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말 판치앙(翻墙)은 원래 벽을 넘는다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현재 중국 네티즌에 의해서 중국의 인터넷 통제, 다시 말해서 "인터넷 만리장성(GFW)"라고 불리는 것(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 - GFW을 참고)을 프록시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으로 돌파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판치앙이라는 이야기는 이미 오래 전 부터 중국네티즌에 의해서 말해지고 있었으나 그동안 메이져 매체에는 등장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중국정부에서 발행하는 사전에도 당연히 수록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중국의 진보잡지인 난두주간(南都周刊)에서 무려 판치앙, 각 종 제약을 뚫으려는 시도(翻墙,突破各类限制的尝试)라는 글을 실었습니다. 이를 기념하며 판치앙에 대한 잡담을 조금 해보렵니다.


삭제 될지 모르니 이 곳에 백업해두겠습니다. 펼치면 보입니다.

막으려는 사람들이 있으면 뚫으려는 사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만약 정부에 의해서 정당한 자신의 권리를 누릴 수 없게 되었다면? 정부에 대한 비판들이 많이 올라온 다는 이유로 어떤 싸이트가 막혔다면 그것을 뚫으려는 욕망은 더욱 더 강해지고는 합니다.

작년 초부터 점차 강력해지기 시작한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는 트위터에서 정점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과거 중국정부의 인터넷 통제는 금지 키워드를 설정해 두고 이를 막게 했습니다. 예를 들어서 제 블로그의 도메인인 ddokbaro.com 로는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없습니다. 심지어 IP로까지 막혀 있어서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도무지 접속이 불가능하다고 보셔도 됩니다. 하지만 이를 뚫으려고 노력을 하였고, 중국에서 차단한 싸이트 접속하는 법에 있는 방법으로 저는 지금 제 블로그에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사실 판치앙 방법에는 제가 언급한 HOST 수정법 이외에도 가장 자주 쓰이는 프록시방법을 비롯하여서 프로그램(자유문같은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등등 수 많은 방법이 있습니다. 이는 중국네티즌들의 억압된 상태에서 벗어나려는 노력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중국정부는 사회불안을 이유로 계속적인 인터넷에 대한 통제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거짓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루머도 많이 돌아다닙니다. 악플까지 범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인터넷에는 거짓정보나 악플보다 더욱 놀라운 보석들이 있습니다. 자유가 있고, 창조가 있습니다. 보상을 원하지 않는 공유정신이 있습니다.

중국정부이든 한국정부이든 스스로의 문제를 감추려고 인터넷을 통제하지 말고, 인터넷을 통해서 자신들의 문제를 진지하게 듣고 이를 고치려는 노력을 했으면 합니다.  결코 그렇게 하지 않으리라 라고  머리 속으로 생각하지만 그래도 한 번 해보았습니다.

(....해당 글을 오래전에 써놓고서는;;; 당연히 공개였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더군요. 공개합니다. 글을 원래 09년도 7월 18일에 작성되었습니다. 하긴 그래봤자 지금과 별 다를바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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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골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방법을 얼마나 알고 있느냐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지만,
    알수없는 이유의 접속못하게 되는건 없어야겠지요...

    2009.09.16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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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의 중얼중얼
인문학과 IT의 융합을 추구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박학을 추구하는 잡학입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제 메일(ddokbaro@g메일.com)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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