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디지털인문학 허브"을 만들었습니다. 

주소는 digitalhumanities.kr 입니다. 디지털 인문학 . kr 입니다.


사실 지금까지는 제 블로그를 통해서 디지털인문학 정보를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한국 디지털인문학 허브"을 통해서 디지털인문학 정보를 고유할 예정이며, 이 블로그는 원래대로 제 잡담용 중얼중얼 블로그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국 디지털인문학 허브는 필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인문학에 관심이 있고, 관련 소식을 같이 모와주실 분들은 언제든지 ddokbaro@gmail.com 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글을 쓰기 어려우면 영상으로!!! 영상이 어려우면 막노동으로?!! 할 일은 많이 있습니다^^:::(특히 디자인...눈치 채신 분도 있겠지만..이 블로그와 상당히 유사하죠?!! 하하하;;; 삐질...)      


중국은 점차 한국과는 떨어질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 따라서 중국 관련 블로그도 증가추세에 있지만, 아직은 미국이나 일본블로그에 비하면 많이 상당히 약한 수준입니다. 중국블로그를 만들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서 6년 넘게 블로그를 운영해 온 선배로서?! 조그마한 조언을 할까 합니다.

본 내용은 블로그의 목적을 스스로의 발전에 투자하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졌습니다. 이름을 날리고 싶다느니, 돈을 벌고 싶다느니 하는 목적을 가진 분에게는 할 말 없습니다.

1) 글쓰기 분야
전문화라고 겁을 집어먹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화는 절대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느낀 그대로 블로그에 올리기만 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저는 나름 중국을 안다고 자부하지만, 중국의 맛집에 대해서는 거의 백지상태나 다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쪽으로는 관심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제 주위 친구들 중에는 맛집에 "환장"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친구들이 적당히 던지는 말 하나하나가 타인에게는 귀중하고 "전문적인" 정보가 되는 것입니다.


1.1. 펌질은 엄금, 그러나 인용을 대환영
어떤 글을 그대로 가지고 오는 펌질은 스스로의 발전을 위해서 하등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어떤 글의 일정부분을 가지고 오고, 그 일정부분이 글 전체 내용의 일부분을 차지하는 인용은 매우 환영받을 만한 행동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펌질을 하지 마시고, 마음에 드는 글을 스스로 소화를 해서 해당 글에서 절대변화하지 않는 "사실"만 인용하시고 그 외의 부분은 자신의 글로 채우는 연습을 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중국블로그를 운영하다고 골치 아픈 것이 중국어로 되어 있는 글을 가지고 오고 싶은 욕망이 생길 때입니다. 이런 경우에 특히 전체 문장을 가지고 오기보다는 중요한 부분을 번역하여서 중국어 실력도 늘리고 자신의 글쓰기 실력도 올리며 동시에 중국어를 모르는 한국인들에게 정보전달까지 해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1.2. 뉴스형의 전문화
"뉴스형"이란 신문에서 뉴스를 보도하듯이 중국에 관한 이슈을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한국에 전달하는 것을 말합니다. 처음에 블로그를 시작할 때에는 뉴스형부터 시작하는 것이 기본기를 확실히 하는 방법입니다. 뉴스형에서의 핵심은 중국사람들 사이에 어떤 화제가 있는지 빠르게 잡아내서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을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중국사람들의 화제를 잡아낼 수 있을까요? 중국친구와의 대화를 통해서 알아낼 수도 있지만, 현대 문명의 이기를 사용하면 매우 편하면서도 정확하게 중국인의 화제를 알 수 있습니다.

구글뉴스 : "중국" 키위드 지정 : 한국신문에 보도된 기사 중 중국이라는 단어를 쓴 모든 기사가 분류되어 출력됩니다. 한국미디어의 중국관련 핫이슈를 알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다만 해당 기사의 대부분은 중국기사를 번역하는 수준의 특파원이나 심지어 중국어를 하나도 모르면서 다른 해외매체의 기사를 번역하는 기자들에 의해서 이루어지기에 스스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전에는 완전히 믿어서는 안됩니다.

구글뉴스 : 韩国"을 키워드로 지정 : "중국"키워드와는 반대로 중국미디어의 한국관련 핫이슈를 알 수 있습니다. 많은 경우 한국뉴스를 단순히 번역한 중복이 되지만, 같은 내용의 기사일지라도 중국의 관점에서 비교하며 읽으면 생각의 범위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뉴스와이어 : "중국"을 키워드로 지정: 뉴스와이어는 보도자료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보도자료란 일정 기관이나 회사 혹은 단체가 자신을 홍보하기 위해서 무료로 배포하는 자료를 말하며, 여러분은 저작권의 문제 없이 자유롭게 보도자료를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보도자료는 그다지 쓸모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대어가 걸리기도 합니다.

바이두百度 핫이슈 : 바이두 핫이슈는 중국 최대의 검색싸이트인 바이두가 자체적으로 실시간 통계를 제공하는 싸이트로서 중국네티즌의 관심사를 명확한 수치로 알 수 있는 곳입니다. 아직 뉴스화 되지 않았거나 화제가 되어 가는 단계의 자료를 입수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한국기자들보다 한발 빨리 대박기사?!을 터트릴 수 있는 간편하지만 강력한 곳입니다.

Alexa 핫페이지: Alexa는 인터넷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업체입니다. 이곳에서는 중국 인터넷에서 "페이지뷰"가 높은 싸이트를 제공합니다. "페이지뷰"가 높다는 것은 관심이 높다는 말이 되며, 바이두 핫이슈와는 다른 방식으로 중국네티즌의 관심사를 알 수 있는 수단입니다.

그 외에 관심사 분야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웹페이지를 계속 발굴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이 부분은 각각의 관심사가 다르기에 "화이팅!"이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군요.


1.3. 평론형의 전문화
평론이라고 함은 60%의 사실과 40%의 자신의 주장을 기본 구조로 하여서, 자신의 주장을 짦지만 명확하게 나타내는 것을 말합니다. 중국에 관해서 여러분들이 보고 느끼는 것을 있는 그대로 소개하면 됩니다. 다만 뉴스형의 육하원칙(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을 언제나 마음 속에 염두에 두시고 글을 작성해야된다는 사실만 기억하시면 됩니다. 그 외의 사항은 사실 개인의 개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통 잘못하는 것이 글을 500자 아래로 너무 짦게 쓰거나, 5000자가 넘어가버리는 장문의 평론을 쓰는 경우입니다. 잚은 글의 경우 트위터 같은 곳을 추천해드리며, 5000자가 넘어가버리는 장문은 긴글쓰기 연습으로는 좋지만 너무 큰 부담이 될 수 있음으로 1500자에서 2000자정도의 글을 쓰시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주의해야될 것은 여러분은 주위 사람들로부터 중국전문가로 인정받게 되는 것이며, 당신의 말 한마디가 타인에게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함부로 "짱꺠"를 비롯한 위험한 발언을 하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여야 합니다.


1.4. 중국어 번역형의 전문화.
중국어 연습을 겸하여서 중국어 번역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입니다. 중국어 실력이 자신이 없는 경우 짦은 글을 위주로 중국의 SNS의 화제를 모아주는 喷嚏网을 참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정도 실력에 자신이 붙으면 新浪博客와 같은 중국유명블로그의 글에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로 중국의 소설과 같은 장편글에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서 소설부터 번역하려는 분들이 계시는데, 처음 시작은 좋으나 제대로 된 기술과 경험이 없기에 금방 포기해버리는 사태가 자주 발생합니다. 짦은 글부터 천천히 시작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다만! 한가지 번역만 뜯어 말리고 싶습니다.

어떤 일정 화제에 대한 중국네티즌들의 덧글을 번역하는 행위는 왠만하면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덧글의 많은 부분들은 엉터리 맞춤법을 사용하며, 수 많은 인터넷용어들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런 글만을 계속 번역하면 중국어 실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우선 정확한 표준 중국어를 배우시고 덧글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덧글번역은 방문자수를 엄청나게 끌어 올릴 수 있는 좋은 수단이긴 합니다. 그러나 그런 방문자는 썰물빠지듯이 나가는 허망한 숫자일 뿐입니다.


1.5. 생활형의 전문화
해외에서 생활을 하거나 외국어를 익힌다는 것은 여러분에게 생활처럼 자연스러운 많은 일들이 타인에게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기에 일기를 쓰듯이 자신의 생활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일"들을 적는 것은 매우 강력한 힘입니다. 생활형의 핵심은 "여러분은 당연하게 느끼는 것"이 타인에게는 "중요한 정보"가 된다는 것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2)교류분야
블로그는 단순히 글을 쓰는 것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덧글이나 트래백을 통하여 타인과 소통하는 것도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교류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짦게 해볼까 합니다.


2.1. 중국블로그 - 동지를 찾아라.
사실 중국관련 블로그가 가장 정확한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루트 중에 하나가 바로 같은 중국블로그입니다. 문제는 블로그를 1년이상 운영하는 분들의 의외로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에 주기적으로 중국관련 블로그를 찾아보고, 글이 뜸해지면 응원의 덧글을 남겨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고급정보가 훨씬 더 편하게 들어오기 때문입니다. ^^::

중국 블로그 뉴스 : 중국블로그들을 모아서 한 곳에 출력해주는 서비스.


2.2. "짱깨"라는 악플에 익숙해져라.
중국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중국에 대한 반감을 가진 사람들이 들어와서 본문 내용과 관계 없이 "짱꺠"라니 어쩌니 하면서 욕을 퍼붓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말에 상처를 받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데 상처를 받고 블로그를 포기하는 것이 그 악플러가 원하는 바입니다. 그냥 인생이 불쌍한 녀석들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이겨내시기를 바랍니다.

무엇보다 그런 악플러가 생기는 것은 여러분의 글이 훌륭하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도 않을 엉터리글에는 악플을 달 이유조차 없습니다. 여러분의 논리와 증거들이 어떤 이에게 위협이 되기에 악플러가 되어서 반응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악플러가 생길 수록 "내 글은 정말 훌륭해!"라는 생각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2.3. 중국의 인터넷만리장성.
중국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면 가장 힘든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제대로 접속을 못하는 곳이 많다는 것입니다. 제 블로그도 ddokbaro.tistory.com 은 접속이 되지만, ddokbaro.com 으로는 아직도 접속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접속자수나 덧글수가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스로의 실력을 키우는 것이라는 것을 잊지 마시고, 자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한다는 마음으로 끈기 있게 글을 써 나가시길 바랍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VPN이 싸기 때문에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유료 VPN을 구매하여 사용하시는 것이 스트레스를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그 외에 무료로 인터넷 만리장성을 뚫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컴퓨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너무나 힘든 일입니다.


3) 기타분야.
3.1. 블로그 서비스 선택 방법.
현재 데이타의 백업을 생각한다면 태터계열이 가장 좋습니다. 그 중에서 티스토리는 분명 상당히 매력적인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비록 지금은 어느 정도 풀렸지만, 한때 중국에서 정상적인 접속이 되지 않았고 같은 사건이 또 터질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그렇기에 저 개인적으로 컴퓨터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신다면, 설치형 태터시리즈(http://www.textcube.org/)를 사용하시고, 컴퓨터에 대해서 자신이 없으시면 네이버나 이글루스계열을 사용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래도 제가 가장 추천하는 서비스는 티스토리입니다.


3.2. 중국정부의 차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중국 정부의 "위험물" 분류기준은 시기에 따라서 다르기에 확실히 단정지어서 이야기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중국정부에 위협이 되는 이야기를 중국원문 자체로 올리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해당 글을 소개하고 싶으시다면, 차단될 각오를 하시고 올리시던가 혹은 원문을 네이버블로그 같은 곳에 올리시고 링크하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혹자는 천안문사건이라는 말만 올려도 차단이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르며, 중국서버가 아닌 이상 검열기준은 분명히 중국국내보다 국외가 더 풀어져 있습니다. 다만 중국정부가 차단을 하고 있는 글의 문장 자체를 끌어 오는 것은 위험한 행동이 됩니다.


3.3. 좋은 블로그 = 자기발전
좋은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은 결국 자기발전을 이루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어떤 분야든 마찬가지이지만 그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게 되면 결국 자기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그런데 특히 블로그는 생각을 정리하고 과거의 자신을 돌아보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입니다. 마치 일기를 쓰는 것과 같이 자기 자신에 대한 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기와는 다르게 공개적이기에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타인의 생각과 교류를 통해서 자신의 생각의 영역을 넓혀갈 수 있습니다.


* 저는 이제 조만간 군대에 가게 되어서 블로그를 하기 어려워집니다.(입영통지서는 언제쯤 나오는건지..에휴..) 그리고 초기의 수 많은 중국블로그들은 거의 대부분이 지금은 활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아픔을 느껴서 자라나는?! 중국블로그들에게 조금이나 힘이 되기를 원하면 이 글을 올려봅니다.

더 궁금한 사항이나 추가할 사항이 있다면 덧글로 언제든지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2010년 9월 10일 오후, 시나(Sina 新浪)은 "중국마이크로블로그원년시장백서中国微博元年市场白皮书"을 발표하였다. 이는 중국내에서 최초로 마이크로블로그 시장에 대한 보고서로서 의미가 깊다고 하겠다. 데이타로는 2009년 일년동안의 성장으로 시나 마이크로 블로그가 사실상 중국 마이크로 블로그 시장의 절대 강자가 되었다. 이는 시나가 만든 보고서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유사하며, 시나가 그런 상황을 충분히 인지하고 홍보하기 위하여 공개적인 시장보고서를 올렸다고 보인다.

2010년 말 전체 중국인터넷에서 활성화된 마이크로 블로그 사용자 누계는 6500만명으로서 2011년 중반기 전에 1억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이며, 2013년에는 성숙기로 들어설 것으로 내다 보았다.


중국 마이크로블로그 시장 개괄

DCCI의 조사에 의하면 마이크로 블로그 사용자와 잠재적 사용자의 69.7%가 우선적으로 시나 마이크로블로그를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마이크로 블로그에 관심을 보이는 59.79%가 시나마이크로 블로그를 들어보아서 지명도에서 중국내 최고를 차지하였다.

(바로 : 솔직히 트위터를 더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접속이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최우선적으로 사용하고 싶은 것도 어디까지나 트위터일껄?!)

현재 중국 마이크로블로그 사용자의 60.9%가 시나마이크로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자의 사용률이 텅쉰 마이크로 블로그의 2배에 달하고 있다. 현재 시나 마이크로블로그 사용자의 50.5%가 매일 시나 마이크로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으며 사용자 UI와 만족도에서 상대적 우위를 구축하고 있다.

iResearch(艾瑞)의 조사에 따르면 2010년 3월부터 2010년 6월 사이에 중국마이크로블로그 시장은 5452.1만명에서 10,307만명으로 증가하였다. 같은 시기 시나 마이크로블로그 사용자는 2510.9만명에서 44.358만명으로 증가하였고, 동기비 76.7%의 성장이며 최대 전체의 46.12%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동기간 텅쉰 마이크로블로그의 3.4배에 달하였다.

2010년 3월부터 2010년 6월 사이 중국내 마이크로 블로그시장의 한달내 총방문자수은 15,364만회에서 41,740만회로 증가하였다. 시나 마이크로블로그 한달내 총방문자수는 7164만회에서 21195회로 증기하여 약 2배의 성장을 보였고, 최대 전체 시장의 50.78%을 차지하였다. 또한 같은 기간 내 텅쉰마이크로블로그에 비하여 5배가 성장하였다.

같은 기간 내 중국 마이크로블로그 시장의 한달 내 체류시간은 761.07만시간에서 3035.69만시간으로 증가하였다. 시나 마이크로 블로그는 한달 내 체류시간이 492.45만시간에서 2080.08만시간으로 늘어서 322.4%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최대 전체시장의 68.52%을 차지하였다. 이는 같은 기간내 텅쉰 마이크로 블로그의 7.48배이다.

(바로 : 텅쉰이 아무래도 중국인터넷메신져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QQ가 있다보니 마이크로블로그도 연쇄적으로 점유할 듯 보였지만 중국의 블로그 시장을 잡고 있는 시나가 마이크로 블로그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다만 시나가 너무 심하게 텅쉰을 의식하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권위가 있는 정보의 바다

마이크로 블로그의 사회적 영향력이 증가함에 따라서 미디어기관과 국가정부기관들이 점차 시나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하여 정보를 공개하였고, 이것은 시나 마이크로 블로그의 귄위를 계속 높여주었다.

2010년 8월까지 총 466개 주류미디어그룹이 시나 아미크로 블로그를 개설하였는데, 세부적으로는 118개의 신문사, 243개의 잡지사, 36개의 공중파방송국과 69개 케이블방송국이다. 2010년 8월까지 총 41개 정부기관(경찰시스템미포함)이 시나마이크로블로그를 개설하여서 마이크로 블로그를 통해서 정보를 발표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내 경찰 블로그의 숫자도 60개에 달하며, 그 중에서 광동성 경찰시스템은 단체로 마이므로 블로그를 개설하여서 지역성의 마이크로블로그 그룹을 형성하였다. 기업사용자들의 경우 2500업체가 시나의 인증을 받았다. 그 중에서는 자동차, 음식점, 영상매체, 쇼핑몰등의 30여개 업계가 있으며, 이리伊利나 중량中粮등의 대형업체를 포함하고 있다.

(바로 : 문제는 얼마나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냐는 것이지. 또한 마이크로블로그 답게 활용하고 있냐는 것이지)

그 외에 활발히 활동하는 유명인의 숫자는 하나의 상품에 얼마나 사람을 모을 수 있냐는 중요한 지표이다. 시나 마이크로 블로그는 유명인들과의 활발한 연결을 통하여서 가장 막강한 유명인 수량을 확보하였다. 2010년 7월까지 2만명의 유명인들이 시나마이크로블로그의 인증을 받았다. 현재 시나 블로그의 인기 10위의 대다수는 연예계 스타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 야오쳔姚晨과 샤오S小S의 팔로워는 이미 200만명이 넘어섰다.

(바로 : 시나는 블로그부터 이러한 유명인을 다수 확보하여 성공하였다. 이번에는 그런 유명인들이 자연스럽게 시나 마이크로블로그로 유입되었다고 보인다.)

CSFB(瑞士信贷)의 최신 보고서에 의하면 시나 마이크로 블로그의 인기 상위 100대 사용자의 총 팔로워수는 이미 트위터의 30%에 달하였다. 시나 마이크로블로그는 앞으로 발전속도를 더 빨리 하여 2011년 3월에는 트위터를 앞서 나갈 계획이다.

(바로 : 양이 다일까? 질이 우선일까? 어차피 거대 기업이 밀.어.주.기.를 하면 상위 100대 사용자의 숫자만 늘리는 건 별로 어렵지도 않다.)


시나 마이크로블로그 사용자는 매 초마다 40개씩

2010년 7월 시나마이크로블로그에는 총 9000만개의 포스팅이 있었다. 매일 300만여개의 포스팅이 만들어지고 있었고, 매 초마다 평균 40개의 포스팅이 있었다.

특히 매번 사회중대사건이 있을 시마다 시나 마이크로 블로그의 포스팅 수는 빠르게 증가하였다. 남아공 월드컵을 예로 들어보면, 7월 12일 월드컵 결승날 시나블로그의 순수창작 포스팅수는 1,904,369 개였다. 또한 유명인들의 월드컵에 대한 평론이 셀수 없이 리다이렉트되었다. 7월 28일까지 이어져서, 시나 마이크로블로그에서 리다이렉트된 량이 1999,964개였고, 당일 만들어진 순수창작 포스팅수도 증가하여 3,619,603개에 달하였다. 또한 시합 2시간내에 300만개의 글이 만들어져서 초당 3000개가 넘어섰다.

8월 19일 22시 47분에 올려진 리메이메이(15소녀표류기의 중국인)의 대학교 입학이야기에 대해서 큰 공감대를 이루면서 리다이렉트수만 93,369회에 달하였고, 22,948에 달하는 답장이 있었다.


중국시장은 2013년에 성숙기로

2009년 7월 비록 판포우饭否나 지와이叽歪등의 중국시장의 초기 마이크로블로그 개척자들이 영업이 중지었지만 영업모델은 다른 기존영업자들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그래서 2009년 8월 시나가 마이크로블로그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로 소후, 텅쉰, 왕이등이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를 출시하였다.

(바로 : 판포우나 지와이는 우선적으로 제대로 위험 내용을 삭제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영업중지를 당한 것이다. 그 외에도 메이져들의 로비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DCCI의 예측으로는 2010년 말 중국인터넷의 마이크로블로그 누계 활동사용자는 6500만명에 이를 것이며, 2011년에는 1명명을 돌파할 것이다. 2011년 말에는 1.5억명, 2012년말에는 2.8억명, 2013년말에는 4.6억에 달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그 외에 중국인터넷에서 서비스마다 중복되지 않는 마이크로블로그 사용자도 2011년말에는 1억, 2012년말에는 1.68억, 2013년에는 2.53억명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다만 DCCI는 중국인터넷에서 마이크로블로그 사용자 누계와 중복되지 않는 마이크로블로그 사용자수는 분명히 예측보다 높았지만, 정책적인 요소가 마이크로블로그시장의 미래를 가늠할 중요한 변수라고 이야기하였다.

(바로 : 중국정부도 세계적인 추세를 무시할 수는 없기에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아예 닫을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더욱 강력한 통제시스템이 만들어질 것이다. 특히 실명제는 거의 기본이 되어 갈 것이다.)

앞으로 3년간 메이져 마이크로블로그 사용자수는 매년 140%에서 200%정도로 발전할 것으로 보이며, 마이크로블로그의 폭발기는 2012년과 2013년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이러한 예측을 바탕으로 우리는 2013년정도면 중국의 마이크로블로그 시장이 성숙기에 들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바로의 중얼중얼 :

보고서에는 제대로 언급이 되어 있지 않지만 중국 마이크로블로그 시장에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중국 마이크로블로그 시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차원에서 본인이 보충하기로 하겠다.

1) 중국정부의 접속차단
중국정부는 마이크로블로그의 실시간적인 뉴스와 비평전달 기능을 걱정하여 트위터를 비롯한 해외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를 차단했을 뿐더러 판포우와 같은 중국내 서비스도 서버를 압수하는 등의 사실상의 영업금지를 시켰다. 그리고 시나나 텅쉰과 같은 현재 메이져 마이크로블로그는 모두가 중국정부가 지정한 "위험단어"들을 확실히 걸러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만약 이러한 "위험단어"들을 제대로 걸러내지 않으면 서비스 차단이 될 가능성도 있다.

2) 서로 연결되지 않는 마이크로블로그 (중요)
트위터가 마치 전세계 마이크로블로그를 "독점"하고 있는 듯 하지만, 실제로는 개방형 구조로 인하여 자유롭게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서 미투데이는 트위터와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미투데이에 글을 올려도 트위터로 연결이 되고, 트위터에서 보낸 답장이 미투데이로 연결된다.

그러나 중국 마이크로블로그는 각각의 서비스들이 완전히 독립이 되어 있으며, 서로간에 어떠한 연결점도 존재하지 않는다. 시나 마이크로블로그에 글을 올려도 텅쉰 마이크로블로그에 자동으로 연결되지 않는다. 각각의 서비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따로 로그인을 해주어야 한다.

이러한 구조는 우리에게는 익숙하다면 익숙한 구조이다. 하지만 중국의 경우 이러한 경향성이 극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중국정부에 의하여 해외서비스가 차단이 된 상태에서의 서비스업체별 장벽은 승자독식의 모델이 극단적으로 완전히 적용되게 된다. 먼저 어떤 시장을 선점하면 그 시장의 승자는 단 한명이다. 바이두가 그렇고, 알리바바가 그렇고, 시나 뉴스가 그렇고, 텅쉰의 메신져가 그렇다.




그런데......어차피...이런 자료 올려봐야. 중국에 관심 있는 사람 중에서도 IT에 관심이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나 볼 것인데............차라리 그냥 중국원문을 올리고 그냥 한국어로 비평만 할까...번역하기 귀찮아......재미있게 읽은 분들..덧글...컴온~~~
저는 현재 최대한 모든 덧글에 대답을 하는 원칙을 계속 고수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덧글에 대한 대답은 본문글과는 더욱 밀접한 "소통"이기에 보다 정성을 드려서 길게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본문글보다 덧글에 대한 답글이 훨신 더 긴 경우까지 종종 발생하고는 합니다.

그러다 보니 덧글에 대한 답글을 하는 시간에 차라리 새로운 글 하나를 올리는 것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분명히 저의 글쓰기 습관을 살펴보면 왠만한 덧글 하나에 대답하는 시간이면 짦은 본문글 하나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우 소통을 거부하고 혼자말만 한다고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가장 좋은 것은 둘 다 하는 것이지만, 저의 보잘 것 없는 능력으로는 힘들군요.

이 블로그를 같이 만들어가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습니다.

제가 블로그에서 더 많은 글을 쓰기를 바라십니까? 그렇다면 현재 하루에 1~2개의 글에서 3~4개의 글로 양이 늘어날 가능성이 상당히 높습니다. 대신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덧글에는 답글을 하지 않게 됩니다.

제가 최대한 모든 덧글에 대답을 하기 원하십니까? 그럼 지금의 모습과 거의 변함이 없이 모든 덧글에 대답을 하려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대신 하루에 1~2편만 올라올 수 있음으로 중국에 관한 소식이 많아도 제가 판단한 중요도에 따라서 무시되는 "이야기"들이 생길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것이 더 마음에 드십니까? 덧글로 의견을 밝혀주셔요^^

+ 앞으로 일주일 동안(8월 20일까지) 여러분의 의견을 받고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솟아오르는 아침해"님의 요청으로 올리게 된 중국파워블로그 목록입니다. 사실 블로그 자체가 전문분야로 가기에 파워블로그를 뽑는 것은 매우 어렵고 그리 의미도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뽑아 보았습니다.

韩寒 http://blog.sina.com.cn/twocold

한한을 빼고 중국인터넷 문화를 논할 수 있을까? 중국 인터넷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구사하는 한한의 블로거이다. 한한은 82년생으로 중국 80년대생의 리더라고 불리우는 카레이서이자 작가이다.

月光博客 http://www.williamlong.info/
월광블로그는 중국IT계의 거두이다. 중국에서 IT 계통에 있으면서 월광블로그를 모르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최근에는 글을 모집을 하며 내용이 더욱 풍부해지고 있다. 

老沙博客 http://blog.sina.com.cn/shaminnong
중국 주식시장 개미들의 교주인 라오샤는 매일 아침 중국주식시장 동향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분석을 올리며, 그의 글들은 중국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정도라고 한다.

艾未未 (지금은 삭제-차단중-_-;; )
중국의 대표적인 인권예술가로서 블로그를 통해서 사천대지진이나 인권문제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문제을 적극적으로 거론한다.

薛涌博客 http://blog.sina.com.cn/xueyong
북경대 출신으로 미국대학교에 재직중인 중국인으로서 중국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날카롭게 비판을 하고 있으며, 사람 중심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다.

刘晓原博客 http://blog.sina.com.cn/liuxiaoyuan
중국의 민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변호사로서 중국민초들의 다양한 문제를 직접 해결하면서 그 과정을 블로그를 통해서 전달하고 있다.

傅佩荣 http://blog.sina.com.cn/fupeirong
예일대학에 재직중인 철학자로서 중국철학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올리고 있다.

萧瀚(追遠堂) http://blog.sina.com.cn/xhzyt
현재 중국정법대학교 부교수로서 중국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서 법학적인 해석을 하며 비판을 진행하고 있다.

张五常Steven N.S. Cheung http://blog.sina.com.cn/zhangwuchang
국제적인 경제학자이며 신제도경제학과 현대부동산경제학의 창시장중에 한명이다.

煎蛋 http://jandan.net/
팀블로그로 소소하지만 재미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刘未鹏(MindHacks) http://mindhacks.cn/
사람들로 하여금 생각을 하게 하는 글을 쓰는 사람.

* 주의 하나 : 그 외에 연예인과 같은 유명인들의 블로그 목록은 간단하게 名人博客大全이라고만 검색을 해도 주르륵 목록이 뜨게 됨으로 어느 정도 무시했습니다. 그리고 연예인 중에 제대로 블로그을 하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되서라도 무시했습니다.(물론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 주의 둘 : 중국의 유명 블로그의 대부분이 "진보적인 이야기"을 많이 합니다. 덕분에 글이 삭제되거나 심지어 블로그가 차단당하고 완전 삭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올해 초에 드디어 몇몇 유명블로그가 실제로 차단당했습니다. (에휴...)

* 뱀다리 하나만...: ....."떠오르는 아침해"님이 알아서 잘 해주시라 생각합니다....갑자기 전화해서 이런 부탁을 하셨으면 알아서 잘하시겠죠........지금 제 "꼬라지"도 아시는 분이니 잘해주시겠죠. 암암......알아서 잘-_-+


보통 블로그를 처음 하시는 분은 열정을 이기지 못하고 하루에도 글을 몇 개씩 뽑아낸다. 그런데 글이 쓰여질 때는 따로 있고, 한 번에 글을 왕창 올리고서는 몇 일 동안 침묵했다가 다시 왕창 뽑아내게 된다. 이렇게 글을 올리면 전체 글 수는 올라가겠지만,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는 단골?!들은 좀 피곤하게 느끼게 된다.

그럴 때 좋은 기능이 바로 글 예약 기능이다! 위의 스크린샷을 보라~! 하루에 2개씩 9일치분량의 예약을 끝냈다. 이렇게 해두면 독자들은 하루에 하나씩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고, 블로그 운영자는 이미 예약을 해두어서 든든한 마음으로 블로그를 하면서 느끼는 이런저런 압박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

물론 이렇게 예약하는 종류의 글들은 시간을 다투는 속보에서는 사용하면 바보다. 본인처럼 쉽게 변화하지 않는 정보들을 예약을 해두는 것을 추천한다. 이렇게 만들어놓고 이제 속편하게 리링의 손자병법의 번역에 들어가보려 한다.

나름 뿌뜻해서 스샷으로 기념하려고 올려본다. IT 대해부 시리즈에서 사실 하드웨어쪽 IT 기업인 联想같은 쪽도 해부를 해야되는데 개인적으로 그쪽에는 그닥 관심이 없어서 그냥 넘길까도 생각중인데...혹시 필요하신 분???

...그런데 IT 해부는 타이완출신으로서 현재 IT에서 일하고 있는 XL 님이 하시는 편이 더 좋은데....그 분은 글로벌 소속이지만, 사진을 주로 올리시는지라..쿨럭..아! 그리고 눈치 채신 분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IT 대해부"라는 제목은 "중국 권력 대해부[취미생활/책이야기] - 중국 권력 대해부 - 중국을 움직이는 사람들"라는 중국정치관련 인물들을 모아놓은 책의 제목을 모방한 것이다.

오랜만에 잡담.....그러고 보니 요즘 글들이 너무 딱딱해진 느낌이 든다. 이제 잡담을 늘려볼까? 그런데 방문자들은 딱딱한 글을 더 좋아하는 듯한 느낌이.............ㅠㅠ

현재 있는 분량은 모두 배포완료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상당한 기간을 있었지만 그 동안 가까이 지내는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특별히 초대장 배포를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초대장을 뿌리는 것으로 저의 책임이 끝난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초대장을 드린 분들에게 그 만큼의 도움을 드려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쉽게 초대장 배포를 할 수 없었습니다.

저의 초대장을 받으시면 저는 님이 티스토리에 적응하시는데 저의 최대의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복잡한 스킨 설정을 하지 못하겠지만, 블로그 처음 시작하였을 시 가장 외로운 덧글이 없는 등의 일은 해결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초대장을 받으시려면 다음의 규칙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초대장 배포 규칙 :
1) "실명 E-mail  MSN" 정보를 필수적으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초대장 배포하고 버려둘 생각이 없기에 반드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2) 목표 발행수을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하루에 글 하나도 좋습니다. 일주일에 글 하나도 좋습니다. 한달에 글 하나도 좋습니다. 스스로 반드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목표를 정해서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는 스스로에게 다짐을 하고 블로그 초기 쉽게 포기해버리는 시기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3) 그 외에 불법적이거나 악의적인 행동을 하는 블로그가 아니라면 어떻게 블로그를 이용하시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저처럼 중국에 관한 내용을 올릴 수도 있겠고, 요리에 대한 이야기를 올릴 수도 있겠고, 혼자만의 잡담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혹자는 스크랩용으로만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 경우는 출처는 명확하게 밝히시기 바랍니다.) 입니다. 다 상관없습니다. 블로그를 어떻게 운영하는지는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의 권리이자 책임입니다.

4) RSS 전체공개를 강요할 수는 없지만..왠만하면 전체공개로 해주셔요.ㅠㅠ

예시 :
1. 실명 : 김바로
2. E-mail : ddokbaro@gmail.com
3. MSN : ddbaro@hotmail.com
4. 목표 발행수 : 일주일에 3편 이상.
5. 기타 : 그 외에 더 자세한 정보를 적어두시면 제가 조언하기 좋습니다.

* 비밀덧글로 등록하시면 저만 볼 수 있는 덧글로 해당 정보를 쓸 수 있습니다.

저는 블로그의 방명록이나 공개한 메일(ddokbaro@gmail.com)을 통해서 다양한 요청이나 부탁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보통 왠만한 부탁은 모두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에게도 일정한 선은 존재합니다.



"하하.."님의 덧글에 이미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거의 해놓았다고 보입니다. 목적도 밝히지 않고 이유는 당연히 모르며 1화도 아닌 5화 대본 번역을 갑자기 부탁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蜗居의 팬이라기 보다는 대학교나 일정 단체의 숙제가 아닌가 생각되고 있습니다. 만약 그렇다면 전 절대 대신해드릴 생각이 없습니다. 만약 저를 숙제나 과제에 "이용"하실 생각이면 그에 상응하는 돈을 지불해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전 "이런 일"에서는 좀 비싼 번역비를 받을 생각입니다.


당신은 RSS을 아는가? 블로그 열풍이라고 하지만 정작 블로그의 핵심중에 하나인 RSS에 대해서 아는 사람은 매우 적다. 굳이 알아야 되냐고? RSS를 사용할 수 있다면 당신의 정보수집능력은 최소 10배이상 상승하게 될 것이다. 직접 블로그에 방문하지 않고도 다양한 정보를 손에 넣을 수 있는 것이다. RSS의 사용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에 다시 알려드리도록 하겠다. (RSS 만화 가이드)

간략하게만 설명하면 http://www.ddokbaro.com/rss로 가면 이런저런 스킨들이 없는 글의 제목과 링크 그리고 내용만을 보실 수 있을 것이다. 여러 블로그에서 이런 핵심자료를 가지고 와서 한 자리에서 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 바로 RSS인 것이다.  한국기업으로는 한RSS가 상당히 잘 만들어져 있으며, 본인은 구글리더을 사용중에 있다.

본인의 RSS을 구독한 모습이다. 굳이 블로그에 들어오지 않아도 편안하게 글을 볼 수 있다.



문제는 RSS을 부분공개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는 점이다. RSS을 부분공개를 하게 되면 사람들은 RSS로 모든 글을 읽지 못하고 해당 블로그를 무조건적으로 방문할 수 밖에 없다. 결국 RSS을 사용하고도 그리 편해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rss 전체공개가 아닌 부분공개를 기본으로 설정해놓고 있다. 그러다보니 rss을 통한 정보수집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블로그 전체에 대한 관심까지 연쇄적으로 떨어지게 되었다고 본다.

물론 RSS을 부분공개를 사용하면 좋은 점이 있다. 바로 블로그 방문자 숫자를 늘릴 수 있다. 사용자가 해당 글 전체를 보려면 무조건 해당 블로그에 접속을 하여야 하기에 당연히 방문자 숫자가 늘러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는 조삼모사적인 행동이라고 감히 단언한다. 블로그의 파괴력은 결코 방문자 숫자로 판가름이 나지 않는다. 오히려 방문자수를 늘리려고 부분공개를 하다가 아예 사람들이 해당 블로그의 RSS 자체를 안보는 비참한 결과가 나오게 된다.

이제 RSS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게 해주자. RSS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RSS을 강점을 최대한 느낄 수 있게 해주자. 그래야만 블로그 자신이 살아나는 것이다. 이 글을 보는 블로거들은 자신의 RSS 설정을 전체공개로 해주셨으면 한다. 그리고 서비스형 블로그 운영업체들은 RSS 공개 기본설정을 전체공개로 해주었으면 한다. 방문자 숫자가 줄어드는 것이 두려운가? 어차피 이 상태가 지속되면 스스로 목이 졸려 죽을 수 밖에 없다.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를 통해서 현재 1차적으로 첫화면을 완성하였습니다. 큰 맥락은 이것으로 확정을 하였고, 이제부터 남아 있는 것은 미세수정에 불과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제가 어떻게 첫화면을 꾸미게 되었는지 하나하나 꼼꼼하게 그 과정을 공개해드릴까 합니다.

반드시 알아두셔야될 것이 저의 디자인 감각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저는 무한도전에서 패션테러리스트로 뽑힌 유재석-정형돈의 3원색패션을 보며 "당연히 3원색이어야 되는 거 아냐?"라고 말했던 인간입니다. 그렇습니다....저는 디자인 테러리스트입니다 -0-!

저의 블로그의 특징은 이미지가 많이 없고, 글들이 기본 500자는 넘는 스크롤 압박형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제 블로그의 메인으로 들어오신 분들은 기겁을 하고 나가시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문제점을 최대한 죽이는 것을 목표로 첫화면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1) 우선 메인화면에서 스킨을 클릭합니다. (2) 그 다음 왼쪽메뉴의 첫화면 꾸미기를 클릭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3) 첫화면 설정은 기본적으로 "사용하지 않음"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용" 옆의 구멍을 클릭해주면 됩니다.

(4) 이제 자신만의 첫화면을 꾸밀 수 있습니다. 어디 가서 꾸며야지라고 잠시 고민했습니다. 화살표끝의 "첫화면 꾸미기"을 클릭하면 꾸미기 화면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조금 더 첫화면 꾸미기 버튼이 부각이 되었으면 하는군요.


이것이 첫화면 꾸미기 화면입니다. 이제부터가 제대로 된 시작입니다.


(5) 위쪽에 있는 추천세트를 클릭해보았습니다. 여러가지 추천하는 기본모양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저는 사진보다는 텍스트 중심이고, 가장 최신글 하나만을 부곽시켜 주고 싶기에 (6)번을 선택하였습니다. 각 자의 취향에 따라서 마음에 드는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7) 보조메뉴가 처음에는 왼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곳은 저의 첫화면이 위치하고 있는 곳이어서 시야에 방해가 됩니다. 그래서 보조메뉴를 드레그해서 오른쪽으로 옮겨놨습니다.


(8) 우선 가장 최상단의 메뉴부터 수정할 생각입니다. 최상단 메뉴를 클릭하면 옅은 하늘색으로 표시가 됩니다. 그럼 보조메뉴가 활성화가 됩니다. (9) 아이템의 헤드라인형에서 이것저것 눌러봤습니다. 살펴보니 이미지이 가장 작으면서 쓸데 없는 이미지추가가 붙어있지 않는 것이 있군요. 저의 성격에 딱 맞습니다. 선택!

(9.5) 메인에는 아무래도 이미지 시대에 맞게 사진이 있는 것만 올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보조메뉴의 글 선택의 아래쪽에 있는 "이미지가 있는 글만 가져오기"을 선택해주었습니다. 이로서 이미지가 있는 가장 최신글이 헤드라인에 위치하게 될 것입니다.


(10) 그런데 쓸데 없는 "작성일"이 눈에 밟히는군요. 제 생각에는 독자들에게 작성일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굳이 작성일을 알고 싶은 사람은 직접 글로 들어가서 볼 터인데 말이지요. 없애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보조메뉴의 디자인으로 들어가서 아래쪽에 작성일을 없애버렸습니다.


(11) 그 다음 메뉴를 수정해야겠군요. 일단 클릭을 해서 옅은 하늘색이 보이게 합니다. (12) 사실 이부분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별로 수정할 것은 없습니다. 다만 마음에 들지 않는 쓸데 없는 "덧글수"나 "작성일"은 위와 같이 보조메뉴->디자인의 하단에서 나오지 않게 설정해줍니다.


(13) 전 이미지도 없는데 이미지위주로 나오는 것 따위 필요 없습니다. 과감하게 삭제를 해버렸습니다. 삭제신공!!! 오오오오오!!!!!


(14) 삭제를 해도 "+"을 누르면 새로운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참~~ 쉽죠잉?!


(15) 이 부분에는 귀차니즘에 10분내 왠만한 글을 작성해버리는 제가 상당한 시간을 투자하는 번역프로젝트의 글들을 올려놓고 싶었습니다. 문제는 번역프로젝트는 기본적으로 텍스트로만 이루어졌다는 점입니다. 이미지 따위는 없습니다.

그래서 보조메뉴->아이템->목록형으로 들어갔습니다.(16) 그 중에서 텍스트로만 구성된 것들을 이것저것 살펴보고 제목이 가장 크다는 이유로 결정했습니다.


(17) 이 부분에서는 번역프로젝트의 글만이 올라와야겠죠? 보조메뉴-> 글선택 -> 최신글에서 카테고리별을 살펴보았습니다. 참고로 최신글-카테고리는 기본설정입니다. (18) 번역프로젝트 글은 "번역프로젝트"라는 카테고리에 있습니다. 번역프로젝트를 클릭해서 설정해주었습니다. 이제 이 부분에는 번역프로젝트에 올라오는 글만이 보여지게 됩니다.


(19) 타이틀을 붙여놓지 않으면 사람들이 이것은 무슨 글들인지 알지 못합니다. 보조메뉴--> 디자인으로 들어가면 타이틀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타이틀이 나오지 않습니다. (20) 클릭을 해서 타이틀을 확설화해줍니다. 그리고 "번역 프로젝트"라고 텍스트를 입력하고, 글자체를 "돋움체"로 만들었습니다. 글자크기는 가장 큰 "24"포인트로 만들어줬습니다.


(21) 디자인테러리스트로 불리지만 나름 폼나고 싶었습니다. 가장 만만한 폼나는 기술인 바탕을 검정색으로 만들고 글자색을 하얀색으로 하는 신공을 구사해보았습니다. 예...예쁘죠??;;;


(22) 이것만으로는 왠지 허전합니다. 그래서 아이콘 부분을 찾아보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왠일?! 하얀색 큰 공이 보입니다. 저 같이 검정색 바탕을 쓰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유용해 보입니다. (23) 글의 내용에서 쓸데 없이 나오는 작성일도 삭제해주었습니다.


(24) 아직은 부족합니다. 본 블로그는 저의 잡담블로그이지만, 중국에 거주하다보니 중국전문블로그 비스무리하게 되어버렸습니다. 그렇다면 중국에 관한 사항을 모아놓는 곳도 필요하다고 생각되었습니다. 메뉴를 하나 더 만들어보죠. "+"을 누릅니다.!


(25) 중국관련 내용에서는 중국에서 퍼온 사진들도 있음으로 사진도 같이 들어갈 수 있는 아이템을 골라보았습니다.


(26) 위에서 했던대로 글선택으로 들어가서 (27)중국관련 내용이 몰려있는 카테고리인 "중국이야기"을 선택했습니다.


(28) 위와 같은 방식으로 타이틀을 만들어줬습니다. 통일성은 중요합니다. 암암;;;;


(29) 다 만든 것 같습니다. 저장해야겠지요? 보관함에 저장하기를 눌렀습니다. 그러자 (30) 무엇인가가 뜹니다. 제목을 입력하라고 합니다. 입력해도 되고, 입력하지 않으면 만든 날자와 시간이 자동적으로 제목으로 입력이 됩니다.


(31) 저장을 하면 위의 화면이 뜨게 됩니다. 지금 내 블로그 홈으로 가더라도 어디까지나 보관함에 저장한 것이기에 지금까지 편집한 화면은 뜨지 않습니다. 편집하기를 누릅니다.


(32) 편집한 화면을 실제로 블로그 첫화면으로 만들려면 "적용하기"을 눌러주어야합니다. 꾸욱!! 눌러줍시다.


(33) 그러면 적용할 것이냐고 묻는 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도 보관함에 저장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미 저장을 하였기에 "적용"을 누릅니다.


(34) 또 이화면이군요. 이미 적용을 하였기에 내 블로그 홈으로 가서 확인해보렵니다.



이렇게 저의 블로그 첫화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저의 디자인 감각으로는 거의 한계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부터는 미세한 수정이나 HTML을 통한 수정을 계속 해나가겠지만 기본적인 뼈대는 완성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습니까?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참~~쉽죠잉~~~

* 티스토리는 매일 오후 5시 전후해서 계속 업데이트를 해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처음 베타테스트는 그럭저럭 한듯 합니다. 아니 오히려 남들 보기에는 폐인처럼 보여도 할말이 없을 만큼 이것저것 많이도 써내려갔습니다. 현재 트랙백 10개중에 4개가 제 글이나 할말이 없습니다.....일단 티스토리의 업데이트를 보면서 글을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좀 쉬어야지요^^::: 

티스토리 첫화면 꾸미기 클로즈 베타가 시작되었습니다. 시작시에 일부 블로그에서 정상적으로 메뉴가 출력되지 않는 오류가 있었으며, 아직 모든 스킨을 지원하지 않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스크린샷부터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뉴에 첫화면 꾸미기가 생겼습니다.

들어가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로딩시간이 의외로 오래 걸리더군요.

(1) 상당히 혼동했습니다. 대체 무엇을 눌러야 되는지 몰랐습니다. "첫화면 꾸미기"를 클릭하면 되더군요. 더욱 쉽게 사용자들에게 인식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아야 될듯 합니다.

이것이 첫화면 꾸미기 화면입니다. 직관적으로 보이는군요.

(2) 사진이나 그림이 있지 않은 글에는 사진이 나오지 않습니다. 사진이 없을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수단이 있었으면하는군요.

다양한 꾸미기 방식입니다.

보여지는 글 선택항목입니다.

구체적인 디자인으로 직관적인 방법도 제공하면서 동시에 HTML도 제공합니다.


(3) 추천세트를 이용하면 사용자들은 복잡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스스로 선택하지 않아도 되어서 편합니다. 다만 추천세트 메뉴를 조금만 더 크게 만들어서 화면 중앙에 위치했어도 좋았을듯 합니다.

(4) 기존에 만든 것을 보관할 수 있는 곳으로 보입니다. 아직 만든 것이 없으니 비어있습니다.



저는 이제 제대로 만지작 거리러 떠나보겠습니다. 혹시 원하시는 것이 있다면 얼마든지 요청해주십시오. 그럼 최선을 다해서 이것저것 실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현재 중국에서는 도움말로의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어차피 티스토리 공지블로그와 메인 이외에는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하니 별 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해서 끄적여봅니다.
블로고스피어의 바다에는 수많은 보석들이 존재합니다. 태터앤미디어(TNM)는 그 보석들을 찾아내 갈고 다듬어 블로그 미디어 네트워크로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TNM은 다각도로 파트너들의 블로그 활동을 격려하고 또 지원합니다.

기술지원, 광고수주 대행, 컨텐츠 유통, 마케팅 기획 등 수익사업은 물론 파트너 개개인의 브랜드를 위한 다양한 취재활동을 지원하고, 더불어 교육 및 법률지원등을 진행합니다. TNM은 파트너와 더불어 새로운 미디어 세상을 개척하는 프론티어입니다.

현재 태터앤미디어 블로그 네트워크에는 전문성이 검증된 국내 200여 파워블로거들이 결합해있습니다. 이제 이들의 콘텐츠를 iPhone과 iPod Touch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됐습니다.

아이튠즈 다운로드 : http://itunes.apple.com/au/app/tatter-media/id360077841?mt=8




저 자신이 태터앤미디어 소속이지만 정작 중국정부에 의해서 접속이 막혀 있어서 다른 분들의 글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중국정부에 막힌 것 자체가 저로 인하여 벌어진 일이니 할 말은 없었지만 많이 아쉬웠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위의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쉽게 접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보는 법은 오른쪽 하단의 "MORE" --> "세계" -->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한가지 아쉬운 것은 글 하나하나 당의 북마크는 가능하지만, 블로그 하나하나를 원하는대로 선택해서 볼 수 는 없습니다. 대부분이 태터앤미디어의 모든 글을 보는 것도 아니고, 일부 카테고리나 일부 블로그를 골라서 보는 것을 생각하면 많이 아쉽습니다.




인터넷은 정보의 바다입니다. 그러나 정보에는 가치있는 사실도 있지만, 문제가 있는 거짓도 섞여 있습니다. 그렇기에 인터넷의 정보는 언제나 그 "사실성"을 확인해주어야 합니다. 인터넷 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정보의 사실여부을 판단해야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런데 인터넷에서는 흔히 사실에 대해서 정확하기 판단하기에 앞서서 우선 "질러놓고 보는" 문제가 있는 행동을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거짓정보는 인터넷의 특성상 급속하게 전파되고는 합니다. 특히 영향력이 있는 블로거나 게시판 vip에 의한 "질러놓고 보는 행위"는 더욱 더 큰 문제를 야기하고는 합니다.

물론 개인으로서 정보에 대한 정확한 사실판단이 어려울 때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최소한의 사실판단을 하려고 노력해야됩니다. 가장 기본적인 사실판단용 기술들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직접체험
블로그가 각광을 받는 이유가 바로 직접체험을 통해서 정보의 사실성을 높였다는 점입니다. 직접 체험한 내용을 가지고 일정한 형식과 가치중립을 실현해야되는 신문기사와는 다르게 글을 작성할 수 있기에 블로그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제가 북경대에 있으면서 이명박대통령의 북경대방문에 대해서 현장성있게 발언을 하거나, 김대중 전대통령의 연설에 대해서 다양하게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 있으며, 이에 대해서 여러분들이 믿음을 가질 수 있는 이유도 제가 직접 체험을 했기 때문입니다.

2) 지인을 통한 검증
그러나 블로그는 개인입니다. 개인이 모든 곳에 참여할 수 없습니다. 그럴 때에는 믿을 수 있는 가까운 이들이 경험한 일을 듣고서 글을 올릴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블로거는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라고 분명히 언급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방식은 실제 기자들의 취재에서도 많이 적용됩니다. 그러나 아무리 평소에 아는 사람이라도 그 사람이 거짓을 말하거나 착각을 하지 않았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럴 경우 교차확인을 하여야 합니다.

3) 교차확인
교차확인을 통해서 분명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 서로 다른 루트로 같은 내용을 전달 받게 된다면 그 사실을 일정정도 신빙성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세미나에 참석한 A에게 어떤 문제에 대해서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그 세미나에 참석한 또 다른 B에게 그런 일이 있었냐고 묻는 것이 바로 교차확인입니다. 별거 없죠?

인터넷의 정보도 동일한 방식으로 체크해줍니다. 예를 들어 유인촌장관의 "대동아전쟁"발언이 화제가 되었던 적이 있습니다. 저는 해당 현지 신문의 소스 외에 화제가 되기 전에 상하이쪽 커뮤니티 및 참가한 중국인들이 올린 정보에서 대동아전쟁에 대한 언급 혹은 논란이 있었는지에 대해서 조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유인촌 장관이 "대동아전쟁"발언을 했다는 언급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이 경우 유인촌 장관의 "대동아전쟁"발언의 사실여부는 확실하지 않다고 언급하는 것이 합당합니다.(유인촌 장관의 대동아전쟁 발언의 진실여부) 만약 마치 유인촌 장관이 "대동아전쟁" 발언을 했다고 단정을 한다면 심각하게 말하면 "허위 사실 유포"일 가능성까지 있는 것입니다.


블로그가 개인의 것이라며 전통매체에서 가장 많이 공격하는 것이 바로 사실확인입니다. 그러나 저는 블로그가 전통매체에 뒤질 것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위에서 언급한 기본적인 가치확인방법에 대해서 부족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통매채에서 틈틈히 사실확인에 문제를 보면 더욱 그러합니다. 블로그는 전통매체만큼이나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고 더욱 강력해질 것입니다. 다만 딱 위에 명시한 사실확인방법만 지켜주셨으면 하는 조그마한 바람입니다.



* 해당 글은 유인촌 장관의 대동아전쟁 발언의 진실여부의 덧글에서 어느 분이 저에게 유인촌장관의 "대동아전쟁" 발언이 사실인데 사실이 아닌것처럼 이야기하고 있다고 이야기하셔서 쓰게 되었습니다. 답글을 통해서도 남겼지만, 사실확인이 되지 않은 "대동아전쟁 발언여부"에 대해서 사실처럼 쓴다면 그것이야 말로 심각한 문제가 있는 행위입니다.
본인은 2004년 7월 26일부터 태터툴즈 설치형을 사용해서 블로그를 운영해오고 있었다. 워드프레스라는 세계적인 설치형 블로그툴의 유혹이 계속 있었지만, 태터툴즈의 힘을 믿으며 조금이나마 중국어버젼에 공헌을 하며 설치형을 고집해왔다.

설치형블로그의 가장 큰 문제는 트래픽이다. 많은 방문자들이 오시는 것은 감사하고 기쁜일이지만, 트래픽 때문에 홈페이지가 닫히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방문자분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있었다.

2006년 말에 TNC가 생겨나고 티스토리가 생기자 옮겨갈 것을 고민하고는 했다.  무한트래픽은 너무나 매력적이었다. 그러나 그 당시 티스토리는 많은 플로그인을 지원하지 못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어딘가에 묶여 있는 것을 싫어했던지라 티스토리의 발전을 주목은 하였지만 직접 옮기지는 않고 있었다.

2008년 6월 말. 본인의 블로그가 중국정부에게 어떤 이쁨을 받았는지 접속이 차단을 당하고 말았다. 본인은 비정상적인 수단으로 억지로 접속을 하여서 글을 계속 올렸지만, 본인 블로그의 특성상 중국에 게신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많았기에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다. 무엇보다 베이징 올림픽 특수라고 생각하였다. 올림픽이 끝나면 괜찮아지리라 생각했다. 마침 본인도 방학기간에 한국에 와 있었기에 시간이 지나서 중국정부의 차단이 풀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8월 말이 되어도 여전히 차단이 되어 있었다.

2008년 9월 2일. 오랜 독립형 블로그 생활을 마치고 티스토리로 이사를 했다. 아직 채 적응도 하지 못하였는데 9월 4일 티스토리 블로그 전체에 대한 차단이 이루어졌다. 100% 본인의 잘못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마음 한켠에 있던 죄책감은 어쩔 수가 없었다.

그 달 티스토리팀이 베이징으로 오셨다. 본인은 그 분들의 부탁을 최대한도로 들어드리면서 나서서 통역을 해드렸다. 그 뒤로도 인연이 이어져서 여러가지 의견을 드리면서 중국에서 정상적으로 티스토리가 접속이 되기를 바랬다. 티스토리가 중국에서 접속이 되지 않으면 티스토리의 영역이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물론 중국에서 활동하는 블로거는 소수이다. 그러나 다음뷰(당시의 블로거뉴스)와 검색을 통해서 중국에서 접속할 수 없는 싸이트가 대다수라는 것은 분명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기업조차도 한번 차단이 된 이후에 다시 복귀한 경우가 거의 없다. 사실 본인이 기억하기로는 하나도 없다. 그렇기에 다양한 루트로 회복을 시도해보았지만 아직까지도 중국에서의 티스토리 접속은 정상적으로 할 수 없다.

사실 중국에서 티스토리에 정상적으로 접속할 수 있게 만드는 법은 있다. 그리고 간단하다면 간단하다. 본인을 비롯한 몇몇 "위험"블로거들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블로그의 IP 주소를 바꾸면 되는 것이었다.  실제로 2008년 말 비밀실험을 통해서 중국과 무관한 블로그의 IP을 수정하였는데 정상적인 접속이 가능하였다. 그러나 하루 뒤에 본인의 블로그까지 해당 IP로 바꾸자 해당 IP까지 접속이 불가능해졌다. 그러나 전체의 IP을 수정하는 것은 결코 쉽지는 않다.

그리고 2009년 정작 중국에서는 정상적으로 접속을 하지 못하는 중국전문블로그라고 적어놓고 실제로는 본인의 잡담을 하는 "바로바로의 중얼중얼"을 사용하였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운 것은 티스토리가 차단이 된 이후에 이전에 비하여 확 줄어든 방문자보다는 자주 오셔서 덧글을 달아주시던 많은 분들이 사라졌다는 것이 더욱 마음이 아팠다. 그것을 위로해주시듯이 티스토리는 2009년 우수블로그로 뽑아주셨다. 감사할 뿐이다.


2009년 동안 테터툴즈에서 티스토리만을 만지면서 가장 좋았던 것은 서비스형이면서도 설치형의 많은 부분을 반영해주는 것이었다. 본인은 이상주의자이지만 무리한 것을 요구하지는 못한다. 설치형에 비하여 서비스형이 한계가 많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나 "변화"가 없다는 것은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다. 몇몇 플로그인이 나왔고, 메인화면이 변화하기는 하였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소소한 부분이었을 뿐이었다. 특히  텍스트큐브닷컴가 나오면서 티스토리에 대한 변화의 목소리는 점차 커져갔다.  여기서 말하는 변화라는 소리가 모호해 보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같은 블로그를 오랜시간 사용하다가 보면 지루함을 느끼게 되고, 그러한 지루함은 "이사"로 이어지기 쉽상인 것이다.

다만 개인적으로 구체적인 기능을 이야기하자면, "오픈덧글"이 아닐까 싶다. 현재 테터툴즈 기반의 블로그들 끼리는 상대방의 답글에 대해서 자신의 메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네이버, 이글루스등등 다른 블로그세상도 같이 호흡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티스토리만으로 이룰수 없기에 안타까울 뿐이다.

그런데 이번에 드디어 첫화면꾸미기을 클로즈 베타테스트 한다고 한다. 변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변화의 모습이 드디어 들어나는 것이다. 스스로를 중국에서 티스토리가 접속되지 못하게 한 원흉이라고 생각하기에 첫화면 꾸미기를 신청하고자 한다.

본인은 전문적인 디자이너나 웹개발자가 아니다. 그렇기에 일반적인 사용자들이 HTML 코드를 얼마나 어려워 하는지 스스로가 가장 잘 알고 있다. 다만 워낙에 도전을 좋아하다보니 주위에 관련 인사들이 많아서 이론적으로는 알고 있다. 이론적으로나마 알고 있기에 문제을 발견하고 분석할 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본인은 "예쁘게" 꾸미는 것에는 큰 관심이 없다. 예쁘게 꾸미기 보다는 실용적으로 방문자들에게 내가 보여주고 싶은 글들을 잘 보여주었으면 한다. 다시 말해서 실용성을 중시하면서 베타테스팅을 하고 싶다.

앞으로 티스토리와의 인연이 어디까지 갈런지는 아무도 모른다. 인연이란 인간으로서는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변화하지 않는 지루함이 티스토리에게 사라진다면 최소한 본인의 의지로 다른 곳으로 갈 일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본 글은 첫화면 꾸미기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모집합니다! 을 위해서 작성한 글입니다. 베타 테스터 응모글 주제가   # 베타 테스터가 되기 위한 이유  #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좋았던 기능 / 가장 불편했던 기능  # 티스토리를 사용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   # 본인이 사용하는 사용 환경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버젼) 이어서 따로 쓰는 것이 더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그러면 왠지 자존심이 상해서?! 억지로 섞어서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 본인이 사용하는 사용 환경 (OS 및 인터넷 브라우저 버젼)
원도우 XP / 파이어폭스 / 중국거주중 / 꾸미기의 화려함보다는 실용성추구

"블로그에 글만 올려주면 돈을 드립니다. 글 자체도 모두 회사측에서 보내드립니다. 그냥 받은 글만 올려주시면 만원의 돈을 드립니다......" 이런 내용의 글이 제 방명록에 남겨졌습니다.

블로그를 오래 동안 운영을 하고, 운이 좋아서 이런저런 베스트블로그에 오르다 보니 다양한 분들이 온라인마케팅으로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시고는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제가 속해 있는 T&M과 직접 상담을 하시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이번 마케팅은 도무지 그냥 넘어갈 수 없군요.


블로그는 그 주인이 스스로의 생각을 적나라하게 적습니다. 기존의 매체에는 기계적인 중립성을 유지하여야 하기에 정작 "진실"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었던 것에 비하여 블로그는 스스로에게 충실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기에 그 매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위의 온라인홍보대행사라는 곳은 그런 기본적인 질서를 파괴하려는 행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제품이나 공연 혹은 기타 등등에 대해서 블로거가 직접 체험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모든 글을 받아서 그냥 그대로 올리는 행동을 무려 "온라인마케팅"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장담합니다. 이런 행동을 하는 블로거는 잠시 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돈이라고 해야 50만원정도에 불과할터이지만 어찌되었든 돈을 벌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블로그에서 "용돈"정도는 건질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냉정한 독자들은 블로거의 이런 행동을 알고 떠나버릴 것입니다. 그리고 블로그는 황폐화 될 것입니다.

더욱 재미있는 것은 해당 덧글은 어떠한 이메일이나 연결주소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더욱 치밀하게 파고들고 싶었으나 글을 올린 당사자도 이 내용이 어떤 문제를 유발할지 아는지 "떠보기" 전략을 사용하신듯 합니다.


취미인 블로그로 용돈을 버는 것도 좋습니다. 인터넷마케팅도 경제가 살아남에 따라서 다시 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마케팅시장과 같이 발전할 생각이 없는 비젼 없는 마케팅은 조심 또 조심하셔야 합니다.  아직도 이 일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고민이 되는 분들에게는 이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를 돌이켜 생각해보십시오. 방문자 한명에 기뻐하고, 덧글 하나에 기뻐했던 그 때를 생각해보십시오. 남들이 돈 안되는 짓을 왜 하냐고 했을 때 했던 생각들을 다시 떠올려 보십시오.



* 만약 블로그를 통해서 용돈을 벌고 싶으시다면 태터앤미디어을 추천합니다. 블로거들이 뭉쳐서 만든 곳으로서 현재 한국에서 가장 큰 블로그 전문 마케팅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잘 나간다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최소한 바보짓은 하지 않는 곳입니다.

* 쫌 많이 횡설수설 한것 같다.....끄응..........
<PC사랑>이 뽑은 2009년 베스트 블로그에 제가 뽑혔습니다. 다음뷰와 티스토리 그리고 블로그어워드 모두에서는 모두 배척?!당했는데 여기에는 신기하게 뽑혔군요. 설마 해당 기사를 쓴 황재선 기자님이 제 독자??;;

PC사랑이 뽑은 '2009 베스트 블로그 100'


9. 바로바로의 중얼중얼 www.ddokbaro.com/
블 로그 정의하는 걸 싫어하는 만큼 IT와 문화, 역사, 만화 다양한 분야에 관심 많은 블로거. 거기다 글쓰기까지 좋아하는 덕분에 다양한 중국 이야기를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사회문제와 가벼운 일상사까지 주제의 무게는 다양하지만 글은 편안하다.


블로그를 정의하기 싫어한다는 것은 자주 언급하는 것은 아닌데 이것을 보면 제 블로그 독자이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다음에 나오는 소개는 제가 써 놓은 자기 소개가 그대로 있군요. 그리고 그 다음에 제가 딴지 걸고 싶은 문장이 나옵니다.

"글쓰기까지 좋아하는 덕분에"

....저기....블로거 중에 글쓰기 싫어하는 사람도 있나요?....그리고 왠만하면 "중국 블로그"라고 소개해주시면 안되었던가요? 정말 그러면 안되었던건가요? 사실 저의 일기장이고 중얼중얼이지만, 제가 중국에 있다보니 사실상 중국 블로그가 되었는데 말이죠. 그래도 이건 괜찮습니다.

"주제의 무게는 다양하지만 글은 편안하다."

...제 글이...편안한가요?....상당히 불편한 내용들을 찍찍 갈겨대지 않나요? 되도록 쉽고 간결하게 쓰려고 노력하기는 합니다만....그래도 말투 자체가 심히 "뱉어내는 스타일이 아니었던가요?....아니었던가....자기 스스로를 나름 객관적으로 본다고 생각했었는데....



좋은 평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중국전문블로그도 아니고, 그렇다고 한국시사전문도 아니고, 그렇다고 역사전문도 아닌 야시꾸리한 잡탕 블로그로 열심히 중얼대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요즘 만화나 애니쪽으로는 거의 언급을 안했군요. 진정한 잡탕 잡학을 향하여!!!


* 2010년 중국부동산시장도 아니고 이 글이 대체 왜  한RSS 홈에...대체...왜;;;;;;;;;;;;;;;;;;;;;;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솔직히 제가 생각하는 베스트글과 여러분들이 좋아하는 베스트글이 다를 때가 많습니다. 전 별 생각도 없이 갈겨쓴 것인데 사람들을 끌어모을때가 있고,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서 고민하여서 쓴 글인데 아무 반응도 없을 때가 있습니다.

2009년 베스트 10은 제 스스로의 노력이 많이 들어간 글을 위주로 선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역사전공이다보니 정작 역사관련 글을 쓸 때 많이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생각을 해보십시오. 역사전공이라는 놈이 역사관련 글을 쓰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면 얼마나 바보처럼 보일까요?[각주:1] 결과적으로 역사관련이 5개로 반을 차지하는군요. 재미있는 것은 8월 말부터 9월까지 글이 좀 모여있습니다.

* 순서는 날자순으로 배열하였습니다.


2009/01/27 [중국유학/바로 북경대] - [막말북대] 북대 학생회 탄생비화 - 선사시대
현재는 역사학자와 기자로 분리되어 있지만, 원래 모두가 역사가였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북경대학교 한국학생회의 탄생에 대해서 쓴 이 시리즈는 나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습관대로 모아둔 과거의 자료를 뒤적거리면서 추억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내려 갔습니다.

2009/03/29 [중얼중얼/꿍시렁꿍시렁] - 고구려가 왜 한국사입니까?
덧글이 압권임. 왠만한 글 10개 이상 적을 수 있는 분량의 덧글~~
글 자체는 적당히 머리 푸는 용으로 까대려고 쓴 것이라서 쓰레기 수준에 가까움.

2009/04/04 [중국이야기/논쟁 In 중국] - 재중동포(조선족)가 뒷통수를 친다고?
인식의 오류에 빠지지 말라. 함부로 집단을 싸잡아서 비판하지 말라.

2009/06/03 [중국이야기/쪈더 중국] - 천안문 사건은 추억일 뿐이다
천안문 사건은 현재의 중국인들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 경제우선...

2009/07/30 [중얼중얼/한국이야기] - 직권상정+대리투표+재투표+의안미접수 연타콤보
....미디어법아...미디어법아...후

2009/08/23 [중얼중얼/한국이야기] - 공자는 한국인인가?
공자의 핏줄 자체가 이어졌냐 아니냐보다 그 정신을 어떻게 이어받았냐가 중요하지 않나?

2009/08/30 [역사-歷史/역사잡담] - 신라왕족은 흉노인인가?
신라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북방유적은 분명히 미스테리다. 그러나 그렇다고 흉노라고 단정?

2009/09/06 [역사-歷史/역사잡담] - 아골타는 신라의 후예?
아골타가 신라의 후예라고? 미안.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

2009/09/30 [역사-歷史/역사잡담] - 만리장성은 평양까지 있었다?
만리장성 논란에 대해서 나름 종합적으로 정리한 글

2009/12/16 [중국이야기/중국 이슈] - 2009년 중국의 영웅은?
영웅은 없어야 한다. 우리는 영웅을 없애려 노력해야된다.


여러분은 어떤 글이 올해의 베스트 10인가요? 어떤 글이 열심히 쓰여졌지만 사람들에게 환영받지 못하여 슬펐나요? 그리고 제 블로그를 자주 오시는 분들은 올해 어떤 글이 가장 기억에 남으시나요?

  1. 실제로 전 말도 안되는 실수 많이 합니다. 훗-_ [본문으로]
저는 왠만하면 모든 덧글에 대해서 답글을 달고 있었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방문자수가 아니라 여러분 한 명 한 명의 덧글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몇 가지 이유로 당분간은 덧글에 대한 답글을 하지 않겠습니다. 문의사항이나 의문사항에는 간단하게 대답을 하겠습니다.

물론 여러분의 덧글은 계속 지켜볼 것입니다. 덧글은 저의 힘입니다^^


1) 제 개인적인 사유 - 졸업논문
우선 제가 현재 졸업논문을 쓰고 있다는 것입니다. 졸업논문을 쓰면서 틈틈히 블로그 글을 올리는 것도 좀 부담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조금 변명처럼 들리기도 하지만, 머리를 푼다는 느낌과 생각으로 블로그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덧글에 답글쓰는 시간은 비록 조금이지만 줄였으면 합니다. 저 대신 자주 오는 분들이 대답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 악플러와 시간낭비.
전 악플러의 덧글도 소중하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만, 주위의 여러분들이 "그런 애들 상대할 시간에 차라리 글을 하나 더 쓰십시오"라는 조언들을 해주시는군요. 그러나 그렇게 하면 왠지 불평등한 대접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어서 저도 모르게 대답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모든 덧글에 대답을 하지 않겠습니다.

저와 개인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분은 MSN (ddbaro@hotmail.com)으로 이야기를 건내주시기 바랍니다. MSN이 부담스러운 분들은 ddokbaro@gmail.com 으로 메일을 주셔도 무방합니다.


3) 언제까지 답글이 없는가?
늦어도 내년 7월전까지는 다시 복귀를 할 것입니다. 정확한 시간을 말할 수 없는 이유는 졸업논문이 언제 끝날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지금 가장 걱정되는 것은 이 사실을 모르는 분이 "이 블로그 주인장은 소통하지 않는 인간이다"라고 생각하지 않을까하는 점입니다. 이런 부분의 오해가 없기를 바랍니다.


4) 글의 내용에는 변화가 없는가?
아무래도 긴 내용은 자제를 할 예정입니다. 오히려 많은 분들이 반길지도 모르겠군요. 사실 지금도 2009中国网络游戏市场研究报告을 번역해서 소개할까 마음만 먹고 있는데 시간이 없군요. 이 처럼 좀 긴 내용들은 시간이 많이 미루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중국어관련 Podcast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주기로는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북경대 관련 사항도 일주일에 한번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 빈 시간은 원래 이 블로그의 목적대로 제 일기장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무엇보다 여러분들이 궁금해하는 중국관련 이야기를 방명록을 통해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중국에 있는 저로서는 너무나 당연히 알고 있는 것들이 오히려 한국에 계신 분들에게는 도움이 되고 관심이 있더군요.

어떤 블로그 관련 설문조사를 보았습니다. 신문방송학과 박사과정의 어느 분이 블로그에 대하여 설문조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관심은 감사하나 이런 질문을 하고 싶었습니다.

블로그는 해보셨나요?

1) 블로그의 범위부터 지정하시기 바랍니다.
해당 설문에 응답할 수 있는 사람은 현재 블로그를 사용 중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있습니다. 어디까지가 블로그를 사용하는 사람일까요? 저는 분명히 블로거라고 불릴 수 있는 사람입니다. 티스토리라는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팟케스트는 블로그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팟케스트으 기술 자체가 블로그의 핵심인 RSS의 연장선상에서 왔습니다. 포함시킬 수도 있습니다. 트위터를 블로그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마이크로블로그라고 부르니 블로그라고 합시다. 그럼 싸이월드는 블로그라고 할 수 있을까요? RSS을 지원하니 그렇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블로그로 불리는 범위는 너무나 광대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서비스들은 같은 블로그라는 이름에서도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마냥 블로그를 하는 사람이라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2) 블로그를 규정하려고 애쓰지 마시기 바랍니다.
전체 설문조사 내용을 보면 무엇을 조사하려는지 너무나 명확하게 보입니다. 블로그에 감정적인 이야기를 많이 쓰는가? 아니면 시사적인 이슈를 많이 쓰는가? 그리고 블로거들의 사회참여수준은 어떠한가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설문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블로그의 기본적인 속성을 이해하지 못한 발상으로 보입니다.

블로그는 감정적인 부분과 객관적인 부분이 함께 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렇기에 인터넷에서 일정한 신임을 얻고 있는 것입니다. 신문보도는 기본적으로 객관성을 유지하기 위해서 기계적인 객관성을 유지합니다. 그러다보니 기자의 개성이나 사건에 대한 판단이 모호해보입니다. 그에 비하여 블로그는 마음에 들지 않는 이유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더 간단하게 말해서 전 아이폰이 사랑스럽습니다. 그래서 아이폰에 대한 이런저런 객관적인 사실을 올리면서 아이폰 사랑을 노골적으로 외칩니다. 여기서 감정적인 부분은 무엇이고 객관적인 부분은 무엇일까요? 같이 녹아들어 있는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블로그는 하나의 도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사용자들은 매우 다양한 방식으로 그 도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몇가지 기준으로 분석하려는 것은 나름 유의미하나 매우 위험한 행동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느낌이지만, 해당 설문조사는 블로그를 하는 사람들은 시사문제에 관심이 많고, 사회에 적극적으로 참가한다는 이야기를 하기 위한 바탕자료로서 활용하려는 용도로 만든 것으로만 생각됩니다.

마치 소설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서 일정한 대답을 구하려는 것과 같습니다. 소설가는 로맨스소설가도 있고, 공포소설가도 있고, 사회고발소설가도 있고, 역사소설가도 있습니다. 이들에 대해서 동시에 설문조사를 한다고 얼마나 유의미한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요?


3) 무엇보다 해당 사항은 이미 조사되어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미 해당 설문조사보다 훨씬 더 방대한 항목과 방대한 사람들이 참가한 다양한 조사가 한국이나 중국에서 이미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해당 보고서는 논문을 비롯한 다양한 형태로 이미 나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 설문지는 그런 조사들을 참고했다고는 생각되지 않는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블로그에 대해서 쓰신 다는 분이 블로그나 기타 인터넷 수단을 통한 설문조사가 아닌, 종이로 된 설문조사지를 쓰고, 자신의 블로그나 이메일등의 연락수단을 명시하지도 않았다는 것은 블로그에 대해서 몰라도 너무 모르는 행동으로 보입니다.


그 외에 자잘한 문제들은 넘어가겠습니다.

블로그에 대한 관심은 감사합니다. 한 명의 오래 썩은 블로거로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러나 제대로 된 이해가 없이 유행에 따라서 참가하시는 것은 사절합니다. 그런 분석은 의미가 없다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진심으로 블로그를 일년 정도라도...아니! 3개월이라도 사용하시고 블로그에 관한 논문을 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별로 쓰고 싶은 내용도 없고, 그냥 잠시 봤던 설문조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았습니다. 내일은 북경대학교 관련 내용을 올리는 날이군요. 勺园부터 할지, 一塔湖图부터 할지 고민중이랍니다. 귀...귀찮아요-0-;;;;

정확하게 말해서 현재 이미 정해둔 블로그 운영규칙을 정확하게 지키겠다는 소리입니다. 현재의 블로그 운영규칙의 2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2) 모든 사용자들에게 덧글을 쓸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다. 비속어가 들어가 있는, 누가봐도 문제가 있는 덧글과 광고글이 아니라면 결코 덧글을 지우지 않는다. 특별히 오해를 하고 있는 덧글이나 급한 질문을 제외한 덧글에는 참고 대답하지 않는다. (본인 성격상 당연히 대답해야겠지만..) 안 그러면...이제 바빠지는 본인에게는 너무 부담이 된다. 이 부분 양해부탁드린다.

그러나 역시나 예상했던대로 본인의 성격상 결국은 대답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그런 일 없습니다. 이제부터는 비속어가 들어가 있는 모든 덧글, 상호 존중하지 않는  덧글, 본문과 상관이 없는 모든 덧글, 증거나 논리도 없이 무작정 틀렸다고 하는 모든 덧글등등에 대해서는 결코 대답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제가 또 대답을 하면 여러분들이 정신차리고 대답하지 말라고 해주시기 바랍니다.

전 이제 가장 바쁜 시기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덧글이 소중하고, 인터넷을 통해서 만나는 인연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기에 지금까지 모든 덧글에 대해서 답글을 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중하고 좋은 인연이 있으면, 짜증나고 나쁜 인연도 있는 법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닭으며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를 자주 오는 분들이 예전부터 "악플"에 대한 친절한 덧글을 그만두라고 해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식으로 똑같이 대접해서 시니컬하게 까버리는 답글을 달고 있었으나 이제 그것도 그만두도록 하겠습니다. 여친님의 표현대로 저 자신이 상당히 저질이고 한심해 보이니 말입니다. 그렇기에 최소한 내년 6월까지는 이 규칙을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에 대해서 오해를 하시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프로필 사진 변경.
중국에 잠시 온 오빵으로부터 올해 초에 찍었던 사진을 넘겨받았습니다. 거의 대부분이 이른바 엽기사진이지만 그 중에 사진 하나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주변의 분들에게 문의를 해본 결과 "지금 것보다야 백배는 좋지"의 반응을 얻어냈습니다.(....먼가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면 지는 겁니다;;;;;)



................................................오랜만에 프로필 사진을 바꾸는 것이니 기분이 좀 이상하고 어색하군요. 그래도 딱딱한 표정의 사진보다는 웃는 사진으로 바꾸고 싶었습니다. 저 스스로가 웃는 걸 좋아하면서 블로그 사진은 너무 딱딱했었거든요^^:::

그리고 오빵에게는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해본다. 죽어! ^^;;;

최근 며칠 동안 ddokbaro.com로 접속이 잘 되지 않거나 네이버로 접속이 되었을 것이다. 모두가 실험을 위한 프로젝트였다. 그리고 이 실험을 통해서 밝혀낸 사실을 종합해보았다.

1) 중국은 GFW라는 인터넷통제시스템이 있다. (중국의 인터넷 감시 시스템 - GFW)

2) 중국의 인터넷 차단은 지금까지 분석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1단계 문제가 있는 키워드를 담은 싸이트의 IP을 차단한다.
2단계 1단계에서 ip 차단한 싸이트가 위험할 정도라도 판단 된다면 도메인에 대한 차단을 행한다.
3단계 도메인이 블랙리스트에 오르면 IP을 변동해도 차단된다.

여기까지가 제가 지금도 당하고 있는 차단입니다. 제 도메인은 08년 6월에 블랙리스트에 올랐고, 9월에 티스토리로 오자 티스토리가 막혔습니다. 그 다음에 IP을 변동해보았는데 ddokbaro.com의 접속이 가능했다가, 하루가 지난 뒤 다시 막혔습니다. 그럼 제 도메인이 네이버 블로그로 이동하면 어떻게 될까요?

결론은 네이버 블로그는 차단당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그러나 ddokbaro.com 은 옮겼음에도 접속이 되지 않았습니다. 다시 말해서 ddokbaro.com은 여전히 차단된 상태였다. 그 이유로는 몇가지를 들어볼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추론할 수 있는 세가지 경우 :

1) 이번의 이동은 어디까지나 도메인으로 한정되어 있었고, 블로그의 내용은 이동하지 않았다. 그래서 네이버 블로그가 막히지 않은 것이다. (노자형의 추론) 이 경우라면 본인이 텍큐닷컴으로 블로그 내용까지 포함한 이사를 간다면 확인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태터앤미디어와 협의해서 그렇게 할 가능성도 있다.

2) 네이버의 도메인 인식 방법은 실제 네임서버의 IP가 자신을 가리키고 있지 않으면 도메인 세팅을 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는 티스토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알고 있다. 만약 이 경우라면 네이버의 도메인 인식방법을 사용하면 앞으로 중국정부에게 접속차단당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는다. 이 부분은 본인이 전문가가 아니므로 여러분들의 의견과 조언을 듣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꾸벅--

3) 네이버가 이미 중국정부와 쿵따리샤바라 했을 경우. : 이렇게 가정했을 경우, 티스토리에 이어서 다음블로그까지 막혔는데, 정작 네이버 블로그만 멀쩡한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중국쪽에서 유입되는 트래픽양이 얼마나 된다고.....설마-_-;;

본 글은 시국선언문 원문을 바탕으로 스스로가 자유롭게 수정하여서 올린 선언문이다.

현재 해당 시국선언문의 공지와 참여자 및 블로그 발표자 명단


6월항쟁 22주년을 맞는 오늘 우리 블로거들은 다시 민주주의와 사회적·경제적 정의를 고민한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독립성이 크게 훼손되었다고 생각되며, 인터넷에 대한 통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다. 이명박 정부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집시법 규정을 악용하여 사전적·포괄적으로 봉쇄하여 국민의 알 권리와 말할 권리를 모두 틀어막으려 하고 있다. 경제적 양극화가 날로 심화되고 있고 노동자와 서민, 사회적 약자들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는 현실이다. 

우리 블로거들은 다음을 요구한다.

1. 정부는 언론 장악 시도를 중단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

대한민국 헌법 21조는 표현의 자유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미디어법이을 동원하여 언론을 자본권력에 넘기려 하고 있으며, 인터넷 상의 표현의 자유를 현행 법과 제도를 오남용함으로써 침해 또는 억압하고 있다. 이에 온라인 상에서 네티즌들의 자유로운 정치적 발언권을 적극적으로 보장하고 법적 제재를 최소화할 것을 요구한다.

2. 정부는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대의절차의 왜곡을 보완하는 기본권인 집회·결사의 자유를 폭넓게 보장해야 한다. 또한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에 합당하지 않은 집시법에 대한 수정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헌법 21조는 집회 시위 및 결사의 자유를 기본권으로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불법 폭력 집회로의 변질을 명분으로 사전적-포괄적으로 봉쇄하는 등 기본권을 심대히 침해하고 있다. 집회 시위의 자유는 민주주의를 지탱하고 대의절차의 왜곡을 보완하는 국민적 기본권인 만큼 폭넓게 보장할 것을 요구한다. 

3. 정부는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의 목소리에 진지하게 귀기울여야 한다. 

대한민국 헌법 제119조 2항은 국민경제의 성장 및 안정과 적정한 소득의 분배, 시장의 지배와 경제력의 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경제의 민주화를 보장하고 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부의 불평등을 공고화하고 사회적 약자 및 소수자에 대한 구제, 보호를 외면해왔다. 이에 나는 이명박 정부가 87년 민주화 운동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경제 민주화 조항을 준수할 것을 촉구하며 경제정책의 근본적인 성찰을 요구한다.  


각기 다른 블로거들에 의한 각기 조금은 다른 시국선언이지만, 블로거들이 한 뜻으로 원하는 것은 초등학교때부터 교과서에 있던 민주주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다.

지금 이 블로그에 많은 사람들이 "청담동클럽사진"으로 접속을 하고 있다. 그냥 잡담으로 쓴 것인데 왜이리도 많이 들어오는지 한숨이 나온다. 무엇보다 이 블로그와는 관련없는 내용으로 접속을 했으니 다시는 이곳에 오지 않을 철새들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싫다.

말 그대로 잡담이나 한 것인데 이리 많이 들어오면 어쩌란 말인가.
한국의 검색기들아. 정확도를 좀 늘려주려므나..ㅠㅠ

세계와라고 아시나요? TNM의 글로벌팀(사실은 국제방랑객 혹은 국제미아들-_)이 뭉쳐서 만든 인터넷 잡지입니다. 요즘 나름 잘되어 가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한국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복잡다나한 일을 다 맡고 있는 끄루또이님의 영도 아래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수치는 일단 밝히지는 않겠습니다. 이번 달 말에 정식으로 발표할 터이니 말이죠. 나중에 아시겠지만...머..이 쯤이면 기본은 한것 같습니다. 그렇더라도 저쪽에 신경을 쓰느라 정작 제 블로그에는 오리지날 글을 별로 올리지 못하였군요.

일단 정식 매체이니 만큼 기자등록도 하게 되었고, 좀 있으면 새끈한 기자증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솔직히 별 쓸일은 없으리라 생각되지만, 별 그지 같은 대부분의 특파원들에게 찌질대면서 지랄할 때는 좀 유용할지도 모르겠군요.

잘되고 있어도, 원래 처음에 다들 이야기했던 것 처럼...올해는 사실상 이익이 없다고 보아도 무방할 겁니다. 때돈 버는지 아셨다면 죄송. 그냥 재미있는 시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에 가장 현실적인 목표는 도무지 한국에 있지가 않은 맴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파티?!을 할 자금을 마련하는 것 정도겠군요. ....쉬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만...의외로....인원수도 있고, 워낙 세계 방방 곳곳에 퍼져 있는지라 의외로 쉽지 않을 듯 합니다. -_-;; 머..의외로 쉬울 수도요.


어찌되었든...이제 이 블로그로는 잡담 같은 것을 자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딴 곳에서 먼저 올린 것만 올리니 좀 그래서 말이죠. 무엇보다 조금은 절망스럽지만...제 "잡담"이 더 좋다는 분들도 꽤 있으니 말이죠....(잡담이 더 좋다는 것은 일반 글은 별로라는 말....큭..ㅠㅠ)


본인이 어떤 글을 쓰던지 분명히 문제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TNM에 소속되어 있고, 분명히 광고를 장착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냥 몇 마디만 하련다.

1) 순수성? 그거 먹는건가?
순수성. 순수성. 지겹지도 않는가? 대체 무엇이 순수인가? 굶어 죽어서라도 신성한 블로그는 깨끗해야된다는 것이 순수인가? 블로그에 대해서 어쩌고 저쩌고 한다. 기가 차서 어이가 없을 정도이다. 블로그는 그냥 도구일 뿐이다. 블로그라고 순수하고 어쩌고. 블로그만은 신성하고 어쩌고. 다 헛소리에 불과하다고 생각한다.

블로그는 도구다. 좀 인정해라.
블로그의 신성성? 꺼져라. 그런 식이면 어머니가 사랑으로 요리를 해서 아이들에게 음식을 만들어 줄 때 쓰던 부엌칼도 신성하다. 그리고 그 부엌칼로는 결코 살인을 할 수 없다.


2) 지금은 어쩔 수 없는 자본주의 사회이다.
본인 스스로는 유럽식의 사회주의를 추구한다. 하지만 이는 이상일뿐, 현실을 무시하지 않았으면 한다. 현재의 핵심은 돈이다. 좋은 기사도 돈이 있어야 퍼지고, 나쁜 기사도 돈이 있어야 퍼진다. 돈 없는 언론은 존재하지 못한다. 이것이 현실이다. 단지 돈이라는 도구를 어떻게 이용하느냐의 문제일뿐이다.

돈에 빠져들면 안된다. 하지만 그렇다고 돈을 무시하지 좀 말자.


3) 다 떠나서 조용히 블로그를 하자.
좀 오래 블로그바닥에서 굴렀다. 나름 원로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다 보니 오래동안 징하게 블로깅 하는 블로거들을 좀 알고 있다. 그런데 그들은 다 다르다. 혹자는 일기를 쓰고, 혹자는 미디어로 쓰며, 혹자는 자료 창고로 쓰고 있다. 무엇인 정답이냐고? 없다. 다 정답이다. 블로그는 단지 도구이니까 말이다.

막말로 한 블로그의 광고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블로그에 가지 않으면 된다. 당신이 원하는 절대적 순수성에 미치지 않는 곳에는 본인이 가지 않으면 된다. 하지만 광고를 다는 것도 각각의 블로거들의 자유라는 것도 반드시 명심을 하고, 그 의견도 존중해 주면 된다. 그리고 광고에 매몰되어서 제대로 할 말 못한다고 하는데...이것은 개개인마다 다르니 다른 사람이 어떻다고 말은 못하겠지만, 본인 지금까지 광고로 돈 좀 받겠다며 내 의견을 굽힌 적이 없다. (무엇보다 굽혔다가 밝혀지면 그 블로거는 개박살나는 것이다. 아닌가?)


마지막으로...개인적으로 꼴에 블로그를 오래했다는 이유로 조언을 하자면 :
블로그 별거 없다. 그냥 쓰고 싶은 거 쓰는 거다. 더 이상 무엇이 필요한가?
환상은 없다. 블로그는 하나의 유용한 도구일뿐이다.
나머지 "블로그"라는 것은 모두의 마음 속에 각기 다른 모습으로 있을 뿐이다.
그냥 본인이 하고 싶은 거 해라.


잡설 :
파이는 개뿔도 안 컸는데, 파이가 크다고 난리다.
그 파이를 가지고 있다는 TNM 본인의 소득은? 근래 블로그를 통한 직접 소득 제로다.
현실을 좀 알고 파워블로거들이 독점한다니 머한다니 해주었으면 한다.
대체 블로그로만 한달 100만원이 넘는 사람이 한국에 몇이나 있는지나 알고서 이야기 했으면 한다.


2009 Blog Network Forum

일시 : 2009년 1월 31일(토) 오후 2시 ~ 7시

장소 :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 서관 5층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미팅룸

관련 발표 자료는 2009 블로그 네트워크 포럼 이모저모와 발표자료

2009 블로그 네트워크 포럼 동영상을 공개합니다


 섹션 1. 블로그 미디어와 커뮤니케이션 전략

최재천 : 정치 메세지 전달 도구로서 블로그 그리고 전망

(17대 국회의원, 법무법인 한강)

전체적으로 깔금하게 정치와 블로그를 연결시켰다. 하지만 본인의 생각은 특별하게 정치를 생각하지 않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생각과 교류가 정치라고 생각하는지라. 그리 마음에 와 닿지는 않았다. 그리고 해당 발언은 그럭저럭 유용한 내용이기는 했지만, 솔직히 이미 블로그 바닥에서 오래 있었던 사람들에게는 뻔하고 뻔한 말에 가까웠던 것이 사실이다.


양광모(양깡) : 의학정보 공유 수단으로서 블로그

(헬스로그 운영, 공중보건의)

의학 블로그는…

1. 환자 의사간의 소통의 공간

2. 인터넷의 무수한 의료 정보를 정리 확인

3. 딱딱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4. 우리의 의료 시스템에 대한 이해 높이기

위의 사항은 다른 전문적인..아니 전문적이지 않은 분야에서도 적용되는 사항이다. 특히 한계라고 지적한 “의사는 슈퍼맨이 아닙니다!”에서는 심히 공감이 되었다. 솔직히 중국관련으로 본인이 관심 있는 것도 사회와 IT에 한정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 외의 사항…특히 연예같은 부분에서는 상당히 무지하다. 그렇다면 다양한 분야끼리의 공통 키워드로 모일 수 있는 것도 가능하지 않을까? 음…


송호창 : 블로그 미디어와 법률 문제

(민변 사무차장, 법무법인 정평)

해당 강연내용은 태터앤미디어 블로그에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강연 내용은 반드시 다운 받아보시기를 바란다. 어느 분들 덕분에 점차 무서워져가는 인터넷 언론 자유속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말하는 합법적인 방법으로 자신을 보호할 방법을 익힐 수 있다. 본인도 몇 차례의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소리나 협박을 들어본 입장에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정과 사실적시가 성립이 되면 명예홰손이 성립된다. 하지만 위법성 조각이 있다. 공식성과 진실성 혹은 상당성(충분한 조사을 해서 객관적으로 필자가 충분히 해당 사실을 진실로 믿을 수 있는 확신)이 있는 경우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조사를 거쳐서 사실 관계를 확인한다. 법에서는 조사 기관정도의 관계확인 과정만을 인정한다.(취재 당사자가 녹음을 하는 것은 상대에게 알리지 않아도 적합하기에 왠만하면 녹음 ㄱㄱ~~)

 개인적으로 블로그바닥에서 오래 있어서 지긋지긋?!한 이야기들이 많았는데, 이 강의만큼은 매우 실전적이고 교훈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시간관계상 다양한 사례를 듣지 못한 것이 매우 안타까운 강연이었다.

 

섹션 2. 블로그 미디어의 전략과 과제

블사조 : 블로그를 사용하여 조금씩 진화하는 사람들

자세한 내용은 직접!  Blsazo.com 을 방문해서 알아보셔요^^;;

(미녀군단이 당신을 기다립니다. 쿨럭--)


고준성 : 미디어로서 블로그와 블로거뉴스의 전략

(다음 블로거뉴스 프로젝트매니저)

기존의 이야기는 블로그바닥에 오래 있었던 사람들은 다 아는 이야기였다. 현재 다음 블로그 뉴스가 원하는 것은 여러가지 발언대를 만드는 것인데, 네이버가 이미 오픈캐스트를 만들어냈다. 그래서 그것을 밴치마킹하려 주의깊게 바라보고 있다. 이제 오픈캐스터와 열린편집자의 시대가 시작된다. 앞으로는 열린 편집자을 위한 수익모델도 만들어질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것이 무시된것은 아닐까?

핵심은 정보의 생산자이다. 울론 정보의 유통자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정보 자체가 없다면 그것을 유통할 수조차 없는 것이다. 음…그리고 본인도 이 점이 걱정된다.

3월에 카페블로그 자리가 이제 블로그 뉴스 자리로 변환되며, 현재 미디어 다음에서 독립하게 된다. 그리고 여름과 가을쯤에는 새로운 블로그 뉴스가 개장하게 된다.


고재열 : 기자의 눈으로 본 블로그의 미디어화 가능성

(독설닷컴, 시사IN)

구체적인 내용은 블로그에서 직접. 근데. 주제와 발표 내용과는 별 상관 없어 보입니다. 아마 시간관계상 서론만 이야기 하시고 정작 중요한 본론부분을 제대로 못 건드렸던듯-_


이성규 : 해외 블로그 네트워크 현황과 한국 블로그 미디어의 미래

(태터앤미디어 미디어팀장)

블로그의 상업성에 대한 내용. 본인이 태터앤미디어 소속이기에 이에 대해서 언급하기가 마땅하지 않다. 하지만 이 말은 해야겠다. 본인은 세계통일을 꿈꾸는 이상주의자이지만, 돈이라는 현실적인 요소를 무시할 정도로 바보는 아니다.


김하영(애플) : 블로그를 통한 개인브랜드 강화 전략

(DIY 전문 블로거)

죄송하게도…밖에서 딴짓하고 놀았습니다. –_-;;; 음하하하;;;;;;;;;;;

패..패스;;

 


질의응답시간 :

없었습니다.-_-;; 다들 배고프고 귀찮아….앗….한분이 계셔버린다. 젠장-_-;;

강상헌(신문기자) : 수익의 문제에서 영어 기반의 내용을 발표해주셨는데, 한국어 기반에서의 구체적인 내용과 방향제시에 대한 구체적인 생각을 알고 싶다.

고재열 : 라디오 방송출연 대신할 정도의 수익은 나오고 있다. 하지만 공익성 프로젝트의 경우에는 자금의 고민이 언제나 느껴집니다. 이에 대해서는 스폰서를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성규 : 블로그의 수입은 광고와 광고외 수입으로 구분이 됩니다. 한국에서 파워블로거로 통하시는 분들은 강연료로도 상당한 수입을 얻고 있습니다. 한국의 블로그에서 광고를 다는 문제에 대한 융통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광고 자체에 대한 고민은 블로그네트워크뿐만이 아니라, 모두가 고민해야되며, 내년 정도가 되면 미국 정도는 아니어도 일정이상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윤지영 : 영어로 한국에 있는 외국인을 위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태터앤미디어와 같은 곳에서 해외에 한국의 것을 알리기 위한 역량이 적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태터미디어 : 여러 파트너분들이 다양한 언어로 한국의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기획중에 있습니다. 보태자면, 영미권의 쇼셜싸이트쪽에 일정정도 수준이 있는 글을 그쪽으로 발행할까도 생각중입니다.

바로 : 여기에 대해서는 글로벌 파트너로서 블로그를 빌어서 한마디 하겠습니다.…저…저기..-_-;;;; 중국어 관련 파트너는 일단 저 밖에 없는데….저도 중국어 블로그를 따로 운영하기는 하나…이게 장난이 아닌것인데…허허…새 파트너 받는거죠? 그런거죠? 하하하;;;

....사실 태터앤미디어 글로버 파트너들이 우선적으로 준비중인 것은 조금 다른 것이라니다. 아직은 대외비입니다 궁금하시면 끄루또이님에게-_;;;...음;;; 이렇게 되면 둘 다 진행되는건가...큭....


라이브 라이터로 작성했는데...흠....역시 라이브 라이터는 간편하기도 하지만...이넘의 글 조정이 제대로 안된다는 것은 정말 큰 문제다-_- 젠장. 하나도 안 예뻐!!!


지난 번 태터앤미디어의 블로그마케팅에 관한 얘기로 시끌시끌 하더니 이번엔 안랩이다. (관련 링크 : 안철수 연구소 사태에 대한 입장 정리., 안철수 바이러스 연구소(AhnLab) 완전 실망., 안철수연구소와 인사이트미디어 그리고 제닉스) 그리고 오늘 인사이트미디어, “안철수연구소에 폐끼쳐 깊이 사죄”라는 뉴스가 올라왔다.

조용히 관찰하고 있었는데, 보아하니 무슨 작업을 하는지 댓글들이 다들 논점에 어긋난 말들을 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제닉스님이나 기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안랩과 인사이트 미디어가 진행한 블로그 마케팅의 진위와 문제점 제기가 아닐까?

만일 이 일이 안랩이 주도한 일이라면, 그렇지 않아도 점점 안 좋아지는 안랩의 이미지에 치명적인 상처를 남길 것임이 분명하다.그러니 안랩은 자신들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면 사실을 분명히 밝혀야 한다. 유야무야 하다가는 개인용 백신 시장에선 다시 한 번도약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을 지도 모르는 일이다. 지금도 어디까지나 인사이트미디어의 이야기이지, 아직 안랩 자신들의 발언은 본 적이 없다.

그리고. 분명 블로그 마케팅은 나쁜 것이 아니다. 기업이 소비자에게 가장 근접하게 대화할 수 있도록 해 주는 통로로써, 홍보 방법 중 어쩌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의 하나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빛 뒤에는 그림자가 늘 있는 법이라 그런지 이를 악용하는 사례도 종종 보이곤 하는데, 이번에 안랩과 인사이트미디어에서제대로 크게 한 방 터트린 것이렸다. 얼마전 쓰레기 포스팅을 생산하게 한다는 프레스블로그 마케팅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이젠블로그를 자기네 취향대로 이용해먹는다는 인사이트미디어 마케팅이라는 말이 생기게 생겼다.

사실 어떠한 산업이든 산업이 성장하면 이를 이용해 산업을 발전 시키려 하기 보다는 어떤짓을 해서든 돈만 벌어보고자 하는 무리가 생기기마련이다. 물론 산업화는 이루어져야하고 돈이 모여야 한다. 돈이 모이는 곳이라야 그 규모가 커지고 혜택도 커지는 법이니까 이건분명 도와야 할 일이다. 하지만, 이럴 때 우리 블로거들이 더 똑똑하게 행동해야 한다. 블로그가 쓰레기장이 되지 않도록 말이다.


이제 조금 까대보련다. 최소한의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본인이 까는 것이다. 본인 왠만하면 이런 까댐 안하려고 하는데, 해도 해도 너무한다고 생각되어서 말이다.

1) 인사이트미디어 유정원(유쪼파)는 결국 "경제적"이다.
결국 그가 선택한 것은 블로그 바닥 여론이 아닌, 안랩이었다. 장사를 하는 사람으로서 클라이언트를 보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어차피 돈 주는 곳은 안랩이다. 사장으로서 어찌보면 당연히 안랩을 선택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당신들의 이미지는 처절하게 실추당했다. 이것이 노이즈 마케팅일지도 모르겠다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이정도의 부정적인 이미지는 당신들 뿐만이 아니라 다른 클라이언트들에게도 신뢰를 주기 힘들다. 최소한 당신들은 "블로그를 모르는 블로그 마케팅 회사"가 된것이다.


2) 대체 뭐가 오해인가?
여 기서 지긋지긋하게 오해라는 말이 등장을 한다. 구체적으로 무엇이 오해인지도 서술하지 않는다. 그냥 오해란다. 아무래도 2008년 최고의 유행어는 역시 "오해"인듯하다. 어찌되었든 상대회사를 까는 기획자체를 만든것도 유정원사장의 발언에 따르면 회사직원이 한 짓이고! 스스로 찾아가서 부탁해서 제닉스의 글을 내려달라고 한것도 말했다. 여기서 더이상 무슨 오해가 남았을까? 안랩이 관여를 했느냐 안했느냐?

미안한데 지금의 증거상황으로서는 안랩의 관여가 있었는지 아닌지는 결코 알 수 없다. 오해라고 주장하려면 주장해도 되고, 법률적으로도 확실한 증거로서 인정되기 전에는 안랩의 관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마케팅은 법률이 아니라는 것은 스스로도 잘 아시리라 생각된다. 마케팅에서 중요한 것은 사람의 여론과 감성이 아니던가?

3) 뒷담화....위젯 사기단이냐?
본인 IT 계열도 아닌데, 블로그 계에 오래 있다보니 이런저런 사람들을 알고 있다. 이번 사건이 있고나서 별 관심도 없는데, 어쩔 수 없이 보고 들을 이야기가 좀 있다. 그리고 종합해서 신빙성 있는 이야기만 해보자면...

인싸이트 미디어에서는 위젯서비스도 하는데 혹시 들어보신 분?! 그런데 본인이 알기로 생긴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웃긴건 조금만 블로그 한 사람들은 다 아는 위자드윅스나 미디어유(블로그코리아) 회사는 위젯으로 어느 정도 이익을 얻지만, 인싸이트 미디어만큼 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렇다고 인싸이트미디어의 위젯이 괜찮냐? 허허...여기서 질문! 인싸이트 미디어에서 만든 위젯이 먼지 아시는 분?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후발주자가 장사가 잘된다라...먼가 냄새 풀풀 나지 않는가? 단순히 영업능력이라고 나도 칭찬을 해주고 싶었지만....

솔직히 위젯이 달려봤자. 얼마나 달리냐? 본인이 알기로 나름 성공한 블코(미디어유)의 도너스캠프위젯이 2500명이 달렸다. 그것도 공익위젯이기에 상당히 호응이 좋았고, 사람들도 관심을 가진 것이 이정도였다. 그리고 위젯 만들기가 어려운가? 운영하기가 어려운가? 그런데 여기에 말도 안되는 돈을 받는다고 한다. 구체적인 액수는 아는 사람은 아시리라 본다.(이런건 막 까대는 나도 그냥 말하기가...-0-;; )

난~~ 어이없을 뿐이고! 당신들이 짱일 뿐이고!!


제가 시세를 모른다고요? 처음에도 말했지만 전 IT관계자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순수한 대외자의 눈으로 보았을 때, 위젯으로 얼마나 대단한 것을 하시길래 그런 돈을 받는지 도통 모르겠군요.

노이즈 마케팅은 한 몫을 한 것일지도 모르지만.....허허........워낙 어이가 없어서 말이다.
현재 중국 네티즌들이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화제는 오바마에 대한 이야기도 아니고 소위 "상하이 kappa걸"이라고 불리는 여자입니다. 그녀에 대해서 극과 극을 달리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PARK님도 간략하게 상해 Kappa녀는 누구? 을 통해서 전해드렸던지라, 전 그냥 조용히 있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불이 쉽게 꺼지지 않는군요.



상하이 kappa 매장에서 일하는 여직원과 한 남자와의 성거래과정을 누군가가 인터넷에 올렸고, 순간 수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게 됩니다. 지금까지도 계속 인기 검색어의 상위에 랭크되어있습니다. kappa걸은 이 일로 인하여 회사에 짤리게 됩니다. 그런데 그녀는 잠수를 타지 않고, 오히려 블로그를 열고 "메뉴판"까지 만들었습니다.

그녀의 블로그 주소 :
东楼kappa女的博客 = 시나왕에 있는 현재의 메인블로그
东楼kappa女陆佳妮的博客 = 원래 블로그 


일단 그녀가 만든 메뉴판을 알려드리면 :
1. 술집 출장비 : 몸은 팔지 않으며, 같이 놀아주기만 하는데 무려 2만원(한국돈 200만원-_)
2. 내복 광고 : 단돈 5만원(한국돈 천만원-_;;)
3. 인터뷰비용 : 3만원(한국돈 600만원)
4. 블로그 광고비 : 현재 매일 10만명이 방문하고 있으니 하루에 100원(한국돈 2만원씩)!


이 상하이 Kappa걸은 네티즌들의 흥미를 끌만한 이슈를 계속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우선 처음 이 영상자체가 나왔을 때, Kappa측의 프로모션 광고가 아니냐고 했지만,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내용으로 광고를 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블로그를 만들지 않았다면, 그냥 그렇고 그런 영상으로 묻히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Kappa걸은 블로그를 만들어버립니다. 그리고 당당하게 자신을 밝혀버립니다. 이제 충격을 받은 것은 네티즌들이었습니다. 위에 잠시 언급이 되지만 매일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Kappa걸의 블로그에 방문을 하고 있습니다. 잠시도 아니고 이 사건이 터지고 나서 지금까지 계속 말입니다.

이 문제는 여러가지 각도에서 분석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는 간단하게 저의 잡상들을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각도에 대한 덧글 기대하겠습니다 .^^

1) 상하이의 특수성
상하이는 중국에서 매우 특수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중국인들의 상하이에 대한 이미지 중에서 특히 상하이녀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독특?!합니다. 대부분의 중국 사람들이 상하이녀들은 매우 개방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런 개방적인 것이 외국인들을 상대로 한 개방이라서 매우 강력한 비난을 가하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대충 "상하이 여자들은 지들이 코쟁이들의 영원한 애인이라고 생각하지 썅뇬들!" 정도입니다.

2) 중국에서의 블로그
이 사건으로 쉽게 느낄 수 있으셨을 것입니다. 중국에서 블로그는 이미 매우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 중국 블로그는 일본블로그문화와 가까워서, 한국처럼 미디어성을 그다지 강조하지 않고, 개인의 생활들을 정리해놓는 분위기에 가깝습니다. 특히 홈페이지를 만들 기술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하나의 "인터넷 기지"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아도 큰 문제가 없을듯 합니다.

참고로 해당 블로그를 개설한 사람은 본인이 아니라, 블로그를 통해서 장사를 할려는 다른 사람이라는 설이 상당히 많이 퍼져있습니다. 블로그의 내용이 Kappa의 종업원이 쓰기에는 너무 수준이 있다는 것이 그 논지의 핵심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인터넷을 통한 광고수주를 받는 다는 내용이 "메뉴"에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중국에서 어느 정도 블로그를 통한 배너 광고가 보편화되었다는 증거가 될 수도 있을듯 합니다.

3) 중국에서의 인터넷 관음증 문제
중국의 인터넷 관음증은 한국을 훨씬 넘어서 있습니다. 중국의 인터넷 통제는 상당히 강력하여서, 한국처럼 정치나 사회문제를 이야기하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야한 것"과 "개인적인 것"에 관심을 집중시키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정부터 충실하게 3S(섹스, 스포츠, 영화에 국민들이 빠지게 해서 정치와 사회에 무관심하게 만드는 우민정치의 기본스킬-_-)을 실행하고 있음으로 일부러 인터넷에 만연해있는 야한것에 대해서 방치해주고 있습니다.

이런 방치로 인하여 수 많은 중국 네티즌은 빠과(八卦 ba gua)라고 부르는 신변잡기에 집중을 하고, 이러한 신변잡기 중에서 가장 핵심은 역시 야시시한 사진이나 인터넷 얼짱들의 사진입니다.

4) 중국사회의 성개방문제
중국종합사회조사 CGSS (5) - 性에 대한 중국인의 태도 을 보면 아실 수 있듯이 중국은 아직 성에 대해서 비교적 보수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파링호우라고 불리우는 80년대 이후 출생자들을 대표로 해서 점차 급격하게 성개방쪽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은 그런 가치관의 충돌도 포함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당 여성에게 힘을 내라는 덧글도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쌍둥이 블로거"도 "우리를 보고 무엇이라고 하지만 솔직히 당신도 우리 둘이랑 쓰리썸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가?!"라며 당당하게 성에 대해서 이야기했고,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물론 비난과 비판도 상당히 받았지만 말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어느 정도의 성개방은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성개방이라고 할 것도 없이, 현재 남자들이 성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큰 문제가 안되는만큼까지 여성의 지위가 향상되는 수준이면 충분할 듯 합니다. 현재 남자들은 여자와 많이 잔 것을 명예?!로 알지만, 여자들에게는 멍애가 되는 상황입니다.

5) 중국사회의 성매매문제
인류 최초의 직업이 윤락여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성매매문제는 어느 사회나 있습니다. 문제는 급격하게 사회가 변화해가는 와중에는 이런 성매매 문제가 "정도"을 지나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저 자신은 성매매 자체를 반대하지 않습니다. 합법적인 성매매를 통해서 윤락여성과 포주 그리고 사회에 대한 문제를 최소한으로 하는 것을 지지합니다.

문제는 중국은 지금 상당히 심각한 성매매문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제대로된 위생-의료관리가 되지 않아서, 에이즈에 걸린 윤락여성도 상당수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윤락여성에 대한 사회적인 보장이 없는 것은 쉽게 예상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과 같이 직업적인 윤락여성이 아니더라도 "아르바이트" 삼아서 "영업"을 하는 여자들도 상당수에 이릅니다. (물론 한국도 만만치 않게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들이 점차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중국정부의 3S정책으로 인하여 그마나 가려지고, 묵인되고는 있지만...이미 묵인할 수 있는 한계선을 지나쳐가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제 블로그는 이미 6월달에 차단당했고, 티스토리도 9월달부터 중국으로부터의 정상적인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한국에 대한 차별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중국내부에서의 문제는 더욱 심각해져가고 있습니다.

구글페이지 접속 안되는 것 정도야 웃으면서 넘어갈 수 있는 중국네티즌들에게 해외 무료 블로그 서비스나 계정서비스의 접속이 사실상 거의 모두 차단되어있는 상태입니다. (예를 들어서 블로그스팟) 중국 ICP(인터넷등록)이 없는 거의 모든 서비스가 차단당해있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기존의 시나 블로그와 같이 대형포털에서 제공하는 블로그에 대한 대규모 글삭제 및 폐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에 월광블로그라는 중국유명 블로그의 몇몇 서브도메인에 대한 대규모 차단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심하더군요.

특히 요즘 중국 각지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픽에서 살짝 풀어준 인터넷언론자유를 깔아뭉갤 필요가 생겼다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지금 상황이 생각보다 오래 갈 듯한 느낌이 들고 있습니다. 피곤해지는군요. 후....


어떤 분이 방명록에 분에 넘치는 말들을 써주셔서 오해를 풀고자 이 글을 작성해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간단한 대답부터 해드리겠습니다. 이런 블로그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냥 글뭉치들일 뿐입니다.

블로그는 무엇일까요? 제2의 미디어, 새로운 이상향등등. 별의 별 소리가 다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하게 보면 블로그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블로그는 글, RSS, 트랙백만 있으면 됩니다. 그 외의 것들은 부산물일 뿐입니다. 그 중에서 RSS는 블로그를 읽는 독자를 위한 것이고, 트랙백도 덧글의 연장선상에 불과합니다. 중요한 것은 "글"일 뿐이지요.

2004년에 블로그를 시작해서 지금까지 1677개의 글을 써왔습니다. 그리고 방문자수는 조금 있으면 500만에 도달하는군요. 하지만 저에게 중요한 것은 8451개의 덧글과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소중한 인연입니다. 왜냐하면 블로그는 저에게 노트장이기 때문입니다. 그 이상도 이 이하도 아닙니다.

저 같이 쓸데 없는 잡상들이 많은 사람들이 흔히 그러듯이 노트나 다이어리에 이런저런 잡담들을 늘어놓는 것이 습관입니다. 중국에 와서 쓴 노트들도 상당한 분량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편하다" 종이들인지라 잃어버리는 경우가 생기더군요. 다시 한번 그 기억들을 되돌아 보고 싶을 때, 다시 찾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블로그를 알았고, 인터넷으로 저장해놓으면 나중에 검색하기 편하고, 태터툴즈는 저장이 가능하다는 단순한 이유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니 저에게는 원대한 꿈도 없고, 블로그를 "이용"해서 무엇을 해보겠다는 생각도 없습니다. 이 블로그의 제목처럼 단순히 저의 "중얼중얼"거림을 늘어놓을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무식한 중얼거림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말들을 찾으신다면, 글쟁이의 꿈을 꾸었고, 지금도 꾸고 있는 사람으로서 솔직히 기쁘답니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블로그를 통해서 저의 짦은 지식과 생각들을 넓혀 갈 수 있는 덧글들을 만나는 것입니다.

비록 요즘은 악플러들에게 치여서 짜증도 나고, 스스로의 일이 바쁜지라 제대로 덧글에 답글을 달지 못하는 상태이지만...그래도 언제나 여기를 방문해주는 분들의 소중한 덧글을 살피며 스스로 "크윽...난 바보야!"을 외치는 것이 행복합니다.

그리고 대놓고 홍보하자면, 북경대 후배들도 자신만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저장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을 만들기를 바랬습니다. 그래서 pkupaper.net (혹은 pkukorea.tistory.com)이라는 북경대학교 팀블로그를 만들었습니다. 북경대 대학생들의 아직은 미숙할지 모르지만 소중한 이야기들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성은이 망극하나이다^^



그리고......조금은 감추고 싶은 이야기....왠만하면 보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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