 기반이 된다는 의미에서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확장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해당 자금이 얼마나 큰 비중을 차지할지도 지켜보아야 할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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