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사는 고구려의 역사다.

역사-歷史/역사잡담 2008. 5. 24. 06:16 Posted by 바로바로

한국인이 중국에서 민족사를 공부하면서 절대 피해갈 수 없는 문제가 고구려 문제다. 대학교때부터 역사과라고 한국분들에게 이야기 하면, 처음 듣는 이야기가 "고구려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라는 질문이니 말이다. 앞으로 어떻게 생각이 변할지 모르지만 지금 현재 내 자신의 고구려에 대한 역사관을 점검해 보는 것도 중요할듯 하다.(솔직한 마음으로는 최대한 고구려사를 건드리고 싶지 않은 것이 나의 마음이다. 한마디로 피곤해지기 때문이다.)


고구려사는 고구려의 역사다.
나의 고구려에 대한 생각의 핵심이다.
고구려는 한국의 것도 아니고, 중국의 것도 아니다.
고구려사를 단지 고구려인들의 역사로 볼 것이다.


왜냐하면 한국이든 중국이든, 한민족이든 중화민족이든 영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의 역사관은 민족이라는 가상적인 개념으로 구성되어있다. 민족이라는 개념 자체가 만들어진 허구이기에 얼마든지 변동이 가능하다. 그리고 한국이든 한민족이든 언제인가는 사라질 것이기 때문이다. 중국도 동일하다. 중국은 현재의 영토를 기준으로 하는 역사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국가의 영토는 시간에 따라서 변한다. 절대적이지 않다. 이런 기준점이 될 수 없는 것을 기준으로 삼아서 세운 역사가 얼마나 사실에 가까이 접근할 수 있을까?

물론 현재 역사학에서는 이미 "사실"이나 "진리"는 없다고 말하고 있다. 과거의 사실을 완전히 재현해 내는 것은 불가능 하고, 현재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관점에서 과거를 돌아보는 것일 뿐이고, 각각의 사람마다 다른 관점으로 돌아보게 되니 사실이라는 것은 없다고 한다. 한편으로 맞는 소리이다. 하지만 고구려라는 나라가 존재했었다는 것 자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고, 이런 부정될 수 없는 몇몇 사실들을 위해서 계속 공부할 생각이다. (이 부분때문에 대학교때 정말 많이도 고민했었다. 학문은 무엇인가의 "진리"을 추구하는 것인데, 진리가 없다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의문이 계속 들었었다.)

이렇게 적으면 많은 사람들이 고구려를 중국에 내주는 것이냐라는 소리를 한다. 그런데 나의 생각은 처음부터 고구려가 누구의 것도 아니다. 이 말은 고구려가 한국 것도 아니지만, 동시에 중국의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한마디로 내주는게 아니라는 소리이다. 원래부터 자기것이 아니었는데 멀 내주고 말고를 한다는 말인가? 무엇보다 고구려의 관점에서 생각하면 현재의 한국이든 중국이든 모두 자신들이 영향을 미친 후손들이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지금 내 생각은 중국의 주류학계에서도 받아들이지 않는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의 가장 큰 문제점은 고구려가 망한 뒤의 역사적 연관성이다. 유명한 예로 고려는 고구려를 이어받았다고 스스로 말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냐는 실질적인 문제가 남아있다. 이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차라리 소멸이라는 전재를 걸고 있는 김한규 교수님의 역사공동체론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역사공동체 자체도 어디까지나 가상적으로 설정된 개념이고, 공동체를 형성하는 핵심이 되는 역사공동의식이 구체적으로 어떤 요소로 실현되며 움직이는지에 대한 명확한 이야기를 하기가 힘들다. 혹은 기존의 민족이라는 개념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을지도 모르겠으나, 지금의 민족이라는 개념은 너무 복잡하게 꼬여있다.여기서 더욱 구체적인 생각은 아직 못하고 있다. 계속 고민할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본인의 생각이 어떻게 변화할지는 잘 모르겠다.
단지 고구려사가 고구려의 역사라는 기본적인 틀 속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



외교와 정치적으로는....
여기까지는 역사학적인 생각이었고, 이제 외교와 정치쪽을 보자. 지금 현재 유교제국주의라고 불려지는 중국의 모습은 아버지에게 중학교때부터 귀에 못이 박힐 정도로 들어왔다. 분명히 고민해보아야 하는 문제일 것이다. 그리고 중국에서 일부 "관방학자"들이 정부의 뜻에 따라서 움직이는 것은 분명히 비판받아야 마땅하다. 왜냐하면 역사를 학문이 아닌 외교와 정치적으로 이용할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동일한 이유로 한국에서도 중국의 일부 "관방학자"들과 똑같이 받아치지 않았으면 한다. 그것 역시 역사를 외교와 정치에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상아탑에만 머무르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있지만, 학문이 너무 뛰어나가 노는 것도 문제가 있다.

한마디로 유교제국주의를 언제나 경계하겠지만, 역사학을 단지 학문적으로만 대할려고 노력할 것이다. 무엇보다 학자라는 사람들의 양심을 믿을 것이고 그것을 배울 것이다.



뒤를 돌아보자....
환단고기를 완독한 것이 중학교 3학년 때쯤인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환단고기를 완독하고 관련 책들을 설렵하면서 지금 소위 말하는 "환빠"의 길로 접어들고 있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와 이야기를 하면서 환단고기와 그 관련서적의 문제점을 알게 되었고 그냥 평범한 한국의 역사관으로 돌아가게 된다. 대신 환단고기는 나에게 역사에 대한 흥미를 주었다. 그리고 중국으로 오게 된다.

북경대학교 역사과에 들어와서도 한국의 일반적인 역사관을 가지고 있던 나는 몇몇 교수님들이 말하는 내용에 대해서 반발심같은 것이 일어났다. 그리고 중국 역사학의 문제를 열심히 성토하였다. 그런데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가 가진 한국의 역사관은 과연 얼마나 옳은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관련서적을 열심히 보고, 이런저런 고민을 하였고 나온 결론이 지금의 나의 모습이다.

이러한 현재의 모습을 스스로 "중간자"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중국에서도 본인은 타자이며, 한국에서도 타자이다. 하지만 동시에 중국에도 속하며 한국에도 속하는 존재이다. 그러기에 얻을 수 있는 보통과는 다른 관점이라는 강점을 키워야될 것이다. 하지만 동시에 보통과는 다르기에 쉽게 파묻힐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될 것이다. 그리고 이런 약점이 처절하게 드러날 수 있는 고구려사는 왠만하면 피하고 싶은 것이 사실이다. 반대로 본인이 고구려사를 제대로 한다면 정말 강력한 강점이 되겠지만, 그러기에는 넘어야 될 산들이 너무 많아 보인다. 후...역시 거란이나 투르크쪽으로 가는게 속 편할거 같다. 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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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김한규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서강대 김한규 교수의 요동사 아닙니까? 남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인양 쓰십니까.

    2008.05.24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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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글을 보지 않으셨거나 대충 보신것 같군요. 저도 현재 가장 이상적인 것이 김한규교수님의 역사공동체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분명히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 안에 내재되어있는 문제점도 고민하고 있고 말입니다. 제 생각이 김한규 교수님과 비슷할 수 있지만,같지 않습니다. 같고 싶어도 같을 수도 없고 말이죠.

      역사관을 배낀다라는 소리는 참 재미있군요. 하하하하...그럼 지금 대부분의 철학자들은 다 칸트와 데카르트를 배끼고 있는 것입니까? 재미있는 분이시군요.

      2008.05.25 01:20
  3. Favicon of http://bardiche.egloos.com BlogIcon 제갈교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 고구려를 한민족의 역사다...라고 하기엔 고구려가 단순히 지배계층이던 부여 계통의 고구려 사람들만이 아닌, 거란, 여진(말갈) 등 훗날 중국 북부를 호령하는 이들도 고구려에 속해 있었으니까, 그런 고구려사는 말 그래로 고구려의 역사다, 한국, 중국의 것이 아니고...라는 생각에는 동의합니다.

    그건 그렇고 역사학과...그것도 중국에서 공부하시는 것도 힘든 일이군요. -ㅅ-

    2008.05.24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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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고구려 문제같은 것은 두 학계가 겉으로 보이에는 최소한 첨여하게 대립하고 있기에 좀 골치아프답니다.

      역시 거란이나 투르크로 가는 것이 좋을거 같습니다.
      인생 편히 살고 싶습니다. ㅠㅠ

      2008.05.25 00:23
  4.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5.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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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듯 합니다. 어디에나 극단적인 분들은 있고, 그것을 말리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비밀글을 적으셔서 구체적으로 대답하기 힘들지만, 말리는 사람은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실듯 합니다.

      일단 가서 구체적인 상황을 보겠습니다만, 해당 싸이트가 대표적인 역할을 한다고 하기에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8.05.25 00:26
  5. 오우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구려사는 고구려의 역사다.
    나의 고구려에 대한 생각의 핵심이다.
    고구려는 한국의 것도 아니고, 중국의 것도 아니다.
    고구려사를 단지 고구려인들의 역사로 볼 것이다.

    --->여기에 중국에서 역사학을 공부하기 힘든표정이 역력하군요
    쉽게 중국애덜에게 말할만한 관점입니다 일단 편하죠 쩝
    개인의 역사관은 이해는 하지만 한국인으로 대표성을 지닌 자리에선
    위의 발언을 삼가해주시길...

    왜냐 개인이 아닌 전체 한국인의 역사관으로 오인할 여지가 많기 떄문이죠..

    2008.05.24 17:03
  6. 오우비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이미 말하고 다녔겠지만 쩝

    2008.05.24 17:04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수정/삭제

      일단 역사를 조금이라고 공부를 했으면, 개개인의 역사관이 다르다는 것을 상식수준으로 알게 되고, 제가 굳이 말을 하지 않아도 한국인 전체의 역사관으로 인식하지 않습니다. 또한 저도 해당 일을 이야기할때 한국과 중국의 주류 학설을 언급하고 그에 대한 문제를 제기한 뒤에 제 자신의 생각을 말합니다. 그리고 제 주위의 대다수는 역사학을 전문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하는것이 중국사람들이 말하는 관점이라고요? 본문에서 말한 내용을 안보셨군요. 제 지금 사상을 중국의 주류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2008.05.25 01:23
  7. 이방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슷한 생각입니다. 하지만 고구려,백제,신라 라는 삼국시대를 배운 우리나라 사람에게는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중국사람들에게도 말이죠.

    어떠한 사료가 정확히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생각과 이미 어떠한 고정관념이 잡힌 사람들에게 전달하기는 힘들죠.

    글 잘보고 갑니다. 나중에 요동사도 읽어봐야지...^^;;

    2008.05.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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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부분은 고민을 해보아야될 부분같습니다. 학문이 아닌 "비전문가" 계층에 대한 문제이니까 말입니다. 해당 부분은 학자들이 고민하고 국사를 해체하던지 아니면 교과서를 개정하는 방법을 통하면 가능하기는 합니다만...

      짦은 기간에는 힘들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국가가 자신들의 존재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한 일을 포기할거 같지도 않습니다.

      김한규 교수님이 쓰신 천하국가와 요동사 두권 모두 상당히 재미있습니다.저도 많은 영향을 받았고 말이죠.

      2008.05.25 00:38
    • 오우비  수정/삭제

      아직 학문적인 아마츄어인것 같군요 좀더 시야를 넒혀 문제의식을 분석하는 틀을 갗추세요

      글고 중국애들한테 말할만한 관점이라했지 ,,어디서 중국사람들이 말하는 관점이라 했는지 ..쩝

      전혀 남의 의견을 제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군요..댓글을 달면 3번이상 읽어보고 댓글을 다는 버릇을 들이도록..

      2008.05.25 16:35
    • Favicon of http://ddokbaro.com BlogIcon Baro  수정/삭제

      제대로 님의 덧글을 보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하지만 다른 비판은 밑도 끝도 없군요. 시야를 넓혀서 문제의식을 분석하는 틀을 만들라는 것은 참 좋은 말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해야될까요? 구체적인 방법을 이야기하지 않고 그런 말만 하는 것은 입 발린 소리일 뿐입니다.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당 말은 아무런 글에서나 적어도 말이 되는 것처럼 보이는 말일뿐입니다. )

      그리고 중국애들에게 말할 만한 관점이 아닙니다. 역시나 제 본문을 읽지 않으셨군요. 이런 생각은 중국에서도 주류가 아닙니다. 민족학을 하는 제 중국친구들 빼고는 쉽게 이해하지 못합니다. 다른 전공에서는 근현대사를 하는 일본애만 이해를 하더군요. 아니 그 일본애가 먼저 저에게 이야기를 해왔습니다. 일본애도 저와 같이 일본인이 중국에서 공부를 하는 특수상황으로 해당 사건을 보다 쉽게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앞으로 상대방의 덧글을 더 주의깊게 보겠습니다. 님도 제 본문을 주의깊게 읽으셨으면 합니다.

      2008.05.26 00:25
  8.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08.05.25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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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하...그럴수도 있겠군요.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다죠^^

      2008.05.25 00:19
  9. 그냥 중국에서 귀화해서 하세요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와서 이적행위하지 마시고요. 그냥 거기서 조선족들이랑 한족이랑 재미있게 사세요. 건강하세요.

    2008.05.25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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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이라는 국가에는 분명히 이적행위를 할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국에 사는 사람들 하나하나에게는 이적행위가 아닐듯 합니다.

      그리고 전 국가는 필요가 없으면 없어져도 되는 존재로 생각합니다. 한마디로 전 한국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 중국에 있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무엇이 최선인지 계속 생각할 것입니다.

      한국이나 중국이라는 국가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이 말입니다.

      2008.05.26 00:27
  10. Favicon of http://lifesavers.tistory.com BlogIcon ru_happy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위의 긴 답변 감사드립니다.
    궁극적으로 동북아사로 가야 한다는 점에 심히 공감합니다만,
    문제는 중국이나 일본이나 전혀 그럴 방향으로 갈 것 같지는......

    몇가지만 첨언드리면,

    1에서 언급했던 태권도의 원류로 지적했던 건 수박도입니다. 물론 여기에 관해서도 많은 설이 분분하긴 하지만, 태권도가 택견에서 나온것이 아니라 수박(수박 자체가 완전한 단일한 무도가 아니라 뭉뚱그려진 수련의 개념이긴 합니다.) 에서 택견과 태권도(타격기 위주겠죠)이 각자 분화되어 나왔다는 설을 기준으로 말씀드렸습니다. 태권도의 가라데 영향설도 유명하지만, 가라데라는 것도 워낙 여러 종류의 OO가라데가 지역별로 개별적으로 발달했고, 그 중 극진가라데같은 경우는 한국인이 가서 세운 것인 등등. 이것도 역시 굳이 영향을 얘기하자면 상호작용을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3, "백제의 역사도 일본의 역사다"- 사실 이게 저도 우려? 아닌 우려를 했던 부분입니다.
    만약에 역사의 기준을 왕조 중심으로만 가버리거나, 부여, 고구려 계통을 우리와 관계없는 것처럼 여겨 버릴 때는 저런 주장에 반박하기가 애매해져 버릴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부여 계통이 나와서 고구려의 왕조를 이루고 백제의 왕조를 이루었는데 (물론 고구려도 백제, 신라도 여러 민족의 혼합 형태라고 볼 수 있겠죠. 동이족의 여러 갈래와 남방계에서 온 일부 기타 등등 합쳐서요. 그래서 한민족이라는 개념자체가 좁은 것이 아니라 포괄적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한족은 다 흡수해버렸는데 뭘.....) 고구려 유민은 당에 망해 흡수되어 변방으로 흩어져버리고, 백제 역시 무너지고 신라의 지방으로 편입되어버린 상황에서 백제(사실 그 때는 이미 명칭이 남부여이기도 했고)의 부여계 왕족의 정통성에 가장 가까운 것운 다른곳이 아니라 일본 천황계일테니까요. 그래서 고구려도 고구려지만, 부여에 대한 연구가 없는 것이 더 위험한 것 같습니다. (고구려 동북공정이 끝나면 부여까지 이어질지도. 게다가 거기는 북한땅도 아닌 중국땅이니) 그래서 고구려도 발해도 어느 민족이 지배층이고 피지배층이냐로 어느 민족의 국가이냐를 논하는 것보다 요,금,청을 편입한 중국처럼 차라리 요동, 요서, 한반도를 하나의 큰 지역문화권으로 보고 하나의 역사로 보는게 나을 것 같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5. 환단고기는 분명 후세에서 만든 신화집일 것입니다. 사료가 아니겠죠. 하지만, 신화라는 것이 몽땅 거짓말이 아니라,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들로서, 역사의 파편, 역사를 찾는 힌트가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굳이 일리아드와 오디세이의 경우를 들지 않아도 말이죠. 일제 사관의 문제를 지적하게 되는 것은, 자기들은 완전 신화인 일본서기를 정통 역사로 주장하면서 우리 쪽에만 실증역사를 강요했다는 것일 겁니다. 동시에 우리나라의 유물들을 파괴하고 숨겨 자기 역사보다 길다는 증거들을 없애면서요. 중국 역시 신화였던 은나라를 계속 연구한 끝에 결국 은허를 발견해 역사로 편입했고 지금은 하,상까지 역사로 편입하려고 애쓰고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우리는 '그건 뻥이야.'하고 그냥 끝내버리는 게 아닌가 하는 우려로 언급한 것입니다. (사실 유적이 나와도 중국 지역에서 나올테니 연구하기 힘들테고, 자기네가 조작해버릴 가능성이 더 크겠지만요. 이미 발견된 고구려 유적들마저 중국 측의 방해로 연구하기 힘든 마당에, 고구려는 우리 역사가 아니야. 라고 단정을 지어버린다면, 고구려는 물론이고 그 밖의 다른 전후의 나라, 주변국들에 대한 연구도 영원히 닫혀 버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반박글 남겨 주시면 좋구요. ^^;
    관련된 연구 계속 잘 해주시길 바랍니다.

    2008.05.25 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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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나 일본도 그리 가기 힘들것같고, 머...한국도 이렇게 가긴 힘들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것이 옳은 길이라고 생각해서 말하는 것 일 뿐입니다.


      1) 2) 3)제가 그쪽으로 아는 것이 적습니다. 죄송합니다. 수박도를 말씀하신 것이군요. 언급하셨다 싶이 수박도라는 것이 특정 무도가 아니고, 태권도가 가라데의 영향을 받은 것도 확실하다면...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고구려의 수박도가 한반도에서도 남아있었지만, 일본으로도 흘러가서 그곳에서 가라데라는 하나의 특정무도"체계"가 만들어지고, 그것이 나중에 한국으로 들어와서 기존의 한반도에 내려오던 전통무예와 혼합하여 태권도를 만들었다.

      그렇다면 고구려의 영향은 일본에도 갔고, 그렇다면 일본도 고구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고구려는 일본의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럴때 저는 일본것이 아니라고 말하기 보다, 반대로 일본의 것 맞다. 그리고 동시에 한국의 것이다. 우리 모두 같은 영향을 받았다고 이야기하면서 동질성을 찾아보는 것은 어떤가 고민중입니다. 물론 아직 생각이 제대로 정립이 안되어서 본문에는 올리지 않았습니다.


      문화권을 통한 분류방식도 있겠고, 저의 방식도 그와 가깝다면 가까울 수 있을 것입니다. 문제는 어디까지를 한 문화권으로 인식하고 분류하나 인데...전 최소한 동북아를 하나의 문화권으로 놓고 역사를 서술할 수 없을까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역시 아직도 머리속에서 열심히 싸우고 있는지라 무엇이라고 구체적으로 말하기 힘들군요.



      5) 환단고기
      저도 한동안을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중국의 신화라고 하는 하은주도 문헌으로는 춘추시대부터 하은주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국어라던지 상서라던지 하다못해서 논어에도 하은주를 이야기 합니다. 하다못해서 한국에서 삼국시대를 연구하는 주요 서적인 "삼국유사"의 경우 통일신라가 지난 고려시대때 편찬되었습니다. 그래서 국제 학회에서는 어디까지나 2차 사료로 인정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환단고기는 삼국시대정도가 아닌 고조선을 이야기하면서 실제 편찬 연도는 19세기로 추정됩니다. 이것은 신화학으로 어떻게 분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실질적인 사료적 가치가 너무나 적습니다.

      그리고 흔히 "환빠"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보다 사학적으로 제대로 된 말을 한다면 괜찮겠지만, 사료를 날조하는 등의 일들을 너무 자주 벌이는지라 상당히 힘이 듭니다. 역사학 논문에 인용된 고문은 해당 연구자가 제대로 붙여 놓았을 것이라고 기본적으로 생각을 하는데, 그쪽 분들 논문의 고문은 무조건 확인을 해보지 않으면 도무지 믿지 못하고, 실질적으로도 날조일 경우가 많으니 점점 더 보지 않게 되는 것이지요. 그 분들의 반성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중국에서 신화인 은나라를 계속 연구한 결과 은허를 발견했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당시 회고파들은 은나라는 사료적으로만 있기에 명확한 고고학적 유물이 나오지 않으면 믿지 않겠다는 태도를 보였고, 이것은 역사학자로서의 어찌보면 당연한 태도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은허가 우연히 발견됨에 따라서 은나라가 인정받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후관계가 반대라고 생각합니다.



      6) 하은주단대공정.
      간단하게 말하면 중국학회에서는 실패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학근선생님이었던가가 말했던 내용인데, "선진시대에서 더욱 자세하게 날자를 언급할 수록 우리는 그 기록을 믿을 수 없다"


      7) 국민적인 관심 문제
      이것은 정치문제가 연관되어서 저를 복잡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하신 말씀 맞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최소한 학문에서의 1차 목적은 과거에 대한 호기심이기에 상관없을듯 합니다.) 이것은 한국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아니고, 한중일이 같이 머리를 맞대고 생각을 해봐야될것이지만.......

      지금으로서는 이런 정치라는 측면을 무시할 생각입니다. 생각해봐도 지금 당장으로서는 특별한 해결책이 나오지도 않고 말입니다. 후...

      지금 현재로서는 위에서도 언급한 "동북아 모두의 고구려사"라는 개념을 생각만 하고 있고, 구체적으로 정립시키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08.05.26 00:31
  11. 朴下史湯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그리고 청나라도 청나라의 역사죠.

    2008.05.25 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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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맞습니다. 문제는 이제 해체를 했고, 다시 묶어야되는데 어떻게 묶는게 좋은것인지 고민입니다.

      2008.05.26 00:35
  12. Favicon of http://musket.tistory.com BlogIcon Meritz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네딕트 앤더슨의 상상의 공동체: 민족주의의 기원과 전파’라는 책을 읽으면서
    민족주의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사실, 민족주의가 뭐길래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바쳤나?하는 생각도 들고..
    일단 역사에서 민족주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한 것 같네요.

    특정 지역의 역사가 중국사, 혹은 한국사 로 분류되는 것 자체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2008.05.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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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계가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인간이 그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뛰어넘을 수 있을까 고민의 단계라고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계가 있다고 포기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

      2008.05.26 00:46
  13. 김한규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글쓴이에게 균형잡힌 독서를 권합니다. 그리고 남의 생각을 자신의 생각인양 포장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것이 흔히 말하는 표절입니다. 글의 수준을 보아하니 독서량이 부족

    한것 같군요. 여러 반대글에 댓글 다신 것을 봤는데 논리적인 반박은 없고 그냥 악플 또는

    웃기는 사람으로 치부해 버리는 군요.

    2008.05.25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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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절의 정의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면서 이렇게 말씀하시는군요. 역사관에서 표절은 없습니다. 있을 수도 없고 말이죠. 각자의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이 다 다른것과 같이 역사관도 각자의 사람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역사관이 표절이라면서 독서량의 문제를 지적하니 웃음이 나올 수밖에 없군요.

      논리적인 반박을 해도 듣지를 않고 똑같은 말을 하시는군요. 저를 지적하시기 전에 역사학 입문책을 한번 살펴보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제 감정적인 부분일뿐이지만, 김한규 교수님은 제가 존경하시는 분중에 한분이십니다. 그 분의 이름으로 이렇게 사학의 기본 이론도 모르는 글을 보기 싫습니다. 머..개인의 감정이니 무시하셔도 좋습니다.

      2008.05.26 00:48
  14. 김도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윗분 닉네임이 '김한규'라 얼핏보면 꼭 김한규씨 본인이 와서 본인 사관 표절하지 말라 하시는것 같군요;;
    저도 나름 중국 동북지역에 대해 공부하면서 주인장님과 비슷한 고민들을 하곤 했는데요..
    사실 김한규씨만큼이나마 이성적인(?) 주장도 흔치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런 문제에 대해서는 일반인이나 학자나 너무 감정적이 되버리는 꼴을 많이 봐서요.
    저도 바로님의 생각에 기본적으로 동의하는 편입니다.
    저희들 시대에는 이런 논의가 좀 더 생산적이 되었으면 싶군요

    2008.05.2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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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제는 구체적으로 어떤 역사관을 만드느냐인데...정말 답이 안보입니다. 차라리 세계통일 후딱 되어버리고, 아예 "세계사"로 적어보면 되지 않을까도 생각해보지만, 그것도 내부에서의 분류가 필요하고, 그런 분류체계를 가지고 또 싸워야 할 것이고 말이죠.-_-;;

      어떤 것이 좋은 길인지 계속 고민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사실 위의 본문은 서론이고 전제일뿐...가장 중요한 부분들은 서술하지 못하고 있죠. ㅠㅠ


      그나저나 위의 "김한규"씨에게는 할말이 없습니다. 역사관에 표절이 있었던가요? 거참;;;

      2008.05.29 07:51
  15. 미루  수정/삭제  댓글쓰기

    .....

    음......

    전 전공도 다르고 Baro님과 척 보기에 느껴지는 공통점은 없습니다만

    뭐랄까, 저의 사고방식과 굉장히 비슷하게 살고 계시는군요

    저도 국가란 존재 자체는 없어져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며

    그 어딜 가서도 소수파에 속하는 인간입니다

    언젠가 꼭 뵙고싶군요

    2008.06.16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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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사실 저희는 소수파일뿐이죠. 아직까지는요^^::

      2008.08.29 02:29
  16. 행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족이라는 개념이 허구라면 마찬가지로 국가란 개념도 허구죠. 글쓰신 분의 말씀대로 고구려는 고구려일 뿐 누구의 것도 아니라는 주장은 우리보다는 주변국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죠. '조선은 조선일뿐 한국이 아니다. 고로 우리는 한국에 잘못이 없다.'라는 말도 성립하니까요.

    한국이 좋아서 한국인으로 귀화한 사람을 앞에 두고 이야기한다면 굳이 핏줄 운운하면서 배척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민족 개념을 불필요한 것으로 단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한국이 중국이나 미국과 같은 나라라면 하루바삐 민족 개념을 버리고 국가 개념을 강조해야겠지만 현 상황에서 국가 개념을 강조해봐야 할아버지·할머니들과 나는 다른 나라 사람만 될 뿐이죠.

    2008.08.28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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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전 실제로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들이 잘못한 것은 국가에 대한 잘못이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서의 잘못이라고 판단합니다.

      물론 저의 이런 생각이 주류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것은 제가 국가의 개념을 강조한다고 하시지만, 전 국가의 개념을 강조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의 말을 오해하셨나 본데, 전 국가의 개념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라는 개념을 강조하는 것이랍니다. 위의 미루님이 언급하셨지만, 저는 기본적으로 민족이나 국가 자체를 부정...은 아니고 부차적으로 보는 것입니다. 인간에 촛점을 맞추게 됩니다.(기본적으로 사람이 없는 국가는 성립이 안되지만, 국가가 없는 사람은 성립된다는 입장입니다^^)

      이 부분은 저의 필력이 떨어져서 오해가 된듯하군요.

      2008.08.29 02:32
  17. 논객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나가다 들립니다. 고구려사가 고구려인의 것이라면, 우리는 국사자체를 배울필요도 없으며, 굳이 배운다면 1948년 대한민국 건국부터 배우면 되겠다는 말로 들립니다. 우린 현재 한국인이니 대한민국의 역사만 배우면 된다는 말과 다를께 뭐가 있을까요.. 더 부정적으로 확대해석한다면 국보도 보물도 필요없겠죠..(우리께 아니라 그들것이니까요) 어느 한국가와 국민이 영원하지 않다는 말은 맞습니다. 그렇다고 과거에 있었던 국가사가 단지 해당국가를 위한 역사라는건 말이 안되네요~ / 또, 중국이 유교제국주의라고 하셨지만, 그렇다면 서북,서남,동북공정을 하지 않았겠죠?? 기존의 유교에서 비롯한 중화를 탈피하고 이민족의 역사를 편입시키려는 시도자체를 안했을테니까요

    2010.11.29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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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전 국사해체주의자입니다. 현재의 국사라는 개념은 역사학에서 보았을 때 그다지 논리적이지도 합당하지도 않은 개념입니다. 국사라고 한다면 분명 대한민국건국부터 보는 것이 정상입니다.

      물론 역사적으로 영향을 받은 것을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런데 영향은 명나라나 청나라에서도 받았는데 왜 명나라나 청나라의 역사는 한국에서 국사에 넣지 않지요? 조금이라도 고민을 하셨다면 현재 국사체계의 모순에 접근하신 겁니다.

      제가 하는 말은 역사를 배우지 말자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역사를 좋아한다는 이유로 석사까지 한 인간입니다^^:: 역사는 배워야합니다. 그러나 그 배우는 범위를 국사라는 엉터리 틀로 한정된 지점만 가르치는 행위에 대해서 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세계사로 인류의 역사 전체를 가르치는 것이 진정한 "역사교육"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중국의 역사관에 대해서 명확하게 하셨으면 하는군요. 과거 유교적 역사관과 지금 중국의 역사관은 사실상 완전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역사적 사실을 가리지 않는 어떤 역사관도 매장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중국의 역사관은 역사적 사실을 매장할 정도가 아닙니다. 다만 저의 관념에서 "도구적인 분류의 필요성으로 생긴 중국사"외에 현행의 중국사 개념은 아예 없고, 부정하고 있습니다.

      2010.12.01 20:13 신고
  18. choi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모르겠네요 나는 사학과 학생도 아니고 역사에 그냥 관심이 많을 뿐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니 그런데 말이죠 이 글을 몇번이고 곱씹어 봐도 도피로 밖에 안보여요... 힘쎈 중국이 자꾸 "이거 내꺼다!" 하니까 힘센 중국한테 직접 개기기도 그렇고 그래서 절충안으로 "누구의 역사도 아니다"라는 식으로 내놓는 도피... 언뜻보기엔 이성적이고 중립적으로 보이지만 중간화 법칙이었나? 극단적인 두가지가 대립하면 그것을 평하는 사람들의 생각은 어느 쪽에 비판도 받고 싶지 않기 때문에 중간지점을 찾아간다는...그런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2011.10.13 20:45
  19. 무지난 민초1인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밖에 들리지 않음. 민족이 허구이고, 국가도 허구라....배운척하면서 나라 팔아 먹은 이완용과 다른 점이 무엇인지...? 그러면, 일제시대때 항일운동한 사람들은 어리석은 자들이군요, 나라가 망하고 나면 더 이상 그 민족의 역사는 사라지고 없는 것이니...힘들게 항일운동할 필요없이 조선의 영향을 받은 새로운 일제 아래에서 사는 것이 옳은 일 아니겠소. 민족이라는 단어와 국가라는 단어의 정의를 다시 공부하시지요.

    2011.11.01 12:22
  20. 고구려 후손  수정/삭제  댓글쓰기

    님이 말씀하신거는 민족 구분이 정당성이 없다는 건데. 민족은 만들어진 허구가 아닙니다. 물론 민족을 만드는데 엣날 어떤 통치자가 자기의도대로 억지로 만들수도 있었겠지만,, 원류는 그게 아니죠... 님말대로 민족이 허구이면 .. 인류학적, 과학적,언어적 으로 민족이 구분되는거는 다 무시해야 된다는 소리입니다.
    님은 단순히 역사라는 틀안에서만 민족이 구분이 안된다는 건데 역사라는 건 인간이 글을 쓰기 시작했던 순간부터 시작한것이고 그 이전부터 인간은 생존해 왔습니다. 그리고 서로 맞는 사람들끼리 모인거고 그게 민족이 된겁니다. 민족 구분이 안되나뇨? 학사까지 나오신분이 이런 구분도 못하시나?
    언어적으로만 따져도 한국어와 일본어가 비슷하고 중국어는 어순자체부터가 다를 뿐더러 말도 다른데 이것도 민족 구분이 안됩니까?
    인류생물학적으로 어떻구요? 한국인은 북방계열로 만주,티벳트,몽골 사람과 생김새가 얼마나 비슷한데 이것도 부정할겁니까?
    생각좀

    2011.11.06 21:04
  21. 고구려 후손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고구려는 한국의 역사가 맞는 말입니다. 한민족이라고 불린게 대한제국부터든 나발이든 상관없이 님은 국어책은 읽어 보셧는지 거기에 고구려를 포함한 백제 신라는 서로 통역사가 없이도 말이 통할 정도 였습니다.
    인류언어학적으로 구분했을때 고구려는 중국인들보다 오히려 백제 신라인에 가까운겁니다.
    그리고 고구려 신라 백제인들이 멸망했을 때 그 후손들이 계속 나라를 세우면서 유지해온것이고 그게 한국이 된겁니다. 내 말이 틀렸습니까? 무슨 근거로 고구려가 한국의 역사가 아닙니까? 하하하하
    그당시 고구려언어로 따지자면 중국어랑 비교도 안되고 오히려 한국어랑 일본어랑 비교가 좀 되는데 이것도 모르고 아는척은 ㅉㅉㅉㅉㅉㅉㅉㅉ

    2011.11.06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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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IT의 융합을 추구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박학을 추구하는 잡학입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제 메일(ddokbaro@g메일.com)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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