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쓰이는 인터넷 용어를 알려드립니다. 중국말을 좀 한다는 사람도 인터넷에서 놀지 않으면 인터넷 속어를 알기 힘든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인터넷 용어을 잘 사용하면 중국인들 사이에서 쉽게 녹아들 수 있습니다.

人肉搜索(ren rou sou suo)를 직역하면 "사람의 육체를 검색한다는 소리"입니다. 무엇인가 섬뜩해 보이지요? 실제로 상당히 섬뜩한 이야기이며, 한국에서도 실제 행해지는 일입니다. 예를 들어서 이번에 난리가 난 회손녀 고아라 사건(참고 : 찌질열전 Season2 -7- [회손녀 고아라] ) 에서도 사람들은 그녀의 정보를 모아서 퍼트렸죠. 요즘에는 최진실씨에 대한 악플도 이야기가 되고 있는 것 같은데, 그녀의 경우와는 조금 다르답니다. 그녀는 공인이라고 불려서 기존의 보도매체에서도 보도가 되지만, 인육검색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야 싸이월드라는 실명제 무기가 있으니 가능하다고 하지만, 중국은 대다수가 실명제가 아닌 상황에서 별 이상한 일을 다 합니다. 예를 들어서 따로 人肉搜索만 하는 싸이트도 있습니다. 그곳에서 사진과 시간만을 올리면 어떻게든 찾아서 줍니다. 머라고 할까요...참..난감하죠. (물론 못 찾을 떄도 많이 있습니다. ) 그래서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도 이에 대한 찬반양론이 뜨겁습니다. 개인적으로...좀 심하다고 생각할 때도 많이 있습니다.

人肉搜索(ren rou sou suo)는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해서 누군가를 찾는 일을 말한다. 한국에 비하여 매우 강력하며, 전문적으로 이런 일을 하는 싸이트까지 존재한다.



중국말을 아시는 분은 http://baike.baidu.com/view/542894.html?wtp=tt 으로 가시기 바랍니다. 이 人肉搜索는 특히나 인기있고 이야기가 많은 내용인지라 제가 번역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이 있답니다. (음..이거 간단한 아이템일줄 알았는데, 써나가다보니 어마어마한 아이템이겠더라고요. 그래서..전자신문의 기사로 돌립니다. 더 구체적인 내용은 전자신문쪽에서 나올 것입니다.^^;; )

그러고 보니 저의 블로그에서 덧글로 "너 짱깨지? 너 같은 xxxx는 뒤지면 찾을 수 있어. 이것이 대한민국 무서운줄 모르고..."  어쩌고 저쩌고 하셔서 저를 웃게 만드셨었요. 조금만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면 공지사항에 제 연락처가 있답니다.Who is BARO(바로)?! 에 말이죠. (제 생각에 따라서 블로그를 실명으로 해놓고 운영합니다. 굳이 무서운 대한민국의 힘을 보여주지 않으셔도 됩니다. 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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