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친구녀석이 유학을 가게 되었다. 우리는 친구의 여자친구와 같이 공항에 갔는데, 친구의 여자친구는 그의 얼굴만을 계속 매만지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몇 분이 흘렀을까? 친구가 여자친구에게 말했다.

"만지지 말고 말로해. 나는 터치 모니터가 아니야."

一哥们出国留学,我们都去送他.和热恋中的女友道别,女友摸着他的脸含泪不语,N分钟后,他对她说:“有什么话就说吧,这又不是触摸屏。” (via:水木社区)


GFK의 통계에 따르면, 안드로이드의 폭발력은 아시아에도 강한 영향을 미쳐서 3분기 아시아 스마트폰시장은 안드로이드가 Symbian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시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체 휴대폰 판매량의 20%을 차지하고 있으며, 3분기동안 총 470만대가 팔려나가서 동기비례 270%가 상승하였고, 총판매액은 14.8억 달러에 이르러 전체 휴대폰 시장 총수익의 반을 차지하였다 .


안드로이드는 분명히 폭발적인 힘을 얻으며 북아시아 지역에서 그 세력을 급속도로 넓혀가고 있다. 그러나 남아시아지역에서는 아직 Symbian이 가장 인기가 있는 상태로 남아있다. 2010년 7월을 기점으로 안드로이드는 Symbian을 추월하여 아시아판매량 1위를 기록하였고, Symbian은 2위로 주저앉았다. 블랙베리와 iOS는 큰 변동이 없었으며, WM은 계속된 하락을 맛보고 있다.


애플은 한 때 모든 사람이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다는 지금으로 생각하면 당연하지만, 당시로서는 획기적인 생각으로 빠르게 발전하였다. 애플은 타인을 인정하지 않는 그 독특한 자존심으로 시장을 독점하는듯도 보였다. 그러나 자존심은 오만함이 되었고 잡스가 돌아오기 전에 최악의 길을 걸었다. 잡스가 돌아오며 애플은 그 독특한 자존심을 살리며 새로운 시대를 이끌어가는 제품들을 쏟아내며 부활에 성공하였다.

그러나 지금 애플은 다시 오만한 자존심을 세우며 몰락의 길로 걸어들어가고 있다. 그들은 자신들의 초기 성장요건이었던 폐쇄적인 시스템을 버릴 생각을 하지 못하고 있다. 그들은 분명 폐쇄적인 시스템으로 성공하였지만, 그것을 버려야 할 때는 또 다시 찾지 못하고 있다.


1) IT 업체 : 너희들과 협조따위는 없어.
애플은 이번에 제한적인 멀티테스킹을 선보이며 아직 멀티테스킹을 지원하지 않는 MS 진영을 공격하였습니다[각주:1]. 대부분의 이익을 광고에서 얻는 구글을 겨냥하여 iAd라는 광고시스템을 만들어서 앞으로 휴대폰에서는 구글식의 광고가 아닌 APP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했을 뿐만이 아니라, 애플이 아닌 그 누구도 Iphone으로 비즈니스를 하지말라는 내용을 추가하였습니다.(New iPhone Developer Agreement Bans the Use of Third-Party Analytics and Services) 플레쉬 진영에 대해서는 조롱하는 정도가 아닌 플레쉬를 이용한 개발 자체를 모두 금지시켜버렸다. 너희는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는 소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제조상 : 우리가 만들라는 것만 만들어.
애플은 제조상도 위협하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폰과 원도우폰을 생산해오던 HTC을 저작권위반으로 고소를 한 것을 이야기하는 것 정도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미래 휴대폰 시장을 점령할 곳은 분명히 스마트폰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느 누가 그 거대한 떡을 먹고 싶지 않겠습니까?

구글과 MS는 자신들의 시스템을 제조상들과 같이 하고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이기에 제조상들이 자신들의 입맛에 맞게 수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애플은 비록 외주를 주기는 하지만 제조상들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비교적 적습니다.

여러분들이 제조상이라면 자신들에 맞추어 최적화 할 수 있고 이익이 많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고르시겠습니까? 아니면 단순히 제작공장으로서 이익도 적은 애플의 아이폰을 선택하시겠습니까?


3) 개발자 : 너희들은 내 말만 들어.
애플은 개발자 라이센스 3.3.1 항목을 수정하였습니다. iPhone App목록에 등록하려면 Object-C,  C++, JavaScript(WebKit engine내 javascript만 인정)로만 무조건 개발하라는 요구였습니다. 일반사람들은 프로그래을 개발하는 것은 한가지 도구로만 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문서를 작성할 때 메모북, 워드, 한글등이 있듯이 다양한 프로그램툴이 있습니다. 그런데 애플은 자신들의 입맛에만 맞는 언어로 작성하라고 개발자들에게 강제하고 있습니다.(왜 iphone 4.0에 대해 개발자들이 분노하는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분노가 폭발을 하자 잡스가 직접 나서서 "우리는 이미 시도해보았다. 그러나 시스템과 개발자들 사이의 중간층은 결국 적합하지 않은 소프트를 만들어냈으며, 시스템의 진보를 막고 있다."라고 하며 해당 조항을 변화시킬 생각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 많은 개발자들은 iPhone 소프트에 대한 개발을 중단한다는 선언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자들 사이에서 반애플 분위기가 분명히 형성되고 있습니다. 애플은 개발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을 이끌어내어 애플스토어가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그 개발자들을 적으로 돌리고 있습니다.


4) 사용자 : 나는 너희들의 신이다. 믿고 따르라.
애플은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강제적으로 아이튠을 이용해서만 컴퓨터와 연결을 할 수 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그리고 애플은 자신들이 최고라고 자부를 하며 우리를 따르는 사용자 역시 최고라는 식으로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애플의 이런 태도는 분명히 시장을 확대하는데 상당한 공헌을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아이폰의 점유율 확대는 점차 그 속도가 느려져서 정체상태에 이르게 되었습니다.(미국 스마트폰시장에서 iPhone 성장 끝.)  패션의 선두라는 이미지의 아이폰이 점차 늘어나게 됨에 따라서 모두가 아이폰을 가지게 되자, 자신만의 개성이 없어졌습니다. 패션의 선두라는 마케팅이 양날의 검이 되어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는 반대로 구글와 MS의 시스템은 다양한 디자인의 휴대폰을 통해서 나오고 있으며, 사용자들은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애플은 시스템 최적화라는 이유로 다양한 불안정한 기능들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것자체에 대해서 무엇이라고 할 수 없으며, 그것이 애플의 특색입니다. 그러나 아이폰을 해킹하면 애플이 막아놓은 수 많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애플은 너무나 확실한 시스템을 위하여 사용자들의 자유를 막아놓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애플의 오만은 그들만의 특색입니다. 자존심으로 성공하였으며, 오만함으로 몰락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자존심으로 일어섰습니다. 그리고 오만함으로 다시 실패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존심이 지나치면 오만함이 되어버립니다. 우리는 흔히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가 역사의 경험을 통해서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된다는 말을 하고는 합니다. 저는 애플이 10년전의 애플 몰락을 다시 떠올리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다만 저의 마음은 이미 안드로이드로 갔군요. 다음 휴대폰은 아이폰이 아닌 안드로이드로 마음 속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앞으로 발전성을 생각하면 역시나 안드로이드라고 생각합니다. 애플은 다시 매니아들의 매니아를 위한 회사로 몰락하리라 생각됩니다. 안녕..아이폰~

  1. 그러나 사실 안드로이드에서는 이미 멀티테스킹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본문으로]
2009년 4월 9일 comScore의 조사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RIM의 블랙베리가 42.1%의 점유율을 보였으며, iPhone의 성장이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comScore에 따르면 현재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4540만명으로서 그 중에서 블랙베리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은 42.1%였고, iPhone을 사용하는 사람은 25.4%였으며, MS와 Android을 사용하는 사람이 각각 15.1%와 9.0%였다. Palm은 5.4%로 꼴지를 차지하였다.

보고서는 2009년 12월부터 2010년 2월의 데이타와 2009년 9월부터 11월까지의 데이타를 비교하며, 스마트폰의 사용자가 21%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그 중에서 블랙베리는 지속적인 성장을 하여서 시장점유율이 1.3% 증가하였다. 그에 반하여 iPhone은 제자리 걸음을 하였고, MS와 Palm 역시 하락하였다.

오직 Google Android만이 6객월 사이에 5.2%가 증가하였다. 이는 수 많은 제조상들이 Android 시스템을 채택하면서 발생한 일로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안드로이드의 전체적인 안정성은 분명 애플의 iPhone에 비하여 뒤쳐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오픈소스라는 면에서 상당한 발전가능성을 내재하고 있을 뿐더러 제조업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애플은 구글을 견제하고 있지만 폐쇄성의 애플을 구글이 따라잡을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잡스횽...미안....하지만 구글이 "승리"할 것 같아^^


본 글은 주인장이 전자일보에 기고한 글입니다. 신문에서는 차마 하지 못했던 생생한 이야기들을 추가해볼까 합니다. 사실 기사에서는 많은 것을 쓰지 못한답니다. 저의 문제이지요. 머랄까...기사는 딱딱하게 확실한 사항만 적어야되며 함부로 예상을 써서는 안된다는 기분이랄까요?

바로 : 이 기사를 쓰면서 가장 고통스러웠던 것은 소스를 구할 수 없음이 아니라, 소스가 너무나 넘쳐흐른다는 것이었다. 단지 올해 1월 1일부터 지금까지의 일들만으로도 10권짜리 장편소설을 쓸 수 있을 것 같다. 그것을 3000자도 안되는 기사로 압축을 하려고 하니 죽을 맛이었다.

중국의 이동통신사들은 현재 절망에 빠져 있다. 올해 1월 7일 시작된 3G 서비스는 중국 이동통신시장에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반년이 훌쩍 지난 지금 아직 폭풍은 바다 저 멀리에 있을 뿐이다. 중국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3G서비스에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 나름 관심을 끌기 위한 도입이었는데, 너무 문학적으로 쓴 것 같다. 본인은 수정될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그냥 원문 그대로 실으셨다.

◇싸늘한 3G 시장=중국의 이동통신사들은 각기 다른 3G 기술을 채택하고 있다. 2G 시장에서 제왕의 자리에 있었던 차이나모바일은 ‘G3’라는 서비스 명으로 중국 자체 기술인 TD-SCDMA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원래부터 CDMA 서비스를 하고 있었던 차이나유니콤은 ‘Wo∼’라는 서비스로 현재 한국에서도 채택하고 있고 가장 안정적이고 빠르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WCDMA을 채택하고 있다. 차이나텔레콤은 ‘e서핑(surfing)’이라는 CDMA2000(EVDO) 서비스로 대중성을 확보하려 하고 있다.

바로 : 이러한 서로 다른 기술을 선택한 것은 중국정부의 의도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압력으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중국이라는 거대한 시장을 두고 중국자체기술만으로 진행하는 것은 용서할 수 없는 행위인 것이다. 그래서 WCDMA 측과 CDMA2000에도 각기 자리를 내주었다. 그런데 중국고유의 TD를 현재 이동통신업계의 제왕인 차이나모바일에게 주워서 중국자체의 기술 밀어주기를 하는듯 하지만...현재 중국인들의 TD에 대한 평가가 최악으로 향하고 있으니, 이 기회에 차이나유니콤이 치고 나온다면 지각변동이 가능할지도 모르겠다. (아..말이 길어진다. 패스-_)

중국에서 각각의 이동통신사들이 서로 다른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초기 사용자 확보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이통사들은 6월까지 총 100억위안(약 1조8000억원)에 이르는 돈을 광고비로 지출했다. 그러나 정작 휴대폰 사용자들의 관심은 싸늘하기만 하다.

차이나모바일은 5월 말까지 TD 휴대폰 사용자는 74만명이라고 발표했다. 차이나텔레콤의 e서핑은 10만여명, 차이나유니콤은 10월 말까지의 목표를 20만 WCDMA 사용자라고 발표했다. 이 외에 이통사들이 판매한 3G 인터넷카드와 3G 넷북 사용자가 100만여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중국의 이동통신사들은 현재 절망에 빠져 있다. 올해 1월 7일 시작된 3G 서비스는 중국 이동통신시장에 거대한 폭풍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반년이 훌쩍 지난 지금 아직 폭풍은 바다 저 멀리에 있을 뿐이다. 중국의 휴대폰 사용자들이 3G서비스에 관심을 가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현재 중국의 3G 사용자는 낙관적으로 판단해도 300만명 정도에 불과하다. 전체 중국 휴대폰 사용자가 6억명이 넘는 상황에서 300만이라는 수치는 3G 시장에 사용자들의 관심이 없다는 것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바로 : 이유는 아래쪽에~ 참고로 본인도 지금 3G 신청하고 싶지 않다. -_-

◇ 비싼데다 서비스 품질도 엉망=휴대폰 사용자들의 냉담한 반응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우선 지금까지 차이나텔레콤만이 7월 말쯤 주요 500개 도시를 포괄하는 네트워크를 구성할 뿐,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유니콤은 각각 38개와 55개 도시에서만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연말이 돼도 238개와 284개로 늘어날 뿐이다.

3G망이 설치된 곳에서도 영상통화가 지연되거나 연결 자체가 되지 않는 현상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또 현재 이통사들의 3G 서비스 비용은 기본적으로 2G 서비스와 비슷하다. 단지 3G의 핵심인 영상통화나 인터넷 사용과 같은 경우 비교적 높은 비용을 지급해야 한다. 사용자 시각에서는 아직 전국망이 구축되지도 않았고, 안정화되지도 않은 3G 서비스를 비싼 돈을 치르면서까지 사용할 이유가 없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3G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휴대폰 설비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단가도 매우 높다는 것이다. 현재 중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3G 휴대폰은 3가지 기종이 2000∼3000위안(40만∼60만원)인 것을 제외하고 대부분 5000위안(약 100만원)에 육박하고 있다. 3G 휴대폰의 보급 역시 부족해 대형 전자센터에도 한 두 개의 브랜드만 입고된 상태다.

또 3G 넷북 시장 역시 지금까지 총 10만대도 판매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이나모바일은 처음 PC제조업체와 3개월 내에 9만대 이상 판매하기로 계약했고, 17개 제조업체 29종의 넷북을 출시했지만 판매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스마트폰, 시장 견인차=이런 상황을 잘 반영하듯 7월 16일 중국인터넷데이터센터(CNNIC)에서 발표한 ‘24차 중국인터넷발전현황통계보고서”에서 6개월 이내에 3G 휴대폰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용자는 단지 28.0%에 그쳤다.

휴 대폰 이용자들은 3G 서비스 선호도 조사에서 65.7%가 ‘메신저’ 기능을 꼽았다. 그 외에 음악·TV·동영상·검색·인터넷이 40%에 육박하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스마트폰으로 비약적인 사용자 급증이 가능하다는 예견이나 다름이 없다.

스마트폰의 중요도가 증가할수록 중국의 이통사와 휴대폰 제조업체가 모두 어우러져 혼전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처 음 차이나모바일은 애플과 손을 잡는가 싶더니 대만 HTC에서 ‘매직(Magic)’이라는 제품을 선보였다. 매직은 차이나모바일이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드 계열 OS인 ‘OMS’를 장착하고 5000위안대로 시중에 출시됐다. 중국 레노버에서 OMS를 탑재한 ‘01’을 3분기에 발표할 예정이며 TCL도 OMS를 장착한 휴대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차이나유니콤도 차이나모바일에 대항해 애플과 아이폰 공급 계약을 서두르고 있다. 자체적으로도 ‘유니플러스’라는 스마트폰 시스템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이폰이 와이파이 지원 없이 중국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거의 확실시되고, 현재 중국시장에 풀려 있는 밀수 아이폰의 재고를 고려할 때 그리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바로 : 이 부분 무지막지하게 줄인 것이다. 지금 완전 복잡함의 극치이다. 서로 엉키고 엉켜서 본인도 따로 이동통신회사와 휴대폰단말기업체 및 스마트폰 운영시스템을 각기 따로 놔두고 그림을 그려가면서 정리했었다. 그 중에서 핵심 중에 핵심만을 적어놓은 것이다.

◇ 가입자 유치전, 이제 시작=이에 비해 차이나텔레콤은 스마트폰 시장에 큰 관심을 두지 않고 있다. 차이나모바일의 3G 신호가 불안정하고, 차이나유니콤이 고급이미지로 승부해 대중과 멀어졌을 때 차이나텔레콤은 대중화 정책으로 저가제품을 공략, 100만개의 3G 카드와 9만3000대의 3G 휴대폰을 판매했기 때문이다.

계속 되는 이통사와 휴대폰 제조업체의 혼전 속에서 7월 28일 차이나유니콤과 애플의 3년 독점계약 소식이 흘러나왔다. 비록 차이나유니콤 측에서는 계약 성사를 부인했지만 곧 아이폰이 들어올 것은 부정하지 않았다.

또 차이나유니콤의 WCDMA는 기술적 안정성으로 아이폰 말고도 다양한 스마트폰을 보유해 약간의 우세를 점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날 차이나모바일은 ‘0원 구매’라는 새로운 휴대폰 보상제 도를 발표했다. 이 보상제도는 매년 80억위안을 120억위안으로 상향조정한 것이다. 차이나텔레콤도 얼마 전 중국 CDMA 제조업체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만간 중국 아이폰이 나오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학생층을 공략하기 위해 ‘3G 스쿨요금제’를 도입, 최소금액 19원으로 차이나텔레콤망에서 무료통화를 할 수 있게 했다. 아직 전쟁은 끝나지 않은 것이다.

전자신문 [글로벌 리포트] 싸늘한 중국 3G 시장


바로의 마무리 정리!

현재의 상황을 간략하게 줄이면 : 안정된 WCDMA 기술을 바탕으로 아이폰을 끌어들여서 고급화전략으로 나가고 있는 차이나유니콤과 CDMA2000이라는 낙후된 기술을 바탕으로 저가보급형으로 나가고 있는 차이나텔레콤. 그리고 중국 자체기술인 TD을 바탕으로 중국자체적인 안드로이드 시스템 단말기를 통해서 제왕의 자리를 지키려는 차이나모바일이다.

본인의 생각을 간략하게 쓰자면 : 차이나유니콤의 정책은 현재 일반사용자들을 너무 멀리하고 있어서, 앞으로 고급화외에 대중화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차이나텔레콤의 저가보급형 전략은 기술적인 낙후로 어쩔 수 없이 나온 것이지만, 저가시장을 선점하여서 튼튼한 기반시장을 만든 것은 칭찬받을만하나, 앞으로 큰 도약은 기대할 수 없어 보인다.

중국자체적인 기술만으로 승부를 보려고 한다는 인상이 강한 차이나모바일은 차이나유니콤이 얼마나 잘하는지에 따라서 제왕의 자리까지 놓칠 수 있다고 본다. 현재 2G 시장에서 벌어놓은 신임과 지지도가 3G에서 상당히 급속도로 떨어지고 있다. 사용자들이 대거 3G로 옮겨오는 타이밍까지 이런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면, 사용자들의 냉정함을 알게 될 것이다.


잡담 ㄱㄱ!!
* 사진에 대해
원문 링크로 들어가보시면 남자 2명이 서 있다. 참고로 사진이 필요하냐는 물음에 중국쪽 이것저것을 보내드렸지만, 본인의 사진실력이 개꽝인 관계로 역시나....그나저나 저 사진의 모델분. 어디서 많이 본듯한데...

* 임시제목
본인이 정했던 임시제목은 실제로 나온 제목과 달랐다. 담당기자님...제목 그대로 써주신다면서....왠지 배신당한 기분이 팍팍 들고 있다....라기 보다는 본인은 예전부터 제목 같은 거 못만든다. 원래 본인이 생각했던 제목은 "중국의 정체된 3G 시장. 스마트폰이 희망이다."가 워드파일 안쪽에 있던 제목이고, 정작 파일이름은 "스마트폰 - 중국이통사들의 마지막 무기"

* 글쓴 시간.
이 글은 전체 시간은 약 8시간. 그러나 실제로 정보수집한다고 인터넷에서 놀던-_;; 시간을 빼면 대략 5시간 정도 걸린듯 하다. 이런식으로 계산하면 나름...나...고급인력이었던듯...응??;;

* 아무리 생각해도 말야...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본인의 전공은 고대사. 그 중에서도 말 타고 히히힝~~ 이 연상되는 북방민족인데 최첨담 IT 기사를 쓰고 있는것. 먼가 이상한듯한데, 극과 극은 통한다고 하고, IT 유랑민이니 어쩌니 하기는 하지만 말야......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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