쎵따(SNDA 盛大)는 중국의 오락매체 전문기업으로서 한국 온라인게임을 퍼블리싱하고 자체적으로도 게임을 개발하여 큰 성공을 거두었다. 쎵따는 MMORPG, 캐쥬얼게임, 보드게임 모바일게임들의 온라인게임 퍼블리싱을 기반으로 중국최대의 온라인 문학싸이트는 물론이고 음악시장과 영상시장으로도 진출등의 다양한 문화산업에 진출을 하고 있다.

쎵따는 1999년 12월 쳔티엔챠오陳天橋와 쳔따니엔이陳大年에 의하여 만들어졌다. 2001년 한국WEMADE Entertainment의 미르2(MIR2  热血传奇)을 내놓으며 기적적인 성공을 거두게 된다. 미르2는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동접자수 100만을  돌파하며 쎵따에 수억위엔의 이익을 안겨주었다. 2003년에는 한국 WIZET과 NEXON이 개발한 메이플스토리(MapleStory 冒险岛)와 넥슨의 크레이지아케이드(Crazy Arcade 泡泡堂)을 내놓으며 인기를 이어갔고, 그 결과 2004년에는 나스닥에 상장되었다. 그리고 사업영역을 확장하여 중국온라인문학싸이트(起点中文网)을 인수하고, 한국 Actoz와 신랑SINA의 주식을 사들였다.

2005년 2월에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传奇世界》이 동시접속자수 50만을 넘으면서 중국의 온라인게임 자체개발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그 이후에도 한국의 게임을 모방한 소위 "짝퉁"게임들을 자체제작하는 동시에 한국의 유망 온라인게임을 중국에서 서비스하면서 그 영향력을 키워왔다.

쎵따는 2008년 7월 쎵따문학盛大文学라는 자회사를 만들고 자신의 산하에 있는 起点中文网、晋江原创网、红袖添香의 3대 문학싸이트를 통괄하게 되었다. 현재 쎵따문학은 중국 인터넷 문학의 80%이상을 점유하는 거대그룹으로 성장하였다.

하지만 텅쉰이 QQ의 거대 사용자층을 바탕으로 온라인 게임 사업으로 진출하면서 제왕의 자리를 가져가 버렸다. 특히 최근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던젼앤파이터와 크로스파이어를 비싼 가격에 사들임에 따라서 새로운 히트 게임의 발굴이 문제가 되고 있다. 그 뿐만이 아니라 중국정부는 청소년보호을 명분으로 온라인 게임에 대한 검열을 강화하고 있어서 사업환경이 점차 악화되어가고 있는 것도 또 다른 문제이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쎵따는 한국게임업체에게는 반가운 동업자이자 짜증나는 짝퉁메이커이다.
2) 쎵따에게는 아직은 마땅한 자체개발 히트작이 없다. 특히 국제무대에서까지 성공한 게임은 아직은 없다. 그것이 쎵따의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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