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중국의 인구성장율은 1.4정도이다. 이는 정상적으로 세대교체를 위한 2.1에 비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이 모든 것은 중국의 가족계획이 성공적?!이었기 때문이다. 소수민족이나 특수 경우를 제외하고는 한 부부가 한 명의 자식만을 낳을 수 있었던 정책이 성공했기 때문이다. 물론 이로 인하여 "소황제"라고 불리우는 "80년생"과 이미 소황제를 뛰어넘은 "90년생"이 생겨나기는 했지만 말이다.

중요한 것은 중국은 지금 기존의 가족계획을 수정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로 수정 중에 있다. 왜냐하면 이대로 가다보면 중국 전체의 산업을 이끌어 가야되는 인력들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얼마 남지 않은 인력들은 고령화시대로 들어서고 있다고 판단되는 중국의 막대한 양의 노령인구를 부양해야된다. 국가로서는 매우 고달픈 상태가 된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위험한 나라가 있다. 바로 한국이다. 한국의 현재 인구성장율은 1.19명이다. 무려 0.21이나 인구성장율이 적다. 또한 한국은 이미 고령화시대로 접어들었으며, 이미 정책적으로 출산을 장려함에도 이런 낮은 인구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2가지 대책이 있다. 프랑스이 대표적인,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돈을 정부에서 사실상 모두 지원해주어서 국내 출산성장율을 올리는 경우로서, 지금 현재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중인 방법이다. 그리고 또 다른 방법은 외국 이민을 대폭적으로 받아들이는 방법이다.

문제는 현재 이명박 정부에게 출산과 육아에 들어가는 돈에 지출할 예산이 확실히 부족하다. 또한 본인이 볼때 근본적으로 당장 보이는 성과를 중시하는 현 정부의 정책성향에서 출산과 육아라는 장기적인 안목이 필요한 일에 예산을 확대하는 것도 그리 쉽지만은 않다. 또한 실질적으로 출산과 육아를 장려한다고 하더라도, 현재에도 대부분의 3D직종(더렵고 어렵고 위험한)일에는 한국인들이 하기 싫어해서, 외국인 노동자를 쓰고 있다. 그쪽에서는 일자리가 부족한게 아니고, 일을 할 한국인들이 없다. 한국인 스스로 그런 자리를 회피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외국 이민을 대폭적으로 받아들이는 것도 심각한 문제가 있다. 실제 이미 한국에서는 100만명의 외국인이 있고, 그 중에서 무려 10만명이 결혼관계에 있는 외국인이다. 하지만 한국의 기본적인 국가에 대한 충성을 위한 국가구조하에서, "한민족은 언제까지나 순혈민족"이라는 절대적인 세뇌 규칙이 만들어져 있다. 이런 상태에서 외국이민을 확대하는 것은 국내에서 피바다가 펼쳐질 수도 있는 뇌관을 만드는 것이니 분명히 심각한 문제이다.

본인의 판단으로는 현재의 한국에 만연해 있는 외국인에 대한 "이유 없는 혐오와 배척"을 없애고, 외국이민을 받아들일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며, 이미 실질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실이다. 실제로 한국인들은 3D 직종에 취직할 생각이 없다. 본인 역시 부정할 수 없고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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