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 소프트웨어 교육의 초·중·고교 정규과목화다. 영국 일본 중국 등은 이미 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산업을 일으켜 세우기 위해서는 정보과학적 사고(Computerizational thinking)를 키워 주는 교육이 조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수학 국어 물리와 같이 중·고교에서 배운 교육이 없어서, 컴퓨터와 프로그래밍을 배우기 위해서는 대학 컴공과에 입학하여 최초의 이론적 수업을 받게 되는데 이는 너무 늦다. 소프트웨어와 프로그래밍 능력은 예술적 소양이 강한 부분이라서 조기에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좌고우면하지 말고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알고 준비했을 때 우리의 자녀 세대에게 22세기를 맡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출처 : MK뉴스 - 22세기 `IT강국` 되려면 초중고때 SW과목 필요



바로 : 대부분의 내용에 동의한다. 그러나 SW(소프트웨어) 교육이라고 말하는 것 자체에 대해서 반대를 한다. 해외에서도 SW 교육이라고 하지 않는다. 어디까지나 코드(CODE) 교육이라고 한다. 물론 SW교육이나 CODE 교육이나 현재 수준에서 가르치는 것은 대동소이하지만, 결국은 "당장의 응용"과 "탄탄한 토대"의 선택의 기로에서 SW 교육은 눈 앞의 돈벌이에만 급급할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코드 교육의 본질적인 함의는 어디까지나 "디지털"에 대한 소양을 배양하는 것이다. 이과적인 발상 뿐만이 아니라, 인문학에 대한 디지털적 접근도 포함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SW 교육은 어디까지나 이공계에 의한 이공계를 위한 이공계의 교육이다. 이러한 단편적인 교육은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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