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대규모 폭력시위 사진과 분석 에 대한 추가 정보입니다. 아직까지 무엇이 진실인지 무엇이 유언비어인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 인터넷에서는 지속적으로 관련 내용이 삭제-차단당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건이 이정도로 발전을 했다면 이미 숨기는 것이 불가능하고 일정정도의 처벌이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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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개인적인 예상으로는 공직자에 대한 처벌도 있겠지만, 폭력행위를 한 시민들에 대한 처벌도 분명히 있을듯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한국을 돌아봐야합니다. 만약 한국에서도 사이드카나 기타 다른 수단으로 인한 인터넷 통제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현재 중국의 상황과 그리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기 전에 막아야됩니다.

하지만 이 사진을 보고 "중국이 앞서 나간다" "우리도 저렇게 해야된다"라고 말씀하시는 분을 상당히 한심하게 보겠습니다. 촛불시위가 왜 일어났고, 왜 전국민의 공감과 지지를 얻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은 사람으로 간주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폭력 증후가 보이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체적으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폭력지지로 넘어가는 순간...가장 간단하게 말해서 저부터가 촛불시위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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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분명히 시위대에 의해서 벌어지는 "폭력"이다.
다른 말로 하면 분명한 "폭력시위"이다.

 
본인 블로그의 다른 글을 보면 아시겠지만, 분명히 이명박 대통령의 현재 정책을 반대한다. 하지만 위와 같은 시위대의 폭력은 분명한 문제이다. 문제를 문제라고 하는데 알바로 몰아세우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해외에 있는 사람이다. 직접 참여하지 못한다면 조용히 있으라는 말도 거부한다. 본인 분명한 한국의 "시민"이다.


본인이 이번 시위를 지지한 이유, 그리고 시민들이 점차 많이 참여하는 이유. 굳이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기존의 화염병과 쇠파이프로 대변되는 시위대의 폭력이 이번에는 없기 때문이었다. 물론 혹자는 사진의 폭력행위가 "프락치"에 의해서 자행되고 있다고 말을 한다. 설사 그렇다고 하더라도 해당 행위는 모든 시위대의 행위로 소급된다. 전의경중에서 폭력행위를 하는 자가 대다수인가? 아니다. 몇몇 극도의 폭력행위가 문제화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똑같이 이런 시위대의 폭력행위도 문제가 된다.

또한 시위현장에서 술을 먹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규탄한다. 축제처럼 서로 웃으면서 시위에 참가하는 것에 대해서는 본인도 새로운 시위문화라는 입장에서 환영을 한다. 하지만 술을 먹는 행위는 도무지 찬성을 할 수가 없다. 술이 사람을 감정적으로 만드는 것을 이야기하지 않더라도, 시위가 축제로 변해가고 있어도 놀자판이 되자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런 주장에 대해서 이미 국민의 목소리를 듣기를 거부한 이명박 대통령에게는 이제는 "힘"을 보여주어야 된다고 한다. "힘"은 이미 충분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한 곳에 모이는 것 자체로 이미 충분한 압박기제가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청와대로의 "진격"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면서 극단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생각한다. 청와대로 가서 이명박 대통령에게 자신들의 의사를 전달해야된다고 한다. 이미 스스로 인터넷의 힘을 보여주었던 시위대가 이렇게 고전적인 발상을 하는지 궁금할 뿐이다. 설령 지구 반대편에 있어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볼 수 있는 것이 "지금"이다.

혹자는 청와대로 가서 이명박 대통령을 끌어내자고 한다. 민주주의를 말아먹을 생각인가? 이명박 대통령의 정책은 본인도 강력하게 반대를 표한다. 하지만 이명박 대통령은 어디까지나 적법한 민주주의 절차에 의해서 뽑힌 한국의 대통령이다. 그래서 본인도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또박또박 사용하는 것이다. 만약 이를 부정한다면 본인의 눈에는 "민주주의"을 거부하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명박 대통령이 민주주의를 거부하고 있다고 혹자는 이야기할지 모르겠다. 이것은 "재도 나쁜짓 하니, 나도 나쁜짓 할래"라는 초딩적인 발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리고 동일한 논리로 전의경들이 먼저 폭력을 사용하고, 오물투기를 비롯한 다양한 비열한 짓을 한다는 것도 무시하겠다. 다시 한번 말하자면 상대방이 그렇게 하였지만, 계속 비폭력으로 대항하였기에 지금의 호응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지금 상황이 변해가고 있다......


본인 해외에서 있으면서, 이번 사태 관련 번역일에 동참하고 있다. 학업의 문제로 아직 한국에 돌아가서 직접 참가를 못하지만 현재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다. 그런 한국의 시민의 한명으로서 이 말을 꼭 하고 싶다.

폭력 시위를 반대한다. 비폭력을 실행하라! 프락치든 감정적인 된 시민이든 폭력적으로 나선다면 다른 사람들이 말려야 한다. 아니면 시민들은 시위대에게 등을 돌리게 될 것이다. 변명하지 마라. 잘못을 스스로 인정하고 스스로 고쳐나갔으면 좋겠다. 그리고 스스로 고칠 수 있다고 아직까지 믿고 있다.


중국에도 여러가지 인터넷 뉴스 매체가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매체는 실질적인 영향력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본인은 기본적으로 "인민왕"과 "시나왕"을 기준으로 생각한다. 인민왕은 중국정부의 겉모습이 들어나는 곳이라면, 시나왕은 중국정부의 속마음이 들어나는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인민왕은 관보의 성격상 정치색을 띄울 수 밖에 없지만, 시나왕은 일단 명목적으로는 일반 기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사람들은 다 안다. 입김 다 들어간다.) 그래서 한국의 촛불시위에 대한 뉴스가 다른 쪽에 올라갔을때도 본인은 무시했다. 그쪽은 요즘 유행어?!로 듣보잡이기 때문이다.


시나왕에 올라왔다는 사실은 중국정부가 해당 뉴스에 대한 입장을 결정했다는 것이다. 이 글과 다른 글 한개를 통해서 추측해 보면, 일단 민중의 시위인만큼 사회주의국가라고 외치는 중국에서 완전히 부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들어서 모호하게 처리하면서도 "부분 시위대는 청와대로 향하는 과정에서 경찰버스의 유리창을 부수는등의 폭력적인 모습을 보였다"라는 식으로 해당 일이 "인민들의 혁명"이 아닌 "일부 사람들에 의하여 폭력시위로 변질"되었다는 식으로 서술하고 있다.


중 국 정부로서는 이 방법이 최선의 방식이라고 생각된다. 중국에서는 노동자와 인민의 힘을 최고로 친다. 하다못해서 중국의 헌법 1조는 "중화인민공화국은 노동자계급의 영도와 노동자 농민연맹을 기초로 하는 인민민주 독제정치의 사회주의국가이다"라고까지 규정해놓고 있다. (사실은 아니지만) 겉모습에서 인민들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문제는 정작 중국이 제일 두려워하는 존재가 이 인민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특히) 천안문사태 이후로 인민들의 시위가 반정부적인 것은 아예 사전에 차단해버리고, 설사 시위가 반정부적이 아니더라도 일정이상 사람이 모인다면 해산시키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왜냐하면 천안문사태도 처음에는 단순한 추도모임에서 반정부시위로 발전된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러한 요인외에도 한중간의 FTA 협상을 압두고 있는 중국의 입장에서는 관망하는 태도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건 본인의 관점에서는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중국정부는 인민들의 시위라는 것을 최대한 무시하며, 폭력시위라는 것을 강조하여 중국인민에게도 해당 일을 벌이지 말라는 암묵적인 세뇌를 계속 할 것으로 추측된 다. 중국쪽에서 이번 촛불시위를 지원할 것이라는 꿈은 아예 버리는게 좋을듯 싶다. 어차피 기대도 안했지만 예상대로 되니...중국도 아직 멀었다. 하긴 지금 중국 걱정할때가 아니다. 한국도 멀었다. 폭력진압하면 알아서 겁먹고 해산하겠지라는 생각을 가진 어떤 "80년대식 무대뽀 뇌"을 가진 사람을 어찌한단 말인가....후...


(추가)굳이 직접 이야기 해주어야 알아먹는 사람들을 위해서! 

위의 보도내용은 어디까지나 중국정부의 판단에 의한 기사 내용입니다. 이것은 중국인들의 마음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이야기 해드리죠. 지금 현재 이명박정부를 보면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한국인들 다 개새끼"라고 한다면 어떻겠습니까? 중국 정부와 중국 사람을 일단 구별을 하고, 중국 정부는 왜 저렇게 해야되는지 생각을 좀 해주셨으면 하는군요. 서로 자라온 문화와 시스템이 다른것일뿐 사람은 같습니다.

비 판할려면 이런 시스템을 비판을 해야지 인격적으로 상대방을 모욕하시는군요. 계속 악플을 달려면 다십시오. 하지만 전 그런 쓰레기글에 답글을 달아줄 생각이 없다는 것만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나름 세계를 여러군데 돌아다니고, 여러 나라 사람을 만난 제 결론은 사람은 다 똑같다라는 것입니다. 그 시스템이 다를 뿐입니다. 그래서 전 그 시스템을 비판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런 글에 적힌 중국 사람들의 덧글이 다. 너무나 재미있게도, 어릴때부터 인민(특히 노동자의) 혁명은 무조건 지지라고 거의 세뇌되다 싶이 배워왔기에 많은 이가 한국의 시위를 지지하고 있다. 물론 그 속에서는 반미적인 요소도 일정부분 작용했다고 보여진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냥 미국산 소고기 안 먹으면 되는거 아냐? 라는 식의 발언을 하고 있다. 이건 한국사람들도 잘 모르는 사람이 많으니 답답할 뿐이다. 

미국산 소고기는 실제로 스테이크 식으로 먹는 것 외에 라면과 같은 식품류를 제외해도 당장 "생리대"나 "화장품" , 심지어 "분유"속에도 들어간다. 그리고 그런 방식으로도 광우병이 옮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하긴 이제 문제는 미국산 소고기만이 아니다. 대운하도 안한다고 거짓말 하고 뒤에서 몰래하다가 김이태박사님의 양심선언이 있자 "그런일 없다"고 잡아 때더니, 이젠 강행동파하시겠단다. 국민을 우롱해도 정도가 있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무리보아도 비폭력 평화시위를 폭력 진압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화염병이 있었는가? 쇠파이프가 있었는가? 맨손의 시위대를 방패로 찍고 발로 까고...살수차까지 동원하더니, 심지어 "대테러부대"까지 동원하고 있다. 지금을 80년대로 착각하고 계신 이명박 대통령이시다.


본 인은 광우병에 대해서 전문가 수준으로 알지 못한다. 그래서 조용히 침묵을 지킬 생각이었다. 그리고 현재 광우병에 대한 사항이 어느 정도 부풀려져 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물론 광우병에 대한 이야기의 많은 부분이 사실이지만 조금은 감정적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를 침묵에서 끌어낸 것은 "비폭력 평화시위"을 깔아 뭉개는 그들의 "폭력 진압"이다. 이명박 정부. 너희는 대화하자는 시민을 뭉개버렸다. 이제 시민의 힘을 느껴보아라.

나 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는다. 그러나 만일 당신이 그 의견 때문에 박해를 받는다면, 나는 당신의 말할 자유를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다." - 볼테르 (프랑스 계몽사상가) 하지만 가슴은 화산처럼 불타더라도 머리속의 이성은 얼음처럼 차가워야한다. (한명의 시민 바로)


중얼중얼

본 인 최대한 빨리 귀국하도록 해보겠다. 하지만 본인이 귀국하기 전에 이 일이 마무리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자리가 없었으면 좋겠다. 하지만 나의 자리가 남아있다면 또 한명의 "비폭력 평화 시민"이 탄생하는 것이다. 그리고 현재 학기가 끝나면 귀국할 수 많은 유학생들의 파도가 간다.

중국어 원본과 번역은 패스다. 보고 싶은 분은 직접 아래 주소로...

http://news.sina.com.cn/w/p/2008-06-02/145115666495.shtml

http://news.sina.com.cn/w/2008-06-02/075513958282s.shtml

http://tv.people.com.cn/GB/14645/25060/7328419.html


http://nc.people.com.cn/GB/7332697.html

본인의 생각이 일정부분 틀렸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본인이 제시한 "인민의 시위"을 일정정도 막으려는 사항은 있다. 하지만 3일자 인민일보 기사는 상당히 객관적으로 서술되었다고 생각된다.

물론 아직 "甚至发展到与警察发生暴力冲突 심지어 경찰과 폭력적인 충돌이 있었다"라는 부분이 아직도 보인다. 하지만 "试 图进入青瓦台总统府的示威者们还与用高压水枪驱散抗议人群的防暴警察发生暴力冲突。정와대로 돌입하려는 시위대들은 살수차를 이용해서 항의하는 사람들을 물리치려는 경찰특공대와 폭력적인 충돌이 있었다" 는 부분은 충돌부분을 나름 사실대로 서술했다.(물론 해당 충돌이 일방적으로 시위대가 당했다는 부분을 서술하지 않은 부분은 에러)

 하지만 "局 在最后一刻决定妥协,延长禁令,但没有表示,禁令延长时间将会有多长. 당국은 마지막 순간에 타협을 하여, 수입금지시한을 연장하였다. 하지만 수입금지 연장 시간이 얼마나 될지는 발표하지 않았다"라는 부분을 보면 은근한 까대기까지....음....


못보고 지나친 연합조보의 1일자 기사

 连日来的抗议活动造成了几百人被捕,不过警方至今仍避免动用武力镇压示威.(계속된 항의운동으로 몇백명이 연행되었다. 하지만 경찰은 지금까지 무력으로 시위를 진압하려는 것을 계속 피하고 있다. )

이미 예전 날짜이긴 하지만 무력진압이야기가 돈것이 이미 25일부터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해당 뉴스가 조중동의 보도를 그대로 인용했을 것이라도 판단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방향이 오늘자 인민일보에서 점차 흐려지고 있다. 이것이 잠시 보류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의도인지 생각해봐야겠다. (어차피 연합조보야..........듣보잡이니...살짝 무시해도 되긴 하다만...--)

아무리 조중동만으로 판단했다고 해도, 해당 뉴스가 조중동에 올라온것만 해도 26일쯤으로 기억하는데 이건 너무 느린게 아닌가 싶다. 다른 뉴스는 훨씬 더 빨리 올라오는데 말이다. 흐음...



느린 속도때문에 글 추가하다가 전체 내용이 날라갔습니다. 그동안 이 글을 보신분들 죄송합니다. 아우...이 너무나 빠른 인터넷 속도는...ㅠㅠ


http://world.people.com.cn/GB/1029/7337596.html
인민일보 4일자 기사
기본적으로 사건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려고 했다. 특히 경제적인 부분을 중심으로 분석했다. 개인적으로 지적하고 싶은 사항은...

경찰의 폭력진압과 같은 문제는 여전히 서술되지 않고 있다.(이건 분명히 한국에서 그만큼 논란이 되고 조중동도 서술할 정도이니 논란이 되고 있는데 작성하지 않고 있다. 이건 어느 정도 고의로 보이는데...)

반광우병에서 반정부시위로 전환되고 있는 것을 아직 서술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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