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JLPT가 두번 있는거 다들 아시죠? 그 동안 귀찮다고 시험 안 보고 있었는데, 내년부터는 시험이 변한다고 하니 이번에는 볼려고 했습니다. 저의 일본어가 참 야시꾸리 해서, 듣기나 보기는 나름 편안하게 하는데, 말하기와 쓰기는 좀 개꽝입니다. 시험이 변한다면 말하기와 쓰기가 나타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시험을 볼려고 했습니다.

사실 2급까지는 놀면서도 딸 자신이 나름 있고, 석사 논문 준비도 해야되는지라 2급을 볼까 했는데, 일본 어학연수때 만났던 동생넘이 닥치고 1급!이라고 하길래. 시험을 볼려고 했습니다.

중국에서 외국인도 JLPT를 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추가로 설명하겠습니다.)
그런데...
(........사진 수정했습니다. 이유는.....비밀....ㅠㅠ)

이런!! 시험 볼 자리가 없다......하루도 안 지났는데 자리가 없다. 젠장;;;
이렇게 되면 자리가 나올때까지 끊임없는 "새로고침"밖에는...ㅠ.ㅠ

이건 엉터리로 대충 JLPT을 보지 말라는 계시인가?!;;;

사실 중국의 고질적인 문제가 있는데, 브로커를 통해서 미리 윗돈을 주고 접수를 하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까 본인처럼 정상적으로 등록하는 사람은 등록 자체를 못하는 경우가 자주 생긴다. 이것은 JLPT 말고 토플이나 토익에서도 자주 벌어지는 일이다. 근데 내가 당할 줄이야...ㅠㅠ

안 그래도 감기 걸려서 몸 상태 안 좋은데...흑..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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