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프스가 진정한 펠피쉬로 등극한 곳, 박태환이 금메달 먹은 곳. 베이징 올림픽 수영경기장인 위터큐브을 형상화한 휴대폰이 출시되었습니다. 현재 삼성의 올림픽전용 에디션이 잘 팔리면서 20%대까지 점유율을 늘렸다는 보도가 나온 와중에 중국 소규모 휴대폰 회사에 의한 (문제성 있는) 반격일까요?

중국 네티즌도 경악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더이상 할 말이 없어지는군요. 겉보기에는 거북이 같아 보인다는 악평부터, 가격까지 비싸서 살 인간이 있겠냐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것 참...이것도 아이디어라면 아이디어겠지만...이건 쫌...





5년간의 쾌속 발전을 통해서 중국의 휴대폰 시장은 이미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시기로 접어들었다. 2007년 약 1.5억개의 휴대폰이 팔렸으며, 23.1%의 성장율을 기록하였다. 판매액은 무려 1661억 인민폐(한국돈으로 약 25조)에 이르렀다.  하지만 저급휴대폰 판매의 확산으로 매출액은 전년도에 비하여 0.3%떨어졌다.

2008년에는 베이징 올림픽과 3G기술 그리고 휴대폰허가제를 취소함와 같은 국가 정책이 중국의 휴대폰사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의 : 해당 글은 4월달에 작성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폐기처분되었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그동안 몇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인 사항은 큰 변동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중국시장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유용한 글이라고 판단됩니다. 그 동안 변동된 사항에 대한 수정사항을 덧글로 지적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1) 노키아, 삼성, 모토로라의 삼국지. - 세계 시장

1000만대를 팔아라!

현재 세계 휴대폰 시장은 점차 노키아, 삼성, 모토로라, 소니와 같은 몇몇 기업이 독점을 하는 양태로 변해가고 있다. 2007년 전세계 휴대폰 판매율은 11.5억대이다. 하지만 상위 4대기업을 제외한 다른 휴대폰 기업들은 단지 1%, 곧 1000만대조차 판매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대부분의 중국 휴대폰 기업들은 이 1000만대의 생명선에 도달하려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생산 규모가 작고, 상품의 질이 떨어지며, 브랜드의 힘도 없는 상황에서 매우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다.

필자의 예측으로는 비록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다양한 휴대폰 브랜드를 양성할 정책을 내어놓고 있지만,  많은 중국 휴대폰 업체들은 살아남기 위해서, 1000만 생명선을 넘어가기 위해여! 계속 뭉쳐나아가 하나 혹은 두개의 그룹이 결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위의 삼성 - 아직은 멀었다.

2007년 삼성은 드디어 치열했던 전쟁끝에 모토로라를 2위 자리에서 밀어내었다. 이로서 삼성의 앞에는 휴대폰 제국 노키아만이 남아있게 되었다. 하지만 진정한 전쟁은 이제부터이다. 노키아의 2007년 세계 시장 점유율은 38.1%이다. 삼성은 채 14.5%였다. 너무나 까마득한 차이이다.  그러기에 2008년 삼성의 목표는 세계 점유율 20% 달성일 정도이다. 하지만 삼성전사 업무부장 최계성씨는 "우리가 노키아를 따라가지 못할 이유가 없다"라는 패기에 가득한 소리를 한다.

하지만 이제 최종 보스인 노키아로 가는 중간보스가 되어버린 삼성에게는 CEO을 갈아치우면서 이를 갈고 있는 모토로라의 반격도 예상된다. 지금 현재 모토로라는 전세계적인 규모의 구조 조정을 하고 있다.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는 것이다. 또한 생명선을 차지하려는 군소 업체들의 패기 넘치는 도전도 기다리고 있다. 

이 모든 것을 뛰어넘어서 노키아의 절대제국을 무너트릴 수 있을 것인가?


2) 앞으로 5. 마지막 기회를 잡아라!

위의 표는 2008년부터 2012년 중국 휴대폰 시장의 판매액과 성장율 예상이다. 표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기존의 빠른 성장속도는 점차 느려지게 된다. 이는 시장이 포화상태로 가고 있다는 말이며, 난세가 끝나가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2012년을 기점으로 정해진 점유율은 거의 변화가 없을듯 보인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일반적인 휴대폰 구매자는 처음 사용했던 휴대폰에 불만이 없을 경우,그대로 같은 회사의 휴대폰을 다시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2012년이 되면 사실상의 신규구매자가 대폭 줄어들게 되는 것이다.

2007년 삼성은 모토로라를 누르고 중국시장 2위로 등극하였다. 이에 대해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중국대표 노기학(卢基学)씨는 그러한 순위변동보다는 삼성 자신과의 싸움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을 하고 있다. 하지만 전쟁과도 같았던 2007년의 중국 휴대폰 시장에서, 그것도 노기학 대표의 말과는 다르게 분명히 서양쪽으로 역량을 더욱 투자하는 삼성이 이러한 순위변동을 이루어냈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며, 기념할 만하다.

물론 중국시장 일위인 노키아의 시장점유율 40%라는 경악적인 점유율을 생각하면 아직 축배를 들기는 어렵다. 

영웅은 난세를 부르고, 난세는 영웅을 부른다고 했던가? 이제 난세가 끝나가는 2012년을 향하여서 모든 휴대폰 업계가 마지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중국시장에서 노키아에게 계속 밀리고 있는 삼성도 이 5년을 잘 잡아야 한다. 그래야 절대 군주가 되어서 앞으로 중국 휴대폰 시장을 지배할 수 있을 것이다.


3) 중국 시장 쟁탈전 - 여기 또한 전국시대

한국에서는 거의 한국 휴대폰만 사용한다. 그래서 노키아라던지 모토로라와 같은 휴대폰에 대해서 한국에 사시는 분들은 의외로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래서 저번 편과 같이 로고를 이용해서 해당 회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하려고 한다.

노키아
세계 휴대폰시장의 절대 강자이며, 중국 시장에서도 절대 강자의 위치에 있다. 비록 한국시장은 아예 포기해버려서 한국인들에게는 그리 알려져 있지 않지만 노키아의 한걸음 하나에 세계 휴대폰 시장이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노키아는 그 특유의 튼튼한 판매구조로 중국의 사실상 모든 지방에 판매상을 확보하고 놀라운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특히 노키아는 중국을 비롯한 인도, 남미, 아프리카와 같은 휴대폰 수요가 급증하는 곳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

삼성
2007년 모토로라를 쳐부수고 세계 시장과 중국 시장 모두에서 2인자로 올라섰다. 원래 유럽과 북미에 중점적으로 힘을 투자해왔지만, 베이징올림픽을 계기로 중국을 비롯한 국가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른 말로 하면 유럽과 북미에서 애니콜이 어느정도의 고급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정착시켰기에 이제 적극적으로 저가 휴대폰 시장에 뛰어들려는 것으로 보인다. 

모토로라
2007년 삼성에 패하여 3인자로 물어난 뒤, CEO을 갈아 엎었다. 현재 전세계 규모의 구조조정을 준비하여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혹자는 2008년이 진정한 삼성과 모토로라의 전쟁이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다른 곳에서는 매각설이 나오며,소니에서 인수하고 싶다는 의향을 보일 정도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리엔시앙(联想)
원래는 컴퓨터를 조립 판매하는 회사이다. 휴대폰 시장에 군침을 흘리고 사업을 발족하지만, 2007년의 중국 휴대폰 시장 전쟁에서 참패를 하고 현재 휴대폰사업을 포기할 것인가로 고민중에 있다. 중국 시장만 한정해서 본다면, 워낙에 중국인들에게 좋은 이미지, 국산이미지가 있기에 그리 쉽게 물러날 것 같지도 않다. 

그외...(애플, 소니 에릭슨,LG그리고 중국의 짝퉁기업)
요즘 가장 떠오르는 것은 누가 뭐라고 해도 애플을 뺄 수 없을 것이다. 아이폰은 순식간에 세계를 휘어잡았다. 하지만 휴대폰의 판매는 제품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튼튼한 판매구조가 뒷받침 되어야 한다. 이 부분에서 애플은 초기 사업자로서 어쩔 수 없는 약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현재 모토로라를 인수할 것이라는 소문이 흐르는 세계 점유율 9%의 소니 에릭슨이 있다. 만약 정말 두 기업이 합병이 된다면 삼성을 다시 추월해서 세계 2위가 된다.

한국의 다른 상표인 LG의 경우 중저가형으로 발전하는듯 하다. 세계시장 점유율 7%으로 4위를 하고 있다. 약자라고 하면 우습지만, 무엇인가 획기적인 돌파구를 만들지 않으면 안될 시기인듯 하다.그리고 그동안 많은 짝퉁제품을 양산해온 중국 휴대폰 기업들이 이제는 양지로 떠올라서 적극적으로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한국이 일본 반도체의 "짝퉁"을 만들다가 지금은 오히려 한국이 앞서가는 것 처럼, 그동안 짝퉁으로 기술력을 축적한 이런 중국 휴대폰 기업의 반격도 무시할 수만은 없다.


4) 중국시장어떻게 통치할 것인가?!
현재 중국이든 세계이든 휴대폰 시장은 두가지 큰 흐름이 있다. 리엔시앙이나 TCL  혹은 도시바, 파나소식 처럼 기존의 휴대폰 시장의 한 부분을 차지하던 회사들이 휴대폰 사업에서의 한계를 느끼고 포기하는 흐름이다. 위에서 말했지만 1000만대의 벽은 생각보다 높다. 그와는 반대로 휴대폰 시장에 밝은 미래가 있다는 생각으로 뛰어드는 애플이나 구글 그리고 중국의 짝퉁기업들이 있다. 이런 격변의 순간!

노키아는 인터넷과의 연결을 최우선과제로 여기는듯하다. 어차피 기존의 튼튼한 판매구조에는 더이상 손을 댈 것이 없을 정도이고, 문제는 사용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이용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는듯 하다. 제국으로서는 당연한 선택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은 중국시장의 강력한 판매상들(中兴,华为)등과 손을 잡고 노키아에 비해서 부족한 판매구조를 세우려고 노력하는 듯 하다. 그리고 올림픽을 맞이하여 중국에 대한 홍보를 강화시키는 분위기이다.하지만 정작 햅틱의 발매가 미국에 비하여 중국에서 늦게 하는 것 자체가 아직은 중국 시장을 그리 크게 보고 있지 않다는 말이 되기도 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삼성은 중국의 시장에서는 햅틱과 같은 고급휴대폰보다는 삼성의 표현대로라면 "고급 저가휴대폰"을 주요 판매대상으로 생각하고 있다. 고급 저가휴대폰이란 같은 저가의 휴대폰 중에서 비교적 높은 성능을 지니고 있는 휴대폰이라는 의미이다. 기술력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소리로 들리지만, 결국 중국 시장에서는 가격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소리가 된다. 나쁘지 않은 생각이라고 생각된다.하지만 중국의 상위 10%을 대상으로 하는, 그리고 기술력을 뽑내는 햅틱과 같은 상품의 발매도 빠르게 하는 것이 좋지 않나 싶다.

모토로라는 스스로의 구조조정에도 정신이 없고, 소니 에릭슨의 인수설도 있기에 상반기 특별한 대책은 보이지 않고 있다. 여름시즌쯤이 되어야 미래에 대한 청사진이 나올듯싶어 보인다.하지만 상반기내에 안정을 찾지 못한다면 빠르게 변화하는 휴대폰 시장에서의 앞날은 없다.


-- 중국시장의 복병
중국시장의 숨은 복병은 짝퉁 회사들이다.짝퉁을 만들어서는 사용자들에게 제대로 팔리지 않는다. 당장은 속아서 살 수도 있겠지만, 그것도 한두번인 것이다. 이제 짝퉁회사들도 환골탈태하고 있다. 중국 소규모 휴대폰 회사들의 장점이라고 한다면, "국산"이라는 점이다. 한국에서나 일본에서 수 많은 외국 휴대폰 회사들이 참패를 하는 이유중에는 분명히 "국산"이 아니라는 문제도 포함이 되어있으리라 여겨진다. 중국 휴대폰 회사들은 이 "국산"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카드를 가지고 있다. 어마어마하게 "싸다". 필자의 경우 휴대폰은 전화번호, 알람, 전화걸고 받기, 문자면 된다. 다른 기능들이 필요가 없다.(라고 자기위안을 한다.) 물론 MP4도 있었으면 좋겠고, 터치 스크린은 군침이 뚝뚝 떨어진다.하지만 현실에서는 돈이 없기에 눈물을 삼키며 "싼"휴대폰을 사야될 경우가 많다.중국 휴대폰 회사는 기능을 떨어트리더라도 최대한 싸게 공급을 한다. 만약 중국의 휴대폰 회사가 "AS"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강자가 되는 것도 무리가 아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아직 사회주의적 경제체제가 남아있다. 직접적으로 말해서, 중국정부가 소규모 휴대폰 회사들을 모아서 하나 혹은 두개의 기업으로 합병시킬 여지가 남아있는 것이다. 보통 시장경제에서는 말도 안되지만, 만약 이렇게 된다면 상당히 강한 힘을 가지게 될것으로 보인다.휴대폰 회사 이름이 "중국 휴대폰" 이렇게 나오고 싸고 AS도 보장이 된다면 일반 중국 소비자의 마음은 어디로 가겠는가?


5)미래를 위한 키워드 - 인터넷과 오픈휴대폰시스템

두 키워드는 전혀 다른것 같지만 결국 하나를 말하고 있다. ---- "사용자"

사용자가 지금 현재 원하는 것은 누가 뭐래도 "내가 원하는대로" 휴대폰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구글의 안드로이드라는 오픈휴대폰 시스템이 나왔을 때 그렇게나 말이 많았던 것이다. 위에서 언급했다 싶이 노키아가 지속적으로 인터넷 컨텐츠에 노력을 기울이면서 휴대폰과 인터넷과의 연결을 꾀하는 것도 사용자가 그러기를 원하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중국의 통신회사들을 통합시키면서 "휴대폰 + 인터넷"을 모두 가지고 있게 만든것도 퍼즐맞추기가 아닌 것이다.

삼성도 이에 대한 대비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개인적으로 인터넷 강국이라는 한국에서 인터넷과의 연결이라는 다양한 실험을 하면서 세계 시장에 투입시키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본다. 특히 터치폰이라는 햅틱의 새로운 인터넷과의 접목가능성을 모사해보는 것도 좋을듯 하다. 터치가 된다는 것은 사용자가 훨씬 쉽게 조정할 수 있다는 의미이고, 이런 조정을 더욱 강력하게 발휘하기 위한 부대적인 UI에 대한 준비와 그런 터치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더욱 많은 서비스들이 나오기를 바란다.





주제와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지만....
6.4 재보선 한나당 참패!!! 만세!!!!
하지만 민주당이여. 방심하지 말고 똑바로 하세요
당신들이 예뻐서 뽑은게 아니라는 것 명심하세요.



"중국의 통신시장은 현재 침묵의 전쟁중이다." 이미 관련 인사들은 물론이고, 관심이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들려오는 말이다. 중국 정부의 주도아래 기존의 6대 통신 기업들이 서로 뭉치고 흩어지게 된다. 마치 전국시대를 떠오리게 하는 이런 이해집산은 앞으로 중국의 통신 시장을 뒤흔들 것이라는 것은 모두가 공감하는 이야기이다.

 주의 : 해당 글은 4월달에 작성했습니다. 이런저런 사정으로 폐기처분되었다가 이제야 올립니다. 그동안 몇가지 변화가 있었습니다만, 전체적인 사항은 큰 변동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중국시장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 분들에게는 충분히 유용한 글이라고 판단됩니다. 그 동안 변동된 사항에 대한 수정사항을 덧글로 지적해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나저나 2월달부터 돌던 소문내용 거의 그대로 진행된 것으로 봐서는 역시 당시의 소문은 단순한 유언비어가 아니라 시장반응을 알아보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판단되는군요.

1) 2007년 중국 통신시장의 성적표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동의 천하제패정도로 생각하면 될듯 하다.

런민요우띠엔(人民邮电)의 통계에 따르면, 2007년까지 중국 통신서비스는 총 19360.5억원의 자산을 구축하여, 작년대비 26.4%의 성장을 하였다. 그 중에서 통신산업은 18545.4억원으로 작년보다 27.1%의 성장을 보였다. 통신산업의 구체적인 성적표를 살펴보자.

2007년 중국 통신사용자는 8389.1만명이 증가하여, 9억명의 고지를 돌파하여, 91273.4만명이 되었다. 그 중에서 이동통신사용자가 전체 사용자의 60.0%을 차지하여서 이동통신사용자와 고정전화사용자의 차이가 18183.8만명으로 늘어났다.

전국이동통신사용자가 8622.8만명이 증가하여서 54728.6만명이 되었다. 2007년은 이동통신 사용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한해로서 10월달에는 무려 813.2만명이 늘어나서 한달 가입자수 기록을 갱신하였다. 현재 이동통신 보급비율은 41.6%로 100명중 42명정도가 이동통신을 사용하고 있다.

고정전화 사용자수는 233.7만명이 감소하여 36544.8만명이 되었다. 이것은 1968년이래 최초로 사용자 숫자가 감소한 것이다. 그 중에서 도시 사용자는 273.5만명 감소하여 24859.4만명; 농촌 사용자는 39.9만명이 증가하여 11685.5명으로 기록되었다. 고정전화의 보급율은 현재 27.8%로서 100명중 28명만이 고정전화를 이용하고 있다. 현재 공중전화와 사무실전화사용자의 숫자는 빠르게 증가하였다. 하지만 가정전화 사용자가 비록 매년 비중이 떨어지고 있지만, 아직은 고정전화 사용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 사용자는 2007년 7300만명이 증가하여 2.1억에 달하였다. 인터넷 사용자수로 세계 2위의 기록을 달성하였다. 그에 반하여 보급율은 아직 16.0%에 불과하다. 모뎀사용자는 695.7만명이 감소하여 1949.0만명이며, 전용선 사용자는 1561.1만명이 증가하여 6646.4만명이다.

 
 

2) 지금까지의 중국 통신 시장 - 6대 강국의 출현
이번 중국 통신 시장의 침묵의 전쟁을 설명하기 위해서 간단하게 기존의 중국 6대 통신 기업들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우선 알아두어야 될 점이 해당 기업들은 반국영기업이라는 점이다. 통신사업은 국가의 중대산업이고 주요 기관을 장악하는 중국의 현실상 통신 업체를 자유롭게 놔둘 수가 없는 것이다.
 

차이나텔레콤(중국전신)은 한국으로 따지면 한국통신과 같은 존재이다. 국가의 기본 통신망인 고정전화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현재 차이나 텔레콘은 고정전화 사용자 2.26억명과 인터넷 사용자 3817만명을 을 가지고 있다.


CNC(중국왕통)은 한국의 메가패스와 유사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 고정전화 사용자 11878만명과, 인터넷 사용자 2868만명을 데리고 있다. 비록 전통의 강호 차이나 텔레콤보다는 약하지만 중국의 북쪽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CNC을 사용할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호시 탐탐 남쪽 진출을 노리고 있다.


이동통신 사업의 발달과 함께 막강한 제국으로 떠오른 CHINA MOBLIE(중국 이동통신)은 현재 GSM방식으로 6761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교환기와 30.7만개의 GMS 기지을 가지고 2007년에는 다른 통신사의 수익을 가뿐히 뛰어넘는 11619억원의 연간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이동통신 사용자가 38660만명에 달하는 막강 제국이다.


CHINA UNICOM(중국리엔통)은 비록 중국이동통신에게 밀리지만 총 이동통신 사용자 16249만명으로 그 중 GSM 사용자가 12056.4만명이고 CDMA사용자가 4192.6만명을 가지고 있는 강자이다. 현재 1.12억명을 수용하는 GSM 교환기와 4893.8만명을 수용하는 CDMA 교환기를 운영중에 있다. 2007년에 957.5억원의 수익을 올리며 이동통신서비스 수입비례 22.5%을 달성하였다.


변방의 약소국가인 중국티에통은 2007년 166억원의 수익을 올렸고, 고정전화 사용자 259만명, 인터넷 사용자가 161만명이 증가하였다. 현재에는 인터넷 쪽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CHINA SATCOM(중국위성통신)은 이름만으로 알 수 있듯이 중국의 위성과 관련된 사업을 하는 기업이다. 중국 유일의 위성운영기업으로서 中星6B(쭝씽6B)위성의 발사 성공으로 300개의 티비채널과 음악채널을 보유하게 되었다. 중국 정부는 앞으로 지리적조건으로 고정전화의 설치가 힘들었던 지역에 위성전화를 개설할 방침이다.


3) 침묵의 전쟁중...

2007년 12월 9일, 중국 국가개발위원회 위원장 马凯(마카이)는 전국의 발전 및 개혁 방안 회의에서 2008년에는 통신사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 방안을 연구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 뒤 12월 26일, 정보산업부 부장 王旭东(왕지우똥)은 2007년 전국 통신산업회의중에 통신사업체에 대한 친시장성 운영구조에 대한 방안을 곧 제출할 것이라고 발표한다.

이에 따라서 중국의 주식시장은 통신 산업체의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한다. 2008년 1월 10일 新浪(신랑)은 침묵의 전쟁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보도한다. 중국에서 보도매체가 사실상 정부에 예속되어있는 현실을 생각하면, 이러한 보도는 중국 정부의 떠보기 전략으로 여겨진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

티에통을 이동으로 병합하고, 리엔통과 왕통을 합병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들리는 소식으로는 정보산업부의 고급간부회의에서는 이미 통과된 사실이라고 한다. 또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리엔통과 왕통의 합병은 리엔통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하지만, 리엔통의 CDMA사업은 중국띠엔신으로 넘어간다고 한다.

이러한 방안은 기존의 6대 기업들을 3+1의 구조로 만드는 방안으로 중국이동, 리엔통, 중국띠엔신은 모두가 고정전화, 이동통신산업, 그리고 인터넷 산업을 모두 가지게 된다. 물론 각기 통신사들의 고급간부에 대한 대대적인 개혁도 예고되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계획이 늦어도 올해 말 전에는 이루어질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여러분들이 더욱 쉽게 알기 하기 위해서 로고를 이용해보겠다.  다음과 같이 변화하게 된다. 대충 생각해보아도 새로운 3대 제국이 서로 힘의 균형을 이루게 된다. 대충 중국 정부가 그리는 그림이 떠오르지 않는가?!

  

 
개인적으로는 이동통신과 티에통 연합에 한표를 던져주고 싶다. 2007년 중국 통신시장 성적표에 선명하게 드러나다싶이 현재 이동통신시장의 발달 속도는 하루에 천리를 간다는 천리마 같다. 그러한 이동통신계의 절대강자에게 무서울 것이 있을 수가 없다. 삼성 또한 베이징 올림픽에서 이동통신과 손을 잡았다.

리엔통과 왕통의 연합은 왠지 불안해 보인다. 막말을 하자면, 이인자는 어쩔 수 없는 이인자일 뿐이다. 비록 CNC가 인터넷쪽으로 발전하는 중이라고 하더라도 이인자끼리 모여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중국띠엔신은 몰락해가는 제국의 석양를 보는 것만 같다. 본인도 천천히 몰락해가고 있는 와중에 리엔통의 계륵인 CDMA까지 떠맡아버리고 말았다. WCDMA을 이용한 과거 제국의 반격을 기대해보아야 할 것이다. 삼성이 이미 이동통신과 손을 잡아버렸기에 그의 입장은 더욱더 위태로워 보인다. 호시탐탐 중국진출을 노리는 SK와의 연합을 주시해봐야할 것이다.



4) 진짜 전쟁은 이것이다! - 누가 미래를 잡을 것인가?!

문제는 중국위성통신이 골치거리로 남아버린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상식적으로 알다 싶이, 위성통신산업은 통신산업의 미래라고 불리운다. 디지탈 티비산업부터 시작하여서 이동통신 그리고 기존의 고정전화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모든 산업을 품을 수 있는 것이 이 위성산업이다.

 
그런데 소문으로도 중국위성통신에 대한 미래가 발표되고 있지 않다. 그리고 만약 위에 언급된 어떤 기업이라도 중국위성통신을 잡게 된다면 미래의 절대제국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진다. 물론 중국 정부의 입장에서도 해당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다고 생각된다. 최소한 이미 펑황(凤凰)이라는 미디어그룹을 산하에 두고 있는 이동에게는 결코 주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중국위성통신만을 독립된 사업체로 놔두기에는 홀로 너무 외로운 것이 사실이다.

위성통신사업이 그 발전성을 인정하더라도 아직은 초기적인 단계에 불과하다. 설령 10년뒤에 티비, 통신, GPS등등의 다양한 산업으로 천상천하 유아독존이 된다고 하더라도, 지금 당장은 어린 아기에 불과하다. 이 천재 아기를 누가 돌볼 것인가? 중국 정부의 결정을 기다려보자.


 
중국이동이 진시황이 되어서 천하를 통일하는듯 보였다.
하지만 중국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업체간에 금을 그어주고 있다.
앞으로 중국 통신 산업의 미래는 2007년도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2007년 한 해동안 중국을 방문한 한국인이 무려 450만명에 달하며,  중국에서 장기거주하는 한국인이 60-70만명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중국은 더 이상 먼나라는 아닐 것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살다가 외국땅에 오면 가장 힘든 것이 의식주, 그리고 한국인에게는 더이상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 - 휴대폰이다.


현재 중국의 휴대폰 사용은 상당히 발전해있으며, 다양한 휴대폰 상품들이 범람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이 자랑하는 통신인프라에 비하면 초라해 보일 수밖에 없는 현실이고, 한국과는 다른 휴대폰 사용방법과 문화를 가지고 있기에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많이 혼란스러워 한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다.


중국에서는 휴대폰을 手机(쇼우지 shouji)라고 부른다.

한국어로 직역하면 "손기계" ^^



1) 중국의 통신회사 - 무슨 서비스를 사용할 것인가?

한국에 SK텔레콤, KTF, LG텔레콤이라는 회사가 있다면, 중국에는 联通(리엔통)과 移动(이동)이라는 휴대폰 회사가 있다. 한국사람들에게 익숙한 CDMA을 중국에 도입한 것은 리엔통이지만, 중국 사람들에게 더 잘 터진다라는 소리를 들으며 사실상 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것은 이동(移动)이다.

이 두 회사에서는 다양한 방식의 요금 체계를 내 놓고 있다. 하지만 한국분들이 절대적으로 주의해야될 부분이 있다. 중국에는 유럽표준인 GSM방식이 먼저 도입이 되어서 휴대폰 기본 요금은 어디까지나 거는 전화와 받는 전화 모두 돈을 지불한다. 요즘은 받는 전화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옵션이 등장했으니 한국분들은 해당 옵션을 꼭 선택하는 것이 좋다.


이동의 요금체계 : http://www.cnii.com.cn/20040423/ca258686.htm

리엔통의 요금체계 : http://www.cnii.com.cn/20040423/ca258687.htm


       VS    


간단하게 요약하면 사실상 차이가 없다. 거의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그게 그것이다. 하지만 미세한 차이는 있다. 예를 들어서 动感地带(똥간띠따이)라고 불리우는 서비스의 경우 무려 200개의 문자메세지를 꽁짜로 더 준다. 그런 이유로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몇가지 독특한 서비스가 있다. 더 구체적으로 추천해 드리자면 :

** 전화번호

联通(리엔통) 은 130,131,132,133 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를 사용.

移动(이동)은 135,136,137,138,139 로 시작하는 전화번호를 사용.


1 - 회사원의 경우 :

회사원들은 거는 전화도 많고 받는 전화도 많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동이 훨씬 더 잘 터진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회사원의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서비스가 최우선이니만큼 移动(이동)의  神州行(션조우싱)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来电畅听100(받는 전화 100분 무료. 매달 12원)나 畅听无限(받는 전화 500분 무료. 매달 30원)과 같이 받는 전화를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싸게 서비스 받을 수 있다. 꼭 신청하는 것이 좋다.


2 - 활발한 학생의 경우

이런 분들에게는  移动(이동)의 动感地带(똥간띠따이)을 추천한다. 무료 문자 메세지 매달 300통에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는 매달 30분의 무료통화를 제공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학생들을 위한 서비스인 것이다.


3 - 조용한 학생의 경우

전화를 잘 걸지도 않고, 문자도 잘 걸지 않는 내성적인 분들은 联通(리엔통)의 如意133을 추천한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인들이 제일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중에 하나이다. 왜냐하면 한국의 휴대폰 서비스과 사실상 동일하기 때문이다. 만사 귀찮고 한국과 똑같을 것을 원하시는 분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된다.


4 - 반드시 피해야되는 서비스 - 小灵通(샤오링통)

网通(왕통)에서 서비스하는 小灵通(샤오링통)은 결코 사용해서는 안되는 지옥이다. 왠만한 곳에서는 사용을 할 수가 "없다". 예전의 시티폰 서비스를 생각하면 된다. 전화번호만 만들어두고 다른 사람과 연락을 하고 지내기 싫다는 분들은 즐겁게 이 서비스를 선택하시면 된다.


5- 햅틱에 어울리는 서비스

햅틱의 정확한 중국판매일정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고, 현재 중국의 이동통신회사들이 한창 흡수-합병중이어서 정확하게 이야기하기는 힘들다. 하지만 햅틱의 다양한 인터넷 로밍서비스 기능을 사용하려면 移动(이동)의 서비스를 사용해야된다고 생각한다. 移动(이동)은 로밍서비스을 위한 다양한 요금 옵션을 이미 준비해놓고 있으니, 자신의 사용량에 따라서 선택하면 된다. 무엇보다 삼성과 이동은 베이징올림픽에 대한 협력을 이미 약속했고, 이런 협력은 올림픽 관련 사항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서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2) 휴대폰 기기

현재 중국에서 제일 많이 팔리는 기기는 노키아의 기기이다. 노키아의 주요 목표는 아시아 지역, 아니 중국이 최대목표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중국 지역에 많은 역량을 투자하고 있다. 그에 반하여 삼성휴대폰은 유럽과 미국지역에 그 힘을 투자하고 있어서 중국에서는 겨우?! 2위의 순위를 차지하고 있을 뿐이다. 하지만 삼성 휴대폰에 대한 중국인들의 이미지는 상당히 좋은 편이다.

혹자는 한국에서 휴대폰을 가지고 와서 개조를 하면 된다고 한다. 해당 방법을 사용하면 한국에서 나오는 최신식 휴대폰을 금방 사용할 수는 있지만 이미 세계화 시대에 한국과 중국의 휴대폰 기기발매는 길어야 6달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제한된 서비스를 사용할 수밖에 없으며, 무엇보다 이런 개조를 하면 정식 AS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리고 당연히 한국에서 가지고 온 휴대폰이기에 중국어 문자가 지원되지 않는다. 이 말은 중국애들과 놀지 않겠다는 말이라고 해도 다를바가 없다. 어떻게 생각해도 좋은 점보다는 나쁜 점이 너무나 많다.

중국에서는 GSM방식이든 한국의 CDMA방식이든 기본적으노 SIM 카드라는 전화번호 카드를 사용한다. 또한 대부분의 요즘 휴대폰은 자동적으로 GSM방식과 CDMA방식에 모두 대응할 수 있게 나와있다.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고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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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에 악명을 떨치고 있듯이, 다양한 중국기업의 짝퉁폰들 이 있다. 하지만 이런 짝퉁폰들은 품질이 너무나 떨어지는 관계로 사용하면 깊이 후회하게 된다. 또한 가짜 배터리도 많이 있다. 가짜 배터리는 정품 배터리에 비하여 가격이 30%정도밖에 하지 않는다. 하지만 언제 폭팔할지 모르는 스릴넘치는 생활을 할 수 있다.

중국에는 다양한 휴대폰 대리점이 있다. 물론 몇몇 더 싸게 살 수 있는 지역들이 있지만 중국어가 어느정도 되지 않는 분이 가시면 오히려 더 비싸게 휴대폰을 구입하게 된다. 그냥 근처에 있는 대리점에서 정가에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3) 핸드폰 번호 구매하기 - SIM카드

한국과는 다르게 휴대폰 안에 전화번호가 내장되어있지 않다. 반드시 SIM 카드라는 전화번호를 구매해야된 다. 그럼으로 인하여 쉽게 휴대폰 기기를 바꿀 수 있다. 또한 한 휴대폰으로 여러 번호을 이용할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SIM카드만 바꾸면 휴대폰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기에 한번 휴대폰을 잃어버리면 99% 다시 찾지 못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찌되었든 이제 SIM카드를 구매해야된다. 휴대폰을 사면 그쪽에서 책자를 넘겨 줄 것이다. 그 안에 숫자들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그것이 바로 전화번호들이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전화번호마다 가격이 다르다. 주의 또 주의하셔야 한다. 예를 들어서 뒷자리가 8888인 번호는 중국어의 의미로 "때돈을 번다"라는 의미이기에 만원(한국돈 130만원정도)에 거래되기도 한다.

반대로 4444와 같은 경우는 "죽다 죽다 죽다 죽다"라는 의미이기에 50원(한국돈 7000원)정도면 구매할 수 있다. 본인의 예전 번호도 9994로서 "오래오래오래 죽어" 정도의 의미이기에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의외로 1414와 같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좋은 번호들이 나쁜 번호라는 이유로 싸게 판매되고 있다. 자세히 살펴서 마음에 드는 번호를 구하기를 바란다.



4) 휴대폰 충전하기

한국에서는 휴대폰의 비용을 나중에 지불한다. 하지만 중국에서는 보통 충전카드를 사서 돈을 충전하고 사용한다. 이러한 방식은 특히 "세월아 흘러라~"라면서 통화를 하는 분들에게는 자신의 통화요금을 조절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충전카드는 길거리 곳곳에서 판매한다. 그곳에 가서 전화번호의 앞자리 "133" 를 말하면 알아서 카드를 챙겨준다. 충전카드는 50원짜리 133원 짜리 등등 다양한 액수의 충전카드가 있다. 그때 그때의 상황에 따라서 구매하시면 된다. 보통 한번 충전한 돈의 유효기간은 6개월 정도이다. 아무리 전화통화를 안하는 분들이라도 해당 기간내에는 대부분 사용을 다 하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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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카드를 사면 충전방식이 뒷면에 적혀 있다. 중국말을 아예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설명을 덧 붙이면, 크게 적혀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를 하시면 "1) 중국어" "2) 영어"중에서 영어를 선택하시면 된다. 더 친절하게 설명을 하면 보통 처음에는 언어를 선택하고, 두번째에는 충전할 핸드폰 "1) 해당 기기" "2) 핸드폰 번호입력"을 하게 된다. 그 다음은 카드에 적힌 번호를 입력한다. 그 뒤에는 복권처럼 은색으로 덮혀 있는 부분을 긁어서 나오는 암호를 입력한다. 다시 살포시 #(우물정)자를 눌러준다. 이제 충전이 완료되었고 현재 충전된 금액과 현재 있는 금액을 말해준다. 다시 #(우물정) 눌른다. 이제는 그냥 끊으셔도 된다. 그리고 다시 문자로 해당 사항을 알려준다.



5) 휴대폰 사용 팁팁팁!

1- 중국은 국내에서도 로밍 서비스을 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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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국에서는 漫游(만요우 manyou)가 로밍 서비스라는 의미이다. 한국 사람들에게 로밍서비스는 국외로 나갔을 때에나 사용하는 개념이다. 하지만 땅 넓기로는 누구 하나 부럽지 않은 중국에서 로밍 서비스의 개념은 좀 더 복잡하다. 만약 본인이 베이징에서 휴대폰 번호를 구매했다. 그렇다면 본인에게 베이징 지역은 사용지역이 된다. 만약 이 휴대폰을 가지고 칭다오나 심천을 갔다고 하자. 그렇다면 자동적으로 베이징에서 사용하는 가격보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해야된다.

예전에는 이 국내로밍서비스 가격이 상당히 비싸서 이곳저곳으로 출장을 자주 다시는 회사원분들은 각 지역의 휴대폰 번호를 따로 가지고 있기도 하였다. 하지만 2008년부터 정부와 소비자들의 압력으로 중국 국내 로밍 서비스 가격이 많이 떨어졌다.



2- 아껴야 잘산다. - 광고를 듣고 싸게 통화하자.

한국에서도 이러한 서비스가 있다고 들었던 것 같다. 중국에서도 통화전에 광고를 듣고 싸게 전화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전화번호 앞에 리엔통은 "96531" 이동은 "12593"을 붙여주면 된다. 최신형 휴대폰은 이러한 번호를 위하여 앞에 자동으로 번호를 붙여주는 기능이 있다. 햅틱도 당연히 설정할 수 있다.


3- 중국에서 한국으로 문자를 보내자.

해당 서비스는 리엔통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중국 휴대폰에 별도의 프로그램을 다운 받아서 한글문자를 보낼 수 있게 한다. 가격도 기존의 국제 SMS에 비하여 매우 싼 가격이다. 한국에 애인을 놔두고 온 불우한 장거리 커플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http://www.easy8682.com/ 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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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애니콜 햅틱폰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작성한 글입니다>> 애니콜 햅틱폰 관련 블로그 마케팅에 참여하면서 시리즈로 7개의 글을 올릴 예정입니다. 혹시나 걱정하실 분들을 위하여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절 믿어주십시오.

1) 중국에서 핸드폰을 사용하는 방법
2) 중국의 통신시장. 그 전쟁 속으로...
3) 절대명제 : 살아남아라! - 2008년 중국 핸드폰 시장 전망
4) 한중일의 휴대폰 문화
5) 중국의 짝퉁 휴대폰에서 미래를 본다.
6) 중국 통신 시장에 뛰어들다! (중국진출 한국휴대폰기업 인터뷰)
7) 중국인이 말하는 삼성 핸드폰
(해당 사항은 조금 변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Anycall Haptic People

爱帮网 手机生活搜索 正式上线

http://wap.aibang.com

 

아이빵왕에서는 핸드폰의 WAP을 이용한 생활 검색을 선보였습니다. 해당 제품은 GPRS, CD 혹은 MA1x(...뒷부분은 먼 소리인지-_) 가 내장된 핸드폰에서는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핸드폰만 있다면 의식주 및 문화생활을 모두 해결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서비스는 한국에서는 이미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럼 중국어로만 바꾸어서 충분히 진출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걸 보고 기회가 날아갔다고 하는 것이죠.

단 현재까지 지원하는 방식은 자동적으로 위치정보를 받기보다는 원하는 지역을 자세하기 사용자가 입력을 해야된다는 점입니다. 한국에서는 위치추적으로 자동적으로 사용자의 위치를 알 수 있는 기능이 있는 유사한 서비스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업체가 후다닥 중국 시장에 진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중국는 5.2억의 핸드폰 사용자가 있으며, 2007년 12월 31일까지 휴대폰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인구는 무려 5040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어떠한 회사도 이러한 생활검색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중국은 기회의 땅입니다. 그만큼 시기가 중요합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해당 업체가 후딱 진출하셨으면 하는 바램이 있군요.

百度数据研究中心发布手机行业报告

http://data.baidu.com/shouji/


바이두에서는 지금까지 자신들의 검색 데이타를 이용하여 다양한 방면의 정보들을 분석-공개해 왔습니다. 게임, 증권, 사업, 연애 등등이었죠. 이번에는 핸드폰에 관한 사항이 나왔습니다. <2007년 바이두 순위 - 핸드폰 부문 보고서> 안에는 실제 바이두 검색을 통해서 핸드폰 산업을 분석해 내고 있습니다. 핸드폰을 인터넷에서 어떻게 구매하고 있는지, 핸드폰 사용자의 특징은 무엇인지, 인기있는 핸드폰은 무엇인지와 같은 다양한 연구결과를 내어놓았습니다. 앞으로 중국 핸드폰 시장에 진출하시려는 분이나 관심이 있는 분에게는 좋은 정보가 될 듯 하군요.


단! 중국어가 되야 된다는 사실! -0-;;

재미있는 것은 인기있는 핸드폰 회사는 노키아가 1위 먹고 있고, 삼성이 그 뒤를 따라가고 있군요. SK과 같은 경우 중국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10위 권안에 있지도 않습니다. SK 분들이 요즘 에너지쪽으로 집중하는 것 같기도 한데, 핸드폰 시장에서 10위권에도 안 드는건 너무하지 않습니까!



미국에서 iPhone 이 오늘 출시 된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내년에나 출시 될거라고 하는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위 동영상에 있는 소개글을 그대로 믿어버렸네요.
Caleb님의 지적을 받고 찾아봤더니 역시 내년에나 발매였습니다. 죄송합니다.) 위의 동영상은 영어로 된 소개 동영상에 아래쪽에 중국어 자막을 입힌 것입니다. 영어나 중국어 둘중에 한가지만 구사하실수 있으면 위의 동영상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둘다 못하신다면..........인생입니다.-_-

개인적으로 상당히 괜찮아 보이지만, 돈 없는 바로로서는 쓸데 없이 돈 낭비하진 않을 생각입니다. 핸드폰이야 통화되면 끝아니겠습니까!! 저거 살 돈으로 컴퓨터나 업글 시키지 말입니다. +_+;; (사실 노트북, DS을 가지고 다녀서 저런 핸폰은 사실 별로 필요 없답니다.^^:)

그런데 기능 소개할게 얼마나 많으면 24분이나 소개 한단 말입니까-_- 징한것들;;

세상 만사 새옹지마라고, 북경대학교 역사과 석사에 합격을 하고 기쁜 마음으로 집으로 오다가 핸폰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번에 이제 4번째 입니다. 대략 일년 반에 한번씩 핸폰을 잃어버립니다. 지겹습니다. 어쩌겠습니다. 질러야됩니다. 하지만 그동안의 경험으로 단 한가지는 반드시 중요했습니다. 컴퓨터와의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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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카?! 어차피 G7 지를 생각입니다. 필요 없습니다.
MP3?! 아직까지 아이리버 크레프트를 잘 쓰고 있습니다. 필요 없습니다.
PDA형?! 전 노트북을 언제나 가지고 다닙니다. 당연히 필요 없습니다.

컴퓨터와의 연결!! 무지막지 필요합니다!!
그 동안 핸폰 안에서 수정하고 하려니 너무 힘들었습니다.ㅠㅠ
(그리고 한번 핸폰 잃어버리면 복구하기도 힘들고 말이죠.ㅠㅠ)



가격은 기계가 1330원.
개별적으로 구매해야되는 컴퓨터와의 연결 부분이 20원.
원래 합쳐서 1500원정도 불렀는데 여친님이 깍으신 거랍니다. -0-;;





요즘 호사다마를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북대 시험에 합격하니 핸폰을 잃어버리지 않나.

고대했던 디카를 사니, 얼마전에 산 노트북 배터리가 맛이 가질 안나..
후...ㅠㅠ





중국에서 핸폰을 잃어버릴 경우 :
1) SIM 카드의 用户卡를 찾는다. 처음 번호를 살 때 준다. 없으면?! 복구 안된다 당연히!!
2) 가까운 해당 통신사 营业厅을 찾는다. 신분증은 필요 없다. 수수료 10원
3) 1분도 안되서 새로운 SIM 카드를 받을 수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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