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元宵节(yuán xiāo jié 위엔시아오지에) 라고 부른답니다. 중국의 정원 대보름은 한국의 대보름과 같이 음력 1월 15일입니다. 하지만 한국과의 풍습은 조금 많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답니다.



1) 吃汤圆








중국에서는 이날 이면 그림과 같은 동그란 "떡국"을 먹습니다. 한국의 음식중에서는 비슷한 음식이 없어서 떡국이라고 했지만 떡국과는 조금 많이 다르답니다. 기본적으로 밀가루를 뭉쳐서 동그랗게 해서 끓여서 먹습니다.

2) 耍龙灯  舞狮子

   







설명이 필요 없죠. 사자탈을 쓰고 춤을 추는 장면은 황비홍에서도 나오죠. 생각해보니 용등춤도 황비홍에서 나오는군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중국인 거리에서 동일한 행사를 한답니다. 생각해보니 올해에도 요코하마에서 하겠군요.


3)   猜灯谜

글자 맞추기 놀이 등입니다. 등에는 글자맞추기 문제가 있고, 아래쪽에 정답이 적혀 있답니다. 조금 이상하게 들리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엄청 간단한 것으로 예를 들어보면, 사람이 나무에 기대어 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한자로 "休" 입니다. 한국의 문자에서는 나올 수 없는 놀이이지요^^

그럼 문제 : 어머니가 아들을 꼬옥 안고 있군요.
그리고 일본말로는 "스키"라고 한다죠?
답은 맨 아래쪽에 적어 놓겠습니다. 무지 쉽습니다.-_-!



4) 구글?!

구글에서 중국의 대보름을 맞이하여서 문자 베스트 10을 발표했습니다. 한국 구글과는 다르게 중국 구글은 이런저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군요. 물론 한창 바이두와의 점유율 전쟁중이고, 중국시장이 위낙에 막강하기 때문이지만 조금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1 - 年过完了吧,人跑烦了吧,钱花光了吧,心也疼了吧,短信少了吧,没人理了吧,野不成了吧,老实上班吧,幸亏还有我祝你元宵节快乐!

2 - 额圆面嫩外表白皙,多情含蓄心甜如蜜,肤靓美体蕊红艳绿,温柔甘饴令我痴迷,十五灯夜吻你吃你!别紧张,我说的是元宵!元宵节快乐哦!

3 - 好喜欢你的软,好喜欢你的酥,好喜欢你的粘,好喜欢你圆圆的头,哈哈,因为你是汤圆,祝你元宵节快乐!

원래는 베스트 10까지 있습니다. 하지만 귀찮음에 나머지는 패스하겠습니다. 중국어를 아시는 분은 직접 구글핸폰문자베스트로 가셔서 살펴보셔요^^


문제의 정답 : 좋을 호(好)입니다.


2008에는 2월 3일이 세츠분(節分-せつぶん)이다. 세츠분은 일본의 전통 명절중에 하나이랍니다.  유명 신사들에서는 콩도 뿌리고 그런다는데 오늘 도쿄에 폭설이 내린다는 핑계로 어디 나가지 않고 집에 꼬옥 틀어박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저기서 행사가 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이 쏟아져 내리는 눈을 헤치며 행사에 참가할 열정은 없군요.


節分  豆まき


세츠분에는 "귀신은 밖으로, 복은 안으로" 하고 소리치며 볶은 콩을 뿌린다. 그리고 그 볶은 콩을 자신의 나이수(본인의 경우 82년생이니,  27개)만큼 먹어야되고, 자신의 나이보다 한개를 더 먹으면 병에 안 걸린다고 한다. 본인 이 볶은 콩 사먹을 돈이 있으면 밥부터 먹어야된다. 본인 귀신보다 무서운것은 한끼 밥이다. 라고 주장해본다.


  


그런데 칠복신과 세츠분이 연관이 있는것 같은 모습이 보인다. 물론 칠복신 자체가 일본에서 복을 기원하는 경향이 강하고, 세츠분이 귀신을 내쫒고 복을 가지고 온다는 것이니 그 의미가 어느 정도 있는 것이 당연해 보이기도 하지만 왜 한필 콩인지 정말 이해가 안된다. 억지로 해석하면 예전부터 쉽게 구할 수 있으면서도 건강에 매우 좋은 음식중에서 콩이 선정되었을 가능성이다. 그리고 이 점을 생각해보면 한국에서 정월 대보름에 부럼이라고 하여서, 까먹는 잣 · 날밤 · 호두 · 은행 · 땅콩등의 음식을 자신의 나이수대로 먹는 것과 상당히 유사해 보인다. 한국의 부럼 역시 한해의 복을 비는 의미이기 때문이다.(물론 이가 튼튼해 진다는 완전히 다른 뜻도 있다.)


이러한 딱딱한 것을 이 시기에 먹는 것이 어디서 유래하였는지, 또한 한국과 일본에서 각기 다른 음식을 먹는 이유와 그 음식들에 설정되어있는 외부적 이유와 내부적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하다.



위키에 있는 일본어 원문

炒った大豆(炒り豆)を撒き、蒔かれた豆を、自分の年齢(数え年)の数だけ食べる。また、自分の年の数の1つ多く食べると、体が丈夫になり、風邪をひかないというならわしがあるところもある。豆を撒くことには、鬼に豆をぶつけることにより、邪気を追い払い、一年の無病息災を願うという意味合いがある。寺社が邪気払いに行った豆打ちの儀式を起源とした行事である。

豆を撒く際には掛け声をかける。掛け声は通常「鬼は外、福は内」であるが、地域や神社によってバリエーションがある。鬼を祭神または神の使いとしている神社、また方避けの寺社では「鬼は外」ではなく「鬼も内(鬼は内)」としている。家庭内での豆まきで、「鬼」の付く(比較的少数だが鬼塚鬼頭など)の家庭では「鬼は内」の掛け声が多いという。特色ある節分祭・節分会も参照。炒った豆を神棚に供えてから撒く地方もある。

節分の時期になると、多くのスーパーマーケットでは節分にちなんだコーナーが設けられ、その中で福豆(ふくまめ)として売られている。厚紙に印刷された鬼の面が豆のおまけについている事があり、父親などがそれをかぶって鬼の役を演じて豆撒きを盛り上げる。

小学校では5年生が年男・年女にあたる。そのため、5年生が中心となって豆まきの行事を行っているところも多い。神社仏閣と幼稚園・保育園が連携してる所では園児が巫女稚児として出る所もある。大きな神社仏閣では、節分の日に芸能人・スポーツ選手・等が来て豆をまくようなことも行なわれ、イベント化しているとも言える。

http://ja.wikipedia.org/wiki/%E7%AF%80%E5%8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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