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대학교 국제문화제가 열렸다. 올해로 무려 5회째이다. 매번 남들 한 부스에서 할 때, 2부스를 차지하는 한국부스. 하지만 내정하게 전체 인원수로 생각하면 2부스도 작은거다. 절대적으로 한국인 유학생이 많은 상황이니 말이다. 올해도 그럭저럭 흥행을 한듯 하다만..

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북경대학교 팀블로그의 제 5회 국제 문화제에 그 후기 을 참고하시면 되겠고, 본인은 욕 한 바가지만 해줄려고 한다.



....국제문화제에서 중요한것은 한국 문화를 알리는 거다. 그치? 근데 위에 차례상이라고 차려놓은 꼬라지는 머냐? 특히 차례상과 같은 경우는 유교문화의 정수이며, 한국의 성균관대가 중국에 와서 공묘의 제사의례를 가르쳐 줄 정도이다. 본인이 유교를 좋아하냐고? 결코 아니다. 하지만 기왕 소개시킬려면 제대로 해야되지 않느냔 말이다.

제기가 없는 것은 둘째로 하고 홍동백서 같은 기본적인 사항도 안 지키는데 내가 무슨 말을 하랴. 흑..ㅠㅠ 후배들아.....모르겠으면 철학과나 역사과 혹은 고고학과 석박사들에게 자문을 구해보렴...응? ㅠㅠ

아무리 중국에서 이런 제례에 대해서 많이 잃어버렸다고 하더라도, 북대가 자랑하는 문사철을 생각해봐라. 본과생은 모르는 사람은 많을지 모르겠지만, 문사철 석박사들은 중국친구들도 다 엉터리라는 것을 다 알아볼 것이란 말이다. ㅠㅠ

우리 기본은 하자?! 기본은?!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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