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냉대를 받고 있는iPhone

차이나 유니콤은 10 1일부터 iPhone 대한 예약을 받았다. 그런데 소후IT 12 보도에 따르면 10 1일부터 10 10일까지의 중국의 황금연휴 동안 상하이에서는 1000여대의 예약주문이 있었다고 한다. 상하이는 새로운 것에 민감한 분위기이며, 상주인구만 1000 명이 넘어가는 상황에서 1000여대는 차이나 유니콤 관계자나 몇몇 매니아들만이 구매를 했다는 말과 동일하다. 그래서 중국 전체적으로 1만개가 예약되었다고 발표되었다. 중국의 전체 휴대폰 사용자 인구가 7억인 것을 생각하면 처참한 상황이라고 말할 있다. 중국인들도 그렇게나 기대했던 iPhone 어찌하여 이런 처참한 대우를 받고 있는 것일까? 
 

WIFI 빠진 고자 iPhone

우선 중국 네티즌들이고자 iPhone”라고 부르는WIFI 장비되지 않은 완전하지 못한 iPhone이기 때문이다. 동안 중국의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하드웨어적으로는 WIFI 설치가 되어 있으며, 단지 소프트웨어로 막은 것이기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루머가 파다하였다. 그러나 14 시나IT 차이나 유니콤 버전의 iPhone 분석에서 하드웨어적으로도 WIFI모듈이 장착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들어났다. 이에 대해서 중국네티즌들은 가장 중요한 것이 빠져 있는 내시나 고자 혹은 환관 iPhone이라고 부르고 있다. iPhone에서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이동통신사에게는 위협이 되는 WIFI 설치되지 않은 iPhone 인터넷접속을 오직 차이나 유니콤을 통할 밖에 없게 된다. 그리고 차이나 유니콤의 데이터비용은 가장 2만원 세트서비스에서 300M만을 지원할 뿐이다. 3G 빠른 속도로는 하루면 300M 정도는 쉽게 써버릴 있을 뿐만이 아니라 iPhone 다른 매력인 Apps들을 다운 받는 것도 오직 iTune 통해야 되는 불편함이 존재하는 것이다. 외에도 WIFI라는 하나의 장비가 빠지는 것으로 많은 iPhone 가능성을 상실하게 된다.  
 

! 소리가 나오게 하는 차이나 유니콤의 가격정책

다음으로 차이나 유니콤의 가격정책이 너무 고급화로 것이 문제이다. iPhone 3GS 2 약정 기준으로 중국에서는 최초투자금액이 120만원이다. 그리고 매달 기본 통화료는 2 5천원을 지불하여야 한다. 휴대폰을 많이 사용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요금정책이 전무하다. 뿐만이 아니라 데이터요금도 비싸게 책정되어 있다. 이에 비하여 현재 정식 서비스를 하고 있는 외국의 경우, 오스트리아는 140만원의 초기구입비와 최저 6만원의 사용료; 일본은 120만원과 최저 5만원의 사용료; 미국은 32만원의 초기구입비와 10만원의 사용료; 홍콩의 경우는 가장 수준으로 80만원의 초기구입비와 매달 2 4천원 정도의 사용료가 각기 책정되어 있다. 단지 가격만 놓고 본다면 홍콩에 비해서는 조금 비싼 수준이지만, 대체적으로 세계적으로는 비교적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iPhone 3GS 16G 기준으로 차이나 유니콤 가격정책표

약정 요금제 25천원 31천원 37천원 45천원 57천원 77천원 117천원 177천원
iPhone 3GS 16G 휴대폰 비용 80만원 76만원 70만원 64만원 54만원 36만원 2만원 무료
예치금 60만원 62만원 70만원 76만원 86만원 104만원 138만원 140만원
매달 예치금 반환액 2 5천원 2 7천원 2 9천원 3 천원 3 6천원 4 4천원 58천원 6만원
국내통화시간 320 420 510 700 900 1250 1950 3000
국내데이터 요금 450MB 570MB 720MB 850MB 1.1GB 1.6GB 2.5GB 4GB
국내문자발송 개수 120 150 180 220 280 380 580 880
국내MMS발송개수 15 17 20 25 30 40 65 95
받는 전화 무료범위 전국
국내통화시간 초과시 26/
국내데이터 초과시 0.005 / KB
기타 만약 제일 25천원 요금제를 선택하면, iPhone 80만원과 예치금 60만원을 먼저 지불하고, 예치금에서 매달 최대 2 5천원씩 돌려주게 된다. 그래서 2 동안의 최소사용금액은 25천원X 24개월 + 60만원 + 80만원 - 2 5천원 * 24개월로 140만여 원이 된다.
 
 그러나 위의 비교는 어디까지나 절대적인 비용만으로 계산을 것일 뿐이다. 실제 국의 소득상황들과의 비교 검토를 것은 아니다. 그리고 위의 국가 중에서 중국은 분명히 평균적인 소득이 가장 떨어지는 상황인 것이다. 미국의 경우 300달러에 미치는 아이폰 초기투자금액은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부담이 되는 비용이 아니다. 그러나 중국의 최소 초기투자금액인 120만원은 일반적인 중국의 소득수준으로 놓고 문제가 아닐 없다. 그래서 현재 중국네티즌들은 귀족폰이라는 별명을 붙여주고 있다

싸고 자유로운 홍콩버전 iPhone 존재

마지막으로 중국에서는 차이나 유니콤 버전이 아닌 홍콩버전의 iPhone 싸고 쉽게 구할 있으며, 차이나 유니콤 이외의 통신사도 자유롭게 이용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홍콩버전은 중국시장에서iPhone 3GS 16GB 4800위엔(한국돈 96만원)정도로 가격이 형성이 되어 있다. 또한 자유롭게 이동통신사를 선택할 있고, WIFI 장착되어 있다. 자신에게 합당한 이동통신사의 서비스를 선택할 있는 상황인 것이다. 홍콩버전의 유일한 문제는 AS 쉽게 않다는 것이지만, 이것도 중국의 IT 시장 음지에 있는 많은 iPhone 수리점을 이용하면 쉽게 해결될 있는 문제이다. 
 

차이나 유니콤 아이폰 판매에서 3G 보급정책으로 급전환

물론 아직 차이나 유니콤버젼의 iPhone 시중에 나오지는 않았다. 제대로 승부는 11 이후에나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까지의 상황은 차이나 유니콤의 정식 iPhone 말라 죽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이나 유니콤도 이런 분위기에 정책을 급선회하게 하였다. 10 13 차이나 유니콤은 홍콩버전의 iPhone에서도 차이나유니콤의 3G상품인 WO 정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뿐만이 아니라 굳이 차이나 유니콤의 정액요금제에 가입하지 않아도, 차이나 유니콤 버전의 iPhone 구매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발표한 iPhone 가격이iPhone 3GS 16GB 경우5880위엔(한국돈 115만원)으로 동기종의 홍콩버전에 비하여 40만원에 이르는 가격 차이를 보이고 있기에 실제 판매량은 그리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아이폰에 대한 독점권을 포기하는 행동이기에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이런 일련의 정책 변화는 아이폰 독점을 통한 대박을 노리는 것을 포기하고 3G 자체에 대한 보급에 힘을 실겠다는 소리로 보여진다. 실제로 필자는 차이나 유니콤 영업점으로 가서 3G 번호를 구매하여 홍콩버전 iPhone에서 사용실험을 하였다. 결과 문제 없이 차이나 유니콤의 3G망에 접속할 있었다. 그러나 데이터요금은 이미 정식 상용서비스가 시작했음에도 아직 정확한 과금 기준이 나오지 않아서 상당히 혼란스러운 과금 체계를 보여주고 있었다.  

차이나 유니콤 iPhone 대한 이러한 일련의 상황들은 iPhone 들어오리라 여겨지는 한국 시장에서도 관심 있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최근 KT 등록했다는 스마트폰 요금제가 아이폰에 그대로 도입이 된다면, 차이나 유니콤의 요금제와 비교하였을 때에도 상당히 비싼 요금부과를 하게 된다. 이는 일반 사용자들이 기피하게 되는 충분한 이유가 있다. 최소한 현재까지는 실패했다고 여겨지는 중국시장에서의 iPhone정책이 한국 시장에 어떤 영향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 글은 전자신문에 기고하기 위하여 10월 15일에 완성한 글입니다. 전자신문에는 [글로벌리포트] 중국, 아이폰 열풍은 `딴나라 이야기`  라는 이름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나 원문과는 다른 부분들이 좀 많이 있어서 원문을 올려봅니다. 예전부터 올린다고 해놓고 이제야 올리는군요. 하지만 해당 분석은 현재도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봅니다.

몇 달이 지났어도 유용하다는 것은 어떤 의미로 성공적인 미래예측을 했다는 것이겠지요. 즐겁습니다^^ 그러나 중국친구녀석과 한 올해 하반기 중국동향예측은 제가 틀렸답니다. 위구르족이 예상보다 너무 조용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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