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구워지 (易观国际 Analysys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요우쿠와 투또우 그리고 PPS가 중국온라인영상시장의 수익분야 상위 3위로 나타났다. 이번 3분기에 요우쿠는 최초로 시장점유율이 20%을 넘었으며, 투또우가 그 뒤를 따랐다. 요우쿠와 투또우 사이의 영상물 확보전쟁은 더욱 더 강도가 높아지고 있다.


2010년 제 3분기 온라인영상서비스 시장점유율. 파란색 22.5%의 요우쿠부터 시계방향대로, 투또우, PPS, 소후, SNTV, 쿠6, PPL, 신랑, 쉰레이, 와러, 기타.


[중국이야기/중국 IT] - 2010년 3분기 중국 인터넷동영상 시장통계
[중국이야기/중국 IT 대해부] - 요우쿠(youku 优酷) 대해부
[중국이야기/중국 IT 대해부] - 투또우(Tudou 土豆网) 대해부
[중국이야기/중국 IT] - 2010년 3분기 요우쿠 재정보고서
[중국이야기/중국 IT] - 투또우왕 재정보고서 (2010년 11월)

2010년 11월 16일 요우쿠(youku 优酷)가 미국에서 주식공개을 하였다. 이로서 중국 인터넷동영상싸이트들의 미국 주식시장진출에 열풍이 불고 있다. 그런데 투또우土豆는 지난 3분기에 8373만위엔의 손해를 보았고, 쿠6酷6는 지난 한분기 동안 1270만 달러의 손해라고 보고했다. 이에 비하여 현재 중국 인터넷동영상전문 싸이트 1위의 요우쿠는 지난 3분기동안 1.67억위엔의 적자를 보이고 있다.

1. 요우쿠의 3분기 총 수익은 1.148억위엔

분홍:연계비례성장률 노랑:동기비례성장



2. 요우쿠의 3분기 자본액은 9905만위엔

분홍:연계비례성장률 노랑:동기비례성장



3. 요우쿠의 3분기 매출총이익은 1575만위엔

매출총이익.



4. 요우쿠의 3분기 비용은 5461만위엔

분홍:연계비례성장률 노랑:동기비례성장



5. 요우쿠의 3분기 영업손해는 3885만위엔, 영업이익율은 -34%

운영이익율



6. 요우쿠의 3분기 손해액은 5312만위엔이고, 손해율은 -46.3%

분홍:연계비례성장률 노랑:동기비례성장



바로의 중얼중얼 :
인터넷동영상싸이트는 저작권문제뿐만이 아니라 영업이익쪽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 다만 앞으로 인터넷동영상싸이트 시장은 점차 활성화 될 것이고, 인터넷 광고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기에 결국은 이익으로 돌아설 것이다. 현재 문제는 누가 오래 버티냐의 여부이다.


요우쿠(youku 优酷)는 중국최대의 동영상 공유싸이트이다. 요우쿠는 2006년 6월 21일 처음 시범서비스를 실행하였고, 12월 21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요우쿠는 1년도 안되는 사이에 사용자와 하루 동영상 플레이량이 10배 이상 증가하였다. 이 과정에서 셩따盛大와 독점계약을 맺고 모든 게임동영상플레이를 지원하게 되었으며, 세계최대의 중국어 검색서비스 바이두百度와도 계약을 하며 전략파트너가 되었다.

2007년 무서운 성장을 한 요우쿠는 일일 동영상플레이량(VV)이 1억회를 넘어서 중국최대의 동영상 싸이트가 되었다. 이 과정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요우쿠가 지원하는 빠른 동영상플레이 기술만이 아니라 사용자에 대한 서비스이다. 요우쿠는 그 동안 200M 동영상업로드 한계라는 암묵적인 룰을 깨버리고 G단위로 그 범위를 넓혔다. 그 뿐만이 아니라 "동영상 제작자는 없는 곳이 없다拍客无处不在"라는 캐치프라이드를 세우며 일반인들의 동영상 업로드 장려정책을 실행한다.

2008년에도 빠른 속도로 사용자가 증가하였다. 그러나 동영상 공유 싸이트의 비지니스모델이 부족한 상태에서의 빠른 성장은 트래픽 비용이 과도하게 지출이 되는 고민이 생기게 되었다. 그 결과 하반기에 바이두와 구글의 검색봇을 차단하면서 검색을 통한 유입을 강제적으로 줄이는 고육지책을 내놓게까지 된다. 현재 요우쿠는 동영상 방영전에 5초에서 15초사이의 광고를 삽입하는 것으로 이익을 얻고 있으나 아직 인터넷 광고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여 지속적인 비지니스 모델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러한 트래픽 비용과 안정적인 비지니스모델의 부재는 아직도 요우쿠를 압박하고 있다. 특히 근래로 올 수록 과도한 트래픽으로 싸이트가 닫혀버리는 사태가 자주 벌어지고 있다. 그리고 동영상싸이트의 오래된 숙제인 저작권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요우쿠는 컨텐츠 제공자 측과 정식으로 계약을 맺고 광고 수익의 일정부분(10~30%)을 주는 방식의 비지니스 모델을 채택하였다. 그러나 정식으로 계약하지 않은 컨텐츠가 지속적으로 발생을 하고 요우쿠가 모든 동영상을 통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하기에 저작권문제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동안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중국중앙방송국CCTV가 막대한 자금력과 고품질의 컨텐츠로 중국인터넷방송국CNTV.cn을 성립하면서 요우쿠의 고민은 더욱 커졌다. 요우쿠는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한국 SBS와 드라마 독점 계약을 맺음으로서 고품질 컨텐츠의 확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CNTV에 비하여 성숙하고 안정적인 UCC 동영상을 무기로 맞서고 있다. 그러나 요우쿠의 자리를 넘보는 투또우土豆는 작년 2009년 11월 차이나모바일과 중국중앙방송국 협력하여 3G 휴대폰 동영상 서비스를 만들었다. 비록 요우쿠도 비록 차이나 모바일의 동영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나 주도권은 조금은 넘어갔다고 볼 수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1) 요우쿠의 동영상 전송기술은 정말 마음에 든다. 문제는 실질 수익이다.
2) 요즘 요우쿠 너무 자주 끊긴다. 특히 금요일 저녁과 토요일 저녁은 심각하다고 생각된다.
3) CCTV의 인터넷 방송국CNTV의 막강한 자금력은 어떻게 생각해도 무서운데 트래픽 문제가 최근 계속 발생하고 있는 요우쿠가 얼마나 잘 대응할 수 있을까?
4) 전세계적으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유튜브는 어차피 중국시장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는다. 왜냐? 중국에서 유튜브에 접속 할 수 없기 때문이다.


优酷官网:www.youku.com
优酷Iphone app :http://itunes.apple.com/sg/app/youku/id336141475?mt=8
2010년 4월 1일 중국최대의 동영상싸이트인  요우쿠(youku, 优酷)는 한국 SBS의 가 지금까지 제작한 모든 드라마와 앞으로 3년동안 제작될 매년 1500시간 이상의 드라마를 합친 총 2000부 6000여화의 인터넷 상영권을 구매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번 계약은 수천만위엔(한국돈 몇 십억)의 거액계약으로 알려져 있다. 이로서 요우쿠는 중국의 한국드라마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되었다. (优酷签约韩国SBS全部经典剧和未来3年新剧 数百部韩剧4月火爆登陆优酷)


2009년 한국의 방송통신위원회보다 더욱 막강하게 중국의 모든 전파를 통제하는 국가광전총국国家广电总局는 해외 드라마등의 프로그램들의 과도한 수입을 억제하고, 국산 프로그램의 성장을 보호하고자 사실상의 국외프로그램 수입금지조치를 취하였다. 그리고 소위 한류라고 불리우며 인기를 끌었지만 점차 몰락해가고 있던 한국영상산업에도 큰 타격을 주었다.

혹자는 중국 국가광전총국의 이러한 행위를 정도를 지나친 보호전략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한국과 중국 사이의 영상프로그램 수출입은 중국에게 너무나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었다. 한국의 수 많은 영상프로그램들이 중국에 수입이 되었고, 중국측에서는 일년에 3개 정도를 한국공중파에서 방영해줄 것을 요구하였다. 그러나 정작 하나만이 평일 오전에 방송이 되었을 뿐이었다. 한국측에서 조금만 양보를 하였다면 피해갈 수 있었던 안타까운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2009년부터 사실상 한국드라마의 중국수출이 어려워진 가운데 그 동안 중국수출로 상당한 수익을 얻어오던 한국방송사들의 입장에서 상당히 곤혹스러웠다. 그러나 SBS는 발 빠르게 인터넷이라는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입을 시도하였다.

겉모습으로 보기에는 SBS의 이런 시도에 박수를 보내야 마땅할 것이다. 그러나 이런 일이 벌어지기 전에 미리 미리 중국측의 영상물을 조금만 방송해주었어도 될 일이었다. 무엇보다 SBS가 한국내에서 인터넷을 대하는 모습을 생각하면 어이가 없을 정도이다.SBS는 한국에서는 사측에서 발행하는 컨텐츠가 인터넷에서 돌아다는 것을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분명 한국의 수 많은 불법공유싸이트들에 올라오는 SBS의 방대한 컨텐츠들에 대한 문제해결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문제는 SBS가 일반 블로거들이 평가 혹은 비평을 위하여 올리는 캡쳐조차 문제시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법률을 굳이 제시하지 않더라도 SBS가 무리한 행동을 한다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문제이다.

SBS는 국내의 인터넷의 불법적인 요소가 아닌 모든 인터넷을 사실상 적으로 대하고 있다. 블로거나 네티즌들에 의해서 드라마나 영상이 평가되고 홍보되는 인터넷 고유의 입소문 선순환조차 무너트리고 있다. 그러나 정작 중국에는 인터넷 동영상 판매라는 상당히 "진보"적이며 "개방"적인 일을 이루어냈다. 그리고 이런 모순적인 행동에 본인은 욕지기나 나오는 것이다. SBS는 현재 한국 인터넷에서 벌이고 있는 억지스럽고 어이없는 삽질을 삽질을 중지하고 중국에서 인터넷 동영상계약을 한 것처럼 인터넷에 대해서 보다 포용적인 태도를 취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

아! 그리고 SBS가 자신의 컨텐츠를 아낀다면 제발 중국에 수출되는 작품을 왠만하면 원어로 방송하는 것은 물론이고, 한국영상물을 사랑하여 인터넷 번역팀이 무료로 한 번역을 날도둑질 하지 말고 조금의 보상이라도 해주었으면 한다. 또한 중국어 더빙을 하게 되더라도 제대로 된 성우진들을 쓰도록 요구하였으면 한다.



youku优酷(youku.com)은 중국최고의 동영상 싸이트입니다. 현재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충성도도 매우 높습니다. 그러나 2010년 3월 27일(토) 저녁 youku는 완전히 다운이 되고 말았습니다. 이는 2006년 처음 싸이트가 만들어지고 나서 처음 있는 대규모 다운사태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youku의 고민이 숨겨져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구를 위하여 세계가 한시간 점등"하는 캠패인에 참가를 했던 많은 중국 젊은이들이 몰렸고, youku는 한시간 점등 캠패인을 홍보하기 위하여 특별한 안내창을 설치하였는데 이 둘이 맞물리면서 과도한 트래픽이 발생해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youku가 지금까지 꾸준하게 서버를 늘려왔다는 점을 생각하면 비록 순식간에 트래픽이 증가한 예측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하더라도 서버 자체가 다운이 되는 사태가 벌어진 것은 youku 서버의 한계가 보인다는 점입니다. 사실 그 동안 youku에게 있어서 가장 큰 이슈는 저작권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급증을 하면서 트래픽 문제가 계속 거론되고 있습니다.

서버를 늘리면 될 일이지만 youku에게는 그것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영상싸이트는 일반적인 싸이트보다 몇배에서 몇 백배에 달하는 트래픽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런데 동영상 싸이트는 저작권법 문제 뿐만이 아니라 그 사업모델 자체가 의심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동영상 싸이트 만의 이익모델은 영상 전에 나오는 광고정도 뿐이고 그 외에는 특별한 수입원이 없는 상태입니다.

물론 최근에는 최신 중국영화의 판권을 정식으로 사와서 그것을 근거로 이익을 내는 모델이 실험중에 있지만, 아직은 그 비율이 많이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으로 중계자(영화관)의 입장에서 모든 사용자들은 제작자이자 관람자로 만들 수 있게 되면 조금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써놓고 보니 무슨 소리를 한 건지....정신이 멍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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