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공정 관련글의 대답

역사-歷史/역사잡담 2009.07.20 07:08 Posted by 바로바로
[역사-歷史/역사잡담] - 동북공정 가지고 장난질 좀 그만하지? 에 달린 덧글에 대한 대답입니다.  쓰다보니 상당한 분량이어서...왠지 아까워서 따로 포스팅합니다^^:::

사학도님의 덧글 (접어두었습니다. 보실분은 아래쪽 클릭^^)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저와 생각이 다른 부분이 많으시군요.

1) 그래서 유물의 중국화의 증거는 무엇인가요?
님의 말은 모두가 정황을 이야기했을 뿐, 무엇이 어떻게 중국화가 되었는지 역시나 말하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 본문에서도 물어보았던, 증거와 증명은 어디에 있습니까? 그리고 "중국화"자체도 모호하게 말씀하시고 계십니다. 대체 중국화라는 것이 무엇인가요?

그리고 좀 다른 말이지만 분명히 하고 넘어가야겠습니다. 역사를 공부하셨으니 아시겠지만, 한반도의 초기국가는 중국화의 영향으로 형성되었다는 것은 기본적인 통념입니다. 그것 자체를 부정하지 않으셨으면 하는군요. 물론 자체적인 문화도 있었고 그것이 발달되어진 모습도 보여집니다. 그리고 동북지역에서 중원지방으로 영향을 준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비율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았을 때, 전 중원쪽에서 온 영향이 더 컸다고 밖에 판단할 수 없군요.


2) 유물의 복원과 보호 작업에 한국학자의 차단문제.
한국에서 발굴된 유물의 복원과 보호작업에는 한국학자만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풍납토성의 경우도 한국학자만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국의 땅에서 자국의 학자들을 우선적으로 참가하게 하는 것은 한국에서도 이루어지는 관행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학자중에 동북공정을 비판한 학자도 제외되었다고 하는데 그런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아는 동북공정 비판하는 분도 그쪽에 발을 담그고 있습니다. -_-;;

그리고 님이 예로 드신 러시아쪽 발굴 및 복원보호는 실제 상황을 조금 잘못 아시는 듯합니다. 그쪽의 발굴은 한국에서 대량의 자금을 투자(실제로는 돈퍼주기)을 해서 얻어낸 것입니다. 러사이의 입장에서도 돈을 얻기 위해서 허용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쪽으로는 아직 공식적인 이야기는 없지만, 몇몇 국가로는 유물의 유출까지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히려 중국보다 더 큰 문제인 것입니다.(좀 다른 말입니다만, 동북공정 이야기가 한창 나올 때, 러시아쪽 발굴은 정부차원의 큰 지원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동북공정에 대한 관심이 줄어서 그 지원이 줄고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3) 광개토대왕비의 변조사실
말씀하신대로 석회덧칠로 인한 일정한 변형은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지금 언급하는 것이 그것이 아니라는 것도 아실 겁니다. 어찌되었든 동북공정이 시작되기 전에 만들어진 수 많은 탁본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광개토대왕비에 수정을 가하는 것은 바보짓이라는 것에도 동의하실 겁니다.

해석 방법에 대해서는 저는 아직 중립적인 입장입니다. 한국도 어떻게든 한반도 경영에 일본이 참가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본문은 이와는 관계 없는 글이니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4) 사학도의 기본 자세에 대한 의문.
저로서는 이 질문을 하고 싶습니다. 사학도에게 있어서 중요한 것은 국가나 민족입니까? 아니면 역사적 사실입니까? 제가 볼 때 님은 국가와 민족을 우선시하여서 이야기하고 계십니다. 그 태도는 님이 비판하시는 동북공정의 태도와 그리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지도교수님이 하신 말씀을 인용하겠습니다. 참고로 중국교수님이십니다.
"학자에게는 국가가 없다. 학자는 진리만 다룰 뿐이다. 나의 역사인식에도 중국은 없다. 민족이라는 것은 ‘상상의 공동체’에 불과하다. 모든 역사에 나오는 민족은모두 ‘정치체’다. 모두 정치구조이자 이익집단이다. 민족관계를 다루면서 낭만적인 관계를 도출해내기는 어렵다. 핵심은 진상을밝히는 것이다. 진상을 밝혀야 문제가 해결된다."
다른 계열의 분이시라면 "단순한 역사문제가 아닙니다"라는 말을 수긍하였을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스스로를 사학도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역사적인 실체에 대한 접근보다 정치-외교적인 문제에 대해서 먼저 더 크게 다루시는듯 하여서 걱정이군요.


5) 정치-외교적 요소
님이 말씀하신 정치-외교적인 요소를 말하기 전에 제가 본문의 말미에도 거론했던 것을 말씀드려야 겠습니다. 한국정부는 동북공정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국민들의 이목을 돌리려는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는 학계내에서도 나름의 비판이 이루어졌지만, 과거에는 프로젝트을 "만들기" 위해서 동북공정을 이용했던 면도 분명히 있습니다.(막말로 밥그릇 만들기였죠-_) 상대방만을 비판하지 않고, 스스로도 돌아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서 말씀드려보았습니다.

1- 서남북공정에 대하여
그 럼 중국쪽으로 시선을 돌려보겠습니다. 님은 서남공정과 서북공정을 통해서 묘족/티베트족/위구르족에 대한 역사를 왜곡했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왜곡이라는 말의 기준은 무엇이냐는 것입니다. 또한 왜곡이 있었다면 그것이 중국의 학계에서 얼마나 받아들여지고 있느냐는 것입니다.

(1) 왜곡이라는 것은?
흔히 왜곡이라고 하는 이유는 티베트족의 경우 당대부터 융합되기 시작했다고 하고, 위구르족도 한무제시기의 서역경영부터 연관시키고는 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일정부분의 사실입니다. 그리고 중국의 역사관은 다민족일국가설입니다. 그리고 그것 자체는 역사관으로 존중해야됩니다.(사학도시니 왜 그런지는 이해하시리라 봅니다.) 그리고 다민족일국가설에 입각하여서는 위와 같이 분석하는 것도 하나의 "해석"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그 속에서 역사적 사실 자체에 대한 문제는 지적해야됩니다. 저는 큰 틀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2)실제 중국학계의 상황
또 다른 문제는 중국의 사학계에서 서남이나 서북공정이 얼마나 받아들여지고 있느냐입니다. 그리고 어디까지나 정확한 조사를 하지는 않았고, 제가 있는 학교가 좀 특별한 학교이기는 하지만, 그리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물론 이를 받아들이는 쪽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다름" 속에서 학문이 발전하는 것이 아닐까요?

2- 한반도 주변의 정치역학
그럼 완전한 정치-외교쪽으로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님 의 경우, 중국정부가 침략성을 가지고 북한을 호시탐탐 노린다는 투의 발언입니다. 물론 그런 위험성자체가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 중국정부는 서남-서북-동북에 대한 공정으로 소수민족의 분열을 막고자하는 것입니다. 또한 동북공정에서의 핵심은 조선족이라기 보다는 만주족에 더 집중되어있다고 판단됩니다. 그렇기에 님과 같은 침략적이고 공격적인 성격은 아니라고 판단합니다.

일단 님의 분석을 받아들여서 침략적인 성향의 전략으로 판단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다시 가정을 해서 북한 정권의 붕괴를 상정하겠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님은 지금 중국이라는 객체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반도의 역학관계에는 중국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는 반복되지만 결코 같지 않습니다. 분명 한반도는 군침이 도는 땅입니다. 그러나 현재에는 과거의 역사와는 다른 2개의 집단이 끼어들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가 한반도에 깊이 개입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중국이나 일본의 한 쪽이 강력해지면 한반도는 피해를 보기 딱 좋았습니다. 그러나 미국과 러시아의 개입으로 중국만의 욕심을 채우기는 매우 힘이 듭니다. 그리고 중국을 제외한 각국에서도 각기 다른 한반도 관련 논리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전쟁의 명분으로서의 역사왜곡은 언어도단입니다. 현대국가에서 인정하는 영토분쟁의 한계는 100년입니다. 그 이상의 것을 끌어오는 것은 명분이 없습니다.

고로 한국에서 "부풀려 진 것"보다 동북공정문제는 그리 심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국의 내부붕괴에 대해서 생각해야되는 문제라고 봅니다. 작년의 티베트, 올해의 위구르등 수 많은 민족문제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시면 무슨 말인지 이해하리라 봅니다.


끝맺음 : 사학도라고 하시니 저도 긴 장문의 글을 적었습니다. 개인의 가치관을 제가 어떻게 할 수는 없지만, 국가나 민족이라는 족쇄에서 벗어나서 역사적 실체 혹은 사실을 추구하는 것이 더 좋지 않나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강조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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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사학도  수정/삭제  댓글쓰기

    방금 해당 포스트에 댓글을 달았는데, 달고 나서 보니 따로 포스팅 하셔서 같은 댓글을 여기에도 달아 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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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문의 댓글 감사 드립니다. 어제는 늦은 밤이라 해당 포스트만 보고 댓글을 달다 보니 미처 몰랐는데, 필자께서도 같은 사학계에 몸 담고 계신 분이라니 반가운 마음이 큽니다. 사학도라는걸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일부분 필요 이상으로 주제 넘는 간섭을 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 말씀 드리며, 다소 불쾌했을 수도 있는 글에 대해 정성스레 답글 주신 점 감사 드립니다.

    주신 글에 대해서 몇가지 의견을 첨부해 봅니다.

    1. 유물의 중국화 문제에 대해서

    - 이 문제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중국이 금석학을 어떻게 취급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시라는 권유를 드리고 싶네요. 중국에서는 금서로 찍힌 낙빈기의 금문신고의 서문을 보면 중국의 학계와 정치계가 금석학을 어떻게 위조하고, 어떻게 자국화 하는지에 대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습니다. 유물의 중국화라는 것이 단순하게 어떤 특정 유물에 대한 파괴, 위조 행위를 의미하는게 아니라, 바로 이런 큰 틀에서의 '역사의 자국화'를 위한 광범위한 의미에서의 자국화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같은 예로 본다면 광개토대왕비에 대한 한중일의 접근 방법의 차이 역시도 여기에서 기인한다고 봅니다만.

    덧 붙혀, 한반도 지역을 비롯한 중국의 주변 지역이 고례로 중국 문화권의 영향권 내에 있었다는 것 역시 주지할 필요 없는 사실이긴 하지만, 중국 문화라는 개념 자체가 후대에 만들어진 국가관의 틀에서 만들어 진 것에 불과하고, 크게 본다면 문화권의 영향력이라는 것은 상호 작용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 문화권이라는 개념 역시 방향만 틀린 국수사학의 주장에 불과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관념 하에 유물의 중국화, 혹은 역사의 자국화가 정당화 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이 제 생각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것이 동북 문화의 한국화를 정당화 하는 근거가 되지는 못합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필자께서 다소 오해하신 부분이 있다고 봅니다. 뒤에 역사관에 대한 부분에서 언급할 이야기라 여기에서는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2. 한국학자들의 차단 문제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적어도 중국 내 학자들에 관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 무지가 있었다는 점, 인정하는 부분입니다. 다만 한국 학자들의 접근에 대해서는 말씀하신 예와는 다소 다른 부분이 있다는걸 감안해 주실 필요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가령,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는 한, 한국이나 일본의 학자들이 연관이 있는 타국 학자들이 공동 조사를 요청했을 때 거부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풍납토성의 발굴에 한국 학자들만 참가하는건 - 사실 꼭 그렇지는 않았습니다만 - 풍납토성이 한국인들 외에는 특별히 일본이나 중국 학계의 이해 관계에 큰 연관성이 없는 유물이기 때문이죠. 한국학자들만 참가하는 것과, 한국학자들에게만 개방되는건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제가 위 댓글에서 말씀드린 것은 후자의 경우에 해당되는 것입니다.

    실제로 연구 기간 도중 만주 지역의 고구려 유물에 대한 답사 시 한국 학자들에 대한 중국측의 경계는 필요 이상이었다는 것이 제 경험입니다. 조사는 고사하고 단순한 열람 조차도 철저하게 제한을 받았으니깐요. 재미있는건 일본 학자들로 가장했을 경우에는 이 제한의 선이 틀려졌다는 겁니다. 학계 차원에서도 이 부분은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중국 학계 측에 항의하는 부분이기도 한데, 최소한 이러한 문제는 말씀하신 예와는 틀리게 취급되어야 할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적어도 특정 국가 사학자들에게 - 그것도 역사적으로 연관성이 깊은 - 차별적으로 접근이 허용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역사 연구를 떠난 정치적인 의도가 깊게 개입되지 않았다고 볼 수가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끝 부분에 예로 드신 유물의 반출건은 이 컨텍스트와는 별 연관성이 없다 생각되어 답변을 생략하겠습니다. 유물의 효과적인 보호는 당연히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만, 적어도 그 해답이 특정 국가의 접근을 차단한 정치적인 의도가 깔린 연구가 될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3. 광개토대왕비 변조에 관한 부분

    - 이 부분은 말씀하신 대로 다른 텍스트인 만큼 언급을 생략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다만, 일본의 한반도 경영에 관한 부분은 한중일과 전혀 연관성이 없는 제3국의 학자가 역사학의 기본에 의거해서 보더라도 별 의미 없는 주장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죄송하지만, 한국 사학계의 국수적인 모습 - 혹은 한국 재야사학계에 대한 거부감 - 에 대한 필자의 반발심리가 크게 작용한 부분이 아닌가 하는 죄송스러운 말씀 드립니다. 아닌건 아니겠죠.

    4. 사학도로서의 기본 자세에 대한 부분

    - 일단 필자께서 지적하신 "스스로를 사학도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역사적인 실체에 대한 접근보다 정치-외교적인 문제에 대해서 먼저 더 크게 다루시는듯 하여서 걱정이군요"라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학도로서 공감하는 바 이며 지적 감사 드리는 바 입니다. 다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사학도로서의 역사를 대하는 방식의 차이라고 보는 바 입니다.

    제 경우에는 역사에는 어떤 식이든 현재의 개입이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역사 연구의 각종 컨텍스트의 이면을 들여다 보기 위해서는 역사 연구에 개입된 현재의 흔적을 찾아낼 수 있어야 한다고 보는 편이며, 따라서 그를 위해서는 당연히 역사 연구에 개입되는 정치적 역학 관계에 대한 이해 역시도 필수라고 보는 바 입니다. 후자 역시도 큰 틀에서 본다면 역사학의 일부 - 과거만 연구하는 학문이 역사는 아니겠죠 - 라는 점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덧붙혀 동북공정 문제는 단순한 국제관계학의 측면을 떠나서 한국의 현대사학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한국을 중심으로 한 극동 지역의 정치사학, 국제관계사학에 대한 이해가 필수라고 봅니다. 동북공정은 그 의도가 무엇이 되었던 간에 고대사학의 틀로만 이해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것은 필자께서도 이미 동의하신 부분이라고 생각되기에 - 말씀하신 소수민족 문제가 이에 해당되는 것이겠죠 - 더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사학계에 계신 분이신 만큼 역사학이 단순히 과거를 연구하는 학문만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일단 좋은 글 주셔서 감사 말씀 드립니다. 블로그를 운영하지 않았던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댓글로만 의견을 드리려다 보니 이래저래 한계가 많습니다. 이 부분 양해 바랍니다.

    살짝 제 입장에서 아쉬운 부분은 필자께서 제 접근 방식을 국수사학의 틀에서 이해하시려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역사학에 있어서 민족과 민족국가의 개념을 대입시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는 한국의 젊은 사학도들 역시도 강하게, 그리고 중하게 인지하는 바 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우려는 접으셔도 좋으실듯 싶습니다. 다만, 첨언했다 시피 동북공정 문제는 동북아의 현대사학 문제와도 깊은 연관을 가진 주제이기 때문에 여기에 상고사 뿐만이 아닌, 현대사학과 정치사학, 국제관계사 등이 껴들 수 밖에 없는 일이라고 보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중국내에서의 동북공정 문제가 한국 보다는 중국의 동북 지역의 소수 민족 문제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데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고, 이는 한국 사학계에서도 이미 인지하고 있는 사실입니다만.

    - 짧은 댓글로 의견이 충분히 전달되었을런지 모르겠습니다. 타국에서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2009.07.2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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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 유물의 중국화.
      님이 말씀하시는 중국화는 금문해석 시 자국(혹은 한족)에게 유리한 역사서술을 말씀하시고 있는듯 합니다. 그런데 이런 의미의 중국화라면 하나의 "역사관"으로서 존중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원문사료에 대한 파괴나 위조 혹은 조작이 없다면, 해당 내용은 후대에 의해서 얼마든지 다시 쓰여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사료에 대한 중국의 접근방식을 "중국화"라고 하신다면 한국의 접근은 "한국화"라고 부르며 비판 받아야 되는 것이라고 봅니다.

      저의 입장에서는 둘 다 문제가 있어 보입니다. 한중 학계 모두의 반성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점입니다. 님도 이에 대해서 충분히 인식하고 있다고 느껴져서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님도 이러한 사실들을 인식하면서도 정치-외교적 이유로 중국화만을 비판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이에 대해서는 저도 역사관에 대한 부분에서 다시 말하도록 하겠습니다.


      2. 한국학자들의 차단 문제
      국내 고고학적 유물에 대한 접근은 우선적으로 내부 학자의 위주로 가는 관행이지만, 님의 말씀대로 공동 조사의 요청 시 어느 정도의 참여를 보장해 주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제가 알고 있는 사건의 발단-진행과는 너무나 다른 분석을 하셔서 일단 그 부분부터 정리를 해야될 듯 합니다.

      동북공정은 2002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일명 "동북공정 파동"이 일어난 것은 2003년 12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가 알기로 한국인 학자에 대한 중국정부의 차별적인 대응이 있었던 것은 2003년 12월 "동북공정 파동"이 한국에서 일어나고부터라고 알고 있습니다. 최소한 제가 알기로 그 이전의 접근에 문제가 있었다고 경험한 적도 없고, 들은 적도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보는 틀은 한국에서 역사연구를 떠난 정치적인 의도가 깊게 개입된 동북공정 파동이 일어났고, 중국 역시 이에 정치적인 의도가 깊이 개입된 동북공정 보호 파동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한중양국 모두가 잘못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핵심은 동북공정 실행(2002년)이후부터 한국의 동북공정파동(2003년 12월)사이에 동북쪽 유물에 대하여 한국학자의 차단이 이루어졌냐는 것이 될듯 합니다. 만약 해당 기간에 차단이 이루어졌다면 제가 보는 견해가 일부 잘못 된 것입니다. 그러나 제가 알기로 해당 기간에 그러한 차단은 있지 않았습니다. 그럼 웃기게도 한국이 먼저 정치적인 의도로 이 일에 접근을 한 것이라는 강력한 증거가 됩니다.


      3. 광개토대왕비 변조에 관한 부분
      저 역시 긴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대로 한국 사학계의 국수적인 모습에 대한 비판적인 생각과 재야사학계에 대한 희극적인 기분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저도 과거의 시기에 "일본"이라는 국가를 상정하여 경영을 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구체적인 견해는 님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시의 "일본지역"과 한반도 남부가 밀접한 연관을 지니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서까지만은 동의하는 입장입니다. 그것이 어떤 형태였는지는 지금의 사료로는 정확하게 말하기 힘들다고 여깁니다.


      4. 사학도로서의 기본 자세에 대한 문제.
      저는 역사적인 실체의 접근에서 저로서는 정치-외교적인 부분을 최대한 배제해야된다고 생각하는 파입니다. 언급하신 것도 하나의 접근방식일 것입니다. 물론 어느 것이 정답이라고 말할 수 없기에 이에 대해서는 제 생각만을 나열하겠습니다.

      어떤 역사서술이던지 현재의 시각이 반영된다는 것은 분명히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역사를 공부하는 사람은 "현재의 시각"을 인식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을 뛰어넘어서 "미래의 시각"에 대한 고민 역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내용은 한국과 중국이라는 국가체가 있는 지금으로서는 충분히 고려해야될 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것에 대해서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제 예상으로는" 앞으로 한중일의 통합체가 나타날 것이며 그 경우에 지금과 같이 분리되고 서로 모순된 방식의 "국사 체계"가 아닌 "통합적인 역사서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입장에서의 역사관에 대한 고찰과 진행이 있어야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서 젊은 역사학도로서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면서 그에 대해서 준비하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는가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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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분명히 님을 국수사학의 틀에서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지금 이 덧글을 보니 국수사학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시고 있으시군요. 그러나 역시 "역사적인 실체"에 대한 접근보다는 "현재상황에 대한 이해"을 바탕으로 하고 계시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더욱 아쉬답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현재적인 접근은 역사학보다는 정치-외교관련에 맡기고 역사학도는 최대한 "역사적 실체"에 대해서 "최대한 현실적인 논리들을 벗어나서" 생각해야되는 것이 아닐까요?....물론 이런 역사관은 서로 생각이 다른 것이기에 절대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혹시 오해하실까봐..) 단지 그것이 더 좋지 않을까 조그마한 목소리로 아쉬움을 흘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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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북공정이 중국내의 동북지역 소수민족 문제와 깊은 연관이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단지 한국의 경우 이를 한반도에 대한 공격적인 정책으로 보는 견해가 대다수인데, 이는 저로서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반대로 어떻게든 분열되지 않으려는 중국정부의 방어적인 노력이라는 차원에서 이해하는 것이 더 현실에 부합되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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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덧글을 통한 토론은 상대방에 대한 최대한의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되고, 그렇게 하더라도 더욱 깊은 교류는 좀 힘든 면이 있습니다. 추후 중국에 오신다면 즐거운?! 이야기를 더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2009.07.20 14:46 신고
  2. 길군;;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제나 이런 문제가 왜 이렇게 관심을 끄는지 모르겠네요.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2)번문제에 대해서 덧붙이자면요, 모두 가난했던 60년대에는 중국-북한 간에 발해, 동북고대민족유적에 대한 공동조사가 몇 차례 있었습니다. 지금도 종종 인용되는 자료들이구요. 중국 경제가 먹고살만해졌고, 앞을 가늠하기 힘든 국제 상황 하에서 중국은 굳이 정론이 성립되지 않은 현 자국 내의 민감한 유적을 공개하고 싶지 않은 겁니다.

    러시아로 치자면 연해주는 아아주 변경입니다. 사방이 초원에 흑토인데 농사지을 인구나 기반시설도 없지요, 경제 개방 이후 그전에는 국가에서 먹여살리던 역사학자들 고고학자들 다수가 명퇴당하거나 사업의 스폰서를 개인이 찾아나서야 할 형편이 되었습니다. 조사비용 일체에 +@를 제공한다는 데 마다할 이유가 없겠지요.
    연해주는 고구려에나 발해에나 변경지역이었기 때문에 굳이 파란눈 슬라브 영감님들이 움켜쥐어야 할 명분이 약한 것도 비교적 개방적인 태도의 한 이유일 듯합니다.

    그리고 바로님, 동북지방 관련분야에 저명한 학자님이 북경에서 열린 학회에 참석하지 못했다는 얘기는 있습니다. 어딘가에서 불허했겠지요. 한국에는 물론이구요. 03년 이후에 한국측 초청에 응하신 분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러시아 발굴이 우리 정부의 큰 지원을 받았다는 것도 의문스럽네요. 국회 예산 뽑아보면 아시겠지만, 그저 06년까지 2~3년간 기관에서 상정한 예산을 국회에서 덜 깎은 정도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나마 해당 항목이 공무원 국외 연수 등의 비용과 묶어진 사실을 감안한다면 솔직히 몇억 안됩니다. 큰 지원이라고 한다면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브레인 네트워크의 구성' 뭐 이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은데요 ㅎㅎ 농담입니다.

    바람직하지는 않지만 문제는 돈이고 정치입니다. 장기적인 것 체계적인 것 옳은 것 하나도 없습니다. 나쁜 놈이라고 욕해봤자 피차일반이 아니라고 누가 말할 수 있겠습니까? 조금 덜 그른 방향을 갈구한다면

    공부합시다-_-

    2009.07.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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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다른 부분이 좀 있군요.

      1. 봉쇄 여부
      60년대에 중국-북한간의 동북지역 조사가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당시의 중국경제가 북한에 비하여 떨어졌던 것은 아닙니다. 같은 사회주의공동체의 입장에서 공동조사를 펼친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게도 같은 사회주의공동체를 배려하기 위해서 당시에 중국쪽에서 양보를 하는 모습들이 보입니다. 예를 들어서 역사지도와 같은 경우도 북한과의 경계를 결코 넘어가지 않으려고 하며, 그 외에도 상당히 호의적인 내용들을 기제하게 됩니다.

      현재의 경우 고구려유적에 대한 대대적인 보수작업중입니다. 보수작업을 하는데 외부에 대해서 공개를 하는 것은 분명히 이상한 일이죠. 물론 님이 언급하신 민감성의 여부도 존재합니다. 그러나 동북쪽 유적은 세계문화유산에 등재(고구려)되어있거나 등재(발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그렇다면 세계문화유산의 정신으로 인하여 보수작업 이후에는 외부로 자유롭게 공개할 것입니다.


      2. 한중간의 학회참가여부
      이 부분 역시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다릅니다. 03년도 이후에 한국측 초청에 응하신 분들이 많으며;; 제가 있는 학교에서도 몇 분이나 가셨고, 심지어 인터뷰까지 해서 한국에서 상당한 화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한국쪽 학자분들이 많이 중국에 오셨고요. 단지 "김한길"교수님과 같은 경우에는 원래부터 한중양국에서 그리 인정받지 못하는 학설이기에 배척당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중국만이 아닌 한국에서도 그리 다르지 않았습니다.(참고로 저는 김한길 교수님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그 분의 의견에 많은 부분에 동의합니다.)


      3. 러시아 관련.
      러사이의 입장에서 연해주는 중국과의 경계를 이루는 중요한 지역입니다. 물론 님이 말씀하시는대로 역사-고고학자들이 명퇴당하는 와중에 한국쪽의 많은 자금 유입으로 마다하지 않았다는 것은 저도 언급했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문제가 있어서 자금을 받고 자칫 무분별해질 수 있는 발굴을 한다는 것은 분명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러시아 발굴에 대한 지원의 변화는 그쪽 일을 하는 친구가 있기에 분명하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관련된 일을 하시고 계시면 조금 알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다른 것을 떠나서 동북아역사재단에서 발간되는 러시아 발굴관련계열의 책들의 발굴시기에 대해서 살펴보시면 제 말이 왜 나왔는지 아시게 될 것으로 봅니다^^:::

      러시아 발굴뿐만이 아니라 동북공정파동이 터지고 관련분야가 얼마나 호황?!을 누렸는지는 조금만 살펴보면 쉽게 나타납니다.....좀 거칠게 표현하면...(조심스러워지는군요..내용이 내용인지라...음..) 고구려연구재단은 어마어마한 지원을 받으며 동북아역사재단이 되었습니다. 또한 별 관련이 없는 학자들도 고구려 혹은 동북공정에 관련된 프로젝트로 책들을 쏟아냅니다.(물론 그 중에서는 상당히 괜찮은 책도 있습니다. 제가 너무나 즐겁게 읽었던 책도 있었고 말이죠. 그것을 부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수준은....)....그리고 모 교수님은 제자들에게 많은 일자리를 주실 수 있었습니다.(이런것의 실명공개까지는 어렵군요-_ 직접 알아보시길...)

      저 개인적으로 역사관련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야 당연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계기와 동기에 문제가 있지 않은가를 생각해보면 그리 마음이 편하지 않습니다.

      2009.07.20 15:09 신고
  3. 이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쓴이가 사학도인지는 모르겠으나 글쓴이가 혹시 화교나 화교출신의 사람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드는군요 글쓴이는 지극히 중립적이 아닌 (자신은 중립적이라고 말하나) 중국쪽 중화사상을 바탕으로하여 주장을 펼치고있군요 소수민족을 중국인 탄압하는건 당연하다? 중국은 다민족국가 그리하여 중화화합을 위하여? 여보세요 중국인들이 소수민족을 얼마나 탄압하는줄몰라서 그럼니까? 조선족들도 한족들과 차별을 종종 트낀다고 그러더군요 조선족들중 대부분이 한족들과 싸우는 이유가 한족들이 툭하면 너네나라가라 조서족들은 임시거주인들 등등이요 그리고 소수민족들은 같은 죄를져도 실형기간이 다르게나오고 또한 출세하기가 어렵다고하더군요 그래서 대부분 가난하게 산다고요 조선족들이 자신들이 한국기업에 주로 취직하는 이유가 중국기업에서 자신들이 소수민족이라고 잘뽑질아는다는군요7
    중국인들이 얼마나 잔인하게 소수민족들을 탄압하는지 알면 이런소릴못하지요
    그리고 고구려 재단에대하여 비판하셔ㅆ는데 그럼 중국은 동북공정재단이 없습니까?
    저는 중국인들이 정말양심도 없는 종족이라고생각하고 인종중에 중국인들차체가 너무싫습니다

    2009.08.2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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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주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듯 하군요. 이 블로그는 상당히 많은 수의 조선족들이 와서 동감을 얻고 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는 민족주의 성향이 강하여서, 한족들을 비판하고 한국과 가까이 지내는 친한파인사들도 대거 포함되어 있습니다. 제가 만약 소수민족을 무시한다면 그들이 이 블로그에 올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또한 전 중국의 소수민족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그들의 목소리를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전 "민족"이나 "국가"를 비록한 어떠한 집단이든 스스로 원하는대로 하자라는 편입니다.


      전 한국만이 문제이고, 중국은 잘하고 있다라고 말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님이 말씀하신 것도 중국에서 고쳐야되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조선족들이 한국에서 한국인들에게 얼마나 수 많은 멸시를 받는지. 그것때문에 조선족 고급인력들이 한국에 오지 않으려하고 있다는지에 대해서는 생각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동북공정재단이라는건 없습니다. 물론 동북공정을 실행하는 측은 분명히 일정한 태클을 받아야 됩니다. 그러나 동북아역사재단도 더도말고 덜도 말고 똑같은 수준. 어떤 면에서는 더욱 "뛰어난 짓"을 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됩니다.

      상대방을 비판하는 것은 쉬우나. 그것을 통해서 얻어야되는 것은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그 반성을 통한 실천입니다. 저넘들도 하니 우리도 해!는 아니라고 보는군요.

      2009.08.22 03:50 신고
  4. 이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나다도 퀘벡독립의 관하여 민주주적인 선택을 주었습니다 퀘벡인들은 매년 투표를해서 찬성률이 50프로가넘으면 독립을 할수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무엇이죠?
    소수민족들은 중국과는 다른 문화, 민족의 사람들입니다 조선족들도 독립을 원함니다 하지만 한족들 무서워 이러고있죠 님은 명백한 중국, 중화사상쪽에서 글을쓰셨네요
    한국은 소수민족의 독립을 지지함니다
    일제에서 독립한 우리선조들도 마찬가지일것입니다



    또하나 한국인들이 국수주의라고 하셨는데요 그럼 중화주의는 무엇입니까? 중화사상을 가지고있는 중국인들이 과연 한국보고 국수주의할처지일까요?
    또 화교사학님께서 한국이 동북공정을 먼저 추진했고 그건 정치적으로 이용했다고요? 무엇을 어떻게 정치적을 이용했는데요? 고구려와 발해는 명백한 우리민족의 역사입니다 중국이 북한을 흡수해도 님은 이렇게 말하겠죠 중국의 입장에서는 어쩔수없는거다라구요 이렀게 합리화시키겠죠 ㅋㅋㅋ


    마지막 질문입니다 제가 아직 어려서 님의 문단중 뜻을 잘이해못하는것이있습니다
    님의 말은 중국이 종북공정을 하는것은 북한과 과계가 없다는 뜻인가요? 님의 결론은 중국은 절대로 북한을 흡수할수없다 아니 북한은 당연히 한국과 통일된다
    즉 중국은 북한에 광심없다입니까?
    한국인이 중국의 야욕을 알기에 북한에대한 걱정이큼니다 반대로 일본이 대만을 먹으려한다면 중국인 기분은 어떻겠습니까?

    2009.08.21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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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족이 독립을 원하고 있다라. 토론을 하시고자 하신다면, 일정한 증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니면 설득력이 있게 현재의 상황을 설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조선족중에서는 독립 혹은 한국과의 합병까지도 원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의 비율은 그리 높지 않다고 봅니다. 님은 자신의 주관을 사실처럼 말씀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수주의나 중화주의 모두가 문제입니다. 제가 언제 중화주의는 문제가 아니라고 했던가요? 상대가 중화주의를 채택하니 우리도 민족주의를 해야된다는 것은 위에서도 말한 "저넘이 나쁜짓하니. 우리도 나쁜짓하자"라는 논리와 그리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이 동북공정을 통해서 무엇을 어떻게 이용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동북공정은 단순히 학문적인 논쟁으로 끝날 수 있는 문제이거나, 최소한 지금과 같이 전국민이 알 정도의 문제는 아니었다고 봅니다. 그러나 한국의 몇몇 어용 혹은 자신의 욕심에 눈이 어두운 사람들은 동북공정을 부풀리는 언론플레이를 하였고, 이것을 통해서 상당한 액수의 프로젝트 비용을 챙기게 됩니다. 한마디로 돈입니다. 또한 정치계쪽으로서는 아직 친미-친일계열이 주도적인 세력으로 있는 입장에서 현실적인 문제가 발생했을 시, 동북공정과 같은 일로 국민들의 어긋난 민족주의를 발현시켜서 살며시 넘어갈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입니다.


      -- 동북공정과 북한
      중국의 동북공정은 기본적으로 북한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마치 북한을 잡아먹기 위한 첫수순이다라는 식으로 보도가 되고 있는데, 물론 미래는 예측할 수 없으니 그럴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의 중국의 모습을 놓고 보면 황당한 추측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동북공정은 독립적인 항목이 아닌 서북(위구르)-서남(티벳)에 이은 변방프로젝트 항목입니다. 위구르와 티벳에서 일어난 문제를 통해서 아시겠지만, 현재 중국의 큰 문제점은 대외침략이 아닌 내부분열입니다. 그래서 우선 급한 위구르-티벳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다음에야 안정적인 동북으로 넘어온 것입니다.

      또한 현실적인 국제외교로 생각했을 때, 중국이 북한을 먹는 것은 바보짓입니다. 한국만으로는 힘이 없으니 어쩔 수 없을지 모르겠지만, 한반도 주위에 있는 러시아-미국-일본은 절대 좌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을 먹는다는 것은 심지어 전쟁까지 유발하거나 최소한 국제적인 사회에서 완전히 고립될 수 있는 바탕을 만드는 짓밖에 안됩니다. 한마디로 자충수라는 것이죠.

      한마디로 현재의 상황에서 중국이 북한을 먹을 시도를 할 가능성은 1%도 되지 않습니다.


      -- 고구려와 발해가 한국의 역사라...
      고구려와 발해가 왜 명백히 우리 민족의 역사입니까? 이유도 제시하지 않는 말은 헛소리에 불과합니다. 아마 남북국시대의 신라와 고려에 고구려와 발해의 유민들이 대거 유입이 되었고, 그들이 서로 가지고 있던 문화요소가 비슷하였다 정도의 이야기가 현재의 가장 강력한 설득요소입니다.

      그러나 해당 논리는 다른 측에서 생각하면 쉽게 깨지게 됩니다. 고구려와 발해의 유민중에서 한반도로 유입된 사람은 매우 적습니다. 오히려 중국대륙으로 간 사람정도의 숫자밖에 안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대부분은 원래의 자리에 남아있었습니다. 정리하면 핏줄을 통한 한 민족이라는 것은 설득력이 약합니다.

      문화적인 공통적의 부분에서는 일정정도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적인 부분은 해석에 따라서 얼마던지 달라질 수 있는 부분입니다. 또한 한국에서 채택하고 있는 것은 기본적으로 문화적인 민족이 아닌, 핏줄로 이어진 민족이라는 개념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한국것이 아니고 중국것이야!라는 것이 아닙니다. 한국측의 주장도 일정한 설득력이 있고, 중국의 것도 다민족국가라는 활용성 높은 역사관으로 인하여 일정한 설득력을 가지게 됩니다. 둘다 일정한 설득력이 있고, 또한 일정한 문제점들이 있습니다. 한마디로 "명박한 우리민족의 역사"라는 것은 성립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저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비난을 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한심하다는 독설을 날리고 싶습니다.화교출신이니 어쩌니하는 말에 웃음이 터지는군요. 본문에서도 분명히 등장하지만, 저의 중국 지도교수님이 말한 것을 잊지 마셨으면 합니다. 학문에 있어서 국가고 민족은 최대한 무시해야되는 개념입니다. 어디까지나 사실에 대한 계속되는 추구만이 있을 뿐입니다.

      자신이 믿고 있던 어떤 것에 대해서 최대한 부정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새로운 세상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전 중국이나 한국이니 하는 국가개념은 집어던졌습니다.(정확히는 던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국인이라는 개념을 가진 님과 모든 허망한 것을 벗어던지려고 노력하는 저와 누가 객관적일까요?

      2009.08.22 14:32 신고
  5. 이사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인장님 이런글들을쓰고 비판을 안받을거라는 생각을 하진 않았겠죠?
    님과 의견이 반되대는 사람들도 많을것이니 말입니다

    저는 중국의 동북공정이 너무걱정이되어 뉴스를 찻아보다 우연히 님의 글을 읽게되었습니다. 글을읽다 너무 기가막혀 님의 다른글들도 두시간에 걸쳐 읽어보았습니다 님의 주장은 마음에 안들지만 이해는 했슴니다 님은 한반도통일을 바라는게아니라 동북아시아 통일을 바라더군요 한중일통일이요. 아마 님의 바램처럼 동북아시아의 통일이 이루어지면 한반도는 조선족이라는 형식으로 살던가 한나라에 민족이 분리되면요 아님 한족들과 섞여 동화되겠죠 물론 꼭 중국이주도하에 동북아시아가 통일될거란말이아니라 아무래도 다수의 민족에게 소수의 민족이 문화적이나 언어에있어 동화되에 이치죠
    동북아시아통일되면 언어는 지금의 중국어가 공식어가 되겠네요

    동북아가 한나라라가되어 한족 2억명만 한반도로 이주하여도 7000만 한민족이 한족화되는건 시간문제 ㄷㄷㄷ

    저는 친미,친일이 나쁘다고생각안함니다 오히려 친중이 매우 위험하죠 일본이아닌 중국이 한반도에 가장 위함한존재이지요 특히 미국은 한반도에 꼭필요한 고마운존재이고요 노정권때는 그리고 반기문은 친중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동북공정이 위험하지않다면 독도도 우리가 오바하는것이네요

    님의 다른글을 보면 한글에대한 자부심이 강하게느껴졌는데 님의 소망데로 동북아시아가 하나의 나라가되면 한글은 점점 사용이 줄것입니다 아예 다수의 한족으로 모든게 동화되어 한민족으로 사는게 편하겠죠 이걸 님이 바라고있는 소망같네요
    한반도가 중국과 통일되는건몰라도 일본은 무리인것같네요
    일본이 섬이라는것이 정말부럽습니다 중국과 이웃인 한반도의 운명이겠지만요

    님의 다른의견중 민족은 없다라는 주장이 많았습니다 그렇게따지면 인류는 하나죠 우린 지구인 시조는 아프리카인이죠 논리적으로는 맞는말입니다 님의 의견이 이렇다면 어째서 조선족에게 중국인이라부르면 안되고 동포라불러라 는 의견을 주장합니까? 조선족을 만나본적은 한번도없습니다 그럴만한 기회가 없네요 보통은 인터넷으로 접하였죠
    어쩄든 님의 주장인 민족은 허구라는논리에 의하면 동포라는 자체가무의미 하지않습니까?
    중국에서 중국국적인 조선족들이 동화를거부하는것자체가 님의주장과 반대되는것아님니까? 어차피 한국이나 중국이나 순혈은 없으니 옛날 한반도인들이라 한들 중국국적이면 중국인아님니까? 나아가 한인이아닌 화교이구요

    바로님은 중국으로 이민을 가서 중국국적이되면 한인 or 조선족이아닌 그냥 중국인이겠네요? 나라가 힘들때마다 도와주는 재일,재미동포들은 님의 입장에선 그사람들의 애국심이 웃기겠군요 재일동포들이 지금도 일본으로 귀화를 거부하는것에대하여도 님은 이해불가능이겠네요

    2009.08.22 17:36
    • Favicon of https://www.ddokbaro.com BlogIcon 바로바로  수정/삭제

      이사람님. 비판이라는 것은 충분한 근거를 가지고 하는 것입니다. 님이 하는 위에서 한 행동은 비판이 아닌 비난입니다.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충분한 근거로 이야기해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이 글에 동조하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1. 동북아시아 통일에 대한 비관적인 전망을 보며.
      님이야 말로 한국인이나 한민족에 대한 자긍심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저는 중국사를 보면서 참 신기한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정말 수 많은 민족이 중국을 형성해왔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많은 수가 "중국인"이 되어버렸습니다. 님의 말대로 용화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동아시아에서 중국의 영향을 상당히 받았음에도 고유성을 지켜낸 곳이 있습니다. 한반도입니다.

      EU나 다른 곳의 사례를 보더라도 동북아시아 통합체가 들어선다고 중국어로 통합이 되는 일은 없습니다. 물론 몇 천년 뒤에는 그렇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겠지요. (제 생각에는 그 전에 기술의 발달로 완벽한 통역기계가 나오리라 봅니다만...)

      한마디로 님의 주장은 민족자긍심같은 것도 없고, 사태를 부정적으로만 해석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2. 친미, 친일이나 친중이나 50보 100보입니다.
      국제정치에서 영원한 우방도 없고, 영원한 적도 없습니다. 특히 한국처럼 지리적 위치상 강대국의 틈에 있는 나라는 어떤 나라와도 특별히 친하게 지내서도 안됩니다. 모두와 친하게 지내면서, 때에 따라서 이리저리 왔다 갔다를 잘해야됩니다. 그것이 현실외교입니다.

      님 같은 생각을 하고서 외교를 하게 되면 지금의 이명박 대통령이 하는 것과 같은 스스로 고립되게 되는 바보짓을 자행하게 됩니다. 친미를 강력하게 들어내준 덕분에 그 외의 북한-중국-일본-러시아의 강력한 견제 혹은 눈쌀을 받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외교적인 실패라고 밖에 보이지 않는 일입니다.

      전 친중을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그런말을 한적이 있습니까? 단지 감정적인 부분을 떠나서 철저하게 현실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3. 한글에 대한 자부심
      전 특별히 한글에 대한 자부심은 없습니다. 단지 한글은 분명히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문자체계라고 했을 뿐입니다. 또한 님은 지금 언어로서의 한국어와 문자체계로서의 한글을 혼동하고 있습니다. 한글은 분명 과학적이지만, 한국어는...후.... 그 외의 언어통일적인 문제는 1에서 충분히 이야기했으니 넘기겠습니다.


      4. 현실 정치를 좀 공부하셨으면 합니다.
      한반도가 중국과 통일되고, 일본은 그 자리에 없는 경우는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일본이 미치거나 열도가 침몰하지 않는 한은 말입니다. 현실적으로 중국이 한반도와만 통합을 하게 되면 통합체는 일본을 강력하게 압박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압박은 최악의 경우 전쟁, 최소한 국제적인 사회에서의 위신 추락을 야기하게 됩니다. 일본으로서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현실입니다. 일본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도 발을 빼고 있을 수 없습니다. 지금 동아시아 지도를 펼쳐서 중국-일본-러시아-미국이 각기 한반도를 "차지"하였을 경우를 상정해보십시오. 참고로 정확하게 같은 일이 한반도의 근대화과정에서 일어났고, 지금의 분단도 바로 이런 국제정치의 결론으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중국과만 통합되고 일본은 안할 것이라는 것은 전혀 현실적이지 못한 이야기입니다.


      5. 상대방의 글을 제대로 보시기 바랍니다.
      해당 글을 보셨으면서 맨 처음에 이야기한 것을 까먹으셨나 봅니다. 전 처음에 "그리고 전 이제부터 이 문제에 대해서 어디까지나 일정정도의 국가주의와 현실주의의 입장에 서도록 하겠습니다."라고 확실히 밝히고 시작했습니다. 이상적인 보다는 현실적인 모습에서 접근을 하겠다고 선언을 했습니다.

      제가 쓸데 없이 위의 말을 사용했을 것 같습니까? 제발 상대의 말을 잘 생각해서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이상은 민족이라는 개념의 쓸데 없는 차별성과 배타성을 배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쉬운 분류를 위한 민족개념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해당 글은 현실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국가주의적으로 가장 최선의 판단이 무엇이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동포라는 것 자체는 분명히 무의미합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쓸데가 있습니다. 동포라는 점을 이용하면 현실적으로 쌍방간의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 내용은 분명히 해당 글에 작성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상대방의 글을 분명하게 읽고 반박을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현실과의 타협을 무시하는 철저한 이상주의자가 아닙니다. 이상을 꿈꾸며 현실적인 최선의 수를 생각하는 "행동하는 몽상가"을 추구합니다.

      덧붙여서 님과 같은 분을 위해서 지금 현재 쓰고 있는 논문의 내용을 살짝 유출하겠습니다. 안중근이라고 아시죠? ^^:: 그 분의 조상은 원래 중앙아시아에 있던 소그드입니다. 계속 동쪽으로 와서 결국 한반도에 정착을 한 것입니다. 님의 생각보다 한국인이라는 민족은 상당히 복잡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여러 민족의 혼합체라는 소리입니다. 단일민족이니 어쩌니 하는 것 자체가 웃기는 헛소리라는 의미입니다. 그럼 민족은 무엇인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현재 북방민족사 전공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6- 상대방의 자유를 침해하지 않습니다
      재일-재미동포들이 한국을 도와주는 것은 마냥 도와주는 것만은 아닙니다. 그만큼의 이익이 그들에게도 돌아가게 되어있습니다. 아직은 현실적으로 민족개념이 남아있기에 코리아라는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면 그들도 반사이익을 얻게 되고, 코리아라는 브랜드 가치가 하락하면 그들도 피해를 받게 됩니다. 물론 귀화하지 않거나 나는 한국인이다라고 끝까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세계인이라고 생각하는 저로서는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그 사람들의 자유까지 뭉갤 생각은 없고, 이해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그들의 자유입니다. 이런 것에 맞고 틀리고는 없습니다. 단지 저와는 다르고, 전 제 생각을 그들에게 근거를 제시하며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님과 같은 예시방법은 매우 극단적이고 위험합니다. 그럼 저도 한가지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한국인과는 전혀 상관없는 아프리카 오지에 가서 그들을 위해서 평생을 봉사하는 사람들이 님의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이 스스로 세계인으로 생각하고 세계을 위해서, 민족과 국가보다는 한 개인개인을 위해서 행동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은 님으로서는 이해 불가능이시겠지요?


      마지막으로 말하겠습니다. 상대방의 글을 비판할 때에는 제대로 글을 읽고 비판하시길 바랍니다. 또한 비판이라는 것은 마냥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방의 생각을 읽고, 서로 "다름"을 알고, 정확한 근거와 증거를 가지고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의 수준을 떨어트릴 뿐입니다. 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님은 그런 것이 부족합니다.

      2009.08.22 18:30 신고
  6. 객진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로님 혹시 그러면 정말로 중국의 대부분 학자들이 다민족일국가설을 지지하는 것이군요
    저같은 경우는 마지막 목표를 한족 이외의 소수민족들의 역사를 존중하면서 그들과는 한족과는 서로다르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ㅠ.ㅠ 물론 그들이 한족에 많이들 동화되었다는 것에는 당연 동의합니다...ㅠ.ㅠ
    번 외의 얘기이지만...애친각라오랍희춘 만주족 황실의 후손이라고 하는 현 교수출신분도 만주족은 한족도 한국의 민족도 아닌 만주 여진족임을 알아달라고 학회에서 당부한 것도 들은 적이 있었고요...그래서 중국이 모두 자기네 역사라고 하는 것에는 별로 동의하고 싶지 않은 것이 제 생각입니다.

    2011.10.01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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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IT의 융합을 추구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박학을 추구하는 잡학입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제 메일(ddokbaro@g메일.com)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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