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말리아 해적이 계속 문제가 되고 있고, 중국에서도 이와 관련하여 중국해군을 보낸다부터 시작해서 항공모함 이야기까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2008년 12월 18일 재미있는 일이 있었군요.

中国船员用自制燃烧弹击退索马里海盗(组图)

중국의 상선이 화염병으로 침입해온 소말리아 해적들을 물리쳤습니다. 원래 기사에는 구체적인 내용이 있지만 핵심은 화염병으로 막은 것이군요. 정확하게는 총을 들고 난입한 해적들을 문으로 일차적으로 막고 위에서 화염병을 계속 던진 것입니다. 그리고 나중에 출동한 다국적해적퇴치부대가 완벽히 해결한 것이지요. 하지만... 씁쓸한 농담 한마디 하면...

중국 선원도 화염병을 잘 만드는구나. 한국에서 배워갔나? 한국도 다시 화염병이 등장해야될지 모르는데, 이미 수출한거 다시 역수입해야될지도 모르겠네. 아...죄송-_- 386세대라는 살아있는 화염병제조전문가들이 있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소리를....-_-!


추가 : 중국해군이 소말리아에 정식 파견된다고 하는군요. 사실 중국의 입장에서도 이번 행동은 망설여질 것입니다. 일단 국제적인 명분이야 있지만, 이런 국제작전을 통해서 중국 해군의 실력이 들어난다는 점이 문제이고, 그리고 제 기억하에 중국의 정식 대외 군대파견은 상당히 오랜만인듯하군요.(제 기억이 맞다면, 마지막이 6.25인가...인도와의 국경전투였던가 할겁니다.-- 기억나는 분?!)

어찌되었던 몇몇 사람들에 의하여 당나라군대라는 평가를 받는 중국 해군의 최고엘리트들의 능력을 알아 볼 수 있는 기회군요(이런 행동에..당연히 최고 엘리트를 보내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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