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모식도


2014년 6월 29일 미래창조기획부와 연구성과실용화진흥원은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신규과제로 5개 분야 6개 과제를 선정했다. 본 선정 과제는  3차원(3D) 프린팅 분야 1개,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 1개, 실감형 콘텐츠 분야 1개, 사물인터넷 관련 2개, 바이오센서 분야 1개 등 5개 분야 6개이며, 향후 2년간 총 144억원(2014년 72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 3D프린팅과 실감형 및 사물인터넷은 미래부에서 주도하기에 적합하고, 추후 디지털인문학으로 해당 기술을 응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연구에서 발전된 사항으로 디지털인문학에 적용하면...특히 실감형 콘텐츠...하악하악!!!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 분야만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미래부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초중고 학생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3만원대 가격의 어른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일명 ‘손가락PC’와 손가락PC로 활용 가능한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그러나 클라우드 서비스의 원래 의미를 생각하면 본연의 목적보다는 교육영역에 침을 발라놓으려는 밑그림으로 보인다. 


교육은 단순히 기술을 응용하는 것보다는 가르치는 내용 그 자체가 중요하다. 아무리 최첨단 기술이라도 내용(콘텐츠)가 별로라면 교육현장에서 외면 받는 보여주기식 내용 밖에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부분은...솔직히 그럴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대체 클라우드 기술을 응용해야될 정도로 한국의 교육 콘텐츠가 발전해 있나? 안타깝지만 솔직히 왠만한 웹서버만 돌려도 충분히 커버 가능하겠다. 왠 클라우드와 교육의 연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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