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블로그는 이미 6월달에 차단당했고, 티스토리도 9월달부터 중국으로부터의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한국에 대한 차별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내부에서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져가고 있습니다.

구글페이지 접속 안되는 것 정도야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중국네티즌들에게 해외 무료 블로그 서비스나 계정서비스의 접속이 사실상 거의 모두 차단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서 블로그스팟) 중국 ICP(인터넷등록)이 없는 거의 모든 서비스가 차단당해있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시나 블로그와 같이 대형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에 대한 대규모 글삭제 및 폐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에 월광블로그라는 중국유명 블로그의 몇몇 서브도메인에 대한 대규모 차단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심하더군요.

특히 요즘 중국 각지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에서 살짝 풀어준 인터넷언론자유를 깔아뭉갤 필요가 생겼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생각보다 오래 갈 듯한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피곤해지는군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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