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서 눈팅만 하는 어떤 싸이트에 어떤 분이 올리신 글입니다.

중국 비전문가들은 중국을 숭배하지만 중국전문가일수록 중국을 혐오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숭배나 혐오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디까지나 중국에서 빈둥거리기나하는 비전문가의 생각이지만, 중국은 숭배받을 만한 부분도 있고 혐오할 구석도 있습니다. 저희는 중국의 모습에서 배울 점은 배우고, 혐오스러운 점은 스스로를 돌아봐야겠지요.

하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중국을 "숭배"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현재 많은 한국인들은 중국을 아직도 "못사는 나라" 정도로 취급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중국의 경제 성장이 어쩌고 저쩌고 하여도, 한국분의 중국에 대한 이미지는 "악취가 나는 화장실"이나 "위생 개념 없는 식당"과 같은 후진국 중국의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중국의 부자들의 생활은 한국의 중산층보다 훨신 좋습니다. 중국의 상위 3%의 생활을 한국 상위 3%의 생활보다 좋습니다. 그들의 소비능력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그리고 중국 상위 3%는 4천명이 넘습니다. 한국 인구만큼의 갑부들이 있는 것이죠.

물론 숭배해서 소중화주의를 다시 시작하자는 소리가 아닙니다.단지 지금 한국인들은 단순한 과거의 이미지로 중국을 혐오하고 무시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봐야합니다. 구체적인 숫자놀음이야 인터넷에서 "중국 경제성장"으로 검색만 하셔도 주르륵 나올 것입니다. 중국은 그 큰 땅과 많은 인구로 인하여 큰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고, 지금 현재 그 잠재력을 폭팔 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 "드러운 떼놈"일 뿐이지요.

 

중국에서 살고 있는 저에게 중국을 혐오하게 할 수 있는 이야기를 말하라고 하면 일주일 내내 지루하지 않게 해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을 숭배할 수 있는 내용을 말하라고 한다면 피 튀기면서 일주일을 지루하지 않게 해드릴 것입니다. 숭배할 수 있는 내용이란 배울 가치가 있는 내용이기 떄문입니다. 까대기는 쉽습니다. 하지만 까대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남의 장점을 배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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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몬드  수정/삭제  댓글쓰기

    숭배와 혐오는 같은 감정이니까용. 감정이니까 이성과는 다르구..
    중국에서 많이 배우고 싶으신가봐용. 숭배와 혐오 사이의 중용을 배우시면 저에게도 알려주세요~

    2008.01.06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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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네. 모든 것이 감정이죠. 이성과는 다르다고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감정에 맞추어서 이성의 논리 근거를 끌어모으는 경우가 많더군요. 그런 의미에서 숭배를 강조하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말하는 숭배는 혐오의 반대항이니, 원래 의미의 숭배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됩니다. 중국에서 많이 배울 것도 있고, 문제점을 냉정하게 봐야될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재 한국의 대다수가 혐오로 가는 와중에 그 중용은 숭배를 강조하는 것이라고 생각되는군요^^:;

      2008.01.07 14:43
  2. Favicon of http://eliot.tistory.com BlogIcon 상하이신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이 부자와 중산층과 서민으로 크게 나눈다면 중국은 10가지 이상의 부류로 나눠야 할겁니다. 이중 5단계 이하의 인간들을 보면 이 나라가 무지 싫어지죠. 한국에서 바라보는 중국이 바로 이건데, 저역시 상위 5단계만 보고 배울건 배우고 공존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확히는 잘 빌붙어야지 하며 살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과 일본의 밀애를 주시해야할텐데요...에구 이러한 애국심이 세상사는데 얼마나 도움이 될른지...

    2008.01.09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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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잘 빌붙어야지라는 생각을 팍팍 한답니다. +_+;; 특히 중국 상위 3단계정도까지만 들어간다면, 혹은 해당 가정 여식과 결혼이라도 한다면 인생펴는건데 말입니다. (으응??:::)

      농담이고, 중국과 일본의 밀애가 시작되었지만 일정이상의 한계가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중국내부에서 벌여놓은 반일정서가 너무 심해서 말입니다. 어릴때부터 무조건 싫어한 대상을 좋아하게 되기는 상당히 힘든일이 아니겠습니까? ^^::

      2008.01.09 13:30
  3. 사과나무  수정/삭제  댓글쓰기

    숭배라,,,,,
    스칸디비아같은 인구가 적은 나라 보다 한국이 부자가 많은데,,,그들이 우리를 숭배하나요..
    이런논리 정말 황당하네요....그리고 잘사는 노르웨이,스위스.룩셈부르크.같은나라를 한국인이 더 부자가 많은니 무시해도됩니까.??.부유한 인구가 적은 유럽국가들은 중국을 신으로 보셔야겠군요....숭배가 아니라 존중이겠죠...한국인모두가 중국인을 존중하는 날이 오길바랍니다..숭배...단어선택 꼬라지 하고는..

    2008.04.21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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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님의 말씀대로 정확한 단어 선택을 하려면 존중이라고 해야겠지요. 하지만 본문의 글의 흐름으로는 숭배는 단지 지금 현재 상황에 대한 반어적인 표현이라는 것을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파악하는 현재 상황은 중국을 혐오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라고 생각합니다. 중용을 중시한다는 의미에서 다른 분의 글을 인용해서 그 속의 숭배라는 단어를 패러디 해서 오히려 강조한 것입니다.

      죄송하지만, 글의 논리와 흐름을 보면 위의 사항은 굳이 설명하지 않으셔도 알 수 있는 사항같습니다.

      2008.04.21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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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과 IT의 융합을 추구하는 디지털 인문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을 비롯한 다양한 취미생활을 통하여 박학을 추구하는 잡학입니다. 개인적인 문의는 제 메일(ddokbaro@g메일.com)로 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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