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로 2010년을 표현하면?  "마치 1910년에 사는 것 같다."
한마디로 2011년의 소망을 표현하면? ""1911년을 기다린다!"

请用一句话概括2010年:就像生活在1910年;请用一句话寄望2011年:就等着1911年了。(via:@shdxd)

이제부터 설명~~~ 들어갑니다!!! 지금 이 설명을 듣지 않고도 왜 유머인지 아시는 분은 중국근대사에 대한 기본적인 상식을 갖추신 분입니다. 축하드립니다.

1. 2010년이 1910년에 사는 것과 같다고 한 이유는?
1910년은 청나라가 마지막 철권을 휘두르고 있었던 시기입니다. 현재 중국공산당 "영도" 아래 펼쳐지는 중국정부의 다양한 정책과 그 결과가 청나라 시기의 봉건제도와 별 다를바가 없다는 비유적인 표현입니다.

2. 2011년의 소망을 왜 "1911년을 기다린다"라고 하는가?
1911년에 중국에서는 청나라의 봉건제도 통치를 무너트리고 민주주의로 다가가는 "신해혁명"이 발생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2011년에는 1911년의 신해혁명처럼 중국에 다시 한번 "민주주의 혁명"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3. 중국어 표기 기준도 1911년을 기준으로 한다?
한국의 외래어표기 기준은 1911년을 기준으로 그 전의 고유명사는 한국식 한자독음으로 읽고, 그 뒤의 고유명사는 중국식발음으로 읽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유머보다 설명이 훨씬 기니....이게 무슨 유머인가라고 생각도 합니다. 사실 위 사실을 아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는 시사 풍자 유머이지만, 위의 사실을 사전에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뭔 소리야?라는 반응 밖에 없겠지요. 문제는 이런 유머야 말로 진정한 "중국유머"라는 것..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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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IT의 융합을 추구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박학을 추구하는 잡학입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제 메일(ddokbaro@g메일.com)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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