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Communications Corporation(CMCC)中国移动通信集团公司)은 중국 최대의 통신망 사업자이다. 차이나 모바일은 2000년 4월 20일 중국전신이동통신中国电信移动通信에서 분리되어 설립된 국유기업이다. 차이나모바일은 자산규모 7000억위엔으로 10여만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2008년 중국정부의 통신시장 개혁정책에 따라서 중국티에통中国铁通과 합병하여 모바일 영역 이외에 유선사업으로 그 영역을 확장하였다. 현재 차이나모바일은 유무선을 통합하여 중국에서 가장 강력한 통신사업자이며,  오랜 전통의 취엔치우통全球通과 차이나 모바일 고객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션조우싱神州行 그리고 학생계층의 강력한 지지을 받는 똥간띠따이动感地带라는 3대 브랜드를 구축하며, 중국의 사실상 모든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사용자수 5억명을 넘어섰고, 전세계 237개국가 381개 통신 사업자와 연계하여 GSM 로밍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09년 1월 7일 중국자체적으로 개발한 3세대 CDMA 기술인 TD-SCDMA로 3G 시장에 정식으로 진출을 하였으며 빠른 속도로 TD-SCDMA의 네트워크를 전국으로 확장시키고 있다. 그러나 TD-SCDMA은 아직 기술적으로 부족하여 접속불량등의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은 현재 GSM/GPRS, TD-SCDMA방식의 이동통신서비스와 티에통铁通의 유선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국 전역과 홍콩 및 파키스탄에서 서비스를 하고 있다. 중국내에서는 134,135,136,137,138,139,150,151,152,157,158,159,187,188로 시작하는 번호와 147번호로 시작하는 TD-SCDMA 데이타 노선을 사용중에 있다.

최근에 차이나 모바일에서 주목 받고 있는 것은 페이신飞信서비스이다. 한국의 네이트온과 비슷한 서비스로서 차이나 모바일 사용자들은 飞信을 통해서 무료로 서로 문자를 주고 받을 수 있어서 특히 젊은 사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그러나 아직 무료문자 이외의 기능은 텅쉰의 QQ에 미치지 못하여서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하겠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차이나 모바일, 차이나 유니콤, 차이나 텔레콤 어쩌고 하지만..사실 다 국영기업이고, 그 나물에 그 밥이다. 서로 핵심간부 교환을 주기적으로 하는데 얼어죽을 경쟁기업.
2) 2010년 중국공안부에서 광고스팸문자등을 이유로 휴대폰 문자까지 검열하겠다는 나이스한 정책을 내놓고 차이나 모바일이 그에 동의한다고 하면서 난리가 났다.
3) 요즘 중국정부는 차이나 모바일을 팍팍 밀어주고 있다. 왜냐하면 자체적인 차세대 CDMA 기술을 제대로 돌려야 될 것 아닌가. 중국의 TD-SCDMA 기술은 4세대에 성숙되리라고 생각되어지고, 그 때까지는 차이나 모바일을 분해해서 독점적인 지위를 없애려 하지는 않을 것이다.
4) ...중국 통신망사업자의 제대로 된 사호경쟁따위는 기대하지 마라. 그냥 정부의 의도에 따라 합병되고 분리되고 간부가 상호교환되는 움직이는 꼭두각시이다. 고로 사실 위의 내용도 그리 큰 의미는 없지만, 중국 IT을 설명하면서 통신망 사업자를 언급 안할 수도 없는 이 짜증이란....


관련 싸이트 :
中国移动通信 : http://www.chinamobile.com/
中国移动有限公司 :http://www.chinamobileltd.com/


2009년 차이나 모바일은 2008년의 중국통신시장 구조조정을 거치며, 중국자체적으로 개발한 TD-SCDMA기술을 바탕으로 3G 시장에 진출하였다. 그러나 3G 보급 속도는 예상보다 낮았고, 결과적으로 차이나 모바일에 이득으로 작용했다고 본다.

1) 영업이익은 생각보다 좋았다.
2009년 차이나 모바일의 영업이익은 4,521.03억위엔에 달하여서 2008년 4,123.43억위엔에 비하여 9.8%가 성장하였고, 2007년에 비하여 15.5%가 증가하였다. 5.7%나 성장율이 감소하였지만, 사실 관련 기관이 예측한 2009년 성장율은 6.7%였던 것을 생각하면 매우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차이나 모바일은 아직인 기술적으로 불안정한 중국자체개발의 TD을 바탕으로 3G 시장에 진출하였는데, 3G 시장자체의 확장 속도가 느렸기에 기존의 장점을 가지고 있던 차이나 모바일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현재 중국에서의 3G 보급은 매우 느린 속도이며, 대다수의 사용자는 4G로 곧장 이행할 가능성이 높기에 2010년 차이나 모바일의 성장율은 조금 떨어지기는 하겠지만 크게 변동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 이윤이 크게 떨어졌다.
2009년 주주의 이익은 1,151.66억위엔으로서 2008년의 이익 1,127.93억위엔 비하여 2.3% 증가하였다. 2007년 대비 29.6%가 증가하였던 것을 생각하면 이익성장율은 상당히 떨어졌다. 이는 3G 망인 TD망을 새로 구축하면서 거액의 추타를 했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이미 기본TD망이 구축되었기에 2010년에는 2009년보다 시설투자비가 줄어들 것이고 이익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3) 부과서비스의 성장세
2009년 차이나 모바일(中国移动)에서 부과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 67338.6만명으로서 2008년 대비에 비하여 10.4%가 증가하였고, 부과서비스 수익은 1314.34억위엔에 달하여 2008년대비 16.0%가 증가하였다. 부과서비스의 전체 영업이익 비중은 29.1%로 2008년 대비 1.6% 증가하였다.

부과서비스 중에서 문자서비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보였다. 2009년 한해 6812.25억개의 문자가 발송되어 2008년 대비 12.2%가 증가하였고, 하루 평균 발송량이 18.66억개에 달하여 문자서비스 수익이 535.57억위엔에 달하였다.

동시에 문자서비스를 제외한 부과서비스도 빠르게 발전하였다. 2009년 휴대폰 인터넷 사용 수익은 183.38억위엔이었고, 멀티메일 신청은 16.84억회에 달하였으며 멀티메일 수익은 33.06억위엔이었다. 그 외에 모바일 음악클럽의 VIP 회원은 9480만명에 달하였으며, 노래의 다운로드 총횟수가 8200망회에 달하였다. 12580 종합데이타서비스를 이용한 횟수도 2.73억회에 달하였다.

4) 사용자 확대 속도가 줄어들었다.
2009년 차이나 모바일의 사용자 증가량은 6500만명으로서 매달 540만명이 가입하였다. 그 결과 12월말까지 총 사용자수는 5.2228억명으로서 2008년 매달 고객증가량 730만명, 총 고객규모 4.57억명과 비교를 하면 2009년의 고객 증가량은 2008년에 비하여 26.03%나 떨어졌다.


3G 시장 확대가 생각보다 되지 않았다. 중국시장에서는 3G을 건너뛰고 4G로 나갈지도 모른다고 생각되고 있다. 특히 차이나 모바일이 TD-SCDMA 기술의 4G 모델인 TD-LTE이 2010년 시운영에 들어가며, TD-SCDMA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준다면 차이나 모바일의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본 글은 주인장이 전자일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신문에서는 차마 하지 못했던 생생한 이야기들을 추가해볼까 합니다. 사실 기사에서는 많은 것을 쓰지 못한답니다. 저의 문제이지요. 머랄까...기사는 딱딱하게 확실한 사항만 적어야되며 함부로 예상을 써서는 안된다는 기분이랄까요?

바로 : 이 기사를 쓰면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소스를 구할 수 없음이 아니라, 소스가 너무나 넘쳐흐른다는 것이었다. 단지 올해 1월 1일부터 지금까지의 일들만으로도 10권짜리 장편소설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을 3000자도 안되는 기사로 압축을 하려고 하니 죽을 맛이었다.

중국의 이동통신사들은 현재 절망에 빠져 있다. 올해 1월 7일 시작된 3G 서비스는 중국 이동통신시장에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반년이 훌쩍 지난 지금 아직 폭풍은 바다 저 멀리에 있을 뿐이다. 중국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3G서비스에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 나름 관심을 끌기 위한 도입이었는데, 너무 문학적으로 쓴 것 같다. 본인은 수정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냥 원문 그대로 실으셨다.

◇싸늘한 3G 시장=중국의 이동통신사들은 각기 다른 3G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2G 시장에서 제왕의 자리에 있었던 차이나모바일은 ‘G3’라는 서비스 명으로 중국 자체 기술인 TD-SCDMA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원래부터 CDMA 서비스를 하고 있었던 차이나유니콤은 ‘Wo∼’라는 서비스로 현재 한국에서도 채택하고 있고 가장 안정적이고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WCDMA을 채택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은 ‘e서핑(surfing)’이라는 CDMA2000(EVDO) 서비스로 대중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바로 : 이러한 서로 다른 기술을 선택한 것은 중국정부의 의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압력으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두고 중국자체기술만으로 진행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인 것이다. 그래서 WCDMA 측과 CDMA2000에도 각기 자리를 내주었다. 그런데 중국고유의 TD를 현재 이동통신업계의 제왕인 차이나모바일에게 주워서 중국자체의 기술 밀어주기를 하는듯 하지만...현재 중국인들의 TD에 대한 평가가 최악으로 향하고 있으니, 이 기회에 차이나유니콤이 치고 나온다면 지각변동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아..말이 길어진다. 패스-_)

중국에서 각각의 이동통신사들이 서로 다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초기 사용자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이통사들은 6월까지 총 100억위안(약 1조8000억원)에 이르는 돈을 광고비로 지출했다. 그러나 정작 휴대폰 사용자들의 관심은 싸늘하기만 하다.

차이나모바일은 5월 말까지 TD 휴대폰 사용자는 74만명이라고 발표했다. 차이나텔레콤의 e서핑은 10만여명, 차이나유니콤은 10월 말까지의 목표를 20만 WCDMA 사용자라고 발표했다. 이 외에 이통사들이 판매한 3G 인터넷카드와 3G 넷북 사용자가 10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의 이동통신사들은 현재 절망에 빠져 있다. 올해 1월 7일 시작된 3G 서비스는 중국 이동통신시장에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반년이 훌쩍 지난 지금 아직 폭풍은 바다 저 멀리에 있을 뿐이다. 중국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3G서비스에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중국의 3G 사용자는 낙관적으로 판단해도 300만명 정도에 불과하다. 전체 중국 휴대폰 사용자가 6억명이 넘는 상황에서 300만이라는 수치는 3G 시장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없다는 것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바로 : 이유는 아래쪽에~ 참고로 본인도 지금 3G 신청하고 싶지 않다. -_-

◇ 비싼데다 서비스 품질도 엉망=휴대폰 사용자들의 냉담한 반응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지금까지 차이나텔레콤만이 7월 말쯤 주요 500개 도시를 포괄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할 뿐,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은 각각 38개와 55개 도시에서만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연말이 돼도 238개와 284개로 늘어날 뿐이다.

3G망이 설치된 곳에서도 영상통화가 지연되거나 연결 자체가 되지 않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 현재 이통사들의 3G 서비스 비용은 기본적으로 2G 서비스와 비슷하다. 단지 3G의 핵심인 영상통화나 인터넷 사용과 같은 경우 비교적 높은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사용자 시각에서는 아직 전국망이 구축되지도 않았고, 안정화되지도 않은 3G 서비스를 비싼 돈을 치르면서까지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3G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휴대폰 설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단가도 매우 높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3G 휴대폰은 3가지 기종이 2000∼3000위안(40만∼60만원)인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5000위안(약 1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3G 휴대폰의 보급 역시 부족해 대형 전자센터에도 한 두 개의 브랜드만 입고된 상태다.

또 3G 넷북 시장 역시 지금까지 총 10만대도 판매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모바일은 처음 PC제조업체와 3개월 내에 9만대 이상 판매하기로 계약했고, 17개 제조업체 29종의 넷북을 출시했지만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스마트폰, 시장 견인차=이런 상황을 잘 반영하듯 7월 16일 중국인터넷데이터센터(CNNIC)에서 발표한 ‘24차 중국인터넷발전현황통계보고서”에서 6개월 이내에 3G 휴대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단지 28.0%에 그쳤다.

휴 대폰 이용자들은 3G 서비스 선호도 조사에서 65.7%가 ‘메신저’ 기능을 꼽았다. 그 외에 음악·TV·동영상·검색·인터넷이 40%에 육박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비약적인 사용자 급증이 가능하다는 예견이나 다름이 없다.

스마트폰의 중요도가 증가할수록 중국의 이통사와 휴대폰 제조업체가 모두 어우러져 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처 음 차이나모바일은 애플과 손을 잡는가 싶더니 대만 HTC에서 ‘매직(Magic)’이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매직은 차이나모바일이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계열 OS인 ‘OMS’를 장착하고 5000위안대로 시중에 출시됐다. 중국 레노버에서 OMS를 탑재한 ‘01’을 3분기에 발표할 예정이며 TCL도 OMS를 장착한 휴대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유니콤도 차이나모바일에 대항해 애플과 아이폰 공급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자체적으로도 ‘유니플러스’라는 스마트폰 시스템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이폰이 와이파이 지원 없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현재 중국시장에 풀려 있는 밀수 아이폰의 재고를 고려할 때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바로 : 이 부분 무지막지하게 줄인 것이다. 지금 완전 복잡함의 극치이다. 서로 엉키고 엉켜서 본인도 따로 이동통신회사와 휴대폰단말기업체 및 스마트폰 운영시스템을 각기 따로 놔두고 그림을 그려가면서 정리했었다. 그 중에서 핵심 중에 핵심만을 적어놓은 것이다.

◇ 가입자 유치전, 이제 시작=이에 비해 차이나텔레콤은 스마트폰 시장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의 3G 신호가 불안정하고, 차이나유니콤이 고급이미지로 승부해 대중과 멀어졌을 때 차이나텔레콤은 대중화 정책으로 저가제품을 공략, 100만개의 3G 카드와 9만3000대의 3G 휴대폰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계속 되는 이통사와 휴대폰 제조업체의 혼전 속에서 7월 28일 차이나유니콤과 애플의 3년 독점계약 소식이 흘러나왔다. 비록 차이나유니콤 측에서는 계약 성사를 부인했지만 곧 아이폰이 들어올 것은 부정하지 않았다.

또 차이나유니콤의 WCDMA는 기술적 안정성으로 아이폰 말고도 다양한 스마트폰을 보유해 약간의 우세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날 차이나모바일은 ‘0원 구매’라는 새로운 휴대폰 보상제 도를 발표했다. 이 보상제도는 매년 80억위안을 120억위안으로 상향조정한 것이다. 차이나텔레콤도 얼마 전 중국 CDMA 제조업체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중국 아이폰이 나오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학생층을 공략하기 위해 ‘3G 스쿨요금제’를 도입, 최소금액 19원으로 차이나텔레콤망에서 무료통화를 할 수 있게 했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전자신문 [글로벌 리포트] 싸늘한 중국 3G 시장


바로의 마무리 정리!

현재의 상황을 간략하게 줄이면 : 안정된 WCDMA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폰을 끌어들여서 고급화전략으로 나가고 있는 차이나유니콤과 CDMA2000이라는 낙후된 기술을 바탕으로 저가보급형으로 나가고 있는 차이나텔레콤. 그리고 중국 자체기술인 TD을 바탕으로 중국자체적인 안드로이드 시스템 단말기를 통해서 제왕의 자리를 지키려는 차이나모바일이다.

본인의 생각을 간략하게 쓰자면 : 차이나유니콤의 정책은 현재 일반사용자들을 너무 멀리하고 있어서, 앞으로 고급화외에 대중화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차이나텔레콤의 저가보급형 전략은 기술적인 낙후로 어쩔 수 없이 나온 것이지만, 저가시장을 선점하여서 튼튼한 기반시장을 만든 것은 칭찬받을만하나, 앞으로 큰 도약은 기대할 수 없어 보인다.

중국자체적인 기술만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는 인상이 강한 차이나모바일은 차이나유니콤이 얼마나 잘하는지에 따라서 제왕의 자리까지 놓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2G 시장에서 벌어놓은 신임과 지지도가 3G에서 상당히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사용자들이 대거 3G로 옮겨오는 타이밍까지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사용자들의 냉정함을 알게 될 것이다.


잡담 ㄱㄱ!!
* 사진에 대해
원문 링크로 들어가보시면 남자 2명이 서 있다. 참고로 사진이 필요하냐는 물음에 중국쪽 이것저것을 보내드렸지만, 본인의 사진실력이 개꽝인 관계로 역시나....그나저나 저 사진의 모델분.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

* 임시제목
본인이 정했던 임시제목은 실제로 나온 제목과 달랐다. 담당기자님...제목 그대로 써주신다면서....왠지 배신당한 기분이 팍팍 들고 있다....라기 보다는 본인은 예전부터 제목 같은 거 못만든다. 원래 본인이 생각했던 제목은 "중국의 정체된 3G 시장. 스마트폰이 희망이다."가 워드파일 안쪽에 있던 제목이고, 정작 파일이름은 "스마트폰 - 중국이통사들의 마지막 무기"

* 글쓴 시간.
이 글은 전체 시간은 약 8시간. 그러나 실제로 정보수집한다고 인터넷에서 놀던-_;; 시간을 빼면 대략 5시간 정도 걸린듯 하다.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나름...나...고급인력이었던듯...응??;;

* 아무리 생각해도 말야...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본인의 전공은 고대사. 그 중에서도 말 타고 히히힝~~ 이 연상되는 북방민족인데 최첨담 IT 기사를 쓰고 있는것. 먼가 이상한듯한데,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고, IT 유랑민이니 어쩌니 하기는 하지만 말야......흠;;;



한국에서는 KT을 통해서 나온다는 소리가 많고 많았지만, 아직도 상륙하지 못한 I-Phone가 중국에 먼저 상륙하게 되었다. 원래 듣기로 애플에서 우선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그 다음에 중국에 진출할 계획이었다는데, 결국 한국의 완고한 휴대폰 산업정책으로 인하여, 중국에 우선적으로 진출하게 되었다.

애플은 차이나 유니콤과 합작을 하여서 5월 17일 아이폰을 정식 출시한다. 이에 따라서 일어날 핵심적인 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현재 중국 통신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패자 차이나 모바일에 대해서 차이나 유니콤이 하나의 조커를 뽑아들었다고 볼 수 있다. 이로서 새로운 3G 시장에서 점유율을 반전 시킬 수 있는 하나의 찬스를 만들었다고도 볼 수 있다. 하지만 워낙에 차이나 모바일의 아성이 높은지라 두고 봐야될 것이다. 무엇보다 아이폰 자체가 상당히 매력적인 상품이지만,WIFI와 같은 무료무선망이 그리 많이 확보되지 않은 중국의 사정에서 일정한 장벽이 예상된다.



또한 통신 시장이 아닌 휴대폰 시장에서의 주의해 볼 수 있는 것이 기존에 중국시장의 휴대폰 시장의 패자인 노키아의 점유율을 얼마나 따라잡을 것인가라는 의문이다. 특히 아이폰은 정식으로 중국에 출시전인 지금도 매니아층을 대상으로 상당히 잘 팔려나가고 있다. 만약 정식으로 들어올 경우 상당한 폭팔력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그리고 아이폰이 정식으로 출시되면, 아이폰의 짝퉁이라는 소리를 듣는 삼성 휴대폰 계열이 피를 좀 흘리지 않을까 싶다.)

결국 이번 차이나 유니콤과 애플의 협정은 단순히 중국시장에 아이폰이 들어오는 것일 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중국 통신업계의 지각변동을 가지고 올 수도 있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진정한 통신시장이나 휴대폰 시장의 강자는 뛰어난 기술로 무장한 업체가 아닌, 가장 보편적인 것을 잘 만드는 회사이며, 노키아의 저가 휴대폰이 바로 이러한 알짜배기 시장을 잡고 있다고 보인다. 물론 차이나 모바일도 이런 면에서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결국 이번 일은 단순히 매니아들의 열광만으로 끝날 것으로 예측한다.

하지만....나도 매니아인가?! 사고 싶다.ㅠㅠ 사고 싶다.ㅠㅠ 사고 싶다. ㅠㅠ
돈돈돈돈......................머머 같은 환율이여!!! ㅠㅠ

중국의 공업과 정보화부의 22일 발표에 따르면 2009년에 3G에 총 1700억위엔(한국돈 대충 35조)을 투자할 예상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 이미 투자하였거나 근시일내로 투자할 액수가 1200억위엔에 이란다고 한다.

현재 중국 3대 통신사업체의 투자 계획에 다르면 3년내 3G에 총 4000억위엔이 투자될 것으로 보이며, 각각 통신사의 사용자 확보 목표가 모두 약 5000만명정도인 것을 생각하면, 3년내로 중국의 3G사용자 수가 1.5억원이 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현재 3대 운영상의 구체적인 투자 계획은 다음과 같다.
차이나모바일 : 2009년 588억위엔. 세부 내용은 TD-SCDMA 통신기지국 6만개를 새로 만들어, 총 8만개의 기지국을 확보하여 287개 도시의 서비스 핫존과 전국 도시의 70%이상을 포함하고, 중동부의 모든 지역은 100% 서비스 실현.

차이나유니콤 : 2010년까지 1000억위엔 투자 계획, 2009년에는 600억위엔 투자 계획중. 올해내에 전국 282개 도시에 네트워크 형성. 그 중 55개 도시는 상반기내 완성.

차이나텔레콤 : 2009년 300억위엔 투자 계획. C네트워트에 대한 네트워크 업데이트와 품질 개선. 상반기내 100여개 대형-중형 도시에서 3G 서비스가 실현.


문제는 서로 다른 표준을 채택하고 있어서, 서로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이다. 왜냐하면 사용자가 한 표준에서 다른 표준으로 넘어가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초기 사용자가 그만큼 중요해진다. 그래서 이미 천하재패를 하고 있는 차이나모바일이 중국표준이라는 무기로 애국심을 자극하는 마케팅과 확보된 자금으로 대량 폭격에 나선다면 결국 차이나모바일의 다시 한번의 천하평정이 아니겠냐는 말이 많다. 물론 차이나유니콤도 차이나모바일을 뛰어넘는 투자계획을 발표하며 열의를 불태우고 있지만...음....

이런 신기술은 신세대가 초기 사용자가 되고, 중국의 20대인, 소위 빠링호우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상당한 애국주의로 무장되어있기에 차이나 모바일이 마케팅에 실패하지만 않는다면 초기 패권의 향방은 큰 변동없이 차이나모바일로 가지 않을까 싶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예측이지만...이라고 붙이면서 살짝 발을 빼는...쿨럭--;;)

중국왕통은 9월 15일 주주총회를 열어서 압도적인 표 차이로 리엔통과의 합병안이 통과되었다. 이로서 2008년 10월 15일을 기하여 왕통은 리엔통 산하로 들어가게 된다. 이미 예전부터 이렇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 왔던 일이라서 그리 놀라울 것은 없어보인다. 이로서 리엔통은 왕통이라는 인터넷 기업을 얻고 황제 중국이동과 싸움을 벌이게 될 것이다.

이에 대해서 이런저런 분석이 있고, 리엔통-왕통 연합으로는 중국이동과 싸우기에 부족하다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기는 하지만 이쪽바닥이 어떻게 변할지는 누구도 모르는지라 쉽게 예단하기가 어렵다. 주식 시장쪽에서는 왕통이 산하기관으로 가면서 주식시장에서없어지게 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리엔통 주식은 급상승중이라고 한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한계가 있는 상승이라고 생각된다. 둘의 연합이 되었다고 특별히 중국이동을 이길 방도가 생기는 것도 아니고-_-;;

개인적으로는 곧 출시될 것이라고 이야기가 나오는 (심히 기대하고 있는) 구글 안드로이드와 같은 경우 중국이동을 통해서 나올예정이다. 만약 경쟁상대가 없다면 가격이 비싸겠지만, 리엔통-왕통 연합을 의식해서 싼값으로 나오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9월 9일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이동은 TD-SCDMA 시범 서비스 광조우(广州), 션젼(广州), 티엔진(天津)에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시범 기간에는 4종류의 요금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각기 기업서비스, 가족서비스, 중소기업업무서비스, 학교서비스입니다. 이런 요금 서비스의 가격은 10원에서 100원사이로 예상이 됩니다. 하지만 데이타량은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서 조금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내의 전화를 받는 것은 무료이며, 지역내에서 전화를 거는 것은 처음 3분에 0.22원이고 그 뒤로는 0.11원/분 이라고 합니다. 이 비용은 현재의 고정전화의 가격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할 수 있다.

현재의 발표에 따르면 곧 베이징을 포함한 10개 도시에 이 가격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3G가 계속 후딱 후딱 보급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기계 가격도 내리겠고, 그래야 제가 지금 두근두근 하면서 기다리는 구글의 안드로이드도 제대로 보급되고....-_-! 머...구글과 같이 팀짜고 있는 중국이동 화이팅!!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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