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정된 정부조직법 개정안에 따르면 문화산업정책과, 영상콘텐츠산업과 게임콘텐츠산업과 등의 업무는 문화부가 그대로 유지한다.

특히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콘텐츠와 CT R&D, 컴퓨터그래픽, 3D콘텐츠, 융복합 콘텐츠 등은 이관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5대 킬러 콘텐츠라고 선언한 게임, 애니메이션, 캐릭터, 영화 등도 문화부가 담당한다.

문화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되는 업무는 디지털콘텐츠의 일부다.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디지털콘텐츠 원천기술 개발, 데이터베이스산업 육성 지원, 디지털콘텐츠 플랫폼 사업 정도가 이관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문화부, 게임·CT 소관 확정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 본인이 전공하고 있는 인문정보학의 영역의 경우 디지털콘텐츠의 기본영역이기에 문화부에서 미래창조과학부로 이관되었다. 또한 미래창조과학부는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으로 보이기에 개인적으로 2000년대에 일어났던 "IT 노가다"가 재현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인다.


사실 알짜배기는 사실상 문화부에 잔류하였기에 미래창조과학부로서는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겨우 얻어낸 영역에 대해서 최선을 다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은 빠르고 강력한 지원으로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빠른 성과를 위하여 교육과 마찬가지로 100년대계를 세워야 되는 디지털콘텐츠 기반사업이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다.  이번만은 2000년대와는 다르게 명확하고 효과적인 방침과 계획을 통하여 제대로 된 디지털콘텐츠의 기반이 쌓이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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